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가야읍사무소 등 관내 9개소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문화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문화의 주체인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생활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규방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조인숙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과제교육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에도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와 합리화를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 가정관리,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농촌문화체험, 전통생활문화 계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새마을회(회장 강호경)는 지난 9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25명과 함께 함안군 지방보조사업인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웃들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석광),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용순), 새마을문고(회장 문용철) 소속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미숫가루를 직접 포장했다. 오후에는 각 마을과 시설을 대상으로 군내 10개 읍면 256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가족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2리터(L) 용기로 포장된 미숫가루 총 1100여 통을 전달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로,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취약계층에 지원해 오며 수혜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름철 손쉬운 영양 보충을 위해 6월~7월경 실시해 오고 있다. 함안군새마을회는 10개 읍면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재 이후 지속되는 심리적 불안, 건강 문제 등에도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가기 어려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다. 지난 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의 화재 피해 아파트 두 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연 광산구는 11일까지 3일간 총 7개 아파트 경로당 및 관리실을 찾아가 피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의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초 건강 측정을 비롯해 근골격계 통증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한의사협회와 협력해 한의학 건강상담도 운영한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혼자 살거나 걷기 불편한 피해 주민을 위해 화재 현장 인근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8월에는 스트레스 완화, 일상 공간 공기정화 등 화재 피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식물요법(테라피) 건강 강좌’를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하며, △냉동고 설치 확대 △드론 예찰 △야외 노동자 휴식 공간 조성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이용 편의성과 지역별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 장소를 6개소에서 22개소(광산구청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 냉동고마다 매일 100병의 얼음물을 채워두고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얼음물은 1인 1병씩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얼음물 나눔 냉동고가 설치된 장소는 얼음물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얼음물 지도는 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웹자보, 배너 등 형태로 배부되며, 광산구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는 폭염 예방 순찰차와 드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하절기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7월 10일 봉명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하여 검수 과정 등 급식 현장을 살펴보았다.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식재료 관리를 비롯해 조리기구 및 시설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식생활관 내 냉방 시스템 등 쾌적한 근무환경 여부를 확인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급식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드렸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계속해서 관리 및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