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 6일 제54기 정규과정 ‘생활도자공예품 제작과정’ 수강생과 지도강사가 함께 만든 머그컵 72개를 광명시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번 머그컵은 연말을 맞아 장애인체육회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교육과정에서 배운 도자기 제작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배움의 결실을 나눔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뜻에서 시작했다. 수강생들은 각자 만든 머그컵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하며 ‘손끝의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 생활도자공예 과정을 지도한 김효승 강사는 “도예 수업에서 배운 기술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으로 전해진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며 “수강생들이 작품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람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생활도자공예’ 과정은 흙의 촉감을 느끼며 도자기 제작의 기초부터 생활 속 공예품 제작까지 배우는 여성비전센터의 인기 정규과정으로,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지역 시민이 직접 디지털 윤리 강사로 참여하는 ‘디지털 윤리 교실’을 1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총 20차시, 60시간에 걸친 ‘디지털 윤리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29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7명이 인터넷윤리자격(IEQ)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현장 파견 준비를 마쳤다. 수료한 강사들은 이후 교안 연구 동아리를 구성해 모의수업과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왔다. 양성과정을 마친 시민 강사 25명과 지역 교육협동조합 강사진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곳에서 총 34개 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클릭!’을 주제로 3회차 방문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서는 저작권, 정보 판별, 온라인 의사소통 등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윤리 주제를 체험형 활동으로 배우며, 수업 전후 인식 변화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학습 효과도 분석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7일 민관협치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 현장을 둘러보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정여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지역 자원을 탐방하며 협치의 의미를 확장하고,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다. 워크숍은 하안동 일원에서 진행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비유가 운영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차량 대신 도보 이동 방식을 택해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차별화된 방식을 선보였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자원 탐방, 협치 소통 프로그램, 공정여행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지역 상생의 가치와 협치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오전에는 지난 10월 1일 개관한 광명역사관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전시를 관람하고, 광명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펴봤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시민 참여가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의 협치 소통 프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6일 진접읍 소재 마음풀림 미술심리학원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마음풀림 미술심리학원에서 진행한 미술 수공예품 전시·판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모아진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주 원장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마음풀림 미술심리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균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복지를 이루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 부평리에 위치한 마음풀림 미술심리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 취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및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수험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 수송을 위해 택시 100여 대를 투입한다. 수험생은 시에서 지정한 17개 탑승 장소에서 각 시험장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해당 차량은 ‘수험생 무료 수송’표시가 있는 깃발 또는 스티커가 부착돼 쉽게 식별 가능하다. 표시가 없는 택시는 정상영업을 한다. 수험생이 탑승할 수 있는 지정 장소는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진접읍 롯데시네마(남양휴튼) △화도읍 구남매약국 △마석역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호평동 평내호평역 △호평1차대명루첸@ 택시승차장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빙그레앞 택시승차장 △별내동 별가람역 2번출구 △금곡동 구 종점(파리바게뜨) △동남마트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퇴계원읍 극동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6일 퇴계원볼링센타 주차장에서 퇴계원읍 거주 어르신 400여 명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퇴계원 먹자골목 상인회(회장 정현구)가 주최하고, 중식당 ‘초마미엔’(대표 권창수)이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초청 가수 8팀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나눔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마미엔’은 분기마다 ‘짜장면 데이’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트로트와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고, 시민자원봉사자들은 식사 배식과 안내를 도왔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정겨운 음악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현구 퇴계원 먹자골목 상인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와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퇴계원읍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지역 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다산·진접 펀그라운드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또래상담 연합회 소속 5개 학교가 참여해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29점의 포스터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 친구 간의 배려와 사랑, 생명의 소중함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11월 5일 다산 펀그라운드 △11월 6일 진접 펀그라운드 △11월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지원하고, 전시 운영을 도와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표현한 작품을 통해 또래 간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 교육과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 진로, 또래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5일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불법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견인제도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는 사전 계도기간 동안의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견인대상 기준 △주차(반납) 금지구역 17곳 지정 등 구체적인 제도 시행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여업체의 자진 수거 강화, 이용자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대여업체에 △불법주차 기기 신속 수거 △과다 운영(배치) 제한 △면허증 인증절차 도입 △안전모 부착 △견인제도 관련 앱 공지 강화 등을 요청했다.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경희 자동차관리과장은 “무분별하게 도로와 보행로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7일, 오남읍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복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매년 김장 담그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매년 정성과 마음으로 김장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돼 오남읍 전체에 따뜻한 온정이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남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6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학부모가 변화된 교육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노지영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맡아 ‘고교학점제 대비 내신․생기부․수능 완벽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고교학점제 핵심 개념 △2028 대입개편 주요내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우수사례 작성 전략 △효율적인 학습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이해하기 쉬웠고 자녀의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자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웃과 함께하는 활기찬 일상 – 우리마을 은빛 놀이터’ 프로그램이 ‘2025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1위)에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효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각각 우수상에 선정돼 오는 11월 19일 시상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 기반 돌봄 실천과 주민 참여형 사회관계망 형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우리마을 은빛 놀이터’사업은 1:1 개별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이 마을 속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참여형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이은선 관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고양특례시와 어르신, 그리고 지역주민과 생활지원사 등 모든 지역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6일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석유제품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에너지물류 전문기업으로 기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식료품 키트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국거리 11종류와 간편 밑반찬 등으로 준비됐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어르신 30가구에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대한공유관공사 정순호 경인지사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올해에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복지기관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주신 대한송유관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복지관에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참여 행사 주민만남‘Hi! FIV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온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개관 5주년 축하메시지’와 ‘내가 생각하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았다. 참여자들은 복지관을 ‘따뜻한 쉼터’, ‘이웃 같은 존재’, ‘마음을 잇는 다리’로 표현하며 “동네에 복지관이 있어 든든하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늘 가까이 있어주는 친구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 공간은 짧은 문장 하나하나에 향동복지관이 지역에서 어떤 의미로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소통의 장이 됐다. 오프라인에서는 11월 2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화전동 캠퍼스 마을축제’에 참여해 ‘개관 5주년 기념 주민만남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내가 생각하는 복지관은 이다” 문장을 직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장애 청년 예술단체 ‘슬론’의 고양아트페어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고양시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년 예술가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 장애청년 예술단체 ‘슬론’의 작가들은 ‘고양의 장미’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를 인공지능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창작의 힘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달력, 스티커, 방향제 등‘고양시 굿즈’를 판매하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의지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케 했다. 또한 판매 부스에서는 장애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굿즈를 소개하며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올해 7월 조성된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Barrier-Free, BF) 인증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산부, 노약자 및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시는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의 BF인증을 위해 설계 시부터 검토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11월에 BF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더불어 유모차·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 조성과 촉지도·자동문·비상벨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내 무원어린이공원 BF 본인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사 및 시설 보완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개선을 넘어 법적 기준에 부합한 무장애 인증 취득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1월 7일 제주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수어 이해도와 구사력을 높여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집합교육 형태로 이뤄졌으며,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부터 일상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기초 수어 표현 학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공직자를 대상으로도 수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시민과 공직자가 언제든 배울 수 있도록 제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어100’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강유미 공보실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과의 소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 없이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해 사업과 일상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정책에 맞춰, 상환 의지가 있음에도 불의의 사유로 채무의 어려움에 처한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한 채권은 소각하고, 재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일부 빚을 덜어주거나(채무감면) 채권을 조정기관에 넘기는(채권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권소각은 소멸시효 도래, 개인회생·파산 절차 진행, 채무자 사망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정리하는 절차다. 무조건적인 탕감이 아니라, 법적 채무조정 절차를 통해 완전한 상환이 불가능한 이들에게 적용되는 최종 단계다. 11월 소각 예정인 특수채권 규모는 총 33억 원(300건)으로 최근 3년 평균(28억 6,000만원)보다 15% 증가했다. 이를 통해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소상공인·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지난 2023년부터 별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영식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인철 도 소상공인연합회장, 고정호 도 상인연합회장,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퓨전국악그룹 ‘여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이상숙 강사의 ‘함께 웃는 소상공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웃음치료 특강이 열려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전문가와 관계기관, 도민 100여 명이 모여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지원주택 확대 등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주거지원체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지원사업의 현황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이 발표됐다.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당사자 주거지원사업 추진 현황 및 자립지원 방안’을, 임규설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은 ‘주거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전환시설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유진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장은 ‘제주지역 장애인 자립(주거)지원 사업성과 및 발전방향’을,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장은 ‘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사업 현황 및 비수도권 접근 방법’을 주제로 지역별 사례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강성의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와 현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특별자치도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실질적 자치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조직(TF)을 꾸렸다. 특별자치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치분권의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제주도는 지방자치 분권 기능 강화와 포괄 이양 입법화를 집중 추진하기 위한 권한이양 추진 전담조직(TF)을 공식 구성했다. 7일 인사 예고하고,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권한이양 추진 전담조직은 2026년 1월 특별자치분권추진단으로 정식 조직 개편되기 전까지 1과 3팀 체제로 운영된다. 권한이양총괄팀과 권한이양지원팀, 지방시대팀으로 구성되며, 특별법 실질화와 권한이양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국정과제 연속성 유지에 필요한 수준으로 축소해 내실을 다지고, 나머지 인력을 권한이양 추진 전담조직과 시급한 도정 현안 부서에 재배치한다.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정부로부터 자치 권한을 포괄적으로 이양받기 위한 입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