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춘천의 명품 과일 하니원 멜론이 4일 첫 출하를 시작한다. 하니원 멜론은 춘천시 시설원예 농가에서만 재배되는 품종으로 지난 2008년 이태익 강원대 농학박사가 개발한 멜론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숙성 없이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니원 멜론은 당도 15~20브릭스(Brix)로 일반 멜론(평균 12브릭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춘천시가 지원한 비파괴 당도 검사 장비를 통해 멜론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밀 측정한 뒤 공동 선별해 품질의 균일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출하 기간은 연중 단 40일 정도로 매우 짧고, 생산량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매년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니원 멜론은 춘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춘천원예농협 멜론작목반연합회는 내달 4일 오전 11시 30분 춘천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하니원 멜론 공동선별 출하식을 개최한다. 출하식에서는 출하 기원식과 함께 비파괴 당도 검사 선별라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기·수도·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체납으로 운영 중단 우려가 제기됐던 잭슨나인호텔 사태가 춘천시의 긴급 중재를 통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춘천시는 지난달 31일, 호텔 운영사 3곳(㈜에스텍개발, ㈜금탑, ㈜에스디개발)과 관리단, 시 공중위생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긴급회의를 열고 체납 해소와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합의안을 도출했다.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누적된 공공요금을 개별 가상계좌를 통해 분담 납부하고, 납부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해당 구역은 관리단 차원에서 단전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3월분 전기요금 4,200만 원은 오는 6월 5일까지 납부되지 않을 경우, 6월 20일 단전 조치가 예고돼 있었던 만큼, 시급히 대응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호텔 위탁 운영비를 조정하고 2025년 2월 이전의 운영비는 법원 판결에 따르기로 했다. 3월분부터는 조정된 금액으로 납부를 시작할 방침이다. 또한 운영사 간 갈등의 원인이 됐던 린넨실, 통신실 등 호텔 내부 공용공간을 공동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마임축제가 1일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8일간 펼쳐졌다. 춘천시는 이 기간동안 총 10만 1600명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축제는 밤샘 난장인 ‘도깨비 난장’으로 장식, 관객들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마임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무박 2일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도깨비난장’은 공연예술가 30여 팀과 시민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 몸짓과 불,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원초적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밤샘 퍼포먼스와 불쇼, 기획 프로그램 ‘로마니 나이트’, 시민 참여형 공연 등은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해방의 시간을 선사했다. 도깨비난장에는 4만 4220명의 관광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깨비난장은 지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버려진 공간을 예술적 무대로 재해석하며 '국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감염병 예방과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view-box)’ 체험 교구 무상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손 씻기는 ‘셀프 백신’이라 불릴 만큼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손에 남아 식중독, 감기,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손 씻기 뷰박스는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뒤 손을 씻고, 스크린을 통해 손에 남아 있는 형광 물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도구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 손 씻기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게 된다. 손 씻기 뷰박스 대여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병에 취약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웰다잉(Well-Dying) 문화 활성화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 선택에 대한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추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사용 등 단순히 생명만을 연장하는 의료행위인 ‘연명의료’의 실시 여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담당 의사와 전문의 1인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최종적 판단이 이루어져야만 유효하며,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건기관 4개소(평창·대화·봉평·진부)에서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2025년 5월부터 용평·대관령보건지소까지 총 6개 보건기관으로 확대됐다. 평창군에서는 5월 말 기준으로 지역 주민 1,550여 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을 원한다면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여 평창군보건의료원, 진부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대화·봉평·용평·대관령)로 방문하면 된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연명의료 결정 제도의 존재를 주민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분야에 관심 있는 평창군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스마트팜 기초과정(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작물 재배의 기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멜론과 딸기 재배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기반의 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추게 된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과정은 멜론과 딸기로 나뉘어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개요 ▲양액재배 기초 ▲정식 방법 ▲생리장해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실용적인 재배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멜론이나 딸기 재배가 처음인 평창군민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습 중심의 스마트팜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에 첫걸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오는 7일 진부면 켄싱턴호텔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험 ‘2025 꿈이 쌓이는 평창, 두근 숲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참가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은 교육 자원 부족과 진로·진학 정보접근성 한계로 인한 학부모 교육 불안감으로 인근 도시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2월 중·고등학생 대상 입시 특강에 이어 지역 청소년의 역량강화 사업인 미래 설계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로‘마음이 자라는 두근 숲 탐험대’를 주제로 참가자는 탐험대가 되어 탐험 여권을 소지하고 총 8개의 두근 스팟을 차례로 방문해 스스로 꿈과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자기 성장 여정으로 진행된다. 두근 스팟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 연못 ▲자람의 온실 ▲마음 조각길 ▲상상의 언덕 ▲두근 챌린지존 등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즐겁고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푸르른 초여름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2025 계촌클래식축제’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음악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힐링하는 낭만적 휴가를 제공한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꿈꾸며 2015년 처음 시작된 계촌클래식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형 클래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 산과 들이 감싸안은 평창군의 계촌마을은 매년 이맘때면 작은 무대들이 자연 곳곳에 펼쳐지고, 울창한 숲과 맑은 하늘 아래에서 흐르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합창, 재즈, 해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자연이 만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와 독주 공연은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교양 프로그램인 ▲계촌 살롱 ▲관광객들을 위한 테마 체험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이 대학생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 실습공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60명으로, 두 기수로 나눠 1기는 6월 30일부터 7월 25일, 2기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선발된 학생은 인제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배치되어 행정 보조 및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인제군으로 되어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그 자녀, 차상위계층과 그 자녀, 중증장애인 및 한부모가족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우편을 통한 접수는 운영되지 않는다. 추첨결과는 이달 중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실습공무원 보수는 1일 10,030원, 20일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1,845,520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실습공무원 운영을 통해 대학생이 공직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행정을 이해하고 사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CCTV를 확충하고 노후장비 교체·보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민을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달부터 범죄 취약지역 9개소에 다목적 CCTV 17대 설치에 나선다. 주요 설치지역은 인제읍의 교원연립 골목, 삼익빌라트 골목, 살구미교와 북면의 체육문화센터 주차장, 동성빌라 골목, 상남면 상남우체국 옆 주차장 등으로 신설된 공영주차장, 어두운 골목길과 산책로, 공원 등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해당 지역에 CCTV 신규 설치를 마치고, 오는 하반기 추가 설치를 위해 인제경찰서와 협의를 추진, 올 연말까지 총 10개소 16대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노후화된 CCTV 현황을 파악해 34개소 58대의 교체를 마쳤다. 한편 인제군은 그동안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389개소에서 CCTV 726개를 운영하며 방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농촌지역과 인적이 드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 ‘2025 삼척 장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삼척 장미축제가 동해안 최대 꽃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약 85,000㎡(2만5천 평) 규모의 장미공원을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의 6개 테마정원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체험 및 판매 부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먹거리, 테마별 포토존 등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꽃길런 퍼레이드’는 많은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장미요정과 함께하는 플라워 포토존 역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메인 이벤트 ‘황금 장미를 잡아라’는 미션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공연과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는데, 헝가리 집시 음악 전문 악단 ‘코바치 트리오’의 공연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5월 31일 양구 봉화산 일원에서 ‘강원 20대 명산 주말의 山타를 찾아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등산 애호가들이 참여해 봉화산을 등산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양구 봉화산은 6.25 전쟁 이후 군부대의 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2002년을 기점으로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며 일반 등산객들에게 친숙한 명산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설치된 백자 모양의 정상석이 등산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산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사명산과 비교해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3~4월 기준, 봉화산 인증자 수는 792명으로 전년 사명산(474명) 대비 67%나 증가하여 주목받는 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시군으로 선정된 양구군와 연계하여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 공고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봉화산의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5월 29일,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국 기관·단체의 릴레이 참여를 통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숙영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직면해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알리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더해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들이 인구문제 극복과 도민의 행복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구원은 중도개발공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로, 범국민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다음 릴레이 주자로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을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는 5월 31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농산물유통과장을 비롯한 12명의 농산물유통과 직원들이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하여 방울토마토 따기와 주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작업을 도왔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고민하던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행사는 바쁜 농번기를 맞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농산물유통과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은 5월 30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찾아가는 청렴 설명회를 열어 도(道) 정책에 대한 설명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의식을 고취했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청렴으로 신뢰받는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을 목표로, 알선·청탁 근절, 이해충돌 방지 및 청렴 감수성 제고 등 청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광용 산업국장과 최인숙 (재)강원디자인진흥원장은 청렴 결의문 낭독 및 청렴 슬로건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디자인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보호하기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다짐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청렴 캠페인을 통해 기관장과 구성원 모두가 반부패에 대한 책임의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패 없는 청렴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도민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