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선인장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 정원’ 전시를 6월 10일부터 개최한다. 전시는 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목포시 고하도에 있는 자원관 내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선인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진화적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밀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덥고 메마른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한 선인장의 가시, 털, 줄기 등 선인장이 지닌 생물학적 특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선인장과 선인장을 활용한 생물 소재 사례도 함께 소개하여, 생물의 다면적인 가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진영 관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이번 세밀화 전시는 위태로운 생명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담아낸 뜻깊은 자리”라며, “멸종위기 식물이 지닌 고유한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생태계의 균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시민 기부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충주시청에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유공간 기반 복지서비스 시설인 ‘충주시 나누면’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충주시 나누면’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자발적 고립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해서 1인 가구 결식 예방, 무상 라면 제공 등 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서 제공하는 시설이다. 기부 이어달리기의 첫 주자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맡았다. 조 시장은 1호 기부자로 라면을 기부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곧이어 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지며 현장은 훈훈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광훈 관장은 “복지사각지대 등 고립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충주시 나누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 이어달리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충주시 나누면’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신 시청 공무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재난 취약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중심으로 안전행정국장, 안전총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봉방배수펌프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검단대교) 도로연결사업 현장을 중점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점검반은 충주천 범람에 대비한 핵심 배수시설인 봉방배수펌프장의 유수지(용량 12만6천㎥) 및 분당 2,800㎥ 처리 능력을 재확인하고, 우기철 펌프 운영계획과 긴급대응 체계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총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검단대교) 개설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현황과 가도, 가교 등 여름철 재해 취약 공종에 대한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조길형 시장은 특히 배수 체계 이상 유무, 가교 설치 상태 등 풍수해 재난 위험 요소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아시아 6개국 규제기관 담당자(12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2018~2022년) 이후 아시아 국가의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국 내 화장품 제도 개선 또는 기술 훈련 지원에 대한 후속 협력 요청에 따라 초청 연수를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25~2029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산업 동향의 이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이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전략 ▲심사자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연구센터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됐으며, 화장품 규제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규제체계와 실무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자국 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복잡한 건축인허가 절차와 협의서류 작성요령 등이 수록된 ‘건축인허가 업무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6월 10일부터 배포한다. 업무매뉴얼은 건축인허가 처리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업무처리 지연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심의 및 영향평가 절차, 협의기관(부서)별 역할 및 안내, 허가 시 필수 확인사항(체크리스트), 협의서류 작성요령 등 실무 중심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활용법, 도면 작성법 등은 사진과 함께 상세 설명을 덧붙여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매뉴얼은 건축행정 업무 관련 부서와 건축사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제주시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업무매뉴얼 발간을 통해 건축행정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쾌적한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광양초등학교와 동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그간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전신주와 가공선로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광양초등학교 통학로는 2023년 1월, 동초등학교 통학로는 2024년 2월에 각각 지중화 대상지로 선정됐다. 광양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에는 총 32억 원(지중화 15억 원, 도로정비 17억 원)이 투입되어 총연장은 1,100m에 달하며, 동초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에는 총 24억 원(지중화 13억 원, 도로정비 11억 원)이 투입되고 총연장은 540m이다.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50%), 제주시(30%), 정부(20%)가 사업비를 분담하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의 가공선로를 정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6월 15일 0시부터 서부간선도로 내 오목교(동측) 지하차도(성산대교→일직 방향) 차량 통행을 중단하고, 평면교차로를 이용하도록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부간선도로의 일반도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목교 지하차도를 먼저 시작하여, 오금교·광명대교 지하차도는 7월, 고척교 지하차도는 2026년 초에 순차적으로 평면화될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는 지난 2021년 9월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됐으며, 제한속도도 기존 80㎞/h → 50㎞/h로 조정됐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양평동(목동교)부터 가산동(금천교)까지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2023년 7월 착공하여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서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공사 구간 내 입체교차로 8개소 중 4개소는 평면교차로로 전환된다. 오목교(동측) 지하차도 성산대교→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무안군이 6월 10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노선과 60% 이상 중복되는 남악·오룡지구 순환노선 333번을 신설·운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무안군과 목포~무안 간 운행 노선 조정 및 손실 분담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나, 이번 무안군의 노선 신설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전라남도에 관련 사항을 질의한 결과, 시·군간 사전 협의절차가 없어 전남도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며, 무안군이 전남도와 목포시를 배제한 채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막대한 재정적 부담까지 감수하며 노선체계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협의 없는 일방적인 노선 신설을 통해 무안군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목포시 중심의 노선 체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 중심의 공익적 노선체계에서 목포시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체계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7월 1일 20-1번의 조정(유교리 미운행, 삼향동~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지난 4일“새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의 핵심 정책과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상진 권한대행은 이날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이 반영되는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道와 적극 협력해 해상풍력산업, 김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이 국가계획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사업의 유지를 넘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재 사업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道와의 충분한 공조를 통해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설립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 및 해상풍력 배후단지 건설 적극 지원 ▲목포역 대개조 프로젝트 지원 ▲세계 섬 엑스포 개최 추진 지원 ▲ 전남형 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HD현대삼호, 김원이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HD현대삼호 본관 1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 김원이 국회의원,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 시·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시 노인회관 일부를 증축하고, 원산동 지역에 신규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노인회관 증축 및 복지시설 신규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 및 재원 마련,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완공 이후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HD현대삼호는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부담하고 설계·시공 등 실무를 맡아 지역 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되며, 김원이 국회의원은 지역 내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열린 ‘천천 면민의 날’ 행사에서 ‘팝콘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 6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팝콘을 나누며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적극적으로 제보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원 천천면장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제때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면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년 젊어지기 염색 지원사업’을 비롯해 행복꾸러미 나눔, 아동 학용품 꾸러미 지원 등 8개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장계면과 장수읍에서 총 4일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는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한 현장 방문형 서비스로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심리 척도지를 활용한 정신건강 상태 평가 △전문상담 인력과의 일대일 심리상담 등이 포함된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군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주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 및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이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산악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장수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장수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블랙야크알파인클럽(BAC)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군을 따라 흐르는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봉우리 14개 인증지점을 모두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지점은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덕유산 서봉(장수덕유산), △구시봉(깃대봉), △영취산, △백운산, △광대치, △봉화산, △봉화산 철쭉단지(매봉), △사치재까지 8곳, 금남호남정맥을 따라 △장안산, △사두봉, △신무산, △팔공산, △천상데미, △삿갓봉 등 6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코스는 장수군의 총 14개 명산이 포함되어 있어 장수만의 수려한 산악자원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완주자에게는 블랙야크에서 20,000 BAC코인을 제공하며, 장수군은 선착순 1,000명에게 ‘장수 K-샤모니’ 스테인리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취약아동 아이방 꾸며주기 ‘우리집에 놀러와’ 사업의 완료를 기념해 축하 입주식을 진행하고 아동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한부모가족 2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아동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생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은희 민간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여해 새롭게 변화된 아이들의 방을 직접 둘러보고, 입주를 축하하며 학용품을 전달했다. 보호자들과 아이들은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동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구성을 통해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일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아이가 정말 행복해한다”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은희 민간위원장은 “아이방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아이가 꿈을 키워나가는 희망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9일 청본이룸터에서 관내 체육도장 지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체육도장 지도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6개 체육도장 관장 및 지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잇달아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응하고, 체육 지도자들의 아동 권리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인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파견된 전온유 전문 강사가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신고 절차와 대응 방법 ▲체육도장 내 실제 사례 분석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체육 지도자는 “무의식 중에도 아동 학대에 가까운 언행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교육을 받아보니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지도를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도자 한 분의 작은 인식 변화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큰 울타리가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신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존중받는 체육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지난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굳세어라 금순아’ 낭독극 공연을 운영했다. 악낭독극‘굳세어라 금순아’는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를 양산을 배경으로 각색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시절을 살아낸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함께 박수를 치고, 슬픈 이야기가 나올 때는 눈물을 훔치며 낭독극에 빠져들었다. 한편, 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양산시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23년 결성한 공연 단체로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몸짓(김응숙 저)’의 내용을 각색한 음악낭독극을 선포식에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양산 어디든 달려가 낭독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2025 양산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는 ‘대구 동화사’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기획전시중인 ‘화조미감’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구 동화사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동화사의 주요 전각과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대구 간송미술관의 특별기획 전시중인 ‘화조미감’을 통해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아름다운 화조화를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현장 답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화조화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일선에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량강화 현장 답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호루라기키링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사전에 배웠던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방법도 알려주며 응급처치법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 키링을 만들어 평소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법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까지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체험이었다. 호루라기 키링도 아이들이 평소 하고 다니기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은 “우리가 배운 것을 토대로 안전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시민들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해서 기뻤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효암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여름 축제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열기와 열정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며, 행사장에는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허용복 의원, 그리고 춘해보건대학교 정영순 부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여름맞이 종합 문화행사로, 체험 부스와 공연, 캠페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 예술동아리 [리엔], 개운중학교 동아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총 14개의 체험 및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활동은 게임존부터 공예, 안전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기장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독서를 넘어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는 무대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충족을 위해 기획됐으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예술에서 피어나는 인문학과 삶 : 연극, 뮤지컬, 오페라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체험, 후속모임 등이 진행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고전 문학 작품들을 무대 예술로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기장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