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동초등학교를 비롯한 경산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학생상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프로그램은 주로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아 자칫 심리·정서적적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학교폭력예방과 교우관계 개선을 주제로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특히 학생 개별 특성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인상담은 정서적 어려움, 학교생활 적응 등을 주제로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집단상담은 교우관계 개선을 주제로 미술치료와 놀이치료를 병행한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유화, 감정 표현 그림, 나의 마음 나무, 협동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치료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 안정과 자기이해 수준이 향상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함양사랑상품권 운영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19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한 발행 노력도와 국비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이 가운데 상위 79개 지방정부에 포함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함양군은 2025년도에 전년도 대비 50억 원을 추가한 280억 원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발행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함양사랑상품권은 지난 9월부터 15% 할인판매와 제로페이 결제 금액의 5% 캐시백 행사를 병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는 지류 상품권이 금융기관에 소량만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함양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2억 원을 추가로 확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1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주최로 ‘양파 재배 전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파 재배 전 과정에 걸친 기계화 기술과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계화 확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전국 양파 주산지 관계자와 양파 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육묘부터 정식, 수확, 수확 후 저장까지 이어지는 양파 전과정 기계화 재배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함양군을 중심으로 추진된 기계화 재배 현황과 우수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기계 정식과 자주식 수확기 도입을 통해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크게 줄이면서도 생산 안정성을 높인 현장 사례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함양군은 2022년부터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통해 양파 전과정 기계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현재 함양·지곡·수동·안의 등 4개 기계화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계화 정식과 수확 면적이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파 재배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비 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산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20세대에 지원이 이뤄졌다. 한 수혜 세대는 “지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놓인다.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명진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일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걱정하며 지내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어 정말 감사하다. 자원봉사센터 또한 지역 기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2025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우울과 불안 등으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에 참여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건수 등이다. 올해는 여기에 ▲서비스 신청 증가율 ▲예산 집행률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조사 실시율 등 사업 수행과 관리 수준을 반영한 항목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사업 확대와 지역 여건에 맞춘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이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김해시는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우수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