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창군이 벼 재배면적 1만1115㏊ 대상으로 벼 병해충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은 14억5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벼 이앙 전에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논에서 방제가 어려운 저온성 해충(벼잎물가파리, 벼물바구미)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같은 다양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닌 약제다. 특히 약효 지속 기간이 90~120일이나 될 정도로 길다. 이앙 전 간단한 처리로 7월 말까지 다양한 병해충에 대해 90%이상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모내기전 제초제와 연이어 사용하거나, 상자 처리제 사용 후 모내기가 늦어질 경우 등은 초기 생육장애를 겪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육묘상자처리제로 초기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이 고품질 쌀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옥천군이 2018년부터 운영한 '옥천푸드인증센터' 가 지역 농업과 먹거리 안전성 강화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옥천푸드인증은 '옥천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푸드인증을 받은 농식품은 옥천푸드인증센터에 출하된다. 옥천푸드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에서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신규 생산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수료증과 함께 푸드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산물 출하 50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인증 허가는 옥천푸드인증센터의 내부 검토와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확정된다. 옥천푸드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기한 만료 50일 전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갱신할 수 있다. 한편, 옥천푸드인증 농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146농가에서 2024년 211농가로 확대됐다. 현재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는 총 411곳이다. 군은 앞으로도 옥천푸드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 말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폐점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해 주변 상권 매출 급감과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이어져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과를 비롯해 도시재생과, 평생교육과, 공유재산경영과 등 관계 부서와 시정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포함된 전담 TF를 구성해 침체된 마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TF팀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공간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한, 주변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탁월한 홍보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에서 우수홍보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NH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이 참여해 도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과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정책 상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사업’, ‘농특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 사업’ 등 군이 추진 중인 주요 농업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농업 인력 확보 및 농산물 판매 전략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 지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증평군만의 강점을 살려 더 많은 도시민이 증평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총 1조 1천여억 원 규모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공구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 우대 방침을 통해 자본과 인력의 지역 내 선순환을 유도하고,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트램 건설공사를 지하화 구간과 교량 개축 등 현장 특성에 맞춰 토목(17건), 기계・소방(6건), 전기(15건), 신호(6건), 통신(12건) 등 총 56건으로 세분화해 발주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찰 단계에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최대 49% 이상으로 명시해 수주 기회를 넓혔다. 또한, 대전시 조례에 따라 하도급의 70% 이상을 지역업체가 맡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80%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협력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CM) 용역 분야에서도 지역업체의 존재감은 확연하다. 토목, 전기, 신호, 통신공사 등 CM 용역에서 공구별로 30~70%를 지역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폐기물 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직원을 채용하려는 기업은 ‘고용24’를 통해 컴퓨터와 모바일로 손쉽게 정보를 얻고 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24’는 워크넷(취업알선), 고용보험(실업급여․장려금), 직업훈련 포털 등의 고용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구직자나 구인기업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 구인기업 모두 ‘고용24’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등록하면 직종별, 지역별, 기업형태별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고, 입사 지원도 할 수 있다. 그 외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진단, 자격증 추천, 심리검사 및 직업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진로설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구인기업이 구인신청을 하면 구인정보는 ‘고용24’에 공개되고, 구직자가 입사 지원을 하면 이력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결과도 처리할 수 있다. ‘고용24’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고 회원가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2025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제주사무소에서 올해 통상분야로 ▲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상반기) ▲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하반기) ▲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제주 정례방문 프로그램 ▲ 싱가포르 현지 시장정보 온라인 소식지 제공 및 도내 수출기업인 1:1 통상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6월 23일과 24일 개최하는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행사는 제주기업과 상품에 관심이 많은 현지 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견학, 제주기업방문 및 통상정책 소개 등을 통해 제주와 제주브랜드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요] - 기간/장소: 6.23.∼ 24. (상담회 24일)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 - 행사규모: 제주 수출기업 20여개사/ 싱가포르 바이어 8개사 이내 - 주요내용: 수출기업 1:1 비즈니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셀레스타(대표: 최별) 외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된‘필드 업 김제’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력해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최종 공모를 결정했다. 팀‘필드업김제’는 죽산면 삼거리를 중심으로 ‘농촌 맞춤 단계별 창업커리큘럼’(장인학교)와 ‘LG 스마트코티지(첨단숙소) 숙박제공’,‘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릴레이 팝업스토어’,‘논바닥 캠핑장 축제’,‘특화메뉴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 평야롭게, 느긋하게”라는 컨셉으로 김제시의 자원인 평야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평야로운 휴식과 놀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게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 목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4억원이 투입되며, 2차년도인 내년엔 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특색있는 상권 형성과 청년 창업가의 유입, 소비 증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전 원도심 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로 본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가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성장의 교두보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응접실에서 디스텝의 이전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덕구 및 한남대학교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초 발표된 디스텝 이전 계획의 후속 조치로,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디스텝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A동 5층(총 7실, 1,011㎡ 규모)에 입주하며, 49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으로 통신․ 소방․전기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시설 등을 5월말까지 마무리하고, 6월 초부터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창의융합 인재 발굴과 과학산업 기반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며,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구는 기업 유치 및 입주 지원을 통해 산업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8일 영천마늘제조가공협의회, 영천시농축협운영협의회와 협력하여 영천마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영천마늘 수급안정 및 가공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천마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영천시와 영천마늘제조가공협의회, 영천시 농축협운영협의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마늘제조가공협의회는 영천 마늘의 제조·가공 및 유통산업의 진흥과 마늘을 활용한 연구개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17개의 마늘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관은 영천마늘산업 육성, 홍보·마케팅, 유통체계 정비 등 마늘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천마늘의 품질 향상, 안정적인 원료 확보, 유통망 확대, 그리고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영천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영천마늘산업 활성화 간담회에서는 마늘생산 분야, 가공 분야, 지역농협과 영천시 관계자 등 30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전했다. 지원 대상으로는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곡성군에 입주 및 등록한 제조업 기업체로서 공장등록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2024년도에 공장등록한 기업의 경우 등록일 이후 물류비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도 이전에 공장등록한 기업이라도 휴·폐업 기업, 공장등록소재지에서 제품생산을 하지 않는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륨 · 식품위생법 · 환경관련법 등을 위반하여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부 중인 기업, 타 기관의 물류비 관련 보조금 중복수혜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4년도에 생산된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관내 지역에서 관외 지역으로 판매와 출하를 하는데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당 50% 범위 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4월 28일 ‘구미시 에너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에너지 시책을 공유하고, 향후 구미시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구미시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위원회 구성과 지역에너지 시책 수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2025년 지역에너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5월 착수할 예정으로, 에너지산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에너지 전문기관, 대학, 산업체,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미시 에너지 시책과 비전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반영하는 균형 잡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에너지 계획을 심의하고, 주요 시책에 대해 자문하며, 필요한 정책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구체적인 시책 수립에 반영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에너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오는 30일,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금곡동 다남프라자(홍유릉로 248번길 39, 316호) 내 약 129.16㎡ 규모의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남양주시 꿈마루’를 조성했다. ‘남양주시 꿈마루’는 ▲교육실, ▲미팅룸, ▲공용 사무공간, ▲상품 촬영실 등의 기능을 갖춘 여성 창업 지원 거점 공간이다. 남양주시 관내 여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예비 창업자와 창업 동아리, 그리고 프리랜서 여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도 제공된다. 시는 다음 달 21일, 첫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꿈마루’가 여성 창업자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청주시는 28일 오송역 스타트업라운지에서 충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협정서를 체결하고 공동용역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서 체결은 지난달 시와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이 오송역 종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은 후속 절차다. 시와 협업 기관들은 공동용역을 통해 오송역 복합개발 및 환승센터 기본계획과 선하부지 개발검토, 주변지역(오스코, 역세권 등)과 연계방안 등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자본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오송역 일대의 개발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지인 청주시 오송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오송역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철도 교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역은 전국 유일 KTX분기역이자 연간 이용객 수가 1천만명을 넘는 전국적 철도 거점이다. 청주국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손잡고,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 연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대전에서 5년간 열릴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와 지역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본격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28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학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며, 대전시는 연구성과와 지역 바이오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로, 현재 1만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을 초청해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연평균 3,000여 명의 과학자, 전문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시는 정기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기초연구와 산업 연계 ▲바이오 스타트업 및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대전 MICE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배나무 검은별무늬병(이하 흑성병) 예방을 위한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배 개화기부터 열매솎기 시기까지 연속적인 강우가 사나흘 이어지고 저온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서 흑성병 발생 피해가 컸다. 흑성병은 곰팡이균으로 낙엽과 눈의 비늘 속에서 월동한다. 어린잎이나 줄기, 과실에 그을음의 병반이 생기는 과수병으로 4월 하순 경에 주로 발생하기 시작해 5월~7월에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15~20℃의 온도에 비가 많이 내리는 해에 자주 발생하며 잠복 기간은 어린잎은 1~2주 후, 성엽은 2~3주 후 발병된다. 병원균은 주로 과원 내 낙엽 아래에서 월동하므로 낙엽을 치우고 청결하게 과원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농가에선 비가 오기 전후로 보호살균제와 치료살균제를 교호로 살포하고 연속 강우가 예고될 경우 비가 내리더라도 2일 내 반드시 흑성병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흑성병은 예방이 최우선으로 병에 걸린 잎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소방 전문기업 ㈜SH한성소방(대표 이승헌, 이사 장수진)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하남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SH한성소방은 4월 29일,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회장 한상영)에 총 6,438만 원 상당의 간식과 선물을 기부했다. 마시멜로 3,000개와 텀블러 200개로 구성된 선물은 오는 5월 3일 열리는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시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하남시와 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물품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H한성소방은 소방시설의 설계·감리, 점검, 유지관리, 방염, 리모델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소방 서비스 기업이다. 실무 중심의 기술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SH한성소방의 변함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 덕풍3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송상준)는 5월 1일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경로 孝 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행사 준비 및 어르신들을 위해 갈비탕과 다과 등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덕풍3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덕풍3동 주민자치위원회 송상준 회장은 “지역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저희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자리이오니 오늘 하루 행복이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5월 1일 2025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시험 일정과 접수 방법 등을 공고했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 인공수정, 전염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담당하는 축산분야 전문 인력이다. 이번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눠 치러진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25년도 필기시험은 7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실시되며, 접수는 5월 16일(0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시험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8월 30일에 실시되며, 접수는 8월 1일(09시)부터 8월 8일(18시)까지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 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총 5과목이다. 시험 문제는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과목별 20문항(총 100문항)씩 출제되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한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 실무절차를 평가하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1차 필기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