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온산문화체육센터가 6월부터 새롭게 단장된 시설로 주민들을 맞이한다.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된 시설 개선 작업을 통해 수영장 보일러 및 환기시스템 교체, 헬스장 AI운동기구 도입, 순환운동실 신설, 온산도서관 전열교환기 설치 등 전반적인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시설 개선의 핵심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다. 수영장에는 보일러뿐만 아니라 환기시스템도 함께 교체되어 수온 유지뿐만 아니라 공기질 개선 효과까지 더해졌고, 온산도서관에는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더욱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헬스장에는 AI기반 운동기구를 도입하여 회원들이 체계적인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신규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순환운동실도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 일부 강좌는 리모델링 기간 중에도 운영됐지만,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해진 환경 속에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회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온산문화체육센터 김언식 관장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울산시는 관내 폐기물 다량배출자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태 점검을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폐기물 다량배출자는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 건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 ▲1일 평균 300㎏ 이상 배출하거나 ▲공사 등에서 5톤 이상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울산시는 ▲분리수거 장소 확보 ▲품목별 용기 설치 여부 ▲혼합 배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조치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다량배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고 자원순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매년 상·하반기 폐기물 다량배출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6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지원하는 시 보조금 예산 중 공모 절차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7억 6,000만 원 정도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관광·체육, 복지, 경제·노동, 기업지원, 환경, 농업기술 등이다. 지원 대상 및 자격은 법령 또는 울산시 조례상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또는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조사업자는 오는 6월 16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첨부해 신청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발코니 창호 설치에 대한 해석의 혼선을 막고자 통합 기준을 마련해 이달부터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를 전면 허용하는 국토교통부의'오피스텔 건축기준'이 개정돼 발코니 설치가 전면 허용됐으나 발코나 창호 설치 여부, 규격 등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어 그간 창호 설치가 미반영됐다. 이에 울산시는'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및 규격 기준'을 마련해 6월부터 울산시 전체 오피스텔 공급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구군의 오피스텔 건축 허가 및 설계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을 해소하고, 민간의 설계 자유도를 높여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오피스텔 발코니가 전망·휴식 등 본연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법적·기술적 요건에 부합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발코니 창호 설치가 허용됨에 따라 오피스텔의 미분양을 해소해 건축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BYN블랙야크(회장 강태선)와 함께 5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블랙야크알파인클럽 앱을 통해 ‘2025 운탄고도1330 인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AC 앱에서 ‘운탄고도 1330 챌린지’ 배너를 열고,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석탄을 실어 나르던 최고 1,330m 만항재를 거쳐 삼척 도계전두시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인증지점에서 BAC인증을 하면 된다. 완주자는 인증 시 인증지점 별 500코인 적립되며, 7월 31일까지 블랙야크 보냉백, 9월 30일까지 그린야크 인형, 11월 30일까지 보온병 등 풍성한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은 평균 해발 546m의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폐광지역 걷기 좋은 길이다. 탄광 유적이 남아 있는 폐광지역의 옛길을 걸으며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2022년 10월 공식 개통한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와 협력해 강원관광재단에서 매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5월 31일 저녁, 양구 한반도섬에서 열린 강원 청정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 ‘별빛 요가’ 행사를 2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자연 속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요가와 다양하고 이색적인 테마 프로그램, 감성적인 마무리 이벤트까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별빛 요가’행사는 단순한 요가 프로그램을 넘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감성과 경험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본 요가행사가 시작되기 전 ▲전문 작가가 촬영하는 감성 프로필 사진 ▲별빛 타로 체험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힐링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요가 양말, 조명 장미꽃, 지역특산품인 양구꿀, 양구사과즙 등을 선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양구사랑상품권까지 함께 증정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행사와 연계된 ‘한반도썸 아트마켓’ 축제에서도 자유롭게 즐기며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를 비롯한 130여 개의 항공 노선을 운영 중인 항공사이다. 이번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에서는 도내 주요 관광지 취재를 지원하며, 관련 내용을 기내지 특집기사로 게재하는 등 강원 관광의 매력을 동남아 전역에 알리는데 함께 한다.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참가자들은 도내 주요 관광지를 구석구석 방문하며, 디엠지(DMZ) 탐방, 한류 및 먹거리 체험, 외국인 관광택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스엔에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동남아 엠제트(MZ)세대 관광객들에게 강원관광의 매력을 대대적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어족자원 고갈,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총 155억 4천만 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20개 사업, 114억 원 규모였던 지원계획에 42억 원을 증액(제1회 추경예산 반영)하여, 총 22개 사업에 156억 원 규모로 지원 폭을 확대했다. 우선, 출어 경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어업용 면세유 일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해면・내수면에서 조업하는 어선(2,412척)에 면세유를 지원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3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80억 원(도비 24, 시군비 56)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어선현대화·자동화 지원사업(13개 사업)’을 확대한다. 조업능률을 향상을 위한 노후장비 교체 사업으로, 총 59억 9천 2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업인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어선 안전관리 지원(3개 사업)’도 추진한다. 구명조끼, 무전기, 레이더, GPS 등 필수 안전장비 지원을 위해 총 4억 2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는 열목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2021년부터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해 올해 5월에 센터 최초로 어린 열목어 대량 부화에 성공했다. 종자생산에 이용한 열목어 어미는 2022년도부터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수정란 및 치어를 수집한 개체들을 사육하여 어미로 성장시킨 것으로 총 9만 개의 난을 얻어 최종 3만 마리가 부화했다. 연구센터는 이번 부화로 열목어 치어 대량생산이 목전에 있으며, 앞으로 어미의 지속적인 사육관리로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하여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로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부화한 열목어 치어들은 최적 환경에서 가을까지 성장하여 수온이 하강하는 11월경 어미들의 고향인 백천계곡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생물로 지속적인 자원 유지로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관광자원 활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제주와 전북 지역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전남 지역에서는 유충까지 확인됨에 따라 멸강나방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멸강나방은 주로 옥수수와 같은 곡류 작물에 발생하여 잎과 줄기 등 작물의 전반을 파먹으며 생장을 방해하는 해충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활발히 활동하며 유충이 빠르게 성장해 짧은 시간 내 큰 피해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센터는 옥천 관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항공방제를 포함한 대규모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농가나 지역이 협력하여 동시에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중 하나인 ‘항공방제’는 비행기, 드론, 헬리콥터 등 항공기를 이용해 농작물에 농약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넓은 면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옥천군은 현재 1차 항공방제를 진행했으며 피해최소화를 위해 2차 방제를 준비하고 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 과장은 “초기 피해를 조기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옥천군 희망복지지원단이 2일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장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민복지과, 복지정책과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개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적장애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지원 방안과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민관 협력 사례회의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대상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옥천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연 311건으로 지속적으로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옥천군은 관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옥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보급되는 기기는 총 130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2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45종으로 구성됐다. 기기 구입 비용의 80%까지 보조하며 신청자는 20%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게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한해 본인부담금의 절반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3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옥천군청 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보격차를 줄여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원활하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옥천군 선거인수 43,863명 중 18,15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41.38%를 기록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옥천군 사전투표율 42.69%에는 근소하게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두 번의 선거인 제8회 동시지방선거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비표하여 각각 9.21%, 2.01% 상승한 수치다. 이번 옥천군민의 높은 민주의식과 선거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오는 6월 3일에 실시되는 본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옥천군 관내 1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소중한 권리를 끝까지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증평군이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출생·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2007~2025년생)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자녀 모두와 함께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해당 가구는 종량제봉투(20L) 60매를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 ·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매년 새롭게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연중 상시)해야 하며, 전년도 소급 신청은 불가하다. 이재영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양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군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127개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특화사업 ‘후드를 부탁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식소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후드 및 환기 시스템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문업체를 통해 후드 청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급식소 맞춤형 위생교육과 후드 청소용 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급식소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평균 4.79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해당 프로그램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김현자 센터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후드 위생지원 사업은 단순한 청소 지원을 넘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인식을 개선하고 자율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위생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