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와 산청군은 22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제24차 진주-산청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회장인 박홍종 진주시 기획행정국장과 허종근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공동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관광 분야에서 ‘진주-산청 관광홍보 리플릿’의 공동제작을 완료해 2026년 초 시·군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상호 기부를 약속했으며, 이 밖에도 11개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두 시군의 상생발전과 지역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 후 실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11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실크 테마 복합문화공간인 ‘진주실크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했다. 공동회장인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은 “진주실크의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실크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것이 인상이 깊었다”며 “진주가 세계 실크 5대 명산지인 만큼 산청군에도 진주실크박물관을 적극 홍보해 진주의 랜드마크로 거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오동균)는 22일 일신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5 청소년 평화통일공감 토크콘서트–통일 톡투유’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통일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균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은 통일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북한 사회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상임교육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통일은 언제 될까?’, ‘통일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026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0회 정기연주회 ‘2026 신년음악회–Wonderful New Year’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오페라 명곡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축제 같은 무대로 마련됐다. 강렬하면서 섬세한 음악해석으로 호평 받아온 마에스트라 김경희의 지휘 아래, 방송 프로그램 ‘너목보’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소프라노 안혜수와 매혹적인 음색과 깊은 해석력을 지닌 메조소프라노 안수희가 협연한다. 오페라 아리아와 친숙한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의 ‘즐겁게 빠른폴카’와 소프라노 안혜수가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와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뒤이어 메조소프라노 안수희는 오페라‘카르멘’ 중 ‘하바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주시민대학이 22일 두 번째 명예학사를 배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이날 대강당에서 ‘청주시민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열고 박연숙 씨 등 5명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평생학습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으로 2023년 9월 개교한 청주시민대학은 대학교수, 의사, 예술가,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연간 40개 강좌 이상의 대학 수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학위는 필수과정인 ‘청주학’과 ‘시민학’을 포함해 청주시민대학 교육과정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학습자에게 수여되는 비공인 명예 학사 학위다. 지난해 첫 명예학사를 배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5명이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이수한 이헌희 씨는 인문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등 4개 분야 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청·경찰서 등 아동친화도시 관련기관 관계자와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과제 추진 △아동친화도시 관련 교육·홍보 △아동친화도시 민·관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제안하고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와 2025년 주요성과, 2026년 핵심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관련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2019년 유니세프 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26년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 정책의 질과 실행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8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정원문화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6년 5월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에 함께할 ESG 경영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고, 가드닝 활동은 시민의 정신적·육체적 치유에 기여해 도시의 사회·환경 문제 해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에 개최해 온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을 산림청, 충청북도와 공동 개최하는 ‘대한민국 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해, 보다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조성되는 ‘기업동행정원’을 기획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SK하이닉스, 한국다우,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 등 다양한 기업과 함께 청주 도심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2026년 생명누리공원에 조성될 기업동행정원은 △2025년 가드닝페스티벌 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자 초청정원을 비롯해 △학생 참여정원 △시민정원사 참여정원 △상가 팝업정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할 수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비영리민간단체 메이크비(대표 김소영)가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그룹홈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메이크비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그룹홈 8개소 아동 약 60명과 용암복지관 이용 아동 11명 등 총 71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메이크비는 이번 나눔을 위해 김장김치 80박스(10kg 기준, 총 800kg)와 1인당 200g 기준의 크리스마스 보쌈 약 17kg, 그룹홈 아동 60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과자 꾸러미 60세트(과자 8종 구성)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안정은 물론, 공동체적 돌봄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함께 먹고 함께 나누는 크리스마스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데 의미를 뒀다. 김소영 메이크비 대표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더욱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야 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함께 먹고 함께 웃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2일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5월 표본가구로 선정된 1천536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주거·교통 등 8개 분야 62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지역정주의사’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63.9%로 나타나, 시민들의 전반적인 정주 의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그렇다’ 응답 비율이 2021년 16.2%에서 2025년 19.1%로 꾸준히 상승했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상하수도·도시가스·도로 등 기반시설(3.33점), 주택(3.24점),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2.92점) 순으로 나타났다. 현 거주 주택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7%로, 2023년 대비 6.1%p 증가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여가활동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5.4%로, 2023년 대비 5.8%p, 2021년 대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2일 우암동‧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연말 현안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 시가 우암동‧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억원 규모 투자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관계 부서와 시정연구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성안동‧우암동은 정체되고 노후화된 지역인 만큼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말 예산집행과 내년도 사업 준비도 강조했다. “올해 예산집행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도 신속히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청주’ 구현을 위해 힘을 써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청주시 정주 의향이 높아지고 여가활동 만족도가 2021년 대비 9.9%p, 무심천 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동지를 맞아 익산시에서 절기 음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다. 익산시 음식문화연구회(회장 양원진)는 22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자 400여 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동지팥죽을 대접했다. 동지팥죽은 예로부터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막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음식으로 전해져 왔다. 음식문화연구회는 전통을 계승하고 절기 음식의 가치를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음식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팥죽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식 문화를 지키고, 지역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음식문화연구회는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품목연구회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과 보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익산 고구마(순) 축제'에서 지역 특색 음식인 고구마순 김치를 소개하며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에 겨울철 취약계층의 영양 지원과 생활 안정을 돕는 나눔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22일 익산군산축협으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된 축산물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저소득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심재집 조합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축산물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지역사회를 위해 축산물 기부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상생과 나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축산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kt wiz 프로야구단이 연말을 맞아 올해도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를 더했다. kt wiz 관계자는 2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리틀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용품은 2,000만 원 상당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200가정에 지원된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와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구단으로서 스포츠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의 동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생활용품 나눔을 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아울러 익산시와 협약을 통해 2군 홈경기 개막전과 서머리그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재난 대응 역량을 정부 평가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재난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표해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부처 30곳과 지자체 243곳, 공공기관 67곳을 대상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6개 분야 43개 지표를 평가한다. 익산시는 재난 상황 대응체계 유지와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또 재난안전 분야 재정 투자 확대와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더불어, 지난 4~6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후·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기관으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가 촘촘한 복지 행정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6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사업 전반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을 확인하는 평가로 의미가 크다. 평가 항목은 △신규수급자 발굴률 △기초생활보장 예산 집행 실적 △행복이(e)음 변동알림 처리 실적 △긴급복지 추진 실적 △처리 신속성 △교육 실적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올해 신규수급자 3,757세대를 발굴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또 기초생활보장 예산 집행률 99.8%, 변동알림 처리율 99%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행정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사업을 통해 생활 위기 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 10kg짜리 1천428포(5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NH농협은행 임세빈 충북본부장, 이장환 청주시지부장, 김강래 청주시금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NH농협은행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청주시지부는 2025년 청주문화나눔 후원 협약 체결을 비롯해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및 농산물(잡곡세트)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