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월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3일 오후 2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특히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영월군은 을지연습 기간에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과 창설 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북핵 대응 및 사후관리 등 현안 과제 토의, 민·관·군·경 합동 실제 훈련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 ‘구미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구미칠곡축협, 축산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한우’ 브랜드 리뉴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구미시는 그동안 자체 한우 브랜드가 없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구미한우’를 공식 론칭하며 첫걸음을 뗐다. 이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발된 디자인 시안이 공개됐으며, 관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세련되고 경쟁력 있게 재정비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구미는 대규모 사육 기반과 우수한 축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미시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에서‘어린이 장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은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농산물을 고르고, 구매하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포장 제철 농산물을 준비하고, 시식 코너를 운영해 아이들이 고른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일부 일정에는 생산자가 직접 제철 농산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평생의 식습관을 결정한다”며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배우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은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청정 농특산물 우수 가공 상품 최신 정보 제공으로 판로 개척 및 브랜드가치 향상을 도모하고자 홍보 책자 1,000부를 발간했다. 2014년, 2020년 발행에 이어 금년도 3회차 리뉴얼한 농특산물 가공 상품 홍보 책자는 39개 업체의 소개 및 간식류와 기호식품, 음료와 장류 등 가공 상품에 대한 규격과 종류, 판매처 정보와 함께 생산자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QR코드를 활용한 쇼츠 영상을 담았으며, 영문으로도 수록되어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책자라 더 의미가 있다. 홍보 책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 군민과 관광객의 이동이 많은 곳과 국내외 각종 전시회, 박람회에서도 볼 수 있게끔 하여 판로 개척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에게 홍천의 우수한 농특산물 가공 상품의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농특산물 가공업체들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복분자를 활용한 다용도 기능성 첨가제’가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복분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허는 복분자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분말 제조 기술에 관한 것이다. 첨가제는 세포 실험을 통해 항산화 및 항염증 등 우수한 생리활성 효과를 입증해 식품첨가물과 화장품 산업에서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밝혔다. 특허등록으로 고창의 대표 특화자원인 복분자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통해 복분자 산업의 건강기능식품·기능성식품·화장품 분야로의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복분자는 이미 항산화, 항염증, 항노화 등 다양한 기능성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복분자를 비롯한 고창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과 미용 제품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옥천군은 제32대 포도왕에 군서면 상중리의 차재동 씨, 제13대 복숭아왕에 이원면 용방리의 황기택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제34회 옥천군 농업인대회 개회식장에서 진행된다. 포도왕으로 선정된 차재동 농가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GAP 인증을 받은 농가로 현재 샤인머스캣 공선출하회 회장과 옥천군 포도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당도가 높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숭아왕으로 선정된 황기택 농가 역시 GAP 인증을 받았으며, 원황도·유명·대월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한다. 과일의 크기와 당도가 뛰어나고, 깨끗하게 관리된 과원 상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은 매년 포도왕과 복숭아왕을 선발해 옥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의 의욕을 북돋아 포도·복숭아 산업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선정은 세부 기준에 따른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포도, 복숭아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옥천군 일자리센터가 지역 고용안정과 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군민들의 든든한 일자리 지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부터 전문취업 상담사를 채용·운영하며 구인구직자 취업상담 및 알선과 연계 등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일자리센터를 통해 2023년 150명, 24년 154명, 25년 7월 말 기준 116명의 구직자가 민간기업 등에 취업한 성과를 거두며 고용창출과 기업인력난 해소에 기여하였다. 이는 일자리센터가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찾아가는 현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운영 전략을 펼친 결과다. 특히 지난해 투자협약을 맺은 중견기업과 협업하여 두 차례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총 46명을 민간기업에 취업 연계했으며 이 중 35명이 지역인재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지역정착 기반도 마련했다. 더불어 구인구직 만남의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취업역량강화교육 등도 시행하며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편의도모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일자리는 지역사회 유지의 핵심 기반이며 곧 군민의 삶”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특구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울산경자청은 13일 오전 11시 30분 본청 3층 회의실에서 ‘특구 간 연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에 지정된 여러 특구 제도를 서로 연계해 상승(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지원활동(아웃리치)’의 일환이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역사연구소,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운영 현황 ▲특구 간 연계 방안 ▲지역경제 기여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한다. 이경식 청장은 “전국 특구가 100곳을 넘는 상황에서 울산이 선제적으로 연계·협력 모형(모델)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다”라며 “특구 간 연계를 통한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앞으로 정기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2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Ministry of Social Affairs), 동탈린중앙병원(East Tallinn Central Hospital),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오전 9시(현지시각), 에스토니아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야니카 메릴로 사회부 디지털헬스국장을 방문하여, 강원-타르투 간 에이아이(AI) 헬스케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 강원자치도의 타르투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AI 헬스케어 실증 사업이 에스토니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부 산하 병원 및 탈린 소재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동탈린중앙병원을 방문해 특구사업자인 ㈜메쥬, ㈜지오멕스소프트의 솔루션과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성과를 소개하고, 병원의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 유럽 거점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의 유럽 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피해 사실이 최종 확인된 39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1차 추가지원금 600만 원을 긴급 지급한다. 이번 1차 지원금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한 예산으로, 시가 자체 편성한 민생경제 회복 예비비 계획에 따라 신속히 집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총 981건의 피해 접수 중 중복신청 및 제외 업종 등을 제외한 394건을 우선 확정했다. 또한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동일 대상에 대해 건당 300만 원의 2차 추가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도 간의 협조로, 394개 사업체에 우선 600만 원씩 지급하게 됐다”며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2차 300만 원도 빠르게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정상영업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DMS 입력 기간에 피해를 신고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식 접수 마감은 20일까지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송정동(대표 권기섭)에서 지난 12일부터 1ha 규모의 밭에 가을감자 생산을 위한 통씨감자 파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에서 처음 추진하는 가을철 감자 재배 시범사업으로 기존 봄 감자 위주의 단작 체계에서 벗어나 가을 감자 재배를 통한 2기작 작부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송정동 4개 농가에서는 올해 3월 중순에 금선 품종 감자를 파종하여 6월 중순에 통씨감자를 채종했다. 이후 40일간 하우스에서 휴면타파와 산광싹틔우기 과정을 거쳐 8월 12일과 20일 파종한다. 통씨감자 파종 기술은 감자의 부패를 최소화하고 출현율을 최대 80%까지 높여 수량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파종 깊이를 5~10cm로 조절할 경우 출현 기간이 단축되고 지상부 생육이 향상되어 최대 47%의 생산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강릉시는 밭작물 재배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쟁기, 땅속작물 수확기, 감자 선별기, 관리기 등 총 16종의 농기계를 보급하여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김경숙 기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관내 심천면 국악체험촌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35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 농업인의 농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향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차에는 익산 그린로드 대표와 경농 주식회사 소장이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 농촌 유통 시스템,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농약과 비료 활용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의‘선배 농업 농업인과의 대화’ 특강과 저녁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관내에 있는 유통업체인 플럼버, 영동유기영농조합법인, 아주마 농업회사법인을 현장 견학하여, 1일 차에 배운 농업 농촌 유통 시스템에 대해 구체화할 기회가 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청년 농업인은 “각자의 농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움으로써 전문성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관내 유통업체 방문을 통해 판로 개척에 대한 고민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 현장의 소중한 제안을 받습니다. 안전한 일터를 위한 아이디어, 누구나 제안 가능합니다. ■ 안전한 일터를 위한 아이디어 - 현장의 눈으로 건의하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 담당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 -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방안. 온라인으로 제안해 주시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8.11(월)부터 8.27(수) 18시까지 항상 열려있습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시가 최근 동명항 오징어난전에서 발생한 불친절 논란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상권 신뢰 회복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관계단체와 손잡고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에 나섰다. 시는 8월 12일,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 자영업자연합회, 속초시 관광수산시장상인회 등 주요 상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불친절 재발 방지와 지역 상권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인들의 자발적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인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도시로서의 속초 이미지 회복을 위해 모든 상인과 종사자가 서비스 개선을 생활화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속초시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는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을 다짐하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응대 문화를 정착시켜 친절 도시로 거듭나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친절 속초를 향한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