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4일 영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수)에서 1,000만원,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회장 이정옥)에서 100만원, 농가주부모임 영천시연합회(회장 이동봉)에서 5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지역 축산업 부흥을 위해 1954년 발족한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은 축산 농가의 현안 해결과 농장 선진화에 앞장서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03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김진수 조합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영천축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와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결속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써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현재까지 총 기탁액은 1,900만원에 이른다. 이정옥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지역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간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관계 기관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구는 향후 정비계획 변경을 비롯해 교육·교통·건축·경관 등 각종 영향평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로 대전시, LH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인·허가 절차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소제동·가양동 일원 총 35만 1,535㎡ 규모의 부지에 공동주택 52동, 3,86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2009년 사업이 중단되며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후 구와 대전시, LH 등 관계 기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인 인동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 ‘붙이는 소화기’로 불리는 자동소화패치를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부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인동시장 상점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자동소화패치를 직접 부착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요령과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노후 전기설비와 밀집된 점포 구조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접점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동소화패치는 주변 온도가 약 120℃ 이상에 도달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내부 소화약제가 분사되는 패치형 소화장치로, 전기 콘센트나 멀티탭 등에 부착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인동시장과 중앙시장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한 시범 설치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를 분석한 뒤, 향후 다른 전통시장으로의 단계적 확대 보급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구는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세정 운영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분석·진단했다. 지방세외수입은 세금을 제외한 지자체의 자체 수입으로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지역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재원이다. 서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고액 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현장방문·전화 납부 독려 ▲직무역량 강화 교육 ▲정기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 체계적인 세외수입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과 성실하게 납부에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외수입 관리로 구민 신뢰를 높이고 확보된 재원을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 업무에 대해 ▲사전대비 점검 ▲대응실적 등 2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선제적인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과 종합대책를 수립하고 자율방재단 대상 교육과 양수기 가동 민관합동훈련 등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해왔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15~10.15) 동안 단체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비롯해 실시간 상황 보고, 위험지역 사전통제, 긴급재난문자 발송, 대피권고·명령 시행 등을 통해 인명 피해 없는 재난 대응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과 선제적 관리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기후 변화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 삼성생명 정희선 명인의 무안군 제6호(전남 16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영호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정희선 삼성생명 명인이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선 삼성생명 명인은 “의미있는 따뜻한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동안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주신 정희선 삼성생명 명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무안군은 4년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투자유치 분야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올해 목포무안신안축협과 50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단물의 38억 투자 실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설명회와 언론보도 등 20건의 투자유치 여건 조성 활동을 추진하고, 도리포카이파 등 9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2,400억 규모의 ‘도리포 리조트 조성사업’은 무안군 투자유치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호텔과 풀빌라, 연회장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이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며, 향후 지역 관광산업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4년 연속 투자유치 평가에서 입상한 것은 군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6일 군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새로운 ‘(가칭)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전라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현재 전용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실천 항목 확정과 홍보를 거쳐 2026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천 항목은 현재 조율 중이며,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일회용기 미사용 ▲다회용기 사용 ▲개인 정원 가꾸기 ▲도민인증 등 1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한 군민에게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남 도민에 한정해서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급할 계획이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사업’에 관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화순읍 다지리 양돈단지와 삼천리 계사일원 ▲춘양면 회송리 돈사와 퇴비공장 ▲이양면 강성리 돈사와 용반리 퇴비공장으로, 악취배출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화순군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사업에 신청했으며, 실태조사 필요성을 심사위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악취 발생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어온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3개 지역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 원인과 영향이 객관적으로 규명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이 마련돼 주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단장 주간(2025. 9. 22.~10. 1.) 동안 추진된 대대적인 환경 정화 캠페인의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교육, 참여도, 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상위 30%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공무원, 환경단체, 읍·면 사회단체, 주민 등 총 550여 명이 참여해 31회에 걸쳐 새단장 활동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하천변, 도로변, 관광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과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고, 언론과 SNS 홍보를 병행해 “대한민국 새단장” 조성에 앞장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고자 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모여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4일 ‘2025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 성과로,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화순군의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실적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 △고용 취약계층 지원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화순군은 청년·여성·신중년·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무교육과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업 지원과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에 힘쓴 결과,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은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패를 받았고, (주)디엑스엠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6일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2026년부터 기존 15대에서 2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사업은 일반택시를 활용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자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의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2025년까지 15명의 사업자가 바우처택시를 운영했으나, 2026년에는 5명을 추가한 20명이 참여하도록 확대함으로써 배차 지연 등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바우처택시 이용객은 1일 4회, 월 30만 원의 한도 내에서 500원~최대 1,000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바우처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약자분들이 예전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명 이상, 총 220명이 넘는 군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건축 인허가 절차, 건축 기준, 설계 방향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특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 행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행정 접근성과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춘양면에 거주하는 A씨는 “평생 농사만 지으며 살다 보니 건축 관련 절차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상담을 통해 하나하나 이해가 됐다”라며, “이런 상담이 없었다면 군청에 여러 번 오갔을 것이다.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또한 화순읍에 거주하는 B씨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협의회장 전기식)는 지난 24일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군위군수,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4차 정기회의’(이하‘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군위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군위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제22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는 출범한 지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나라와 군위 지역의 발전을 위한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늘 지역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과 군위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위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통일을 향한 강렬한 에너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12월 23~24일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에서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활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문화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청년 주도 문화기획, ▲지역 고유 역사·문화 자원의 콘텐츠화, ▲세대 간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문화 확산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군위형 문화정책의 성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운영한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활동으로 확장한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의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에 둔 문화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2025년’은 경제 안정과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한 규제를 걷어내는 원년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1년간 시민 생활부터 건설․경제․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규제 총 161건을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6년에도 민생 중심 규제철폐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통행 허용(158호) ▴장애인주택 특별공급 기관추천 신청방법 개선(159호) ▴장애인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개선(160호) ▴수도요금 카드 자동이체 개선(161호), 총 4건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58호) 한강공원 ‘로봇 시대’ 열어줄 자율주행로봇 통행 허용 근거 마련' 먼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한강공원 순찰․청소․안내 등이 가능하도록 내년 상반기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 한강공원 내 자율주행로봇의 통행을 허용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규제철폐안 158호)한다. 최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공원 내 실외 이동로봇 통행이 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하며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2곳을 신규 조성하고, 혹한기를 맞아 기존 쉼터 5개소 운영일을 주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배달라이더나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언제 호출(콜)이 들어올지 모르는 데다가 콜 대기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 경우가 많아 길가에서 대기하거나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새롭게 문을 여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가산쉼터와 구로쉼터로, 각각 금천구 수출의 다리 밑과 구로구 대림역 2번 출구 앞에 조성됐다. 도로변에 컨테이너형(부스형)으로 설치해 이동노동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12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연중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가산쉼터와 구로쉼터 내부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냉온정수기와 휴대전화 충전 콘센트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혹한기와 혹서기에는 냉난방기를 상시 가동해 이동노동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표본을 1만 5천 가구로 확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자치구별 주거실태 지표 11종을 최초로 공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 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 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확대와 서울시 특화 문항 추가를 통해 기존 통계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자치구 단위의 주거여건과 주거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평균 거주기간 늘고 반지하 거주 감소…서울 정주여건 전반 개선' 이번 조사에서 2021년 대비 서울의 평균 거주기간은 6.2년에서 7.3년으로 증가하며 주거 안정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5일부터 전국 360개소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일반 20시→ 야간 22/24시까지 연장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에 대응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9.3, 국무총리 주재 현안점검회의), 경조사, 맞벌이 부부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60개소를 야간 연장돌봄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6년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평소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닌 분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22시 또는 24시까지 아이(6~12세, 초등학생)를 맡길 수 있으며, 360개소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7개 시도별 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중, 18시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카드)을 발급·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은 지원 대상과 기간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더해 내년도에는 34세 이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종전 연중 최대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지원 신청은 내년 12월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사업 이용 가구로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접수된다. 지원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