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9일 렌탈페이, 초록우산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퇴소 아동,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가정, 월세 체납 등으로 명도소송 중인 가구, 임시거주 등 주거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 대상이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는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와 협력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렌탈페이는 월 100만원 씩 연간 1,200만 원을 후원하고, 향후 회사의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매출 일부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후원 캠페인을 운영하고 이사비·정착비·가전·가구 지원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과 지원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안정된 주거 기반을 마련해 주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소방공무원들의 건강한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주방용품을 교체하는 복지물품을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샘은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소방공무원 대상 할인혜택 제공 등 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샘은 티타늄 코팅 프라이팬, 스탠 도마, 밀폐용기, 식기류 등 주방용품 21세트(20개 종류, 43개 품목)를 도내 21개 소방서에 전달했다. 특히 근무환경 개선이 곧 현장활동의 효율성 향상과 도민 안전확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물품지원은 그 의미가 크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력은 물론 도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도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장애 복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 서비스 제공 차질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27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 등에 근거하여 28일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중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부구청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자치행정국장이 통제관 역할을 맡아 4개 실무반을 총괄·조정하는 지휘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 총괄반(재난안전과) ▲정보,전산 운영 지원반(정책개발실) ▲민원대응반(자치분권과, 민원여권과) ▲재난수습 홍보반(기획홍보실) 등 4개 실무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각 실무반은 시스템 장애 복구 지원, 민원수기 접수 처리 및 대체 서비스 안내, 처리기한 연장, 동 행정복지센터 소통, 언론 및 주민 홍보 등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기능 연속 유지로 공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거제시는 민생지원금 지급 기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탄소중립포인트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각 면·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전환과 실천 참여를 이끌었다. 하반기도 주민센터와 면동 축제장을 찾아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에서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현금이나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생활 속 탄소 감축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참여형 제도다. 거제시는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주민센터 방문이 증가하는 시기를 활용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제도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가입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매년 설ㆍ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돌봄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