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부산 동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에서 ‘하버시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수상레저 체험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축제로, 동구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전거, 페달형 카약, 전기 보트 등 총 3종의 친환경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동구는 북항 해양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해양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부산시와 협업해 북항 일원을 해양레포츠 및 관광·여가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체험은 1일 10항차로 운영되며, 총 1,000여 명(동구민 300여 명 포함)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이 가능한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반려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친환경 해양레저 체험은 동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센터장 최윤선)는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순회하며 ‘무엇이든 물어보性’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진행돼 상담의 접근성과 참여 자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진 전송 강요 ▲불법 촬영 협박 ▲온라인 금전 요구 등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20문항)을 활용하여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피해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하거나 추가 지원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신속한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런 것도 범죄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고, 만약 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를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선 센터장은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로 영상이 퍼지는 시대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한층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줄 때 피해 신호를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 가동에 나섰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맞벌이나 교대 근무를 하는 가정, 긴급 상황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공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 우선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24시간 언제든 예약을 통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일시 연계는 4시간 전, 긴급 돌봄은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돌보미 연계는 인공지능(AI) 자동 배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70%, 둘째 이상은 100%를 지원한다. 긴급 돌봄의 경우 건당 3,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16일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성근)에서 닭 250마리를 후원해 이루어졌으며 적십자 회원 20명이 직접 대상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지역 장애인들게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식봉사에 함께한 황규철 옥천군수는“지난해보다 유독 무더운 여름 장애인가족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행복한 장애인들의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관교노인복지관(관장 고동현, 이하 복지관)은 ‘승학골 인형극단’이 남동구 구월동 소재 새라어린이집과 봄소리어린이집 원아 3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인형극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성폭력의 위험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원아들은 몰입도 높은 극을 통해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 신청은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승학골 인형극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 일자리 사업단으로, 장애 인식 개선, 성폭력 예방, 충치 예방 등 다양한 공익 실현을 위한 아동 대상 인형극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혹서기를 맞아 어르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르신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박종구 이사장은 주요 야외 근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시간 조정, 냉방 물품 지급 등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공단은 오는 8월 29일까지 약 7주간을 혹서기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단시간 근로자의 근무시간 조정,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 지급 및 식수 추가 공급, ▲휴식 시간 조정 및 폭염 대응 근무 요령 안내, ▲냉방 시설 보완 등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어르신 인력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구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공단 운영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목공예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목공예 기초’ 특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임폐목 재활용을 활용한 나무 인형 만들기와 나만의 협탁 만들기로, 센터는 목공예 기초 체험과 더불어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나무를 만지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5일 성별영향평가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16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6월 미추홀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정책사업에 대해 정책·사업 전반에 걸쳐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불균형 요소를 점검하고,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 사업 담당자들은 해당 사업이 성별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차별 발생의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지 분석하며 맞춤형 피드백을 받았다. 또한,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져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성별영향평가 업무를 일대일로 짚어볼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평등 관점이 정책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5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6기 미추홀구 청년 정책네트워크’ 상반기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청넷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동안 분과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청넷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연구회의, 정책 워크숍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회의에서는 총 10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이 중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부서별 의견조회 및 검토 과정을 거쳐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요구가 무엇인지,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청넷은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제안 및 모니터링하는 청년 정책 조직으로, ▲취업·창업, ▲문화·예술, ▲주거·환경, ▲삶의 안정 4개 분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위법행위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겪고 있는 공무원이 늘어남에 따라,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동시에 대민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이 민원의 종류와 사례, 대응 방법 및 관련 법규 개정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민원 담당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들과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직자 역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업무 환경이 필수적이다.”라면서,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특이 민원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미추홀구지회(회장 염종희)는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 인천시·미추홀구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자유총연맹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염종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연맹기 전달, 축사, 쌀 전달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염종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가겠다.”라며, “무엇보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염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정태 인천시지부 회장과 이영훈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봉사에 앞장서는 연맹의 역할을 강조하고,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냈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 소외 없는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공연 예매를 개시하며 지난달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연속 흥행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My Inner Fish)’의 예매를 지난 7월 14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나주시와 신은주무용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안의 물고기는 철학적 메시지와 시각적 몰입감을 결합한 창작무용으로 연극적 요소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7월 11일 진행한 무료 체험행사 ‘작은 물고기 소녀 까무’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체험행사는 바닷속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으로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동작을 배우고 무대에 올라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거버넌스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영강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부 특강에서는 엄미현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교육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읍면동 복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체의 기능, 회의 운영 방식,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위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이웃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 인권 행정‧정책에 대한 시민‧공직자의 만족도가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1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3기 인권 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주민공청회를 열어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는 인권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광산구 시민 1,987명, 공직자 264명을 조사했다. 시민 실태조사에서는 인권 중요성에 동의하는 응답이 90.7%, 인권 관심도가 77%로 전반적인 광산구 시민 인권 의식이 성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과 비교해 인권이 존중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긍정 응답이 65.7%로 조사됐다. 인권 관련 행정 및 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62.1%였다. 지난 1년간 직접 인권침해를 경험한 시민은 6.3%, 목격한 시민은 16.1%로 나타났다. 주요 침해 유형으로는 성별‧성적 관련 인권침해(39.9%), 출신 지역‧국적(31.8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 사업’에 선정돼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산구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진단하고, 구강 위생 상태와 구강건조증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개별 맞춤형 구강 계획 수립 후 △구강위생관리 △구강 내·외 마사지 △혀 운동과 입 체조 교육 △불소 도포 등 다양한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총 3회에 걸져 제공한다.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 중 일상생활 동작(ADL)이 어려운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총 50명의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및 문의는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 대부분 구강 불편을 참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산시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통해 양성된 청소년 해설사들이 12일부터 전시 해설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상반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 6월 21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총 25명의 청소년 해설사가 구성되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상설전시실에서 정기 해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설 활동은 1층 고대문화실과 2층 역사문화실에서 이루어지며, 모두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전시로,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한 지역사를 관람객에게 직접 소개하게 된다. 청소년 해설이 진행되는 토요일에는 작은 관람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박물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설 일정은 매월 초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해설을 듣고 싶은 관람객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해당일에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산시립박물관 송정갑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산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공부하고 해설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로 성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의 비나리가족봉사단 소속 결혼이민자들이 초복을 맞아 15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직접 제작한 천연 물파스 120개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비나리가족봉사단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으로, 나눔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비나리가족봉사단을 통해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산시는 16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산시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보육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은 영유아 권리 보호를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보육전문가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다졌으며, 결의문 전달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강연은 국민희영유아교육연구소 국민희 소장을 초빙하여 “말의 온도, 관계의 힘”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학부모, 동료 교직원과의 관계에 있어 말의 온도가 관계의 깊이를 결정한다”고 강조하며, 보육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 윤수영 회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아이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피며 신뢰받는 보육교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T/F(Task Force) 구성과 지급결정팀 운영 및 읍·면·동 현장 접수 창구 마련 등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일정에 맞춰 현장 접수 지원 인력 채용, 자체 지급 수단 확보, 홍보용 리플릿 제작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청 내 설치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도 10일부터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다. 소비쿠폰을 총괄하는 T/F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추진반(읍·면·동)의 4개 팀, 15개 반 총 190명으로 구성되어 지급 기간 동안 대상자 DB 확인, 지급결정, 콜센터 운영관리, 보조인력 관리, 관내 홍보, 읍면동 현장 창구 교육과 운영 지원, 스미싱 대응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8만 원부터 43만 원까지 차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권영기)은 6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운대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합창단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은 송림공원에서 미포까지 걸으며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해운대스퀘어 이벤트광장에서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깜짝 공연을 펼쳐 해운대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영기 지휘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단원들과 함께 해운대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