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오는 12월 4일 ‘재생·재건 바이오소재 연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재생·재건 분야의 관·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생체의학 응용을 위한 콜로이드 기술 ▲재생의학용 하이드로겔 기반 약물전달 기술 ▲점착성 생체소재 ▲항암 면역치료를 위한 림프조절법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생·재건 산업기술은 생명공학·의학·공학을 융합해 손상된 조직·장기의 기능을 회복하는 맞춤형 의료기술로,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개발과 기업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HESPA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충청남도·아산시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단국대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산시 출연기관인 HESPA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바이오융합연구단(오송센터)과 연구 교류·네트워킹·기술 협력의 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완주 관내 기업 4개사(AP GREEN, AES TECH, OP Mobility, BTE)가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서 수소산업 분야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판로 확대와 협력 기회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WHE 2025에 참여해 수소산업 분야의 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WHE 2025’는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제컨퍼런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정책·산업 동향 ▲기술·산업 전략 ▲Country Day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국제 전시회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로 구성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개막 첫날 현장을 방문해 관내 기업 부스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릉시는 4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방을 활성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범정부 차원으로 손을 맞잡고 공동협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는 향후 강릉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강릉시에서 직원 워크숍 개최, 고향사랑기부 참여, 지역특산품 구매 등으로, 다방면에서 지방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와 이미 든든한 상생 관계를 이어온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를 비롯하여, 중앙부처인 법무부까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는 이 뜻깊은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교류 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협약 기관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정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오는 8일 제주아스타호텔 3층에서 ‘디지털전환기업&청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TP,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참여기업, 청년 근로자 등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디지털전환기업 & 청년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올해 성과를 도내 기업 및 기관과 공유하는 자리다. 제주TP는 제주 관광산업의 프리미엄화와 디지털 융합·글로벌화를 통해 지역관광 영역 확장과 지역인재 고용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행사에서는 총 6개 분야의 주요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사례는 ▲지역 로컬 브랜딩 연계형 프리미엄 관광체험 플랫폼 구축 ▲디지털 스탬프 투어 활용 용담1동 원도심 프리미엄 체험관광 프로젝트 ▲위챗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주 로컬여행 플랫폼 구축 ▲제주 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 유통 플랫폼 구축 ▲제주 코스메틱 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제주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은 제주한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제주센터와 나라스페이스, 텔레픽스, 제이아이엔시스템, 픽스포디(Pix4D), 에어스타스 등 총 7개 대학·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9월 출범한 제주 AX 위원회가 목표로 해온 ‘AI·데이터 기반 신산업 연계’를 위해 참여한 실질적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항공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기술·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제주 지역의 우주·항공 데이터를 수집·관리·공유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혁신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제주 AX위원회는 AI 기반 우주·항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대학–기업–지원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 산학협력 단계를 넘어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가 12월 2~3일 이틀간 성남시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되어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남을 ‘기후테크특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시민·기업·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12월 2일 오전 개막식에서 성남시는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어 前 UN IPCC 의장 이회성 무탄소연합회장이 과학 기반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도전! 성남 기후 골든벨’에서는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계층이 기후·환경·성남시 환경 정책 서비스 관련 문제를 풀며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문가 발표로 구성된 기후테크 세미나가 열려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의 기후테크 기반 신성장 전략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의 조각탄소에 의한 미래전략 ▲주형근 한국통상정보학회장의 탄소중립시대 기후테크 비즈니스가 발표됐다. 성일고등학교 기후혁명반 학생과 지도교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4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산시 먹거리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확립하고 생산-유통-소비-복지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형 먹거리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최종 단계로 먹거리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강한 먹거리 연결망 구축으로 시민이 함께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시민 계층별 건강한 먹거리 보장 ▲농업인의 판로확보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 ▲ 지역 선순환 경제로 지역 활성화의 3대 목표를 바탕으로 6개 핵심 전략, 18개 전략별 실행과제와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시는 내실 있는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먹거리 현황 및 실태 파악과 먹거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먹거리종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고흥군은 오는 12월 1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광주·전라권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수도권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투자설명회로, 국내 우주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과 연구·투자기관,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우주·드론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고흥군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신임위원장 위촉장 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전라남도·고흥군의 우주항공 및 드론(UAM) 산업 투자 제안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드론산업 관련 기업 대표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고흥의 미래전략산업 잠재력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고흥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와 2026년 준공 예정인 무인항공 영농특화단지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고흥군의 산업인프라와 전략적 입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이어지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년 경주는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빛났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 외교행사로 평가되는 APEC 정상회의를 완벽히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고, 미래산업·관광·도시 인프라·농어촌·복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약의 원년’으로 불릴 만한 변화가 일어났다. 경주시는 “2025년은 경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주의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과를 분야별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 #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첫 ‘APEC’ 성공… 세계가 경주를 주목하다 지난 10월 경주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에 섰다. 시민과 도민 등 146만 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했고, 국무총리실과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가 합심해 300일간 1,000여 개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며 완벽한 준비체계를 갖췄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완벽한 운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회의 기간 미국과 중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성사되고,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한 APEC CEO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는 ‘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의 준비된 미래 전망(비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과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연구에 참여한 9개 학회의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학술회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국민을 위해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대한전자공학회 등 9개 학회가 한 해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경제‧사회 각 분야의 협력적 해결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소개한 작년 학술회의에 이어 급변하는 인공지능 전환기를 맞아 우리 사회를 자세히 분석하여 미래 지향점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도적 미래 전망(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회의는‘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가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국내 최고 AI·디지털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12월 3일 서울 가빈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관의 다양한 AI·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 중 최고의 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올해는 총 24개의 민·관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 지역 테크노파크(서울·대구·광주·부산·인천) 5곳 등 총 29개 기업·팀이 참가했다. 결선 무대에서는 지난 11월에 열린 통합본선을 통해 선발된 7개의 팀이 각社의 사업성과 기술력 등에 대한 IR 피칭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최종 심사 결과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보유 기업 “인핸스”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부총리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정보통신진흥원장상)은 “아이디어오션”과 “올마이투어”,우수상(IT투자협의회장상)은 “크로스허브”와 “에이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각 수상팀에게는 2천만원에서 5천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와 더불어 민·관 창업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국방부는 12월 3일 ~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여하여 원스톱 서비스와 국방 AI 기술 적용을 대표하는 사례 2건을 선보인다. 정부혁신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분야 (행복한 일상, 안전한 나라, 성장하는 지역, 공공AI 혁신, AI 혁신기업) 별로 부스가 운영되는 등 국민이 정부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행복한 일상’ 분야 내 ‘장병 e음’ 플랫폼을, ‘공공AI 혁신’ 분야 내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를 출품하여 전시하고 있다. ‘장병e음’ 은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필요한 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으로 2026년 1월부터 전 장병 및 예비역, 군무원, 군인가족 등 최대 700만 명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휴가조회, 훈련신청, 교통예매, 복지시설 예약, 내일준비적금 가입 등 40여 개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화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최초로 ‘S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더해 16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강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만 지원받아 왔으나, 올해에는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화군은 내년도 기금 투자계획으로 ▲강화군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외포지구 해양관광지구 조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뉴 로컬 라이프 강화공생 사업 등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청소년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강화군만의 차별성 있는 청소년 문화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간 1,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단순 관광객이 아닌 관계인구·생활인구·잠재 정주인구로 보고 정책을 설계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용철 강화군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진안군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을 맺고, 관내 초·중등학교 및 특수 교육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전북 지역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지질·문화 자원을 과학 학습과 연계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진안무주지질공원과 연계해 대표 명소인 마이산과 마이산 돌탑군을 학습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마이산의 독특한 역암 지질 구조, 돌탑이 유지되는 원리, 자연환경이 지형을 형성하는 과정 등을 탐구 활동과 실험을 통해 배우며 지역 자원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사고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은 지역 정체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맞춤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담당자는 “지역 현장을 활용한 과학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크게 높인다”며 “진안군과의 협력을 토대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2조 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전주를 만들 밑거름을 한층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은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 원)보다 1340억 원(6.2%) 늘어난 2조 292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국가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산업 분야 8560억 원 △광역·도시 분야 2767억 원 △문화·관광 분야 1383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조 215억 원이다.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 원)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10억 원) 등 AI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립 전주전문과학관(5억 원) △반도체 공동연구소 운영(47억 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12억 원)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예산도 챙겼다. 또, △탄소소재국가산업단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