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을왕동 일원의 수해 예방을 위해 ‘구거(溝渠 : 인공 배수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24년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을왕동 일원의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장마철이 오기 전 선제적인 배수로 정비로 자칫 재발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을왕동 940번지의 구거 120m, 을왕동 810-137번지에 소재한 구거 490m 총 610m를 대상으로 올해 4~5월 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현장 조사를 통해 지난해 을왕동 침수 피해의 주원인으로 해당 구거 내 ‘퇴적토’와 우거진 ‘수풀’이 지목됐던 만큼, 이를 제거해 통수단면을 확보함으로써 강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통수단면’이란 배수로 횡단면으로 물이 흐르는 면적을 뜻한다. 통수단면이 넓을수록 배수 능력이 향상돼 범람의 가능성이 낮아진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해 예산확보를 통한 정비를 지속 추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소통 기반의 ‘적극행정’으로 영종국제도시 구읍뱃터 주차난 해소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칫 줄어들 수 있었던 임시 주차 공간을 오히려 185면이나 추가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구읍뱃터 일원은 관광객이나 상가 이용자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상당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야 했다. 더욱이 불법 주·정차, 이중주차 등으로 교통정체나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까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구읍뱃터 일원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토지 8,943.9㎡와 개인 소유 토지 2,856.3㎡를 무상 임차해 총 401면 규모의 임시 주차 공간을 조성·개방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에 주력해 왔다. 문제는 임시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던 복합환승센터(중산동 1952-1) 토지가 올해 5월부로 무상임차 기간이 만료된다는 것. 해당 토지의 주차 가능 규모가 306면이었던 만큼, 자칫 약 76%의 주차 공간을 잃을 뻔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중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와 인근 토지주를 만나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협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6월 정기분(제1기분) 자동차세 12,271건에 12억3천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고지했다. 상반기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납부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다. 다만,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 2회(6월, 12월) 부과되나, 연 자동차 세액(지방교육세 제외)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ARS간편납부,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세의무자께서는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읍면사무소나, 의령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민방위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부와 서부로 나눠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6월 5일과 12일은 의령군민문화회관, 6월 10일은 부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상은 총 240여 명으로 의령군 지역 민방위대장, 1~2년 차 민방위 대원, 기술지원대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의 역할과 임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화생방 대비 요령, 화재대피 요령 등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주민 안전 의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이달 30일까지 불법 투기한 폐기물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폐기물 관리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빈 공장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내버려두거나 임야 등에 불법으로 폐기물을 투기하는 것을 방지한다. 군은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업·중간재활용업·최종재활용업·종합재활용업 등 폐기물 처리업체와 임대 창고 등 폐기물 부적정 처리 우려지 23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허용보관량 초과 여부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폐기물 처리 인수ˑ인계 적정 여부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 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오태완 군수와 공무원들이 양파,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양파, 마늘 21 농가(5.1ha)에 4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군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를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농촌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 동안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청소년들이 고용노동부 산하 ‘잡월드’를 찾아 직업 체험에 나서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초·중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를 방문했다. 잡월드는 실제 직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청소년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의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현실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증권회사, 정보기관-대테러작전 등의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감나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다. 체험 이후에는 진로설계관에서 놀이형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 지능을 알아보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진로 인식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 장래희망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니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른 직업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혼탑과 위패봉안소 정비에 나서며 충무공원에 다시금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8일, 시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충무공원 내 충혼탑과 위패봉안소, 충무계단 일대를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잡초 제거, 비석 정화, 쓰레기 수거 등 충혼시설 전반에 걸친 정비로 이뤄졌다. 정읍 충무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순국한 정읍 출신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으로 조성된 장소다. 그중 충혼탑은 국민 성금으로 1969년에 세워졌으며, 위패봉안소는 1987년 조성돼 육군중령 故전순기 등 3419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충시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계적인 유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기초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기초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액션그룹, 관련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4기 교육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표가 소개됐고, 교육생들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실습 등을 통해 액션그룹의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성주 추진단장은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체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교육은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부커상 후보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가 정읍을 찾아 시민들과 문학 속 환상의 세계를 나눈다. 정읍시는 ‘저주토끼’의 저자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설가 정보라 작가가 오는 14일 오후, 신태인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한국 신화와 전설 속 ‘용’을 주제로, 전통과 상상이 만나 이루어지는 환상 문학의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탐색할 예정이다. 정보라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과정을, 인디애나대학교에서는 슬라브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2014년 ‘씨앗’으로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2년 ‘저주토끼’로 세계적인 권위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올해는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 딕 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는 등, 한국 SF·판타지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대표작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과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대상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산업단지·농공단지 내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다량폐수 배출업소, 폐수 재이용·위탁처리업소 등이다. 시는 단속 전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특별단속계획을 사전 홍보해 사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를 예방하고 배출·방지시설의 관리 실태, 불법 배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하천 인근의 불법행위 단속도 병행해 수질 환경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번 운영과 함께 신고 포상금 지급 제도도 운영해 시민 제보를 통한 신속 대응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단속 기간 중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처분까지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해 유통단계까지 잔류농약 검사를 확대하며 시민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섰다. 시는 현재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연간 약 1300건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해 왔지만, 유통 중 외부 환경이나 부주의에 따른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검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상추, 블루베리, 깻잎, 양파, 고추, 대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었던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총 463종의 살충제·제초제 등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즉시 폐기 조치되며, 해당 생산 농가에는 농약 안전사용 교육이 별도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이중 안전망이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단계에서의 검사를 넘어서 유통단계까지 꼼꼼하게 관리함으로써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이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 발생 원인은 자동차세 연납 이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 소득세의 경정, 납세자 착오 신고, 이중 납부 등이다. 이러한 금액은 지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돌려받을 수 없어 군은 매년 상·하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환급금은 총 2586건 520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00여 건은 2000원 미만의 소액 환급 건이다. 군은 소액이라도 주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소지, 성명 등 자료를 현행화해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위택스(WETAX), 정부24 등에서도 조회·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금 발생에 대비해 계좌번호를 사전 등록해 두면 별도 신청 없이도 추후 자동 반환되므로 편리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리 기간을 통해 주민들이 환급받을 권리를 잃지 않도록 힘쓰겠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덕평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2025년 모범경로당에 선정되면서 지난 8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덕평1리 경로당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가 전국 경로당 중 운영의 모범이 되는 곳을 엄선해 수여하는 영예로, ‘경로당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크다. 현판식은 식전행사, 국민의례, 시상,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덕평1리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평1리 경로당 회장도 “덕평1리 경로당 회원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경로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선정이 지역 경로당 운영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는 지난 6월 7일 토요일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주시 청소년참여기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여주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여주·가남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소속 동아리 대표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자의 참여기구 설명 및 실적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장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부터 청소년들이 여주시에 살면서 느낀 점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시장은 이에 진솔하고 친근하게 답변하며 청소년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주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지난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굳세어라 금순아’ 낭독극 공연을 운영했다. 악낭독극‘굳세어라 금순아’는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를 양산을 배경으로 각색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시절을 살아낸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함께 박수를 치고, 슬픈 이야기가 나올 때는 눈물을 훔치며 낭독극에 빠져들었다. 한편, 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양산시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23년 결성한 공연 단체로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몸짓(김응숙 저)’의 내용을 각색한 음악낭독극을 선포식에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양산 어디든 달려가 낭독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2025 양산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는 ‘대구 동화사’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기획전시중인 ‘화조미감’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구 동화사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동화사의 주요 전각과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대구 간송미술관의 특별기획 전시중인 ‘화조미감’을 통해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아름다운 화조화를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현장 답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화조화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일선에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량강화 현장 답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호루라기키링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사전에 배웠던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방법도 알려주며 응급처치법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 키링을 만들어 평소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법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까지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체험이었다. 호루라기 키링도 아이들이 평소 하고 다니기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은 “우리가 배운 것을 토대로 안전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시민들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해서 기뻤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효암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여름 축제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열기와 열정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며, 행사장에는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허용복 의원, 그리고 춘해보건대학교 정영순 부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여름맞이 종합 문화행사로, 체험 부스와 공연, 캠페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 예술동아리 [리엔], 개운중학교 동아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총 14개의 체험 및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활동은 게임존부터 공예, 안전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기장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독서를 넘어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는 무대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충족을 위해 기획됐으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예술에서 피어나는 인문학과 삶 : 연극, 뮤지컬, 오페라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체험, 후속모임 등이 진행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고전 문학 작품들을 무대 예술로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기장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