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19일, 지도읍에서 관계기관 및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인력 수급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등 3종의 기계 장비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신안군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양파 생산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표준 재배 모델을 제시하며, 육묘부터 수확까지 단계적으로 기계화율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양파의 종자 파종부터 수확 후 수집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할 경우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작업 시간은 약 76%, 생산 비용은 약 51% 절감이 가능하다. 한재성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기계화 농업의 확산을 통해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사)한국무역전시학회, (사) 한국메타웰니스학회 통합 춘계학술대회를 강릉시에서 6월 20일 개최하며,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에게 2025 MICE 진흥대상을 수여한다. 2022년 제1회 강릉 마이스 도시포럼과 함께 열린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 정책포럼에 이어, 올해는 세 학회가 참여한 통합 춘계학술대회로 규모를 확대해 다시 강릉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MICE 진흥대상은 국내 MICE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인 한국마이스관광학회에서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곳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 등 각종 국제 메가 이벤트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강릉컨벤션센터 건립 등 도시 전반의 전략적 MICE 기반 구축과 산업적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강릉시의 정책적 방향성과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전문 운영 역량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만들어 낸 성과로, 도시 차원의 MICE 생태계 구축이 실질적 수준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내 기관 중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PT)을 6월부터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운영된 ‘챗GPT 자율 연구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 직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는 행정 전반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디지털 행정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특히, 도입 과정에서 서귀포시는 일반적인 계정별 고정 정액제 방식 대신, 실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한정된 예산으로 직원 누구나 자유롭고 유연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귀포시가 도입한 생성형 AI는 ▲보고서 및 공문 초안 작성 ▲아이디어 도출 ▲자료 분석·요약·정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적인 업무와 기초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50% 이상 절감되고, 산출물의 객관성과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시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수행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월 20일에 밝혔다. 동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하고 이를 통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체계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도입하여 민원처리 행정 효율화와 답변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대량의 민원업무를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세 상담 지원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 이용 시 전자신고 관련한 문의사항을 즉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6월 20일 오전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에서 울산급 Batch-Ⅲ 2번함인 경북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경북함은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두 번째 함정(1번함: 충남함)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경북함은 지난 2021년 12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착공식과 2024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주빈으로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해군과 방사청, 함정건조업체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의 부인 최혜경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해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대규모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자치단체 추가 공모’에 제안한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내 건설 근로자 1,800여 명이 고용안정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공모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대규모 산불 등으로 예상치 못한 고용둔화를 겪고 있는 지역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제주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산업은 최근 건설 수주액 감소, 악성 미분양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용둔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건설협회, 건설공제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설계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역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의 목표는 재직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보전을 통해 건설경기 침체가 고용악화로 이어지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지난 19일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열고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내 거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관내 병원과 공공기관 등 앵커기관의 필요에 맞춰, 지역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컬상품 개발, 단계별 교육, 판로 확대 등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광명시의 순환경제 정책이 경제 위기 속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해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고, 지역기업의 판로 확보와 성장을 돕는 상생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가 2025년도 상반기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무 유공 분야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도 정비부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광명시의 전방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2019년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경기도 최초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상공인 맞춤형 행정·재정적 체계를 갖췄다. 2024년에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상권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와 유관기관 네트워크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으로 상인회 단위로 구성된 20개 공동체에 공동마케팅, 지역 축제, 자율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후 상가 및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상권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또한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개별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환경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 등 실질적인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가남읍은 지난 6월 19일, 여주시 가남읍 소재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Hwayo)’ 제조공장을 방문해 기업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방문에는 가남읍 기업인협의체 사무국장(고민재 ㈜대신레미콘 대표이사)도 함께해, 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내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주)화요’ 방문에 앞서, 임영석 가남읍장과 고민재 사무국장은 ㈜농업회사법인해밀,코지마, 베올리아 에코사이클 등 관내 지역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을 강화하고, 가남읍 기업인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영석 가남읍장과 고민재 가남기업인협의체 사무국장은 ㈜화요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증류식 소주의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화요는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프리미엄 증류주를 생산하는 지역 기반의 우수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해,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지만,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하고, 생산기간도 2~3년 소요되어 일반 마늘 재배농가가 개별적으로 주아종구를 생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마늘종구 갱신을 위해 주아종구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7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5년 6월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마늘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구비해야 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시는 대서마늘 주아재배를 통한 고품질 우량종구의 생산 및 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음성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가 본격적으로 음성 다올찬 수박을 판매하면서 이달 30일까지 ‘다올찬 수박’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음성군을 대표하는 음성품바축제와 연계해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품질 보장, 바로 할인! 음성장터 품바특가!’라는 슬로건 아래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대 6천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내용은 신규 가입 시 1천원 포인트가 즉시 지급되고, 카카오채널 추가 시 2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다올찬 수박 전용 3천원 추가 할인 쿠폰까지 제공돼 총 6천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올찬 수박 전용 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군은 전국 최대 수박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올찬 수박’은 비파괴 당도측정 자동선별로 1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의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을 받아 안전성까지 보장하며, 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선별방법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과실의 상품률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도내 주요 과수 중 네 번째로 높은 조수입을 기록하는 작목이나, 출하 시기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크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손실률이 다소 높은 편이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는 통돌이식 선별기를 활용해 수확한 블루베리를 선별해 왔으나, 이 과정에서 열매가 끼어 과실 손실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생기고, 상품성 기준 중 하나인 과분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상품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컨베이어식 선별기’를 시범 도입한 결과, 과실의 상처 발생이 줄고 과분 유지율이 높아져 상품률이 12.5%p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개선된 선별기에서는 과실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 과분 손상이 최소화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시범사업 참여 농가 및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조사 결과 공유, 기존 선별기와 개선된 선별기의 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세를 체납한 건설업체들의 재산을 찾아 전국 각지의 건설공제조합까지 직접 발로 뛰며 대규모 압류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에 흩어져 있는 건설공제조합들을 직접 방문해 지방세 고액 체납 법인 107곳이 소유한 재산을 압류했다. 그 결과 출자증권 104좌(시가 1억 6,000만 원 상당)와 출자배당금 1억 4,000만 원 등 총 3억 원 상당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건설업체들은 각종 공사 보증과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반드시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한다. 이때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출자하고 출자증권을 발급받는데, 여기서 매년 배당금도 받게 된다. 제주도 체납관리단은 이런 건설업계의 특성에 주목했다. 체납관리단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 있는 공제조합을 찾아다니며 체납업체들의 출자증권과 배당금을 모두 압류했다. 압류한 출자배당금 1억 4,000만 원은 바로 추심해 체납된 지방세로 처리했다. 출자증권 104좌는 앞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에 부쳐 체납액 징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녹두 유전자원의 다양한 성분을 평가해 단백질 함량 등이 우수한 자원을 선발,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두는 20~25%가 단백질로 이뤄져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한 단백질원이다.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돼 나물, 죽, 선식 등으로 가공해 소비한다. 단백질과 함께 전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적 가치가 높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무게에 따라 구분하고 플라보노이드(비텍신, 이소비텍신) 등 주요 유용성분, 항산화 활성 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비텍신과 이소비텍신은 136개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 중 두 성분 함량이 풍부한 자원(IT289145)을 선발했다. 이외에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높은 IT026219도 발굴했다. IT178403의 단백질 함량은 29.0%(평균 25.7%), IT026219의 전분 함량은 49.0%(평균 40.9%)였다. 특히 IT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6월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주)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티움교실]은 지난 7월 1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팜파티 & 보호자 간담회’(이하 팜파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팜파티 1부에서는 활동사진과 영상,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팜파티 운영 취지와 활동 결과를 가족들과 공유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센터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허브,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수확하여 맛있는 카나페와 허브 음료를 직접 만들어 가족들에게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족 간 협력과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릴레이 초성퀴즈, ▲세대 공감 음악퀴즈, ▲협동 컵 쌓기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참가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티움교실] 주연우 청소년(11세)은 “아빠와 함께 음악 퀴즈를 풀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고, 우리가 직접 키운 작물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팜파티를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지난 7월 1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군위군 생활체육공원에서 ‘대구 軍부대 이전지, 軍위군 확정 기념 군민 화합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TV조선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특히 2031년 군위군으로 이전 예정인 제2작전사령부의 군악대의 퍼레이드와 의장대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스턴트 치어리딩과 걸그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본 행사인 ‘대구 군부대 이전지, 군위군 확정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위군 군부대 이전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의 영예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의 장병익 위원장, 박희원 사무국장, 홍성일 군위읍 위원장, 류병찬 소보면 위원장, 신동철 효령면 위원장, 홍인걸 부계면 위원장, 박영록 우보면 위원장, 박창수 의흥면 위원장, 이영태 산성면 위원장, 박노성 삼국유사면 위원장, 오분이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천일 청년위원회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여름철 집중 기부 캠페인인 '우리 고성, 희망 여름 착! 착! 착!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며, 폭염 등 혹서기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특히, 기존의 연말 중심 기부 캠페인을 연중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군청 복지과 및 읍면 맞춤형복지팀 방문 접수 ▲ARS 전화 ▲문자(#9004, 건당 2천원) ▲계좌이체, ▲기부 물품(선풍기, 쌀, 라면 등 계절 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읍면 이장회의와 현수막, 전자게시대, 군청 및 읍·면 창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장, 기관·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모금 안내와 홍보 자료를 배포해 지역 전반의 동참을 유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번 나눔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 행락철 질서확립 및 관광객 편의대책'을 수립하여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두 달간 중점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질서, 안전, 관광, 경제 등 4대 분야별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유원지·해수욕장·축제·먹거리 등 행락지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행락 질서 대응 총괄관리반 운영 여름철 행락지 질서 확립과 주민·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락질서 대응 총괄관리반’을 구성·운영한다. 이 대응반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서문제, 민원, 안전사고 등에 대해 분야별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발생 가능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총괄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행락지별 질서 유지 및 불편 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강화 피서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관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바다를 이용한 마약 밀반입 마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민국 검찰,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해양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함께 참석하여, 전 세계 주요 마약 관련 법 집행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美 연방수사국 특별강연 ▲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류 밀반입이 연이어 적발되며, 해상을 통한 마약 유통이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에서는 해양을 통한 마약류 공급 차단을 위한 국제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