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조성 30여 년이 지난 1기 신도시 분당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기 위한 종합적 방향을 제시한다. 계획에는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목표 아래, △공간구조 개선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등 분야별 세부계획 △정비사업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남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역세권별 도시기능의 적절한 배분, 녹지축과 연계한 안전한 보행축 형성 등을 통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정비→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을 미래의 문화주체로 육성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거점으로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5년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중장기 예술교육 사업 ‘꿈의 극단 용인’과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시정 공약사업인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가 중심이 되어 지난 5월 중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개강했다. ‘꿈의 극단 용인’은 연극을 매개로 한 종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 36명을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작품의 기획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협업과 소통을 통한 기반으로 한 공동 창작의 즐거움과 실전 무대 경험을 쌓게 된다. 3년째를 맞이한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는 댄스와 보컬 등 대중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기 중심 예술교육 과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한 체감형 복지 사업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역북동에서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과 함께한 봄나들이가 진행됐고, 동천동에서는 치매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 ‘우리동네 건강충전소’ 프로그램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 성인문해교실 어르신과 함께 봄나들이 행사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23명과 주민자치위원 6명이 함께 여주시 일대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글을 배우는 데 열정을 보이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렁다리에서는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나눴고, 신륵사에서는 해설사의 전통문화 설명을 들으며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정서적 환기와 신체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미환급금 최소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 말 현재 처인구 내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6,454건, 약 3억 6천만 원에 달하며, 이 중 5,403건(83.7%)은 3만 원 이하의 소액 건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국세 경정, 연말정산, 이중 납부 등으로 인해 미환급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소멸시효에 따라 더 이상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처인구는 납세자들이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소지와 성명 등을 업데이트해 일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경우 가족관계를 확인해 상속인에게 환급을 안내해왔다. 또, ‘카카오톡 알림톡’도 활용해 보다 쉽게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또는 처인구청 세무1과로 전화해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자동지급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위탁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친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을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 가정이 대신 보호하는 ‘가정위탁보호’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위탁가정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을 주관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좋은 양육자의 역할’, 위탁아동의 특성과 대응 방법, 가정위탁서비스 제도 안내 등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를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위탁가정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이어진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 시간에는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해주시는 위탁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말 잘하는 아이, 공부도 잘한다! 똑똑한 두뇌를 여는 말하기 기법’을 주제로 한 ‘2025년 온가정 학교’ 온라인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온가정 학교’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정경영과 자녀양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운정 ‘맛있는 스피치’ 대표가 아이의 창의적 두뇌를 키우는 말하기 비법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 부모·자녀 대화법 등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운정 대표는 제주MBC, EBS 육아학교, YTN FM 뉴스에서 MC와 아나운서로 활동 했으며, '3~7세 유아 말하기 수업', '스피치 브레인' 등의 저서를 집필한 유아 언어교육 전문가다. 강의는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ZOOM)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20명 모집한다. 신청이 완료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공동 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동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의 자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공동주택관리 기본 법령·절차, 청렴·윤리 의식, 갈등 예방법, 장기수선 충당금 운용, 사업자 선정 시 유의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및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주요 내용도 포함돼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의 방향성과 입주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조직인 만큼 구성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폭염 및 낙뢰 대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에서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5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침수나 파손 등으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요 도로와 주차장 등 교통시설물 점검에도 주력한다. 기흥구 보정동 하천둔치주차장은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탄천 유입 수량과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호우 예비특보, 태풍 정보 시에는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락 불가 등 잔여 주차 차량은 미리 정해둔 대피장소로 강제 견인한다. 또 침수 우려 지하차도 22곳에 대해 지하차도의 효율적 관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체불 및 불법행위 근절’을 주제로2025년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선언 협약에는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민·정 각 대표와 사측 대표 6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엔 근로자가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고, 생산성·서비스 질 향상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용자는 법적의무를 준수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존중하며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은 불법행위 근절 등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식확산에 함께하고, 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공정한 근로환경 등을 조성하는 데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어 열린 제2차 본협의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어깨동무릴레이 협약 추진에 관한 건, 근로자 건강증진 등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협의회에서 발표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9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Lake Bridge Gallery(이하 호수교갤러리)'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회화 작품을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구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자리다. 주민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으로 마련한 공공미술 전시이다. 관내 전시 공간인 ‘MUSEUM209’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Everyday can be Holidays! 매일이 휴가’이다. 파라다이스 같은 여름 풍경을 담은 랭그리터의 작품 6점을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 누워있는 인물, 새파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힐링과 여유를 전한다.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화가이다. 밝고 선명한 색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Bird’s eye view)’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탁 트인 공간감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해방감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로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쌓으며 구정 전반을 알아볼 수 있는 ‘여름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75명을 선발한다. 단,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겨울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구청 누리집 ‘구민참여-청년 행정체험단’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행정 ▲생활‧환경 ▲도서관 ▲복지 4개 분야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며,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공개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6월 25일 구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선발된 청년은 업무에 따라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유관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영등포구 청년 행정체험단은 단순한 근무 경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구정 정책 홍보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하며 구정 전반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대림동의 담배꽁초 없는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림역 인근은 중국 현지 음식점과 인력사무소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생활 쓰레기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는 거리 미관을 해치고, 빗물받이에 쌓여 여름철 침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불씨가 남아 있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이에 구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외국어가 병기된 현수막을 설치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현장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들도 ‘담배꽁초 없는 대림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3~4월, 주민으로 구성된 대림3동 다문화협의회 봉사대는 음식점 등이 밀집한 대림로29길 일대 상가를 방문해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했고, 총 37개가 새롭게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는 물론, 쓰레기로 인한 악취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교육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운영하는 관악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 학교를 찾아간다. 2021년부터 시작된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4년간 현장에서 학교와 지역 교육의 현안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참여를 신청한 학교는 총 41개교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구는 지난 5일 원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 13개교 ▲중등 13개교 ▲고등 13개교 ▲특수 2개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관내 초중고 총 3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해 총 236건의 교육 관련 건의사항과 기타 생활 민원을 처리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교육경비 예산 총 24억 원을 지원했다. 구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통해 ▲급식실 환경 ▲ 운동장 스탠드 ▲통학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침수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 지원과 인명사고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동행파트너’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아동 등 관내 재해약자 348가구를 대상으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로, 구는 재해약자 1개 가구당 ▲돌봄공무원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등 5명 내외의 동행파트너를 매칭했다. 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해 재해약자의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평시에는 간담회 등을 통해 서로 간 신뢰를 쌓으며 네트워킹하고, 재난 시에는 유선전화 및 SNS 등을 이용하여 재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대응한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먼저 돌봄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통‧반장, 이웃주민)에게 기상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면, 동행파트너가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하여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 및 필요시 대피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가 자력탈출이 불가능한 구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민선 8기 제21대 구로구청장으로 새로 취임한 장인홍 구청장이 지역 내 16개 동주민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주민센터 방문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소통과 신뢰’라는 구정 운영 기조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최일선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 행사에는 동별 주민대표(직능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30명 내외 인원이 참석해 장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후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 방문 일정은 첫날인 6월 10일 수궁동을 시작으로 △12일 가리봉동, 신도림동 △13일 구로5동, 구로4동 △16일 오류2동 △17일 개봉3동 △19일 항동, 구로2동 △23일 개봉2동 △24일 구로1동 △25일 개봉1동, 오류1동 △26일 고척2동, 구로3동 △30일 고척1동 순으로 이어진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