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가 만나는 현장! 2025년 제5회 일구데이’를 개최했다. ‘일구데이’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면접을 통한 소규모 채용 행사로,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5회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서한안타민, ▲한국맥도날드, ▲(주)케이두레, ▲제일씨앤에스(주), ▲석송 5곳이 참여해 1:1 맞춤형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 매장크루, 청소원, 하역 적재 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채용 행사 및 일자리 정보 등에 대한 내용은 연수구 취업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직자분들이 연말에 뜻깊은 취업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천군은 지난 4일 판교면 흥림리에서 ‘맥문동 가공·체험·음식 상품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추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현황 보고 ▲19종의 개발 상품 전시 및 시식 ▲소비자 반응 공유 ▲추가 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 토론 등이 진행됐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기침·가래 완화, 심장 및 위장 보호, 갈증 해소, 피로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져 있다. 서천군은 이 작물의 산업적 가능성에 주목해 2024년부터 ‘맥문동 가공·체험·음식 상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가공 장비와 포장재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및 키트 개발 등을 통해 33개소에서 총 37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한 구관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맥문동차와 맥문동 영양밥을 개발하고 장항맥문동꽃축제 판매부스 운영과 연계해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경험을 했다”며 “향후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논산 딸기가 인공지능(AI)와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만나 더욱 달콤해지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15개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데이터 분석·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스마트팜에이전트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연암대학교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이상기후, 외래 병해충 증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작물 재배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대안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농가가 수집한 온실 내부 온·습도, 양액 조성 등 자료를 실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이음마당 ‘비옥’을 활용해 딸기의 생육 단계별 자료를 종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영상과 음성 정보로 제작해 농가의 이해를 도왔으며, 온실 환경 변화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자문을 담당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지난 3일 2025년 하반기 고인돌일자리창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인돌일자리창출단은 관내 14개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고인돌일자리창출단 위원, 고창군 담당부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하반기 추진 실적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2025년 사업 운영 보고 ▲현장 채용 연계 강화 ▲지역 일자리 수요 분석 ▲2026년 신규 사업 발굴 및 운영 개선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 과제와 지역 특성 기반 채용 연계 모델 필요성에 공감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치영 고창군로컬JOB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에는 더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전문 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성남시는 내년부터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에게 5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세기를 살아오신 어르신의 건강과 삶을 기념하고 예우하기 위해 도입하는 신규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장수노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24.12.16.)하고,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 절차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는 100세의 의미를 살려 장수축하금 100만원 지원을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가 2023년부터 협의 기준이 ‘현금성 지급 자제’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변경됐다며 50만원으로 조정했다. 시는 내년도에 백세 어르신 219명(남 52명, 여 167명)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본 예산에 1억95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놓은 상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이다. 장수축하금은 1회에 한해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장수시민증도 준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172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지원금액은 약 1억7천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 업소 수는 87개소 증가(102.35%)하고, 지원액은 9천만원 증가(107.31%)한 것으로 수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업소가 올해 납부한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요금 및 화재공제 보험료에 대하여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환율·고물가의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가격 유지 및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최대 85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미용용품 등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했다. 신규 지정된 19개 업소에는 20만원 상당의 웰컴 선물(종량제봉투, 음식물납부필증 등)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를 추가 5% 적립하는 행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현대백화점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추진 중인 ‘더현대 부산’ 사업의 착공신고를 4,531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 체결과 동시에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침체된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형 복합문화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해 에코델타시티의 자족 기능과 문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강서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강서구는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시공사 HL디앤아이한라와 사전협의를 진행하는 등 주요 절차를 미리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4,531억 원 규모의 도급 계약은 지역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의미 있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서구는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HL디앤아이한라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 ▲㈜현대백화점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상생발전 기여, ▲HL디앤아이한라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협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4일 대전시가 발표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지 4곳 중 대덕구 신일지구가 포함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청장은 “이번 신일지구 신규 산단 조성 선정은 대전산업단지·대덕산업단지 등 대전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덕구의 또 하나의 쾌거”라며 “신대지구 물 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신일지구 신규 산단 조성 등 대덕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이장우 시장 등 대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일지구 산업단지는 국방기술품질원 일원에 13만5000㎡(약 4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신뢰성연구센터와 연계해 국방과학 연구 성과 실증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제조 등 지역 특화 산업단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최 청장은 “이번 신규 산단 조성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덕산업단지와의 연계 효과는 물론 고용·생산·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에 지수체육공원이 위치하고 녹지공간도 풍부해 도심 속 쾌적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국가 예산에서 양주 국비 163억 원(5건)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0억 원(계속)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 51억 원(신규) ▲양주 인공지능 전환(AX)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 건축 10억 원(신규) ▲양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신규) 1억 원 ▲경기북부 양주경찰서 증축 1.3억 원(신규) 등 총 163억 원(5건) 규모다. 시는 국비 증액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증액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에 증액된 주요 사업 중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비 51억 원을 확보하면서 20~40분에 달하는 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의 긴 배차간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비 100억 원(26년 국비 466억 원)을 증액 확보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주지역 여성 예비창업가에게 성장 발판을 제공해온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여성재도전사관학교’가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며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4일 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홀에서 여성창업가 10명과 창업 멘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예비 창업가들에게 △1:1 멘토링 △사업화자금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역네트워크 연결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력 단절과 사업 실패의 어려움을 겪은 여성들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여성창업가들은 △앳더코드(공예품) △잇잇(새활용소품) △허밍블리스(공예) △담은굿즈(공예) △감성아트(공예) △하시(공예) △굿모닝샐리(식품) △롱런하개(사료 제조) △모미(기능성 베개 제조) △제나아뜰리에(공예) 등 여성기업을 창업해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 및 시장진입을 이뤄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4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인사말을 전한 후 관계자들과 시삽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쳤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김포시는 지난 3일, 해병대2사단에서 전직 대상자들을 위한 『취업준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포시와 해병대사령부가 체결한 일자리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연중 운영해 온 ‘취업지원 특강’과 ‘채용박람회’에 이어 전직 예정자들이 사회진출 준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역을 앞둔 30년 이상 복무 경력을 지닌 간부 부터 일반 병사까지 다양한 연령·경력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취업 진로탐색 및 직종선택을 위한 도구 소개 △최근 고용시장 동향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해병대 근무 경력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 △전역 후 사회적응을 위한 일자리센터의 지원서비스 사항 등에 대하여 안내받았다. 또한 김포시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과, 고용24 시스템 활용법을 소개해 맞춤형 취업준비 정보 제공과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실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해병대 구성원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해병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실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민선8기 김포시가 이끈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이 본격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설계비 9억 원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명항 개발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향후 총 800억 원 규모의 국비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대명항은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며,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어업 복합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은 해양하천과로 조직을 정비하고 대명항 활성화 TF를 운영하는 한편 김병수 시장이 현장평가에 직접 나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2000년 지방어항 승격 이후 24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시는 2024년 국가어항 예비지정 이후 어항 기능 실태조사 및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한편 사업 타당성 자료 보완과 정책 설명에 적극 나서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인데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 9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명항에 오는 27년부터 3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