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이 강원인재원과 협력해 도내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육 현장체험학습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관내 8개 행복교실(경로당) 100여 명의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2회씩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해 배달 강좌인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환경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기여했다. 특히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7월 4일과 9일에는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햇빛 샤워, 숲 산책, 야생화 관찰, 치유의 차 시음, 아로마 테라피, 숯 테라리움 만들기 등 자연 치유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정서적 만족도와 학습 흥미를 높였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 100여 명에게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 분리배출 교육을 제공했으며, 현장 체험 중심 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지역 내 재능을 가진 귀농인·귀촌인을 발굴해 군민 대상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5년 ‘나도 학습서핑 강사다’ 프로그램 공모제를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농·귀촌인의 역량을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강사는 2025년 8월부터 12월 중 강좌를 운영하며, 군은 최대 100만 원의 강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성인진로교육 등 평생학습 7대 분야로, 정치·상업·종교적 콘텐츠는 제외된다. 총 20개 프로그램 이내로 선발하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양양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양양군으로 전입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전문 자격증, 석사 이상 학위, 교원 자격증 소지자 등은 심사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며, 제출서류에는 강사지원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4일(08:5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폭염 현장 점검 △친절한 민원 응대 △국립소방병원 지역 생산품 공급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8일 경북 구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하청 노동자가 폭염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냉방 환경이 취약한 사업장이나 야외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경우 2시간 근무, 20분 휴식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계도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상기후에 따라 갑작스럽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나 산사태 예상 지역,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 군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인 만큼 민원인도 공직자의 사소한 실수에도 불친절함으로 느낄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친절한 민원 응대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신경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 주고,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지역사회의 정을 더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농가에서 고품질 포도 생산의 핵심 작업인 봉지씌우기를 도왔다. 참여 회원들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꼼꼼하게 봉지를 씌우며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봉지씌우기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풍년 농사를 위해서는 적기에 꼭 해줘야 하는 작업이기에, 이번 일손 돕기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농가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4-H연합회는 14일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에 작은 활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4-H회원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 명소인 물한계곡을 쾌적하게 가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회원 35명은 아침 일찍부터 계곡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더해져 깨끗한 자연환경을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슬범 영동군4-H연합회 회장은“우리 고장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4-H회원들은 영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들로,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영동군4-H연합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전주대학교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기업과 대학간 청년 인재 매칭 및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의 운영대학으로 전주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이공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이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체류형 글로벌관광도시 조성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발맞춰 이공계뿐 아니라 관광·콘텐츠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대학을 모집해왔다. 시는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전주대학교에 1억 원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운영대학인 전주대학교는 대학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수요에 맞춘 비교과 교육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종합 취업 역량 강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우수 전문 인력이 협약을 체결한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인재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대학인 전주대학교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전주지역 타 대학 학생도 사업에 참여할 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전주시민에게 1인당 최대 53만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원활한 신청과 조속한 지급을 위한 TF팀을 본격 가동했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과 오프라인(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1차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지원대책이다. 시는 신속한 준비와 탄탄한 집행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소비쿠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은 첫째 주(7월 21일~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둘째 주까지 적용된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전주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충전의 경우 신청 다음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카드를 수령하는 즉시 사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진이 도서관을 찾아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전북대학교와 연계한 ‘전주시 도서관 지식플랫폼: 정통과 디지털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의 공감 및 지식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소속 교수진과 외부 강사 등 총 25명이 참여해 1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강좌를 이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5일 인후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김상득 철학과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어 △윤석민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한글, 아름다운 말 바르게 사용해요!’(16일, 송천도서관) △김요한 철학과 교수의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19일, 삼천도서관)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심리학과 역사 등 다양한 인문 분야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동반자가 지원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소망! 꿈을 담아 걸어보자’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진주시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요가, 명상, 스포츠로 떠나는 마음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동반자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교육·보건·의료·취업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김선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이 7월 중순부터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1층을 추가 개방한다. 사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천시립도서관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그동안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이용수요 증가와 무더위 쉼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층 개방을 결정한 것.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층은 냉방시설은 물론 정수기와, 의자, 테이블 등 기본 편의 시설을 구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도서관 이용뿐 아니라 폭염 피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직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공유 및 전파를 위해 운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의 기본 개념, 표준운용절차(SOP), 단말기 사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에 근거해 진행한 것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들에게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원들은 기후변화 등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이 재난 발생 시 협업부서 실무자들의 대응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2025년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합회 활동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또래상담 연합회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해 ‘2025년 또래상담 연합회’의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응원했다. ‘또래상담 연합회’는 사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또래상담자들이 학교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청소년 주도적인 활동을 함께 기획·실행하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또래상담자는 일정한 훈련을 통해 또래의 고민을 듣고 공감과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또래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또래상담자 위촉장 수여 ▲2025년 연합회 운영 방향 안내 ▲임원 선출 ▲선서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방문해 ‘포궁방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성(性)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오늘 처음 보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남서부권지사 의 물을 지원받아 현업종사자에게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병물 지원은 최근 연일 34도 이상의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직업적 민감대상인 실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남서부권지사장으로부터 1.8ℓ 병물 2500병을 긴급 지원받아 폭염속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가 많은 녹지공원과, 환경사업소 등 7개 부서에 배부했다. k-water 경남서부권지사 김종율 지사장은 “앞당겨진 여름철 무더위와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사천시와 협업을 통하여 긴급 먹는물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392억 원(5.30%)이 증액된 7,801억 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의 제2회 추경예산안은 고성군의 경제 활력 회복, 체류형 관광산업의 확대를 통한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 필수 현안 사업 중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규모는 지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92억 원 늘어난 7,801억 원으로, 일반회계 7,027억 원 및 특별회계 774억 원이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관련한 예산 25억 5천만 원을 편성했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브랜드 제고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분야에는 해양치유센터 리모델링 및 기반시설 등 조성을 위해 8억 4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예산으로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사업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13개 사업, 18억 5천만 원을 담았다. 2025년 상반기 군의회 현장의정활동 및 읍면 건의사업 예산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최근 기온상승과 여름철 무더위가 심화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발주 공사 현장 및 각 사업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옥외에서 작업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휴게시설 점검 및 온열질환 취약자들을 선별하여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대처법에 관한 교육도 병행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응급처치 방법 교육 ▲건강 상태 점검 ▲보냉장구 지급이 중요하며, 고온 작업에 의한 온열질환은 직업성 질병으로 구분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도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추 병해충에 대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고추의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등의 발생을 급증시키는 주범으로 특히 탄저병, 역병은 장마철에 급속도로 확산하는 특징을 가졌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전염병, 바이러스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탄저병, 시들음병,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감염 여부를 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농업인이 요청하면 전문 지도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작물 관리 요령과 맞춤형 기술을 함께 지도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고추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뿌리를 비닐로 덮기(멀칭) 등 고랑 포장 관리 ▲배수로 정비 ▲장마기 전후 보호용 살균제 살포 등이 중요하다. 이미 병이 발생했다면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를 7~10일 간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7월 14일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참전유공자 故 김범수의 유가족(자녀) 김주석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이며,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여한 화랑무공훈장은 전장에서 용감하게 헌신·분투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태극, 을지, 충무에 이은 4번째 무공훈장이다. 훈장 대상자인 故김범수 참전유공자는 1950년 8월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당시의 급박한 전황 속에 훈장을 수여받지 못하고 75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유가족(자녀) 김주석씨는 “아버지의 훈장을 전수받게되어 너무 감격스럽다.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조국의 품에 사랑하는 이를 바치고 아픈 응어리를 견뎌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숭고한 위국헌신으로 이루어 낸 자유와 평화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민선8기 반환점을 돈 춘천시가 시정 핵심과제 점검으로 ‘성과 완성’에 본격 착수했다. 육동한 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하거나 본격 착수한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실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육동한 시장은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소양8교, 서면대교 건설 등 총 18개 역점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복합적인 행정절차나 대규모 예산, 장기 일정 등 난이도 높은 사업들이 다수인 만큼 실무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육 시장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중이 고민하되 발빠르기 움직여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의 일정관리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정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각계의 참여와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유공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55개 개인과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시는 맘(Mom)편한 택시, 가족배려주차장, 난임지원 등 출산친화 정책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가사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인구교육 및 토론회 운영 등 시민 공감 활동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미래 준비 지원, 부천형 통합돌봄과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인구 위기에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시민 주권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1개국 221편의 장르영화를 선보인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부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 대비 상영작 매진율이 상승했으며 좌석점유율은 86.2%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상영관에서는 조기 매진이 이어졌고, 개막작 ‘그를 찾아서’(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와 실험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판타씨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무대인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영화제의 현장 참여를 높였다. 특히 올해 BIFAN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문화산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콘퍼런스와 AI 필름메이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