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가 지난 16일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평택경찰서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공중화장실 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반은 적외선 렌즈탐지기를 이용하여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축제 방문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은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는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촬영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지난 15일, ‘2025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14기 도시재생대학은 관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및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지난 6주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마을 변화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도시재생대학은 마을 투어 프로그램 개발, 마을 리더 양성 교육,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을 홍보 및 운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마을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6주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 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AI를 활용한 마을 홍보 콘텐츠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발표는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비대면 조사(인터넷),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는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평택시에서는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17명, 조사지원담당자 4명(조기채용 포함), 조사원 150명을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각각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가 10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조사원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다. 조사요원의 자격으로는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이중 취업은 원칙상 금지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접수 방법은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 조사지원담당자의 경우 평택시 스마트도시과(경기도 평택시 평택5로34번길 28, 6층)로 서류 지참하여 방문하는 것이고, 조사원의 경우에는 방문 접수 또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접수하는 것이다. 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17일에 관내 시공 예정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대형시공사와 간담회 및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를 계기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시공사와 하도급사 관계자,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등 지역건설단체 대표, 평택도시공사·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제고를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현장 투입 장비의 지역업체 배정 비율 확대,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종 입찰에 지역업체 참여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공사 재개 시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업체의 실질적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간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지역건설업체 활용 계획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3월 17일부터 현재까지 ‘2025년 청소년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8개 학교 청소년 36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집단상담은 연천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에게 인성교육진로설정대인관계정서조절등 다양한 주제의 집단상담을 제공하여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나를 찾는 여행(인성교육), △만나서 반가워(대인관계 개선) 이 추가 되어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라고 말했다. 황상하 센터장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전문적인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16일 전곡역 광장에서 어르신 300명 대상으로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지회에서 회원 13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 및 배식, 행사 안내 등 운영했으며 이날 제공된 메뉴는 백미, 소고기 뭇국, 소 불고기, 두부구이 조림, 숙주나물 무침, 배추김치로 영양이 가득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됐다. IBK 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연천군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밥차는 계속해서 10월 22일(전곡역), 10월 30일(연천역), 10월 31일(관내 군부대), 11월 4일(전곡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영철 센터장은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해 식단부터 음식 조리와 배식 등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 단체에 감사드리며, 남은 밥차 일정도 차질 없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11월 30일까지 ‘2025년 민생제 집중 신고기간’ 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신고 기간에는 민생경제, 일자리, 투자사업, 복지, 일상생활 등 5개 분야를 대상 으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경제, 민생 등의 분야에서 불합리한 규제로 인하여 겪고 있는 불편 또는 애로 사항을 발굴한다. 특히 집중 신고기간에 접수된 지방 규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면밀히 검토한 후 연천군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하여 심도 있는 논의 후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계획이며, 중앙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 해소로 이어지도록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규제 신고는 군 홈페이지(열린행정-행정규제개혁-규제신고센터), 이메일 우편(연천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법무팀), 팩스로 제출하면 되며, 특히 기업, 소상공인 등의 경영 활동을 제약하거나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중앙규제 신고는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서도 상시 신고가 가능하다. 류호국 부군수는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 중 주민 생활에 불편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단위 기초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연천군 관내 20%에 해당하는 5,162 표본가구와 모든 기숙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항목에는 인구 구조, 가족 형태, 주택 유형, 주거 환경 등이 포함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안내된 참여방법에 따라 10월 22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조사 품질 제고를 위해 조사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조사 지침 준수, 개인정보 보호, 응답자 응대요령,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숙지하도록 했다. 또한 군청 누리집, 현수막,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참여 독려 홍보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 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어르신들과 함께 황금빛 가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4분기 특화사업으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되어 올해로 3번재를 맞이한 사업이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연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댑싸리정원, 재인폭포, 은대리 문화벽돌공장, 국화축제장 등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 햇살 아래 형형색색으로 물든 댑싸리정원과 국화축제장에서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이동 및 식사 지원,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편안한 소풍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동행했다. 신영옥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하시며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기수 신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관심 덕분에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복지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6일, 환경치유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0명과 함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숲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 산림치유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환경 면역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수목원 내 식물과 숲길을 함께 걸으며 다양한 식물의 특징과 숲이 주는 치유 효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길을 걸으며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향토음식 연구회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향토음식의 계승 및 발전‧보급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전통의 맛과 나눔 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16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27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11월 10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11월 17일 고양덕양행신푸드뱅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회차마다 개소당 100인분씩 총 400인분이 전달되며, 반찬은 영양 균형은 물론 어르신들의 입맛을 고려해 고양시 지역농산물로 만든 ▲소불고기 ▲호두견과류멸치볶음 ▲오이깍두기 ▲메추리알 장조림 4종으로 구성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음식연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전통음식이 계승되고, 따뜻한 나눔의 정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음식연구회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지역 내 공동체 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안전하고 건전한 화물운송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쿠팡 물류센터 및 화물운수종사자 보수교육 현장에서 화물자동차‘안전사고 예방’및‘불법행위 근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작업 및 교육 현장에 있는 화물운수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상세한 안내문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진상 주차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 개별 및 용달 협회도 함께 참여해 주셨다”며 “지자체와 공단, 협회 그리고 화물운수종사자들이 모두 화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의 안전 의식과 준법 정신을 제고해 화물운송 안전 문화 확산과 건전한 화물운송 사업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한지공예 명장 초대전 ‘한지, 삶의 결을 담다’를 오는 22일까지 고양시 여성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진숙 작가(고양시 명장, 전진숙한지조형연구소 대표, 경기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초대개인전으로, 고양시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삶의 흔적과 회복, 빛과 어둠의 조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공예를 현대조형으로 확장한 감각적인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전진숙 작가의 30여 년 내공이 축적된 작품들은 한지의 고유한 물성과 결을 통해 인간 내면과 자연의 순환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음과 양의 세계관을 담은 ‘흑백의 결’ 시리즈 ▲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을 표현한 ‘색의 결’ 시리즈 ▲시간의 흐름과 성장을 상징하는 ‘나이테 형상’ 입체조형 등 다채로운 작품군을 만날 수 있다. 고양시여성회관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장의 작품을 시민들께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리 전통 한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여성회관은 시민의 직무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취·창업 특강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취업과 창업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항목에는 성별, 연령대, 거주 지역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기존 특강 참여 경험, 향후 참여 목표, 희망 강좌 주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창업 희망자를 위한 특강 참여 의향과 구체적인 주제 제안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특강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실습 및 자격 연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 정보 제공, 진로 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만족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천만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추진 중인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그동안 물품이 조기 소진돼 교환이 중단됐던 일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17일부터 다시 교환이 가능하게 됐다. 이 사업은 시민이 분리배출한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을 일정량 모아오면 종량제봉투(10L)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품목별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0.3kg(또는 20개), ▲종이팩 1kg(또는 200㎖ 100개·500㎖ 55개·1000㎖ 35개), ▲투명페트병 1kg(또는 30개)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섞여 버려질 경우 압착·파쇄 과정에서 폭발이나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 하지만 따로 모아 배출하면 망간·아연·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멸균팩 등)은 신문지나 골판지와 달리 고급 펄프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