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오남읍사무소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500개를 추가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설용 모래주머니 추가 제작은 최근 잦아진 강설과 한파 등 겨울철 기상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제설 장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작업에는 이석태 오남읍장을 비롯한 오남읍 직원들과 오남읍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남 설해전진기지에서 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과 적재 상태를 점검했다. 추가로 제작된 제설용 모래주머니는 기존 배치 지역을 보완해 △마을안길 △급경사로(언덕길) 등 결빙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배치돼, 주민들이 필요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겨울철 기상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자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대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겨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김윤원 별내면 체육회장이 지역 내 취약 가구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원 체육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윤 별내면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윤원 체육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대비 1대1 전략컨설팅’을 운영해 관내 수험생의 정시 지원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진학 행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대학별 전형 구조와 반영 기준이 복잡한 정시모집의 특성을 고려해 수험생의 수능 성적과 진로 목표를 분석하고,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컨설팅에는 총 119명의 수험생이 참여했다. 상담은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예체능 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취약계층 수험생 10명은 우선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였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됐다. 회차별 약 40분 동안 입시전문가가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했으며, 예체능 전형 상담은 20일에 집중 운영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혼자서는 알기 어려웠던 합격점과 다양한 지원 전략을 상담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점수가 낮아 위축된 상황에서도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이 국제로타리 3600지구 미금로타리클럽과 함께 ‘연말연시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 키트 12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은 식료품 키트는 떡국떡, 사골곰탕, 육개장, 김 세트, 참치캔 등 겨울철 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주상 미금로타리클럽 회장은 “연말을 맞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규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후원해 주신 식료품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광산구 하남동 135번지에서 이정선 교육감, 강기정 광주시장, 명진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광산고등학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산고 신설은 광산구 지역 숙원사업으로, 학령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흐름 속에서 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높은 문턱을 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시교육청은 광산고 설립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이 큰 점을 고려해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와 꾸준히 협의하고 광산구 고등학교 신설 TF를 구성하여 가동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폐교부지 활용해 300억 원 미만 사업비로 학교를 설립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와 총사업의 용지비 제외 등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 규칙과 지침 개정을 이끌어 냈다. 광산고는 총 293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8천559㎡ 규모로 설립된다. 개교 목표는 오는 2027년 3월이다. 시교육청은 광산고가 문을 열면 고등학교 과밀 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총회·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하여 공개세미나(1회), 미니세미나(2회) 및 3개 분과별(정책·기술·표준화) 연구모임(18회) 등을 통해 ‘AI 프라이버시 분야 국내외 법제·정책 동향 및 비교 연구’, ‘AI 발전주기와 프라이버시 이슈 분석 연구’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정수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5년 제3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 및 ’26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책, 기술, 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해온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기술 일부의 시연 부스를 설치하여, 총회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세종특별시 도심 가까이에,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심의 열기를 완화하며,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2025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 478-7번지에 위치한 '신안수변 도시숲·유아숲체험원'과 장군면 봉안리 산40-4번지 일원의 '다정행복 도시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바람에 흔들리는 잎소리가 아름다운 숲, 신안수변 도시숲 신안수변 도시숲은 신안저수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목백합 조림지에 조성된 숲이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숲 전체가 따뜻한 색으로 변하며,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이 서로스치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이 숲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인위적인 소음 대신 잎사귀가 부딪히는 소리와 바람의 흐름이 느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에 깊이 들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025년 12월 21일 시행됨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부여하는 수상구조사 자격이 지도사·1급·2급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상구조사 지도사는 교육과 훈련을 지도하는 상위 등급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구조사 1급은 다양한 구조 상황 대응이 가능한 숙련 인력이며, 수상구조사 2급은 수상안전 관리의 기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1급·2급 자격시험은 등급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평가를 통해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에서는 응급처치와 생존수영 등 기본 이론을, 실기시험에서는 영법, 구조술 등 실무 중심의 역량을 확인한다. 수상구조사 지도사는 수상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에 3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평가한다. 한편, 기존 해양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인명구조 관련 민간자격 보유자에게는 법 시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12월 22일 15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올 한 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지자체의 선정은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률,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 관련 위원회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선정 결과, 전라남도 해남군이 대통령 표창을, 인천광역시 계양구, 대전광역시 동구, 경상남도 창원시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19개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포상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들의 주요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전라남도 해남군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 마련 및 적극적인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노력을 보여주었고,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청년가구 생계급여 분리지급 모의적용’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미혼 청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은 12월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방문하여 출연연 기관장들과 함께 과학기술x인공지능 성과 창출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근 인공지능이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각국이 국가연구소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 사고체계(R&D 패러다임)로의 전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연구개발기관인 출연연이 과학기술 각 분야에 대하여 어떻게 혁신을 견인하고 새로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경훈 부총리를 비롯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23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우주항공청과 항우연, 천문연도 함께 참석하여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x인공지능 성과 창출 및 인공지능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출연연의 역할을 당부·격려하는 배경훈 부총리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하여,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x인공지능 국가전략(11월)’과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2월 22일부터 실손보험 부당 청구행위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이 브로커와 공모하여 비급여 치료인 비만치료제를 급여 또는 실손보험 보장 대상인 것처럼 가장하여 비급여 치료를 다른 치료 명목으로 진료내역을 분할ㆍ변형하는 방식으로 보험청구가 가능하도록 가장하고, 허위ㆍ과장된 진료기록과 영수증을 발급한 사례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러한 사례가 비급여 진료비를 실손보험 재정에 전가하는 구조적 범죄로, 보험금 누수로 인한 부담이 결과적으로 다른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으로 전가되어 보험재정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조직적ㆍ악성 범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올해 10월에 종료된 ’25년 보험사기 특별단속에 이어 실손보험 부당청구 행위에 대한 별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실손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치료에 대한 거짓청구 행위▲보험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다ㆍ이중ㆍ분할 청구행위와 이에 수반하는 진료기록부ㆍ영수증 등 허위기재 ▲각종 보험금 편취 행위 ▲알선ㆍ권유ㆍ유도행위이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은 오는 12월 30일 14:30,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개최한다. 올 8월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그간 개발한 1차 성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1차 발표회는 정예팀들이 개발한 AI모델 시연 등을 포함하여 성과 발표(PT)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장 로비에는 정예팀들의 AI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관심있는 누구나 AI모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 환경을 위해, 행사는 사전등록제로 운영되며, 누구나 행사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1차 발표회로 정예팀들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개발 성과를 국민들께 공유하는 한편, 담대한 도전에 최선을 다해준 정예팀들의 노력을 거양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 겸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는 우리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유엔 내 주요 인사들과의 관련 협의를 위해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방문기간 중 △사무엘 즈보가르(Samuel Žbogar) 안보리 의장(12월 의장, 주유엔 슬로베니아 대사), △아심 아흐마드(Asim Ahmad) 주유엔 파키스탄 대사, △제임스 카리우키(James Kariuki) 영국 대사대리를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주요인사 및 △장-피에르 라크루아(Jean-Pierre Lacroix) 평화활동 담당 사무차장, △모브세스 아벨리안(Movses Abelian) 총회·회의운영 담당 사무차장, △칼레드 키아리(Khaled Khiari) 정무·평화구축국(DPPA) 아태·중동 담당 사무차장보를 비롯한 유엔사무국 간부들을 면담하여, 국제평화·안보 유지 일차 책임기관인 안보리 구성원으로서의 그간 활동을 조명‧평가하고, 평화·안보 분야 주요 현안 동향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과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유엔 내 주요 인사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한파로 인해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분석 결과, 경남 전역의 결빙취약구간은 총 379개 구간(633.41km)에 이르며, 최근 5년간 110개 구간에서 3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42명을 포함한 2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27개 구간 165건, ▲진주시 8개 구간 35건, ▲합천군 13개 구간 18건 순으로 출동이 많았다. 이들 지역은 하천 인접 도로, 그늘진 곡선 구간, 교량 등 결빙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 위험지대로 분석된다. 소방 당국도 결빙구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겨울철 기준으로 소방차량 출동 시 321개 결빙취약구간을 총 86,481회 이용했으며, 이 중 연간 500회 이상 반복 통과하는 주요 구간 48곳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차량 내 네비게이션에 음성 경고 기능을 탑재하고, 결빙취약구간 정보를 도민과 유관기관에 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 서부청사 중회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본부, 도내 18개 산림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로 대형화·상시화되고 있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산림조합 육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심화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림재난 대응의 핵심 주체인 경남도와 산림조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지원, 대형산불 발생 시 단계별 인력·장비 지원 체계 등 산림조합의 산림재난 대응 역할과 공공적 기능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림조합 경영지도 권한이 2021년 산림청에서 경상남도로 이관된 이후, 산림조합의 공익적 사업 수행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 체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