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 순직 소방관인 故김영만 소방관의 마지막 출동 순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영상을 오는 8월 15일 유튜브 ‘소방청TV’를 통해 공개한다. 191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故김영만 소방관은 1939년 부산소방서 소속 수도소화전 관리 경력으로 임용돼 근무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일본인 소방관들이 귀국한 뒤, 김 소방관을 비롯한 소수의 한국인 소방관들이 지역 화재 진압 임무를 이어갔다. 그러나 광복 두 달 뒤인 1945년 10월 27일, 부산의 한 군수품 보급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김 소방관은 선임 대원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 화재 진압에 나섰고 임무 수행 중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이번 1분 분량의 복원 영상은 당시 기록과 고증을 바탕으로, 김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순직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영상에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 뒤에,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가 복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와 함께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5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Secutech Vietnam 2025)’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씨큐텍 박람회’는 보안 및 안전 분야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주요 전시회로, 지난해 19개국(한국, 베트남, 중국, 인도, 일본 등) 460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선정한 국내 25개 재난안전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 첫날(14일)에는 ‘재난안전기업 베트남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어, 참여기업이 현지 정착 선도기업의 강연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한국관에 바이어뿐만 아니라 유망 투자사도 초청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도쿄 위기관리산업전(RISCON Tokyo)’ 내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총 7백억 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이끌어내는 등 큰 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 급증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승강기 갇힘사고에 대한 인명구조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천시 관내 주요 아파트 승강기 안전관리자 30명과 구조대원 등 총 40명이 참여하여 지난 8월 13일 김천소방서에서 진행됐으며, 이론교육에서는 승강기의 구조 원리와 사고 발생 시 구조대응 절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실습에서는 승강기 문 강제 개방, 권상기실 조작을 통한 인명 구출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이 이뤄졌다. 한편, 김천시 관내 승강기 갇힘사고가 2023년에는 총 38건, 2024년에는 34건 발생했으며, 특히 여름철 정전이나 기계 오작동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아파트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지속적인 관리 및 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송영환 서장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안전사고는 승강기가 설치된 대상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관계자의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명구조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 복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은 이날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2기 위원회가 꾸려진 후 지난해 초까지 여야정 협치과제 마련 등의 실무 논의가 일부 진행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협약과 구성으로 재가동되면서 도의회·도 간 협력 관계에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양당 대표의원, 경제부지사 등 총 14명(의회 9명, 도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도정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주요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두 기관의 사전협의 및 조율에 구심점이 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과 경제부지사 3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분기별 1회 정례회의(연 4회), 매월 1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20년 이상 경과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건축 당시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이 미비하거나 제한적으로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영동군청(건축)·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건축·전기 등 각 기관별 전문 분야에 대한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배선의 노후 및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과전류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아파트 관계인을 통해 즉각 보완토록 했으며,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대피계획 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울진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바다 안전을 지키고 인명 구조에 헌신한 공로로 해양재난구조대 한명효 대장과 손태규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명효 대장은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울진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장으로 임명된 이후,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해양 구조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역 해양 안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손태규 대원은 평소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8월 2일 오후 3시 57분경 울진군 기성면 망양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발견, 해양경찰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두 분의 헌신과 용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 대형화면에 띄워진 교각,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로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대처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오늘부터 최대 200㎜의 강우가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회 광주광역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지역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을 공유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각 소방서를 대표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교육목표 설정, 강의 전개, 교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강풍 대처요령’이라는 주제로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발표한 서부소방서 김준철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순간을 바꾸는 심폐소생술’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광산소방서 박명옥 대원과 조명주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광주광역시장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9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힘든 준비 과정을 이겨내고 멋진 경연을 펼쳐준 대원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금산경찰서(서장 노경수)는 지난 8월 13일 적극적인 재해재난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고 있는 제원면 용화1리 이장 장철호님에게 충남도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이장님의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칭찬하고 금산경찰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금산군은 여름철만 되면 장마,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상습침수 구간 발생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 제원면만 상습침수 구역 3개소 (용화세월교, 용화리 마달피가든 앞 도로, 천내 난들세월교)로 금강의 수위상승으로 저지대 도로 및 세월교가 침수되면 금산경찰은 신속한 통제를 통해서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제원면 용화1리 이장인 장철호님은 평소 마을에서 활동하다가 금강수위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선제적으로 용화세월교와 마달피가든 앞 도로 입구를 차단 후 경찰서(지구대)에 알려주는 등 주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 6.22. 04:00경 무주, 진안지역 집중호우로 심야시간대 금강수위 상승으로 인해 자칫 세월교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새벽시간에 자진해서 차단기를 설치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안경찰서는 8월 11일 서장실에서 경찰서장, 경무과장, 학부모,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북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함형우 군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7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생법률신문과 더불어민주당 천춘호 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공동주최한 ‘제12회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글짓기, 토론회·법 특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적정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3일, 2025년 상반기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소방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구한 사람’을 뜻하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대원은 ▲하트세이버 31명(소방위 남연우·김순진·김청규· 송재현, 소방장 조경기·김민상·박한길·김덕영·이창용, 소방교 정기용·이태현·박제욱·송범성·이수경·박찬성·최보근·김하나·이정민·오승탁·정권·박미례·김남우·이세정· 이세영, 소방사 이지은·최병문·최성한·문현성·김태영·하산결·이재성) ▲브레인세이버 1명(소방장 김정현)으로 총 32명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원들의 숭고한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여름철 범죄예방활동으로 천안시 동남구 자율방범대 8개 지대, 약 40명의 자율방범대원과 합동하여 구간 차량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순찰은, 여름철을 맞아 112신고 사건이 집중되는 지역과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가시적 경찰 활동이다. 경찰과 자율방범대 순찰차 9대를 동원해 원성동을 시작으로 유량동, 안서동, 신부동 등 천안시 동남구 관내를 순찰했으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됐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단순 순찰을 넘어 대규모 합동 차량 순찰으로 확대 추진했는데 많은 자율방범대원이 참여해 높은 공동체 치안 역량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합동 활동을 통해 천안시 동남구 안전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전국 초·중등 교원 17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단위의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교원들의 해양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2일간의 교육과정은 ▴전문가 강의 ▴현장 실습 ▴시설 견학 ▴체험활동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해양오염방제, 기후변화 대응, 재난안전 등이며, 참가자들은 해양오염방제 장비와 시설을 직접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상황을 재현한 실습 수조에서 모의 기름유출 대응 훈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교원들은 해상 기름 유출방제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선박 사고 발생시 긴급 탈출 요령과 해양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했다. 한상철 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해양환경 인식제고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교사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송도소방서와 함께 정신건강 위기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소방서 직원들의 트라우마 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위기자에 대한 긴급 출동 및 대응체계 강화, ▲소방차 활용 지역사회 마음건강 상담 홍보,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예방 및 스트레스 교육·상담 지원 등이다. 특히, 이달부터 송도소방서의 구급차, 소방차 19대에 ‘마음건강 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일선 소방 인력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개입부터 예방까지 아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의회 대표단은 11일 우호 교류 협정 지역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省)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인대) 대표단의 충청북도 방문에 이은 공식 답방으로,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상호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2일에는 헤이룽장성 인대 쉬친(许勤) 주임과 간담회를 갖고 두 지역의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대표단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고 헤이룽장성 주민 및 관련 단체의 엑스포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충북도의 첨단산업 및 기술력을 헤이룽장성의 산업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양섭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는 정례화된 상호 방문을 통해 25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협력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중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