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道청소년지도협의회가 모집한 도내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물 그리기 대회 “우주를 품은 캔버스”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항공·우주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관을 관람하며 인상 깊었던 전시물과 우주에 대한 상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대회는 전시 관람 후 전시물 앞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약 120분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학부생의 그림 코칭을 받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로켓, 인공위성, 별과 행성 등 항공우주 요소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박물관 내 전시 공간에 전시하고,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시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작 전시는 12월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박물관 2층에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환경삼림부 나가쿠라 사치코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남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The Wave 사업’추진 과정에서 미야자키현 목재를 활용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일본 목재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양 기관은‘The Wave 사업’을 계기로 한·일 간 목재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과 친환경 건축 소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산 남구와 일본 미야자키현 간의 장기적인 교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가와카미 목재의 가와카미 오사무 대표는‘The Wave 사업’을 위한 목재 생산과 시공을 착수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The Wave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울산 남구와 일본 미야자키현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he Wave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3개 팀, 총 9명을 선발했다. 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에 대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포스코 기숙사 시내 이전’을 통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포항형 천원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이, 장려상은 노동이 존중받는 포용도시 실현을 위한 ‘노동 약자의 권익 증진’에 앞장선 경제노동정책과 노동권익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손의곤 팀장, 김병수·박은경 주무관)은 포스코 기숙사 이전 사업에서 능동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다. 민·관·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11월 우수공무원으로 남구청 건설교통과 방재수 주무관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시상식을 열어 그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법정 기한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경우, 단축 기간만큼 마일리지 점수로 환산해 개인별로 적립하는 제도다. 매월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직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장려하고 있다. 11월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방재수 주무관은 과적 단속 민원에 즉각 대응함은 물론, 법정 처리기한이 10일인 ‘제한차량 운행허가’ 업무를 평균 6~7일 만에 신속히 처리하는 등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원 처리 시간 단축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만족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독려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관 산림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산림레저관광 분야 최우수, 산림소득 분야 우수, 산림정책 분야 우수를 수상하며 산림행정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추진 실적, 임업소득 기반 조성, 산림레저·관광 활성화, 산림보호 및 재난 대응 등 산림행정 전반을 정량·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 것으로, 포항시는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림레저관광분야에서는 지난 10월 개최한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유치 및 관련 예산 확보, 산림휴양·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산림의 관광·복지 기능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선도해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산림소득분야에서는 지난 11월 준공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과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추진 등 임산물 유통·가공·목재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근로빈곤층의 자립 여건 조성과 자활역량 제고 등 우수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포항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종합 평가에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자활사업 추진에 있어 기업과 자활사업의 동반성장 모델 구축, 친환경분야 명품도시 자활근로사업 추진, 지역특색을 살린 자활근로사업 개발 및 운영추진, 적극적인 자활기금 운용 및 자활기업 지원, 적극적인 홍보 추진을 통한 자산형성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자활 참여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의 성장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미식도시 포항’의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전한 먹거리 관리와 생활위생 전반에 이르는 정책과 지역 고유의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생활 밀착형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식품안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예방 체계 구축 여부와 위생관리 이행 수준,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검사·분석 지원과 안심식당 운영 내실화, 민관 합동 점검 체계 구축 등은 시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는 업소 스스로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와 함께 지역 먹거리 자원을 활용한 미식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포항시 스마트 안심ON키트’ 2차 배부를 시작했다. 이번 2차 배부는 지난 1차(40가구) 지원에 이은 추가 조치로, 높은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총 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개별 택배 배송 방식으로 제공했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영상 확인과 경보 기능 등을 갖춰 위급 상황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며, 여성 1인 가구뿐 아니라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1·2차 배부를 마무리한 뒤, 오는 12월 31일까지 만족도 조사와 실사용 효과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기 활용도와 지원 방식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여성 주거 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은 국비 지원 이전(1~4월) 자력 발행 실적과 국비 집행 이후(9~10월) 발행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포항시는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를 3,634억 원(개인·법인·정책 발행·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포함)으로 확대해 매월 할인 판매를 추진했으며 농어민수당과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 등 정책 발행을 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포스코와 포스코노조, 해병대1사단, 경북장애인권익협회 등 204개 기업·기관·단체가 총 86억 2,300만 원을 구매하는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가맹점 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윤섭)는 22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포항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임원 및 대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 등 포항시 12개 농업인단체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농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언택트 시대, 농식품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비대면 소비 확산과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농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과 12개 회원단체 회장단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포항시의 각 농업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쉼터’를 오천읍과 상도동에 각각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특히 배달·택배 기사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주요 상권 중심지에 설치함으로써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오천읍 쉼터는 원동로 상가 밀집 지역에, 상도동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쌍용사거리 인근에 위치했다. 각 쉼터는 약 115㎡(35평) 규모로 냉·난방 시설은 물론 소파, 테이블, 정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필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Pay)를 활용한 ‘비대면 인증 시스템’을 도입,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즉시 출입이 가능하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무인 경비 시스템과 24시간 CCTV, 비상벨을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강화했다. 시는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실제 이용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일상 속 작은 친절과 안전한 운행으로 시민에게 따뜻함을 전해준 모범 운수종사자 1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표창수여식’을 개최하고, 김은희 씨(전일여객) 등 10명의 버스운전원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친절안전기사 산정은 전주시 누리집·콜센터를 통한 시민 제보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의 탑승 평가, 현장 검증, 선정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평소 안전한 버스 운행과 친절한 고객 응대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온 2025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 안전기사는 △정낙권 △조권재(이상 성진여객) △김은희 △김창덕 △문정기(이상 전일여객) △김봉관 △이영호(이상 제일여객)△이명효 △이해진(이상 호남고속) 9명이 선정됐다. 또, 마을버스 운전원인 황병욱 씨(전주시설관리공단)도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승객의 분실물을 직접 찾아 전달하거나, 차비가 부족한 학생을 배려하는 등 일상 속 실천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온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22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전주시에 성금 200만 원과 김장김치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의 사회공헌기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앞서 지난해에도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성금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해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상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전주함께라면’ 이용자들에게 라면과 곁들일 수 있는 김장김치는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이 위기가구의 꽁꽁 언 마음을 녹이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2일 양양 쏠비치에서 도내 18개 시군 규제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전략 및 기업규제 개선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8개 시군과 2025년 핵심 전략규제 및 기업규제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규제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 활용 사례를 공유하면서, 강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가설건축물 인허가 개선,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등 시군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규제개선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곽일규 특별자치국장은 “강원자치도의 핵심 전략규제 및 기업규제 개선을 위해 시군의 목소리를 듣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오늘 건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2026년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시군과 협업을 통해 도내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398모터스(대표 박민정)에서 100만원, 영천여고 백송현 학생이 100만원, 고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혁)에서 500만원, 고경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정석순)에서 100만원, ‘대한민국 최고농업(포도)기술명인’ 신길호 씨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오토바이 정비 전문업체 398모터스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희망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민정 대표는 평소 자녀인 백송현 학생에게도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해 왔으며, 이러한 가르침에 공감한 영천여고 백송현 학생은 평소 모은 용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함께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박민정 대표와 백송현 학생은 “나눔을 실천하며 스스로 많은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기탁 소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