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2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중국 요녕성 해상수구중심과 서해 해상에서 조난사고를 가상한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했다. 통신훈련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까지 총 11회 실시했으며, 2023년 중부해경청은 중국 요녕성 해상수구중심과 수색구조 업무협의로 연 3회 실시하기로 정례화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훈련은 한-중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의 엔진고장 상황을 가정하여, 양 기관간 통신체계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구조 선박에 대한 △사고정보 파악·공유 △구조작전 수립·시행 △사고대응과 사후조치 등의 절차를 시행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국제여객선의 조난상황에서 양 기관이 신속한 구조를 위한 공동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중국과 실효성 있는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24일 오후 4시부터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해울이거주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시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시설 온기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이 정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김재홍 위원장을 비롯해 울산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직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봉사활동에 앞서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샴푸, 린스, 수건, 치약 등 직원들이 직접 모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부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재홍 위원장은 “장애인복지시설에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6주간 관내 보양식 전문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보양식 수요가 염소고기로 대체됨에 따라, 외국산 염소고기의 수입 및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양식 이용이 많은 일반음식점과 외국산 염소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집중 점검해 축산물의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속 결과, ▲갈비탕의 원재료인 호주·뉴질랜드산 소갈비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A 업소 ▲미국산 쇠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한 보양국밥을 국내산 한우로 거짓 표시한 B 업소 ▲호주산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호주산으로 혼동 표시한 C 업소 ▲축산물의 원산지 기재 영수증과 거래명세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하지 않은 D 업소가 적발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에서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산지 기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서울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 주택연구네트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각국 도시학자와 미래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저출생·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주거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을 소개하기 위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주택연구네트워크(APNHR)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주택연구네트워크(APNHR, Asia-Pacific Network for Housing Research) 컨퍼런스는 ‘회복력과 포용성을 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각적 문제에 대한 적응’을 주제로, 아시아 각국 주거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가 직면한 주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회 측 초청으로 정종대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은 미리내집, 청년안심주택 등 서울시의 주요 주거정책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해당 세션은 ‘아시아의 현 주거문제 대응: 실무자 관점에서의 논의’를 주제로 진행되며, 위니 호 윙잉(Winnie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태풍이 집중되는 시기(7~10월)가 다가옴에 따라, 기상특보 발효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어민들에게 출항 전 기상정보를 철저히 확인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 출항과 조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특보 시 어선이 출항하여 항해 또는 조업하는 경우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구조 세력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어선안전조업법'등 관계 법령에서는 출항 기준에 맞지 않는 어선의 출항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고 출항하는 경우 어업허가 취소 또는 3개월 이내의 정지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출항 전 기상청 날씨누리집 및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 문의 등을 통해 기상특보 발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며, “기상특보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출항 제한을 위반하는 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히 단속할 것” 을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은 소방조직의 리더로서의 기본자질 및 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소방의 중추를 맡고 있는 소방위 40명을 대상으로 ‘제17기 소방위 관리 역량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을 이끌어나가게 될 초급지휘관으로서 실전과 같은 교육을 통하여 신속한 현장상황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여 리더십 등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백드래프트, 플래시오버, 가스화재(FGI) 등 화재특수 현상실화재 대응 교육 ▲중성대, 연료 및 환기 지배형 화재 관찰 ▲신속동료구조팀(RIT)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각종 재난에서 현장을 지휘하는 소방위는 정확한 판단력과 대응능력이 재난대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초급지휘관의 양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어제(23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경찰교육센터에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자치경찰사무 예산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위원회는 국가직 공무원인 경찰관들이 시 예산을 집행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실무적으로 겪는 혼선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경찰관들이 지방예산 회계 절차와 시스템을 숙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더욱 나은 민생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부문에 중점을 뒀다. 이날 예산·회계 분야의 전문 강사인 조양제 공공계약연구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방예산의 구조와 개념 이해 ▲편성 및 집행기준 ▲일반지출 및 계약지출 절차 ▲예산집행 시 유의사항 등 지방회계시스템(e-호조) 활용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위원회 소속 파견경찰관과 부산경찰청 및 16개 경찰서 소속 자치경찰사무 사업, 계약·회계(지출) 담당 경찰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한 경찰관은 “지방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전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에 K-뷰티기업 439개사가 참여하여 총 1.1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현장에서 66만 달러의 수출 계약(17건)이 체결됐고, 246만 달러는 금년 내 계약 성사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대비 5천여 명이 증가한 5.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행사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1,001건이 증가한 1,903건의 B2B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는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와 협업하여 Sephora, Unilever, PPIH, Mercado libre 등 글로벌 빅바이어 27개사를 포함한 51개국 161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고, 국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B2B 상담을 지원했다. 개별 참가기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박람회에 참가한 팜스비앤비(정용모 대표)는 기초‧기능성 화장품 4종을 박람회에 출품‧전시하여 현장에서 완판했으며,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중국 내 지방정부의 대외교류를 담당하는 중국 외교부 및 지방정부 외사 담당 부국장급으로 구성된 「2025년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이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서울, 경기, 경주 등을 방문하며 지자체 및 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 면담, 우리 기업 방문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경주에서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대표단의 높은 관심 속에 APEC 정상회의 회의장과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일정도 예정되어있다. 방한 첫 일정으로 강영신 외교부 동북ㆍ중앙아국장은 6.23.(월) 대표단을 접견했다. 강 국장은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한중지사성장회의’ 등 계기를 잘 활용하여 한중 지방 교류·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 외사 업무 담당자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강 국장은 올해 대한민국 광복80주년을 맞아 중국 현지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ㆍ관리와 한국기업과 교민의 애로사항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은 구조대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장비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장비인 선외기 관리에 대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22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35명을 대상으로 선외기에 대한 이해도와 정비·관리 역량을 높여 수난사고 대응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외기란 선박 바깥쪽에 설치되는 추진용 엔진 장치로 수난구조용 보트의 핵심 동력원으로서 하천, 바다 등 수상 구조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선박화재 및 해양시설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는 주요 장비로 활용된다. 교육 내용은 ▲선외기 구조 및 작동 원리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정비요령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 엔진오일 교체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최형호 구조구급과장은 “섬과 해상 구조활동이 잦은 전남지역의 특성상 선외기와 같은 구조장비의 안정적인 운용은 인명구조의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종합 3위를 달성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제주도에서는 9개 종목에 32명의 대표선수단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제주소방의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제주소방은 2024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경연대회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주영국 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주소방의 핵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소방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과 도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및 주요 수영장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 동안 관광객과 도민들을 불법촬영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로, 시니어클럽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자치경찰단은 조기 개장하는 서귀포시 소재 5개 해수욕장(신양, 표선, 중문, 화순, 하모)을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은밀한 촬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천지연폭포, 외돌개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여름철 관광객과 도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강화해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태풍내습‧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악화 대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7주 동안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단속 대상은 관내 주요 출입항 선박 및 최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사범 통계를 바탕으로 여름철 태풍내습‧집중호우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선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유조선 및 유해액체물질운반선, 해상공사 동원선박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선저폐수, 폐기물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처리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해양오염 관련 증서‧지침서 비치 및 이행 여부 등 해양오염 전반에 관한사항을 상세히 살펴 볼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최근 안전사고가 잦은 해상공사 동원선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통한 고질적‧관행적 위법행위 집중단속으로 해양종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여 깨끗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심화와 취약성이 높은 고령인구 증가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나면서 선제적·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수난·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소방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24곳 및 침수 우려 취약도로 29곳 사전점검·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또 새롭게 위험성이 확인된 지역을 조기에 발굴해 정밀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빠른 신고접수와 상황 전파를 위해 비상접수대 13대를 증설 운영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펌프차 구조대원 고무보트 활용 인명구조 훈련과 119구조대 여름철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시 고무보트 조작법, 구조대상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완도항 내 장기계류선박 15척 대상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지난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항에는 장기간 출조하지 않거나 노후화된 선박이 다수 계류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1월, 완도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1척이 침몰하고 1척이 전소됐으며, 인근 선박 5척도 부분 소손 및 그을림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완도파출소는 장기계류선박의 현황을 파악하고 위치도를 작성하는 한편, 완도소방서와 협업하여 화재감지기 설치, 선박 소유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등 합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완도파출소장(경감 김진철)은 “장기계류선박의 경우 선원 부재로 인해 화재 초기 인지가 늦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 동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구리시음악창작소 멀티스튜디오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동구동 인생 두컷'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동 인생두컷'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촬영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가정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등 특색 있는 의상을 활용해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금과 이건숙 동구동 24통장의 사진 촬영 재능기부, 적십자 미사랑봉사회의 헤어․메이크업 봉사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 촬영에 나선 이건숙 통장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이번 행사는 다양한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든 따뜻한 기억이자, 나눔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 교문1동행정복지센터와 교문1동새마을문고는 6월 30일 구리시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여 교문1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감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교문1동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도시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친환경 감자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탁된 감자는 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1인 가구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15여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이진수 교문1동장은 “도시텃밭을 활용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 갈매동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 갈매동 복합청사에서 ‘갈매 자연사랑’을 주제로 한 제2회 갈매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연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마을 행사로 미래성장분과 주도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누어 사전 접수를 마친 어린이 240명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을 담아 열띤 작품 경연을 펼쳤다. 행사 2부에서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커피박 캔들 만들기 △목공예 주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무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작품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장 특별상을 비롯해 시장상, 구리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부문별로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미술대회와 버스킹 무대를 준비하느라 애써온 주민자치회 위원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메이커스페이스)는 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기후 변화대응’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실천적 접근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넛지(Nudge)’이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후 변화에 대응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넛지(Nudge)’이론은 타인의 선택을 부드럽게 유도하는 방법으로, 현대 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 1부에서는 넛지 이론의 핵심 개념과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하고 팀별 토론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꿈꾸는 공작소의 장비를 활용하여 도서관 방문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참신한 넛지 디자인 시제품을 제작한다. 2부에서는 제작된 넛지 디자인 시제품을 인창도서관 내에 설치하여, 도서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넛지 디자인 효과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친다. 한편, 디자인 전문가와 메이커 교육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구리시와 관련되는 지역자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서관, 구리의 기억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구리시 지역과 관련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수집 대상은 △구리시의 역사, 문화, 행정 등 관련 지역자료 △구리에서 태어나거나 활동한 인물에 관한 자료 △구리 출신 및 거주 중인 작가의 자료 등이며, 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인창도서관 종합자료실 별도 코너에 비치되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지역 관련 연구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증자에게는 인창도서관 홈페이지에 이름이 게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원본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기증을 희망하는 이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기록물을 지참해 인창도서관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자료들이 수집되어 세대 간 지역문화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