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심각한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실, 스포-올(SPO-ol)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올 버스’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SPO)의 SPO와 학교(School)의 뒷자리 ol을 결합한 단어로 학교전담경찰관 버스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이승희 센터장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4월 22일(화), 천안새샘중학교 학생 940여명을 상대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스포 올(SPO-ol) 버스’를 활용한 학교폭력·도박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가 급증하여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로까지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상담·치료 기관이 부족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3일 오후,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보명사를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 사찰 내 화기 및 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사찰 관계자 간담회 및 화재 예방 당부 ▲전기 시설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진입로 장애 요인 등을 점검하고, 관계인에게는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욱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원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촛불과 전기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각별히 유의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5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산청·하동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 주요 도정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도립대학-국립대 통합 추진상황,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학범 의장은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경상남도의회는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피해 현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 실효성 있는 지원책 추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장기적 산불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대의장단은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사람이 오가는 전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이 4월 25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상생 관광과 인구정책을 연계한 전국 최초 사례로, 전남의 지역자원과 축제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았다. 조례에는 ▲‘전라남도 상생 관광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상생 관광 콘텐츠 개발, 마케팅, 브랜드 상품 제작 등 지원사업 ▲도민 제안제도 운영 ▲관광 실효성 평가 및 개선 ▲상생관광정보플랫폼 구축 등 실행 방안이 포함됐다. 김태균 의장은 “그동안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군별 개별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시군 간 연계를 통해 전남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고,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07시 19분경 통영시 사량면 금평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A씨 (여, 47년생)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24일) 16:30분경 밭일을 한 후 내려오다가 미끄러져 무릎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오늘 (25일) 아침 통증이 심해져 손주가 119에 신고한 것이다. 금평항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들것을 이용하여 자택에 있던 환자를 신속하게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후, 환자 상태를 살피며 맥전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동 수단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항상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정약용유적지에서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철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전통 차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비롯해 남양주시 다산차회 김묘실 회장과 회원 20여 명,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답사를 △여유당에서의 차담회 △정약용유적지 관람 △마재마을 및 생태공원 탐방으로 구성해 정약용의 삶과 철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 수강생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차담회를 통해 수강생들과 함께 차를 나누며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시정 철학과 시민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차 시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장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통사찰 화재예방 안전대책은 봉축행사로 인한 연등, 촛불 등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4년)간 도내 전통사찰에서 6건의 화재가 발생해 124,84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건, 전기적 요인 2건, 원인미상이 2건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영국사, 반야사 등 지역 내 전통사찰 8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안전지도 담당제 운영을 통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 소방안전관리체계를 당부했다. 또한 전통사찰 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찰 책임자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계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 소방차량 부서 위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2시 25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수협 위판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 배전반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마량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은 신고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 배전반에서 건물로 번지고 있는 불길을 확인하고 분말 소화기 2를 이용하여 신고접수 5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화재발생 시설의 전력을 차단하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화재 현장 인근은 식당이 밀집된 지역으로, 초기 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더라면 인명 및 재산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전해졌다. 마량파출소장은“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순창군이 국가재난 수준의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순창군 공무원 진화대’를 새롭게 구성하고, 25일 군청 회의실에서‘공무원 진화대 교육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직접 산불 현장을 지휘하면서 진화대원의 안전과 체계적인 산불 진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무원 전문진화대 양성이 필요하다는 최영일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는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순창군의회 의원들도 진화대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군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 전체가 산불 대응에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공무원 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대규모 인력 투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휘 혼선과 인력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무원 100명이 2개 조 10개 팀으로 편성됐다. 공무원 전문진화대는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와 후속 조치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 진화장비를 갖추고 운영된다. 지휘체계는 ▲본부장 최영일 군수 ▲차장 염기남 부군수 ▲통제관 국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앞서 진행된 광양 김 시식지 소방훈련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훈련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목조문화유산에 대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재 보호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광양시 문화예술과, 금호119안전센터 소방대원, 가옥 소유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소화전 작동 실습, 경보설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숙지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금호119안전센터와 함께한 이번 훈련을 통해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재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1925년에 건립된 가옥으로, 윤동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범죄예방 분야 포천경찰서 하지영 경위, 여성청소년 분야 남양주북부경찰서 박혜인 경장, 교통 분야 의정부경찰서 고낙희 경장 등 총 3명을 '2025년도 1분기 자랑스러운 자치경찰'로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자치경찰’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제도로, 분기별로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자치경찰 사무 수행 공무원을 선정해 자치경찰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범죄예방 분야의 포천경찰서 하지영 경위는 포천시와 협업해 주민 안전시설(가드레일, 싱크홀 발생 보수 등) 설치 등 지역주민 안전 개선에 기여했다. 여성청소년 분야의 남양주북부경찰서 박혜인 경장은 성폭력·추행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교통 분야의 의정부경찰서 고낙희 경장은 어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등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 힘썼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랑스러운 자치경찰로 선정된 자치경찰공무원들의 근무지를 방문해 상패와 특전을 수여했다. 특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주도의 ‘무인선박 운용자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무인선 조종 실습장을 보유한 KRISO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상황인식 기술과 자율운항 알고리즘 이해 그리고 무인선 조종 체험 등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해양경찰관 15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성과 분석 후 교육 확대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무인선박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인 KRISO 손남선 책임연구원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무인 수상선 기술 개발’을 포함해 다수의 자율운항 기술 연구를 주도해온 손박사가 직접 교육에 나서 현장성과 전문성을 모두 담은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박승규 직무교육훈련센터장은 “전체 해양사고의 75~96%가 인적 오류에 의한 것”이라며 “사람의 실수를 기술로 보완해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인선박은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래형 해법”이라며, “이번 교육은 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국이 유엔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UN CSAM) 집행이사국에 처음 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4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거쳐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한국을 대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 임기 동안 9개 집행이사국과 함께 공식 활동을 펼친다. 구체적으로 ▲추진 전략 수립 및 이행 지원 ▲재정 현황 점검 ▲추진 사업 평가 및 자문 ▲국제기구, 지역기관, 비정부 조직,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선출이 우리나라가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 회원국으로서 지역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연례회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기계화와 기술 혁신에 기여해 온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높은 농업기계화 수준과 디지털 농업기술 강국으로써의 역량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기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2025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현지시간) 제26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존 노(John Noh) 인태안보차관보 대행 및 앤드류 윈터니츠(Andrew Winternitz)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2기)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 당국간 고위급 회의로서, 지난해 제56차 SCM에서 합의한 한미 '국방협의체 프레임워크'에 따라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 공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지역안보협력 강화 등 정책 분야와 조선 및 MRO 등 방위산업, 국방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갈산동에 위치한 실버빌요양원을 24일 직접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하며, 관계인과 함께 초기 대응체계 점검 및 피난시설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자 등 피난 약자가 생활하는 노유자시설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화재안전지도 세부진행은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여부 ▲비상 시 대피동선 및 피난구조설비 작동 상태 ▲자체 대응능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도 병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초기 대응체계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공간이 절실한 지역 내 공공 유휴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조성하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 기반을 확산하고 시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천미술관은 2018년 작은미술관 사업을 통해 개관했으며, 올해는 ‘조성 4년 차 이상’ 작은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전시 활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한 기획전시 2회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형 대형 작품 제작 체험, 아카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전시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제2전시는 2024년 작은미술관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지역 사회 문제를 예술을 매개로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리즈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7월 중 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영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봉남천 일원에 태양광 LED 잔디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봉남천(향촌동 762-4번지) 일원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였으나 부족한 조명으로 야간 이용 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향촌동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봉남천 일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 향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영춘)는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봉남천 일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촌동 주민자치회는 봉남천 일원을 특색있는 조형물 설치 및 계절별로 다양한 꽃씨를 파종하여 주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2025년 5월 5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제정 103주년을 맞이하여, 아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활동들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키즈 패션쇼 ▲프리마켓(장난감 대첩)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1회 아산드림하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러 민·관 단체가 협력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즐거운 추억과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매년 아산의 어린이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종병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을 미래해남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1일 군민과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우로 인해 기념식 장소를 실외에서 실내로 변경하며 치러졌지만 14개 읍면의 군민들과 재경향우회 등 향우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해남의 미래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전국최초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으로, 해남최대 국책기관인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까지 해남이 걸어온 길이 바로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역사가 되어왔다”며“이러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이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 농어촌수도 해남에 대해 첨단산업과 농어업이 공존하며 미래성장의 양날개가 되는‘잘사는 해남’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군단위 최대규모로 성장한 해남사랑상품권 등 해남의 경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활력있는 지역경제의‘살고싶은 해남’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14개 읍면이 균형있게 발전하는‘살기좋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원들의 우울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생활 중 발생한 직무·관계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 중독), 뇌파·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을 진행하고 스스로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터치마인드’ 가입도 함께 독려했다. 성능이 뛰어난 최신 검사 장비를 활용한 덕분에 직원들의 만족과 호응도가 높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지치고 힘들 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많은 직원이 참석했지만 대기시간이 길어 못하고 돌아가는 직원들이 많다”며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