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청소년센터(센터장 김성철)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난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연말 축제인 ‘2025 J.U.A(Jeonju Youth Awards)’를 개최했다. 청소년 주도로 기획된 이번 연말 축제는 △전시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시상식 및 송년파티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센터 1~2층에서는 새벽 동아리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과 공동 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함께 기획한 ‘손편지 전시’는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센터 3층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맑은누리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활동 영상 상영, 편지 낭독 등이 이어졌으며, 청소년·강사·학부모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나누는 포트럭 파티 형식으로 꾸며졌다. 끝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에는 본 행사인 ‘전주 유스 어워즈 시상식 및 송년파티’가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책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나눔과 상생 운동인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신바람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일반시민과 기업, 기관, 지역서점, 도서관 등 누구나 독서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책 나눔에 동참해 책 값이 없어 꿈을 키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시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웃들과 책과 서가,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책 여행산업도 키워나가기로 했다. △‘함께’라는 이름의 전주형 복지 민선8기 전주시 복지정책은 ‘함께’라는 단어로 함축된다. ‘함께라면’과 ‘함께라떼’, ‘함께 힘 피자’, ‘함께장터’ 등으로 대표되는 전주 ‘함께’ 시리즈는 시민 누구나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울타리가 되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장 처음 시작된 ‘함께라면’ 사업은 ‘누구나 놓고, 누구나 먹고 가는 공유공간’으로, 전주지역 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복지위기에 놓인 가구를 촘촘하게 발굴·지원하는 전주형 복지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 전주시가 독서 소외계층과 청소년, 일반 시민 누구나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상생과 나눔 운동인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책 문화 가치 확산 프로젝트인 ‘함께라서(書)’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며 전국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형 복지정책인 ‘함께 시리즈’와 더불어 새롭게 추진하는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는 책을 통한 상생경제의 따뜻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개방형 창의도서관 등 시설 개선 △ 특성화도서관 조성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전주독서대전·전주책쾌 등 책문화산업 3대 축제 정착 △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한 책쿵20 △도서관 여행 콘텐츠 다양화 등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양적, 질적으로 확장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시는 이렇게 축적된 책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올 연말부터 △책 드림 △책 나눔 △책 누림의 3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22일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 현장 순회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순회평가에서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및 주요시설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시설 작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평가는 우선 6곳의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신기술 적용 효과와 농가소득 성과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또한,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새기술실증시험포 등 주요시설에서 운영 현황과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마련해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피옥자 소장은 “이번 현장 순회평가는 단순 성과점검을 넘어 농업인과 함께 소통하며 농촌지도사업의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여론에 힘입어 구미시는 12월 2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기업 CEO와 경제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구미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심 거점으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K-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와 방산혁신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잇따라 선정되고,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에도 포함되며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구미는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도시다. 5개 국가산단과 3,762개 기업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공공서비스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온(ON)’이 2개월간 시범운영을 끝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기능 안정성·인터페이스 보완 등 시범운영 중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고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합한 새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울온’ 본인 인증 한 번이면 그동안 앱을 각각 설치·가입하고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올해 11월, ‘서울온’ 통합 앱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후 신규 회원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2024년 10월 6,061명→ 2025년 10월 31,308명)했으며, 일평균 2천 명이었던 접속자 수도 5천 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앞으로 ‘서울온’ 앱에서는 다둥이행복카드·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 발급, 전자증명서 100여 종 발급, 공인중개사 자격 및 중개사무소 등록 확인, 서울시 디지털 증서(임명장·표창장 등) 관리,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통합 이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규제철폐 제6호로 도입한 ‘입체공원(층층공원)’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입체공원 도입과 함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 정비사업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아동 130 일대는 1960~70년대 토지구획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며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고,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특히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며,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북측 화계초등학교 일조 영향에 따른 높이 제한과 전체 면적의 25%에 달하는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도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과거 주택단지 중심 개발로 시가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미아역(도봉로) 일대까지 확장하고, 입체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1.8) 적용을 통해 총 1,730세대, 최고 35층 규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입체적 공원 조성을 통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주택, 자립생활주택 등의 주거지원정책을 실시 중이다. 시는 올해 31호의 장애인 지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규제철폐 112호를 통해 자립생활주택 최대 거주기간도 4년에서 6년으로 늘렸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정책들을 수정·보완해 나가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 31호를 신규로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해 서울시는 총 336호의 장애인 지원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에는 현재 283명의 입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는 신규 공급된 지원주택 31호와 당시 공실이었던 4명분을 포함해 지원주택에 들어갈 33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으며, 서울시는 올해 12월, 신규 입주자 33명에 대한 선정을 마쳤다. 33명 모집에 신청인원은 120명으로 경쟁률은 3.63:1이었으며 소득자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의 공원 9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공원 프로그램’ 42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운 날씨에도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겨울새 탐조, 가드닝 체험, 자연·역사 체험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숲, 남산공원에서는 쌍안경을 목에 걸고 숲속 탐정이 되어 겨울새를 찾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도심 속에서 겨울 철새와 텃새의 비행을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자. '서울숲'에서는 쌍안경 사용법을 배우고 숲을 거닐며 겨울을 나는 철새와 텃새를 직접 찾아 관찰하는 ‘겨울새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뭇잎이 떨어진 나뭇가지 사이에 앉아 노래하는 새의 모습을 찾아 관찰하고 새의 모습과 노랫소리를 구분해 볼 수 있다. 서울숲 ‘겨울철새 탐조교실’은 12월 23일과 30일 각 15시부터 90분간 운영된다.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공원'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남산의 숲속 새들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남산 새탐정 명탐정’이 1월 6/13/20/27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와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경남 문해교사 보수교육’ 및 ‘경남권 문해교사 협의회’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전역의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총 9회의 보수교육을 운영했다. 단순한 문자해득 지도를 넘어 △문해교실 내 학습자와의 소통 기법과 현장 대처법 △디지털 문해교육의 현장 이해 △문해학습자 인권 이해교육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총 302명의 교사가 수료했고,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실무 활용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 문해 현안을 청취하기 위한 ‘경남권 문해교사 협의회’도 2회 개최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각 지역의 우수 교육 사례와 경남문해교육센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경남형 문해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느꼈던 부족함을 체계적으로 채울 수 있었고, 타 지역 교사들과 고민을 나누며 전문성을 다지는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상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이 낙동강수계 3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경남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경남 14개 시군을 포함해 경북 19개, 부산 1개, 대구 1개, 강원 1개, 전북 1개 등 총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금사업의 관리·운영 체계와 사업성과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매우우수’ 등급 6개 지자체는 모두 경남지역 지자체가 차지했고, ‘우수’ 등급 8개 지자체 중 6개소(75%)를 경남이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자체별 주요성과로는, 양산시는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등 3개 분야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사업 2개 분야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산시는 (주민지원사업 분야) 예산 집행률 99% 달성과 주민만족도 제고, 수질개선 성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설 기술 진단을 통한 처리 효율 향상과 시설 교체를 통한 수질개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소암기념관×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지금, 여기, 우리'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예와 한국화가 지닌 전통적 미감과 동시대적 표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서화(書畵) 전시로, 작품의 형식과 내용, 표현의 차이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윤세열의 '山水-재개발된 도시풍경', 유근택의 '어떤 정원' 등 41점과 소암기념관 소장품 소암 현중화의 '한라산',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등 10점, 총 51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암기념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서귀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화의 전통과 현대적 시도가 함께 제시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한국 서화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올 한 해 동안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학력 향상을 위한 서귀포시만의 대입 지원 특화사업인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1:1 학생부 컨설팅 ▲면접 지원 프로그램 ▲입시설명회의 3개 분야·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총 859명이 참여했다. 전체 프로그램의 평균 만족도는 98%로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1:1 학생부 컨설팅은 겨울·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2회 운영하여 총 277명이 참여했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대학 및 학과 선택 방향, 전형 유형별(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 등) 준비 전략, 학생부 진단 및 향후 활동 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체계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1:1 면접 코칭 ▲실전 모의면접반 ▲면접 특별반 등 3개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여 총 222명이 참여했다. 학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총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지역 및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하여,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대비, 통합돌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모든 시·군·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과 지역이 더욱 확충됐다. 참여기관은 155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도입 약 3년 만에 28개소에서 344개소로 늘어났다. 또한, 참여 지역은 85개 시·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초등 저학년(1~3학년) 느린학습자 아동 10명과 가족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및 학습 속도가 다소 느려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느린학습자 아동에게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자기 주도 케이크를 완성했으며, 가족들은 보조자 역할을 맡아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협력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가족 간 유대감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평소 무언가를 끝까지 완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끝까지 집중해서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낸 모습이 대견했다. 아이 속도를 존중해주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센터운영 인센티브 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