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진군이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선별하여 해당 가맹점을 현장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포함),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제한업종 운영이나 유령업체를 통한 부정 거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과 차별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처분이 이뤄지며, 규모·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므로 상품권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유통을 철저히 단속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3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를 위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매력적인 신규 답례품 14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은 총 52종으로 확대되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에는 농축산물인 돈육세트, 새싹삼, 곶감세트를 비롯해 진주에서 재배한 고품질의 신선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우사골곰탕, 전통주, 수제과자세트, 블루베리잼, 고추다짐장, 고추장·된장, 에너지 보충젤리, 진주맥주 진맥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클렌징세트, 목공예전수관 일일체험권, 자투리포인트 재기부가 포함되면서 답례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들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수산물 체감물가 완화 및 소비촉진을 위해 남해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 내 , 1인 2만원 한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며, 5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남해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52개 점포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당일 수산물을 최소 3만4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 6만 7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남해전통 시장을 방문한 상인이 구매 내역을 간편환급시스템에 등록하면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구매 핸드폰 번호를 전달하고 본인 확인 후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가능한 점포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수산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환급불가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수산물 등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 제외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산엔청 마실장터 특판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대형산불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성IC입구 농협APC 앞 산엔청 마실장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곶감, 벌꿀, 표고버섯 등 80개 이상의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자에 대해서는 5000원권 상품권을 증정(1일 2만원 한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계룡시는 관내 금암동 일원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암동 상인회가 신청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건에 대하여 2025년 제1회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요건 충족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금암동 골목형 상점가 신청구역은 계룡시 금암동 4-3번지 일원 등 160개 건물에 전체 점포 수는 383개로 금암동에 소재한 대다수의 소상공인 점포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인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 30개 이상에서 10개 점포 이상으로 완화하면서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국가 공모사업 참여 자격 부여,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혜택이 주어지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골목 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경현 상인회장은 “시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등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금암동의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골목형 상점가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5월 2일 이전 창업하고 광주시 내에서 3년 이상 경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동일·유사 사업에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자 또는 소상공인에 해당하지 않는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업종은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서비스업(상시 종업원 5인 미만)과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이다. 다만, 융자 제외 업종 및 사치·향락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개 내외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공급가액의 90% 이내로 부가가치세 및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사업주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점포 환경개선 ▲간판 및 입식 테이블 교체 ▲시스템 개선 등이며 각 점포는 설정된 분야별 한도 내에서 사업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5월 1일부터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5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5월 프로그램은 ‘취업준비 마스터의 달’을 표어로 하여, 채용 트렌드 이해부터 실무 역량 강화까지 취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개인진로설계 워크숍’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집중형 캠프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기이해, 직무탐색, 이력서 및 면접 전략 등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다루면서 이론과 실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최신 취업 트렌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2일에는 지난 4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퍼스널컬러 클래스’를 연계 운영해 진로와 이미지 메이킹을 함께 고려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8일에는 ‘퇴근이 10분 빨라지는, 업무 툴 마스터 특강’을 운영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업무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구리시청년내일센터(경기도 구리시 건원대로 67, 한진빌딩 4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5월 1일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 재단이 통합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통합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 결합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기존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 상권활성화재단의 핵심 기능과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시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 지하상가 운영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이원화된 업무 중복을 해소하고, 기능 중심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에 따라 도시공사 사장 직속으로 ‘상권진흥센터’가 신설되며, 기존 4개 팀 체제였던 재단 조직은 ▲상권활성화팀 ▲지하도상가팀 등 2개 팀으로 재편된다. 특히, 지하도상가와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관리 문제는 도시공사의 시설 관리 경험과 전문인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행복로 보행친화 특화거리 조성 및 랜드마크형 점포 구축’ 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절임식품의 미국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 3월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가의 참여로 초도 물량 생산도 마쳤다. 수출 물량은 4700개며 선적은 5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국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바탕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를 확보해 까다로운 식품 시설과 제조공정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는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를 위해 가공실, 세척실, 입고전실, 포장실, 제품창고, 위생전실 등에 가공장비 45종 51대, 포장장비 24종 24대, 위생설비 56종 76대 규모 시설을 갖춰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특화 작목인 인삼과 깻잎을 원료로 하는 절임식품을 미국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일본과 동남아 등 다른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절임식품 미국 수출은 금산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실용교육 프리미엄 단호박 과정 교육생들은 4월 30일 충남 당진시 3모작 경작 시스템 현장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기획하고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했으며 교육·생산·유통을 연결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하고자 민·관이 힘을 모아 교육에 나선 우수 사례다. 교육생들은 단호박, 오이, 쪽파 3모작 시스템을 확인했다. 이 시스템으로 한 해 세 번 수확이 가능하며 단일작 대비 농가소득을 증가시킬뿐 아니라 특정 작목의 가격 폭락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품목을 출하할 수 있어 농업경영 효율성을 증진하고 경영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이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자신만의 농업 경쟁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귀농·귀촌인, 여성 농업인 등 55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의 잦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기계 조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 구조 및 작동원리 이해 ▲관리기·굴착기 등 주요 농기계 조작 실습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안전수칙 숙지 ▲기초 점검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 개개인의 실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반복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농기계 조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농기계를 다룰 때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조작해보고 주의사항을 체계적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단풍미인쇼핑몰’에서 1일부터 21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연다. 정읍의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과 무료 배송으로 만날 기회다. 이번 ‘가정의 달 감사 기획전’은 시와 지역 생산자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정읍한우 ▲지황옥고 ▲쌍화차 ▲표고버섯 ▲잡곡세트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100여 품목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모든 품목은 8%에서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국 어디든 무료로 배송된다. 또한, 쇼핑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3000포인트도 지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소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와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정읍의 좋은 상품들이 소비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선물이 되고, 생산 농가에는 활력이 되는 행복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여군이 위탁 운영하는 부여군드론교육체험센터(운영: ㈜뚜루뚜무인항공)가 2025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교육훈련 ‘농업용드론 2종면허 취득과정’ 참여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농업인 대상 스마트농업 드론 전문 교육을 본격화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웨이가 주관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자격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뚜루뚜무인항공은 부여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드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부여군드론교육체험센터를 중심으로 면허 취득에서 실전 방제 기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2종 면허 200만 원으로 131만 원을 지원해 자기부담금은 69만 원이다. 교육 모집인원은 18명으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드론교육체험센터 또는 ㈜뚜루뚜무인항공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부여군드론교육체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여군은 6월 30일까지 2026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제안 공모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 체험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 기술 실증 시범사업,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 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1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이내로 자부담 30%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공모사업 제안자가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며, 내년도 시범사업 확정 후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신 최종 선정된 제안 공모 시범사업에 신청자가 해당 사업을 신청할 경우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제안 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단체이며, 타 부서에서 지원하는 보조사업, 국도비 중복사업, 1회성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 사무실 등 건축물 신축 등의 단순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부여군청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하여 제안서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NH농협 영동군지부 및 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매년 농협과 함께 ‘지자체 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농산물 유통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비는 영동군과 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해 공공의 농정 목표 달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추풍령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TC), 2024년에는 학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잇따라 준공됐으며, 올해 2월에는 황간농협 농산물집하장 신축을 완료했다. 군은 현대화된 시설을 통해 집하·저장·선별 기능이 강화되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지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복장터 차량(이동식 마트)’ 구입을 지원하고, 황간농협 상촌지점에도 100평 규모의 농산물 집하장 신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농산물 집하공간 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본격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직접 찾아가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첫 시작은 지난 30일에 오후 2시,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풍물과 우리가락 얼쑤!, 거창한(韓)풍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전통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타악, 풍물, 경기민요 등을 선보였으며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객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공연은 타악 퍼포먼스 팀 ‘타혼’의 풍물 길놀이, 소리굿, 난타 퍼포먼스로 시작되어 신명나는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어 거창국악원의 무대에서는 ‘양산도’, ‘장기타령’, ‘방아타령’, ‘등춤’ 등 경기민요와 전통춤이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은 출연진 전원이 함께 부른 ‘뱃노래’와 ‘잦은뱃노래’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신명나는 공연을 가까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나주 건설과-순천 가족복지과 150만 원씩 교차 기부로 우의 다져 나주시 건설과와 순천시 가족복지과는 지난달 30일 순천시청에서 ‘2025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는 나주시 최준석 건설과장과 순천시 정미 가족복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교차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나주시 최준석 건설과장은 “나주시와 순천시는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상호 간 유대감이 높아질 것 같다”며 “양 기관이 뜻깊은 상호 교차 기부를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기부에 함께 동참한 나주시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은 “고향사랑기부는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있어 좋고 주민에게는 답례품인 지역 생산품이 소비되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여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한 ‘와글와글 밤시장Ⅱ’와 ‘화순 봄;꽃소리’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명창들과 함께 기획한 ‘화순 봄;꽃소리’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의 ‘와글와글 밤시장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화순 봄;꽃소리’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기간 중 4월 20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명창들과 국악인들이 출연해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판소리, 민요, 퓨전국악 등이 어우러진 공연은 화사한 봄꽃 속에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한 무대는 지역문화의 가치와 품격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또한, ‘와글와글 밤시장Ⅱ’는 4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화순군 고인돌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신나는 공연으로 밤 시간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한 밤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민물고기 섭취 경험이 있거나 고령층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주민과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분변검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창군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한 뒤, 기간 내 검체를 제출하면 된다. 검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될 경우 약물 치료 또한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생충 감염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무료 검사와 치료 기회를 꼭 활용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가 관내 건축연도가 1995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제일빌라 등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대피경로 표기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피난 유도가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입주민의 신속한 화재대피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피난ㆍ대피요령 교육 및 안전컨설팅 ▲화재 위험요인 점검 및 위험제거 ▲피난유도선 스티커 등 대피경로 표시 강화 ▲비상구 및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부착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노후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며 “입주민들도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