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원료 기반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2026년 농식품 창업분야 사업’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공모내용은‘농가형 농산물 가공창업 시범사업’과 ‘경북 특화 발효장류 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총 2개 부문이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및 식품제조 가공업체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소당 최대 2억 원의 사업비(도비 21%, 시군비 49%, 자부담 30%)가 지원된다. 공모신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참고하여 신청서 등을 구비하여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통해 오는 11월에 최종 대상자 확정할 예정이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공모는 농업인의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경영체와 식품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2025년 상반기 김 수출액이 8,126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7,667만 달러)보다 6% 증가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9,216만 달러로, 이 중 김 수출이 88%를 차지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 3,308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김 수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김 산업을 포함한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마른김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마른김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김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거래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수출 전략형 수산식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하는 ‘공정무역 깊게 알고 함께 알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초등학생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분야는 공정무역을 주제로 한 ▲글쓰기 ▲그림 그리기 ▲표어 및 광고문구 ▲영상 등 총 4가지다. 공정무역 관련 참고도서는 ▲‘지구촌 아름다운 거래 탐구생활’ ▲‘공정, 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 ▲‘파란 티셔츠의 여행’이며, 여수YMCA와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8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나 포스터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한 후,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여수시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10월 20일 이후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YMCA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여수시 내 더욱 확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에서 관내 9곳, 총 93.6ha가 신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친환경 재배 방식 등을 도입해 생산된 농산물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최소화 ▲에너지 절감형 재배시설 사용 ▲온실가스 감축 실천 기록 유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여수시는 친환경 농업 확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가 모집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 중 인증 기준을 충족한 9곳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신규 인증 농가는 대부분 유기농 또는 무농약 인증을 이미 보유한 친환경 실천 농가로, 이번 인증을 통해 생산 환경 개선은 물론, 농산물의 공공성과 시장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증은 여수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농업 확대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의 실질적인 성과”라며,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소비경향에 맞춰 감귤류와 포도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원예 작목별 현장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원예 작목별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과 함께 진행했으며, 과수 재배 기술과 과원 관리 방법, 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의 강의였다. 특히, 고품질의 감귤류를 생산하기 위한 여름철 병해충 방제 기술, 포도 과원 관수량과 착과량 조절 등 중점 내용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소득작목을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컨설팅과 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민생 회복을 위한 ‘1차 소비쿠폰 지급’이 조기에 마무리되고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운영한 결과 8월 5일 기준 전체 지급률은 92.5%를 달성했다. 제주시는 100% 조기 지급을 목표로 이·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급률이 낮은 읍면동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등과도 협조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 전통시장 포스터, 전광판, 상인회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기되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도 유형별 전담 인력을 지정하여 신속한 처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미 지급된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서 활발히 사용되도록 다양한 소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공직자와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골목상권의 활성화 기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고령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7월 21일부터 시작했으며,8월 7일부터는 읍면사무소에서 지류형 고령사랑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일반군민으로, 20만원부터 45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대형마트, 배달어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 30억 이하의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면 단위 지역에 마트·편의점·동네슈퍼 등이 없는 농협 하나로마트(덕곡면, 우곡면)는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한편, 1차 지급액이 총 67억원 정도로, 금주까지 지류형 고령사랑상품권 신청·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고령군 전 직원이 7일부터 읍면에서 지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우리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지류형 고령사랑상품권 지급으로 더욱더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국내 최고의 배터리 생태계를 갖춘 포항시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동아일보·채널A와 ‘2025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첨단 배터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위주였던 참가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종이 교재 대신 태블릿PC와 AI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훈 동아일보 상무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의 청소년·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초 개념 강의 ▲이차전지 원리·소재 전문가 강연 ▲포항가속기연구소 견학 ▲배터리 선풍기 키트 실습 등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지현 포스텍 교수의 ‘이차전지 원리와 차세대 전극 소재’ 주제 강연과 김소연 동아사이언스 기자의 ‘쉽게 이해하는 이차전지 원리’ 주제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완도군은 51세 이상 여성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화 건강검진비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어업인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작업에 종사하며 살림·육아 등 가사 활동의 이중 노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특수 건강검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여성 어업인 500명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51세 이상(1974. 12. 31. 이전 출생) 여성 중 어업 경영체에 등록됐거나 맨손·나잠어업 종사자이다. 다만 지난해 특화 건강검진을 지원받았거나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건강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자부담 없이 지원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어업인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대성병원 또는 금일마취통증의학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여성 어업인들을 위해 8월 19일(노화, 보길)과 20일(소안)에 이동 검진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어업인들이 적기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의적 상표권·디자인권 침해 시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5배 징벌배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최대 3배에서 5배로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이 7월 22일(화)부터 시행된다. 이번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 확대는 악의적인 상표권·디자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이 가능한 국가는 현재 중국과 우리나라뿐이다. 지식재산권 전반 '5배 징벌배상' 적용 보호 수준↑ 기대 이번 개정은 지난해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법에 도입('24.8.21)된 특허·영업비밀 침해 및 아이디어 탈취행위에 대한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상표와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하는 것.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특허청의 지식재산 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신고 및 상담이 가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 건강한 성장지원. - 경제적 부담완화. - 기본권리 보장.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생리용품 지원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Q. 지원 대상과 기준이 궁금해요! A. 9~24세 여성청소년이 지원대상이며, 아래의 자격기준에 부합하여야 합니다. '자격 기준'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 계층. -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 2에 따른 지원대상자. *한번 신청한 후 청소년의 자격 변동이 없는 경우, 청소년이 24세가 되는 해 말일까지 지속 지원. Q. 생리용품 지원방법과 수량이 궁금해요! A.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드립니다. (*월 1만 4000원) *바우처 사용을 위해 국민행복카드 발급 필요.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나누어 6개월분 지원합니다. 단, 최초 신청시에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합니다. 바우처는 해당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니 잊지마세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휴가 휴가는 행정기관의 장이 일정한 사유가 있는 공무원의 신청 등에 의하여 일정 기간 출근의 의무를 면제하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휴가를 원하는 공무원은 승인권자에게 근무상황부 등에 의하여 미리 신청하여 사유발생 전까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휴가의 종류' - 연가 : 근무능률을 유지하고 개인 생활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휴가. - 병가 : 질병 또는 부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감염병에 걸려 다른 공무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사용. *연간 60일(공무상 병가는 180일) 범위 내 사용 가능. - 공가 : 국가기관의 업무수행에 협조하거나 법령상 의무이행에 필요한 경우 부여 받는 휴가. *병역법에 따른 동원 또는 훈련, 투표참가, 건강검진, 헌혈 등에 참가. - 특별휴가 : 사회통념 및 관례상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부여 받는 휴가. *경조사휴가, 출산휴가, 난임치료시술휴가, 육아시간, 포상휴가 등이 있음. 특별휴가 '가족돌봄휴가' 자녀의 어린이집 등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 질병, 노령 등의 사유로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돌봐야 하는 경우에 유·무급 포함 10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치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과학아~ 놀자! 어린이과학체험교실'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체험교실은 연구원의 보건·환경 분야 전문 인력과 실험 장비를 지역아동센터로 이동하여 운영하는 ‘현장 밀착형 과학 탐구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2007년부터 어린이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이 외에도 시민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사탕 속 숨겨진 색소 분리 ▲탄산음료의 수소이온농도(pH) 측정 ▲간이정수키트를 이용한 깨끗한 물 만들기 ▲생활 소음 측정 등 생활과 밀접한 과학 주제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현장 담당 연구사와 전담 인력을 투입하고, 실험 장비와 재료의 안전한 운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친 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8월 7일 현재까지 광진구, 구로구, 성북구, 마포구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고추생산자육묘협의회는 지난 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200만 원씩 기탁하며 올해로 3년 연속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청양군고추생산자육묘협의회는 고추 위탁 육묘를 전문으로 하는 생산자 단체로, 2025년 현재 관내 12개 육묘 농가가 참여해 연간 500만 주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200만 주의 고추묘를 관내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협의회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자가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건강한 묘를 직접 재배·공급하고 있으며, 단가 350원의 묘를 청양군이 100원을 보조해 농가는 250원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농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생산과 공급을 넘어 지역 미래 세대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광기 대표는 “고추는 청양의 대표 작물이고, 우리 협의회는 생산 기반을 튼튼히 하는 역할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소비하면 현금처럼 돌아오는 ‘구미사랑상품권 환급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소비, 관광,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권 환급이 이루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구미형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약 1억5천만 원 규모의 상품권 환급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 사례는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기념해 시행 중인 소비 환급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문화로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2천 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만 원 상당이 환급됐다. 시민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면서 상인들의 체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환급 정책도 주목받았다. 구미시는 설 명절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 하나로마트 17곳에서 구미쌀 구매 시 20kg당 4천 원, 10kg당 2천 원의 상품권을 환급했다. 이를 통해 총 4천만 원 상당의 환급이 이뤄졌으며, 같은 정책은 추석을 앞둔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