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체육회(회장 권희성)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산청군 체육회는 지난 12월 23일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옥)을 방문하여 관내 학교 운동부 및 체육 꿈나무를 위한 ‘스포츠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총 1,500만원 상당으로 탁구대, 배구용품 등 학교 체육수업 및 스포츠 활동에 활용도가 높은 기자재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물품들은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16개 초․중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안초, 단성초, 덕산초, 산청초 운동경기부 학생들에게 방한복 1,6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권희성 산청군체육회장은 “이번 지원이 우리 산청의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인재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과 관련해 공원사업시행허가 기간이 관계 법령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으며, 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공원사업시행허가 조건에 따라, 기존 허가기간 내 공사 완료가 어려울 경우 연장 신청이 가능하며, 양양군은 허가기간 만료 전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적법하게 연장을 신청했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검토를 거쳐 연장 허가가 최종 결정됐다. 또한,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가설삭도 설치 및 운영의 안전성 우려에 대해, 도는 “가설삭도는 본 공사를 위한 임시 시설로 국토교통부 고시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설삭도는 설계 단계부터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 기준을 반영하고, 설치 완료 후에는 준공(안전)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에만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운영 기간에도 풍속 기준 초과 시 즉시 운행을 중단하는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수십년간 지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성리학역사관은 12월 30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 밀양박씨 경주부윤공파 기탁자료 특별전 『봉곡의 충효세가』를 개최한다. 봉곡 박수홍으로 대표되는 경주부윤공파는 17세기 중반 구미시 봉곡동에 입향한 이후 문무 과거합격자와 효자·열녀, 고위 관료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노론 명문가이다. 해당 종중은 지난 6월, 소장하고 있던 고문헌과 고문서, 묘지석 등 530여 점의 자료를 구미성리학역사관에 기탁했다. 이번 전시는 기탁자료 가운데 교지와 시권 등 과거 및 출사와 관련된 자료를 비롯해 혼서와 명문 등 생활사를 보여주는 유물 4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봉곡 밀양박씨 종중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 나아가 조선 후기 구미 지역 양반가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귀중한 자료를 기탁해 준 종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통해 구미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문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지난 12월 26일, 익명의 교통약자택시* 기사 1명이 성금 100만 원을 구미시 대중교통과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바우처택시와 임산부택시를 운행하며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일부를 모은 것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중교통과 명의로 후원됐다. 기부자는 “매일 교통약자분들을 모시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감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희망했다. 구미시 교통약자택시는 현재 150대가 운행 중이다. 바우처택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8,972건이 운행됐으며, 1월부터 11월 말까지 누적 운행건수는 81,801건을 기록했다. 이용 등록자 수는 4,021명이다. 임산부 전용 콜택시인 K맘택시 역시 11월에만 6,432건이 운행됐고, 연초부터 11월 말까지 누적 57,279건을 달성했다. 이용 등록자 수는 2,763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 종사자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관리 기준을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올해 마지막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한해 성과를 평가했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기후재난을 산업안전 관리 대상에 반영한 점이다. 인천사서원은 지난 3월 열린 1차 산안위 회의 결과에 따라 지난 7월 단체협약에 ‘폭염기·혹한기 종합재가 노동자의 복지후생’조항을 신설했다. 이에 지난 6월 부평, 미추홀, 강화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36명에게 냉감티셔츠·토시 등을, 지난 11월 핫팩 등을 지원했다. 요양보호사는 대상자 주거지에서 일하기에 주거상황에 따라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여기에 24개 소속 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지난해 신규 위‧수탁 시설 5개소 종사자 대상 근골격계부담작업유해요인 조사도 했다. 평가와 조사 결과는 내년 안전보건 계획에 반영한다. 또 각 24, 1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순회 점검을 하고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 어린이집 3개소 등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29일, 미래교육의 플랫폼인 ‘경기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의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경기도교육청ㆍ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ㆍ동두천시가 협력하여 2024년 7월부터 추진해온 ‘글로벌인재교육 기반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경기북부권 학생들의 언어·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육공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경기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는 ▲일반교실 ▲집중학습실 ▲미디어지원언어교실 ▲VR체험존 ▲쿠킹스튜디오 ▲다목적홀 등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학습자 특성·학습유형·학습방법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센터는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언어교육 공동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이중언어교육, 문화예술교육,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며, 학습자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존중하는 통합형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차미순 지역교육국장, 동두천양주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2025년 재단 운영 시설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7% 이상 증가한 수치로, 김포의 문화 향유 기반과 관광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100만 명 돌파의 일등 공신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다. 12월 누계 기준 39만 8천여 명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약 5만 5천 명으로 급증하며 글로벌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1년 만에 1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안착했으며, 한옥마을과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김포아트빌리지’전체에는 총 43만 명의 발길이 이어져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두드러졌다. 김포아트홀(89%)과 통진두레문화센터(97%)의 기획 공연 객석 점유율은 상시 만석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며 지역 내 높은 문화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의 확대는 ‘보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문화재단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를 오는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명문화재단 2026년 새해를 알리는 대표 기획 공연으로,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구성됐다. 공연은 주페의 오페레타 ‘경비병 서곡’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비제의 카르멘 중 ‘프렐류드’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으로 채워진다.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기타리스트 지익환,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 실력 있는 협연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신년 음악회는 2026 새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에서는 지난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순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직원들은 유아용품, 도서, 의류 등 약 2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모아진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에 전달되어 판매 수익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및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직원들의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나눔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는 군포시 관내 청소년문화의집(당동,광정동) 2곳과 틴터(산본, 산1,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핸즈온(HANDS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안전감사팀과 경영기획실 직원들이 참여한 제작·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수면조끼 제작 키트를 활용해 수면조끼를 직접 제작했으며, 완성된 수면조끼는 취약계층 지원 단체인 ‘더함께새희망’을 통해 미혼모·한부모 가구 영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직원들이 제작부터 기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번 활동의 취지를 더욱 살렸다.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제작·기부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 지원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부서 단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향후에도 제작·기부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2026년 1월 5일, 목감2어울림센터 수영장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 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26년 1월 정규프로그램’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수준별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접수 일정은 신규강습(추첨)은 매월 18일 06시부터 20일 21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21일 오전 중 추첨 후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잔여 강습에 대한 추가 접수는 선착순이며, 매월 23일 06시부터 말일 21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공사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수가 어려우신 분들은 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흥시민 기준 성인 강습 월 44,000원부터 66,000원이며, 다자녀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감면대상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강습 회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자유 수영’ 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목감2어울림센터 수영장이 시민들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서현유스센터은 지난 12월 27일, 청소년 공정무역기획단이 운영한 카페 수익금 400만원을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공정무역기획단 활동의 일환으로,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된 ‘기부카페’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플리마켓’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공정무역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기부금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를 통해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함께 개발도상국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국제연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기회를 넓혀, 아동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커피 한 잔 뒤에 존재하는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고, 공정한 거래와 책임 있는 소비가 아동 권리 보호와 교육 기회로 이어진다는 점을 배우는 참여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현유스센터 정영숙 센터장은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이 공정무역 활동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서현유스센터는 12월 27일, 센터 소속 8개 청소년 및 청년 자치기구의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2025 자치기구 연합 피날레 ‘HAPPY ENDING CREDIT(해피 엔딩 크레딧)’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인 ‘HAPPY ENDING CREDIT’은 한 편의 영화가 끝날 때 수고한 모든 이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처럼, 지난 1년간 서현유스센터를 빛낸 자치기구 청소년과 청년 한 명 한 명을 주인공으로 기억하고 격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변화와 청소년 참여 활성화에 앞장선 우수 자치기구 및 단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성남시장상 ▲대표이사상 ▲특별공로상 등 영예의 수상자들은 ‘해피 엔딩’을 자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현유스센터 최초로‘AI(인공지능)로 제작한 MC’가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AI 기술로 구현된 MC가 사회를 봐 최신 디지털 기술을 행사에 접목한 신선한 시도로 참가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현유스센터 정영숙 센터장은 “‘HAPPY ENDING CREDIT’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우림테크 임택현 대표는 3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광주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우림테크는 플라스틱 성형업체로, 임 대표는 플라스틱 제조업체 해천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며 매년 연말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임철욱 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기태 동장은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임택현 대표와 임철욱 이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지난 23일 고불로 350에 위치한 카페 미엔느에서 시와 읍면동, 권역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사례 관리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례 조정회의 성과 공유 및 2026년 운영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한 사례 관리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 사례 조정회의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올해 총 164세대를 대상으로 사례 조정회의를 운영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 연계를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사례별 개입 과정과 조정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한 성과와 한계, 실무상 고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권역별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어려움과 보람 있었던 사례를 연속으로 발표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사례 관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실무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에 동일 조건으로 넣은 뒤, 수확량·품질·경제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홍삼 부산물 배지는 기존 배지보다 1병당 버섯 수확량이 약 14%(152.6g→ 173.4) 증가했다. 버섯의 갓 두께는 2.7mm, 대 길이는 17mm 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12월 30일 9개 의료기관을 제5기 3차년도(2026년~2028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27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하여 9개 기관(7개 신규, 2개 재지정)을 최종 선정했다.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2025년 114개에서 2026년에는 118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받게 된다.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의료질 개선 등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랫폼사업자 및 식품판매업계와 함께 12월 30일 스페이스에이드시비디(서울 중구 소재)에서 미판매 식품 마감 할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비기한 임박 식품, 판매 후 남은 제품 등 소비자를 찾지 못해 폐기되는 미판매 식품의 재고정보를 플랫폼사업자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재고 정보 공유 플랫폼인 배달플랫폼 3개 사와 마감할일 전용 앱(App) 3개 사, 식품판매업계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본사 2개 사와 식품 판매 유관협회 3곳,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포인트 지급대상에 마감할인 서비스를 포함하는 등 행정·제도적 지원을 통해 매장과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플랫폼사업자는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식품 마감할인 기능과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식품판매업계는 식품 마감할인 관련 홍보 및 교육 등을 통해 가맹점, 소상공인 매장 등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디지털 세상에서 모두 함께 안전하게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디지털 윤리 비전이 선포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원(원장 황종성)은 30일 서울에서 ‘2025 디지털윤리대전 및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 유공 포상 수여식’을 열고, 올 한 해 건전한 디지털 이용문화 조성 및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시상했다. 이어 디지털윤리 및 이용자보호 관련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 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디지털윤리 비전도 선포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일상 전반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으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이용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디지털윤리대전은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시상과 건전한 디지털윤리 문화 조성,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비전은 ‘안전을 더하는 인공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지난 12월 29일 사옥 대회의실에서 제2대 상임감사 유영용 감사, 제13대 상임이사 백남인 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영용 상임감사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비롯해 사단법인 광주학교 이사장, 박관현 기념재단 감사,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50+센터 센터장 등 민관 영역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도시공사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인 상임이사는 광주시 도로과장과 서구청 부구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정과 도시공사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공사의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시정 방향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시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임감사와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