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2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김천시 노인대학을 방문하여 수강 어르신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1976년 설립 이래, 50년 동안 김천시 어르신 교육사업의 전통을 잇고 있는 김천시 노인대학의 수강 어르신께 안부를 여쭙고 노인의 날의 제정 의미를 기리고자 추진됐다. 방문 인사 후에는 이제응 김천시 노인대학장이 ‘노인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을 위해 특별강사로 초청된 박복순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신나는 율동과 함께하는 웃음 치료교실’ 강의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문 인사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은 모두 김천시 역사의 산 증인이기에, 건강하게 오래사셔서 지혜와 경륜을 담은 고견을 나누며 김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600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과 경로당 운영 및 개보수, 노인맞춤돌봄서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오픈AI와 삼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유치는 포항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역사적 성과로, 지역 경제와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글로벌 AI 컴퓨팅센터 유치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구축 ▲애플 R·D 지원센터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AI 도시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전략과 투자, 인재·산업 역량이 결집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포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최종 입지로 확정된 것은 도시 고유의 강점이 작용한 결과다. 철강·이차전지 등 국가 주력 제조업 집적지라는 산업 수요, 포스텍·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핵심 인재, 방사광가속기·극저온 전자현미경·로봇융합연구원 등 세계적 연구 인프라, 울진 원전과 연계한 안정적 전력공급 등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입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건립은 단순한 인프라 유치에 그치지 않고, 수조 원 규모의 투자와 연관 산업 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세이버스코리아,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K-헤리티지 아트전:이음의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철과 불의 도시 포항을 배경으로 전통공예와 현대 미술의 접점을 탐색하며, 빛과 금속의 울림, 불꽃의 흔적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 과거와 현재, 장인과 현대 예술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한다. 전시장에는 공예,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무형유산 장인들의 정교한 기법과 현대 작가들의 창의적인 해석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오는 10일부터는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민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전통 민화 문양을 직접 그리고 색을 입히며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시 기간 중 지정일에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된다. 회차당 10명씩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학부모 동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경주시 주관)에 참여해 포항 GreenWay 홍보정원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도시의 일원으로서 경주시의 도시원예 행사를 축하하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해 왔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도시 브랜드와 관광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GreenWay 정원은 일월신화를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 가을의 정령을 담은 국화, 포항의 시화(市花)인 장미를 주요 소재로 꾸며졌다. 모든 식물 재료는 회수 가능한 화분 형태로 식재해 전시 종료 후 관내 재전시 및 녹지대 재활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친환경 효과까지 거둘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의 천만송이 장미 도시 매력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포토존에도 꼭 들러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적극행정 분야 대상 2관왕과 혁신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로 포항시는 도내 최고의 혁신·적극행정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에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공공기관에서 혁신사례 42건, 적극행정사례 47건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혁신분야 대상은 도시재생과의 ‘민관상생 교통혁신! 포항에서 타보소’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대기업 중심의 호출 플랫폼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공공교통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 대상은 하수재생과의 ‘6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678억 원 예산절감을 이끌다’가 선정됐다. 민간투자사업자와의 분쟁에서 지자체가 승소한 전례가 없었던 상황 속에서도 끈질긴 대응과 적극적인 행정력으로 최초의 사법적 승소 사례를 다수 창출하며, 무려 67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점이 주목받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 여성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늘어나는 여성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상담센터는 ‘사단법인 포항YWCA’가 위탁 운영을 맡아 9월부터 본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포항YWCA, 지역사회 인사,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향후 역할에 기대를 모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외국인근로자는 남성보다 장시간 노동을 하고도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2.3%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포항시는 기존 2개소의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여성 외국인근로자를 전담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다문화 포용 행정의 선도 도시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상담센터는 ▲노무 상담 ▲건강 상담 ▲한국어 교육 ▲문화행사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귀성객과 전국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여가 플랫폼을 통한 숙박 할인 이벤트와 야간관광 상품 40% 할인 등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추석 당일인 6일에도 보경사, 사방기념공원, 스페이스워크, 오어사 둘레길, 이가리 닻 전망대,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가 모두 정상 운영되며, 특히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호공원 주요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포항 대표 관광명소인 스페이스워크는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연휴가 끝나는 13일 휴무를 시행한다. 또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핵심 시설인 환호공원 식물원이 지난 9월 30일 정식 개장함에 따라, 이번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2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향토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포항시북구실버합창단, 어린이 치어리딩팀 ‘슈팅스타’가 무대를 꾸며 세대 공감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큰절 올리기, 유공자 표창(도지사 1명·시장 30명·시의장 4명·대한노인회 3명) 등으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렸으며, 카드 퍼포먼스와 참여형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어르신 일자리 홍보관, 건강 체험부스(혈압·혈당 측정, 치매 예방 홍보),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홍보,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복지 정보 제공과 세대 간 소통에 기여했다. 오무환 포항향토청년회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K-MEDI hub가 지난 1일 오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와 학술발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 정기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구선 이사장과 정선주 KSMCB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각 기관 행사의 홍보 ▲재단-학회 회원 간 교류 기회 제공 ▲뉴스레터를 통한 기관의 사업 소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 학회 회원들의 실질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가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역량과 기술을 통해 학회가 보다 활발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생명과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주 회장은 “학회는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회원들이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의료원이 추석 연휴 기간(10.3.~10.9.)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 실시 대구의료원은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연휴가 절정을 맞이할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내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인근 약국 3개소와 협력해 추석 연휴 기간 외래 진료 후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대비했다. 진료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점심시간 12:30~13:30) 모든 진료는 대구의료원 본관 1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추석 연휴 응급실 24시간 운영 강화 대구의료원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 대처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각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및 필요 장비를 확충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명절 기간 내원객들이 의료원을 이용함에 있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대구 동구 금호강 일대에 1인용 및 2~3인용 카약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정기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단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교육, 안전요원 상시 배치를 통해 이용객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마술 공연, 풍선쇼, 버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시민들에게 수상레저 체험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30분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으로 정식 운영되며, 공단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산불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재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직원의 나눔 참여를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고구마, 곶감, 밤조림, 밤잼 등 약 800만 원 규모의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피해 농가를 돕고 도농상생을 실천했다. 앞서 공단은 산불 피해지역에 3,100만 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다시 한번 상생의 행보를 이어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재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산청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영천한의마을에서 안심 비상벨과 불법 촬영장비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공중화장실과 숙박객실 등 범죄 취약 공간의 안전도를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영천경찰서, 영천시니어클럽,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참여했으며, 몰래카메라 주파수와 렌즈 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색을 진행했다. 특히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안심 비상벨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화장실과 샤워실 등 총 16개소를 전수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장비 및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안심 비상벨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병태 이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이용객의 불안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철도공사 영천역에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 기증유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개관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취지와 기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불과 흙의 작품, 도자기'이며, 부드럽고 무른 흙이 뜨거운 불 속에서 단단하고 아름다운 도자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와 어망추, 고려시대 청자완, 조선시대 백자와 청화백자 등으로, 영천의 역사와 삶이 담긴 유물들은 개인의 소장품을 넘어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문화유산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한국철도공사 영천역과 협력해 추진되며, 박물관과 철도시설을 잇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6년 개관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과 영천역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개관 이후에도 다양한 홍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일 허광옥 ㈜태산 대표이사와 김금필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진행된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렸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37명이 수상했다. 허광옥 대표이사는 주 4일제와 자율 출퇴근제 도입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김금필 부회장은 청결 취약지역을 집중 개선하고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보호운동의 다변화를 추진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헌신해왔다. 최기문 시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