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부터 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450만 원 상당의 레고 블록 90세트를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나눔 의지로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관내 취약계층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과 사회성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해 레고코리아에서 기증받은 레고 블록 세트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관계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안산시 드림스타트에 대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보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하승리가 조용할 날이 없는 가족 사이에서 속앓이를 했다. 어제(5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8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가 아빠 강민보(황동주 분)의 미국 딸 ‘제니퍼’의 존재를 가족들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마리는 이후 자신을 위해 펼쳐진 서프라이즈 파티에서 엄마 주시라(박은혜 분)와 친척 이모 윤언경(조향기 분)이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 마리는 엄마 시라에게 민보의 다른 가족 유무를 물어봤지만, 시라는 “네 아빠한테 여동생 하나 있어”라며 미국 딸의 존재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는 듯 말했다. 결국 마리는 진실을 알리지 못한 채, 민보와 함께 사는 일을 힘겨워하는 엄마를 위해 말을 아꼈고, 남자친구 이강세(현우 분)에게만 속내를 털어놔 애잔함을 자아냈다. 마리의 복잡한 마음을 알 리 없는 민보는 인턴을 앞둔 딸을 위해 정장을 선물하며 “그동안 못 해준 걸 하나씩 해주고 싶다”고 말해 가슴 찡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나 마리는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 이주명, 전혜진, 진구가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특별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다. 오는 2026년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원작 산경)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2025년 대세 배우 이준영이 축구선수 황준현 역으로 재벌 회장과 영혼 체인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수식어가 필요 없는 베테랑 배우 손현주,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았던 이주명, 막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전혜진, 묵직한 존재감의 소유자 진구가 의기투합해 ‘신입사원 강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먼저 이준영과 긴밀하게 엮이게 될 손현주는 국내 굴지 대기업 회장 강용호 역을 맡았다. 강용호는 불굴의 의지로 최성그룹을 재계 서열 10위까지 올려놓은 사업가. 모든 건 돈의 논리대로 흘러간다는 가치관 아래 쌍둥이 자식에게도 경쟁을 강요하며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이재욱, 최성은이 ‘파탄면’에서 2년 만에 재회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가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17년 시간을 함께 한 촘촘한 서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1, 2회에서 볼 수 있었던 두 사람의 과거 서사를 집중 조명해 봤다. #여름방학마다 만나는 백도하와 송하경 도하는 여름을 기다려온 건축가, 하경은 여름이 지긋지긋한 7급 공무원으로 두 사람은 2년 만에 파탄면에서 마주했다. 이들의 인연은 12살 때 처음 시작되어 1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어져 왔다.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소꿉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가 됐으며, 땅콩집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도하와 하경이 게임을 하고 반려견 수박이를 안고 빗속을 달리는 등 행복했던 과거가 교차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아련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백도하와 송하경, 두 사람이 어긋난 이유는 다름 아닌 쌍둥이 형 백도영? 1, 2회 방송에서는 백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 체인지가 임박했다. 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팔도를 뒤흔들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운명적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하나. 강태오X김세정, ‘로코 장인’들의 만남! 이신영-홍수주-진구로 세대 초월 라인업까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로코킹’ 강태오(이강 역)와 ‘로코퀸’ 김세정(박달이 역)의 반가운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신영(이운 역), 홍수주(김우희 역), 진구(김한철 역) 등 세대 초월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사극 명가’라 불리는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청춘 판타지 사극이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쾌함과 애틋함을 동시에 지닌 판타지 로맨스 사극을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북부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AI 시대를 이해하고, 자녀가 미래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 교육 정책’ 특강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이미선 전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장의 ‘AI? 우리 아이!’ 특강이 진행된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AI 시대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일 관내 중학생 58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남부! 함께 그리는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통일·역사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평화감수성 증진과 역사의식 제고를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대 석당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 유엔 기념공원 등을 탐방하면서 피란 수도 시절의 모습과 피란 생활 유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태석 신부 기념관’에서는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았던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변상돈 교육장은“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탐방 및 체험 중심으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통일·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평화통일·역사 의식 제고를 위해 학생 체험 중심의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신고체계 구축에 나선다. 불법현수막은 ‘지정게시대’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불법현수막 단속과 철거 건수는 2023년 2만 2,271건, 2024년 1만 8,133건, 올해 9월까지 9,635건으로 집계됐다.지정게시대 신청은 2023년 2만 3,144건, 2024년 2만 2,554건, 올해 9월까지 1만 9,040건으로 나타나 합법적 게시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불법현수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교차로 등 일부 구역에서는 상습적인 게시 행위가 이어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도심 중심지에 대한 상시 순찰과 주말·야간 단속을 강화하고 정당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는 ‘춘천시청 옥외광고물팀’ 카카오톡 민원신고 채널을 시범 운영한다. 시민이 현장에서 사진과 위치정보를 전송하면 즉시 담당자가 확인·조치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 석사근린공원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석사동 757에 위치한 석사근린공원은 지난 7월부터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맨발길, 화장실 설치 등이 추진 중이다. 공정률은 이 날 기준 90%로 오는 30일 준공 예정이다. 맨발길의 경우, 맨발걷기가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자연치유 효능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가 증가하면서 지난 2023년 시범조성한 맨발길과 연결해 총 350m의 순환 맨발길을 조성 중이다. 황토볼 지압 공간 계획 및 쾌적한 이용을 위해 세족장, 편의시설도 신규로 설치하고 최적의 맨발길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 전문협회와 함께 황토비율도 선정했다. 또 공원 내 호반체육관 입구는 노상방뇨에 따른 악취와 해충 발생 등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화장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맨발길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대한노인회 동구지회는 지난 4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제5회 어르신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동구의 비전에 맞춰 ‘건강한 백세, 행복한 노후’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구 문화원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준비운동,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북항친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걸으며 맑은 가을 햇살 아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가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갤러리바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재생을 위한 특별 행사 “놀토오삼, 바란 앵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행사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앵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해 묵호항의 대표 먹거리 ‘오삼불고기’를 중심으로 AI 기술 체험존, EDM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이름인‘놀토오삼 바란’은‘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뜻으로,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협의체에서 준비한 ‘오삼불고기’와 다양한 로컬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존도 주목할 만하다. 행사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 및 지인들과의 사진을 AI 기술로 재구성해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본인의 얼굴을 AI 캐리커처로 제작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동해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입소문을 통한 관광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쪽바다 중앙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4일,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냉장 돈육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한돈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 물품은 냉장 돈육(3kg) 110상자와 냉장 돈육(5kg) 2상자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읍·면 저소득가구 110세대와 쓰레기매립장 근로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석주 지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돈협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축산농가 또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한돈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냉장 돈육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동은 더욱 빛난다. 섬진강을 따라 물드는 단풍, 황금빛 들녘 위로 익어가는 대봉감, 그리고 강가를 물들이는 축제의 불빛이 어우러지며 ‘가을 하동’만의 풍경이 완성된다. 11월의 하동은 그야말로 맛과 멋, 쉼이 공존하는 계절의 정원이다. 별맛축제의 풍성한 향연과 악양 들녘을 감싸는 대봉감 장터, 쌍계사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단풍 여행길, 그리고 금남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절경까지 하동의 가을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이다. 단 한 번뿐인 계절의 빛을 만나고 싶다면, 그 답은 하동에 있다. ◇하동의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별맛축제’ =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 신기로터리(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에서 ‘하동별맛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당초에는 지난해와 같이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개최 장소를 변경 결정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별처럼 반짝이는 하동의 맛’을 주제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가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아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직원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독서를 통한 조직 문화 개선을 실천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유성구는 ‘독서를 통한 지식 창출과 사회적 소통’이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202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이 추천 도서를 행정시스템 게시판에 소개하고 다음 추천자를 지목하는 독서 릴레이 캠페인(내 인생 한 권의 책)을 진행해 총 23권의 도서가 추천됐다. 또한, 바쁜 업무 환경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원을 위해 8개 공공도서관의 책을 사무실로 배송하는 ‘북켓배송’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352명의 직원이 658권을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직원휴게실 내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직원 기부로 도서를 확충하고, 자율적인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심가에서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옛 미림탕 부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 ‘중동어울림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의령군은 5일 의령읍 중동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랜 기간 흉물로 남았던 공간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난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중동어울림센터’는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도비 40억 포함)이 투입됐다. 연면적 1,204㎡,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빨래방 △무인카페 △생활체육실 △학습열람실 △테마도서관 △커뮤니티실 등 주민 생활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였던 미림탕 부지는 의령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도시 미관과 안전 문제를 일으키며 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였다. 이번 사업은 안전등급 D등급의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지역 공동이용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6일 ‘2025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주시 관계자와 영주교육지원청, 영주경찰서 등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대표를 포함한 청소년복지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해, 청소년안전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실적과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위기청소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재해, 청소년폭력, 자살 등 긴급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사례와 지원 경험을 공유하며,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의 역할을 다짐했다. 손창석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소소한 힐링의 자리였다. 행사장 안에는 꽃 향기가 가득했다. 재활용한 음료 컵 속에 직접 꽃을 꽂아보는 ‘미니 꽃꽂이 체험’이 진행되자, 부모들은 아이 대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색다른 기분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함 정수남씨는“요즘은 아이 걱정에 하루가 정신없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시간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마음의 쉼표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 간의 교류와 공감의 장으로 마련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소방서는 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을 맞이해 기념행사와 소방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재난 현장에서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국민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1월 9일 시행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손병복 울진 군수, 구자희 울진 부군수를 비롯해 의용소방대, 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국민의례, 기념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3명, 행정자문위원회 4명, 소방안전협의회 3명, 민간인 4명에 국무총리, 장관, 소방청장, 경상북도지사, 울진 군수,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말을 전하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평범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담양군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26년도 상수도 확충 신규사업 3건에 총 14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담양읍 학동리 예술인마을과 창평면 외동리·광덕리·유곡리·장화리, 가사문학면 연천리·경상리·지곡리·봉암리·가암리·인암리·무동리, 대덕면 입석리 등이다. 이 지역들은 그동안 지방상수도 미공급으로 인한 생활 불편이 컸던 곳이다. 현재 담양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85%로, 군은 2030년까지 93% 달성을 목표로 상수관로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고갈과 수질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설계를 마친 창평면 유곡리·용수리 일대 상수도 공급공사를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신계정수장 확장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와 주요 식수원인 신계저수지 확충사업도 병행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 누구나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하루빨리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수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체육회(회장 유달형)는 5일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참가선수를 위한 양파라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합천군체육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200만원 상당의 합천 양파라면 156박스를 전달하며,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합천에 방문해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합천에서 많은 추억도 남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합천군체육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연맹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