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비 확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신규 사무소를 20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정부 부처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평창군의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평창군 세종사무소는 앞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 ▲국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및 예산 부서 지원과 군정 홍보 ▲정부 정책 동향 파악 ▲정책 대응 창구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국회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평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반 시설 개선, 관광 활성화, 농업·산림·환경 관련 사업 등 국비 지원이 가능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일 오후 5시 개소식 현판 제막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강원도 세종사무소장, 평창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권익위, 산자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정부 부처,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정 목표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해 설정한 세종시 5대 비전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과제별 국비 사업을 중점 발굴했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1조 5,801억 원보다 5% 상향한 1조 6,591억 원으로 설정했다. 먼저 연례적·반복적인 사업을 제외한 2026년도 국비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 규모는 약 7,303억 원이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건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18일, 19일 양일간 국회를 재차 방문하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위한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국회 방문은 여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박동식 시장은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방문 첫날인 18일부터 광폭 행보를 보였다. 먼저,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소위원장이자 국토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교통위 위원장인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행안위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행안위 여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 및 행안위 김종양 의원(창원시 의창구)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조기 제정을 건의했고, 다음날인 19일에는 국토위 위원인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 국토위 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 및 국토법안소위원인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과 만나 특별법 조기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각 의원들에게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건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열린 제239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연설에서 “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 회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2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조기에 달성해 경제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성 테크노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를 앞두고 김종훈 동구청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2024년 12월말 기준 공약 이행률이 89.6%를 기록하며 ‘더 잘사는 동구’를 위한 구민과의 약속이 착실하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인 청년과 교육·돌봄 분야는 각각 100%와 97.5%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이 중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비 100억 원 육성’ 공약은 당초 목표액 100억 원을 30% 초과한 130억 원가량의 예산을 집행 했다. 동구는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2026년 연간 25억 원 씩, 4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아동 청소년 체험기관 유치 및 지원, 학교 시설 특성화 사업 및 진로 진학 지원, 무상급식 및 친환경 급식 등 교육복지 사업 등에 △ 2022년 41억 1,900만 원 △ 2023년 46억 4,800만 원 △ 2024년 47억 5,800만 원 등 지금까지 총 133억 4천만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별로 투입된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구는 2025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구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동구의 주요 정책과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정설명회는 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초량지구(2월 11일), 수정지구(12일), 좌천·범일지구(13일)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에는 약 7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동구민이 선정한 2024년 10대 구정성과, 2025년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사업이 소개됐으며, 특히 하버시티 동구의 미래 발전 계획,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구정 운영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계획된 정책들이실질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국가무형유산 등재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민선 8기 수원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더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동탄인덕원선·수원발 KTX직결사업 등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주변 주변 지역 고도 제한 완화 ▲수원 4대 하천 중심의 수변도시 조성 등이 핵심사업이다. 수원 지역별(갑~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 국회의원들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고양특례시가 급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곡선형 도시’로의 변화를 강조하며 혁신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예측불가능한 위기를 언급하며 2025년 업무보고 시정연설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진 연설에서 이 시장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여섯 가지 힘으로 ▲기업 ▲인재 ▲소프트 파워 ▲순환교통망 ▲도시정비 ▲안전망을 제안했다. 우선 “고양특례시의 운명을 바꿀 해답이 일자리임은 명확하다”라며 기업 유치에 집중한 일자리 창출 방침을 밝혔다. 대규모 산업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각종 특구를 연결해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시장은 실투자 수요 확보와 외국인 정주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간 각종 규제에 갇혀있던 고양시를 기업 많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도약시킬 돌파구로 손꼽혀왔던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최종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개월째 지속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지원을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정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방음시설 공사 마무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안아주며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즉각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현장 공사에 들어가 23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심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양시장 정인화입니다. 오늘 국회가 우리 나라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12․3 비상계엄령이 선포된지 11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저는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국정혼란과 국가 기능 공백이 탄핵소추안 가결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수습되고 국정과 경제가 안정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도한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경악스러운 사태였습니다. 그럼에도 12월 7일과 12일에 발표된 대통령의 담화는 사죄와 자진사퇴 표명은 고사하고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려는 변명으로 일관 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엄혹했던 독재정권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6월항쟁을 통해 자랑스러운 민주국가를 건설 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12․3 비상계엄으로 위협받을 때, 국민들은 또다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장갑차와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았습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전주시민과 함께 촛불을 든 우범기 전주시장이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면서 치켜세웠다. 또 촛불을 들었던 전주시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생경제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4일 탄핵소추안 가결을 염원하는 시민이 모인 전주풍패지관 인근 촛불 행사장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지켜본 후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 시장은 “탄핵을 염원하는 촛불 행사장에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운집한 모습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전주발전을 위해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국회도 국민의 목소리와 양심을 외면하지 않고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전 공무원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무거운 목소리를 촛불 행사를 통해 똑똑히 지켜봤을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맡은 책임을 소홀함이 없이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 실국은 수립된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이행하고, 특히 사회적약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세종시민들께 보내 드리는 담화문 전문]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오늘 국회가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여 내린 결정을 존중합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리를 하는 동안 다소간의 혼란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도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뒤로하고 단합된 세상으로 나아가는 진통이 될 것입니다. 저와 우리시 공직자들도 이 점을 깊이 되새기고, 공백없는 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우리시 직원 모두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요하지 마시고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14.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성명서 전문] 오늘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목소리가 만든 승리이자,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시대정신이 이뤄낸 역사적 승리다. 지난 2년 반의 윤석열 정부는 한 마디로 광기의 시간이었다. 국방, 안보, 경제, 정치, 민생 등 국정 전반에서 과정은 독선적이고, 결과는 참담한 실패만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침몰시키고 있었다. 급기야 지난 12월 3일 자행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 시도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헌정질서 파괴를 극명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김건희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공천 개입 의혹 등으로 드러난 수많은 비위행위를 덮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바로잡으려는 야당과 시민사회,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죽이겠다는 몰상식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 했다. 그야말로 정신 나간 내란수괴 그 자체였다. 윤석열은 45년 전 12월, 전두환이 일으킨 군사반란 시대의 재림을 꿈꿨을지 모른다. 그러나 45년 후인 12월 오늘, 국민은 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윤 대통령 탄핵 가결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 성명문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장 이장우입니다. 14일 17시경 대한민국 국회에서 헌정사상 세 번째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헌재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최장 6개월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며,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저는 이 엄중한 시기에 대전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시민들께서 느끼실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4천여 명의 대전시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적 어려움이 지역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 첫째,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비리 행위 엄단 등을 통해 조직 내부 혼란을 방지하고 복무 관리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둘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국가산단 등 일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탄핵 가결 관련 울산시 동구청장 입장문 전문] 역시 우리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은 이번 결과에 진심으로 안도합니다. 탄핵 가결은 국민의 승리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연 것입니다. 부정·부당하고 위법적인 것을 바로 잡아, 국민에게 새로운 신뢰를 줄 수 있게 나라의 위상을 바로 세웠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치적 사건으로 일상이 아직도 불안하고 혼란합니다. 이런 시기에 주민의 삶이 불안할 수 있으므로, 단체장으로서 주민들이 아프고 어려운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보살피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2024. 12. 14 울산 동구청장 김종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장한로 일대(우리은행 사거리~장안동사거리, 약 700m)에서 ‘2025 동대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술 말고 파티’를 주제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거리예술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무용수들과 함께 파자마를 입고 춤추는 '컬러풀 파자마 뭅뭅', 아프리카 타악단과 리듬을 배우는 '파동, 거리의 리듬', 일본 공연단체와 대나무 문어 가마를 제작해 행진하는 '문어 신전(Tako-Mikoshi)', 크레인을 활용한 공중 퍼포먼스 'THIS IS THE END' 등 총 116명의 시민이 전문 예술가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또한 현장에서는 즉석 참여형 워크숍과 거리 퍼포먼스도 운영되어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 '예술 말고 파티'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서커스팀 포스의 '수직', 45명의 스트릿댄서가 행진하며 펼치는 '브레이킹 박스', 이박사의 테크노 트로트 무대, 건물 외벽 버티컬 퍼포먼스 등 총 13개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거리예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 일원에서 2025년 제3차 거창한 인문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답사는 ‘좌초된 꿈을 학문으로 승화시킨 정약용과 실학정신’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다산 정약용의 생가와 두물머리를 탐방하며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중심이었던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참가자들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학문에 뜻을 세웠던 생가를 찾아, 다산이 어려서부터 품었던 학문관과 백성을 위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을 직접 느꼈다. 또한 기념관에 전시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의 저술을 살펴보며, “백성을 편안히 하는 것이 학문의 근본”이라는 다산의 철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학습 시간에는 ‘실학이 오늘날 행정과 사회에 주는 교훈’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토론을 나누며, 조선 후기의 사상이 현재의 지역사회 발전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고민했다. 이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인 두물머리로 이동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다산이 유배지에서 보낸 18년의 세월 동안 이루어 낸 학문적 결실을 떠올리며, 참여자들은 물줄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민선8기 들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전국 최초’의 영예와 함께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구는 1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민선8기 최초 종합대상 2관왕의 기록을 세웠으며 ▲2023년 종합대상, 주민자치대상 ▲2024년 복지보건대상, 인재육성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더해 ‘최다 수상 5관왕’을 달성했다. 이처럼 한 임기 내 ‘전국 최초’이자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것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역사상 광주 서구가 유일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로 1996년 제정돼 지방자치 30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대 분야의 행정성과를 정량‧정성평가와 주민만족도 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지자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소규모(3ha 이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해제 대상은 대양면 덕정리 571-1번지 외 총 8필지(1,755㎡)이며,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영업소 건립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건이다. 2025년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기간 중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주민의견청취가 끝나면 경상남도 농정심의회를 거쳐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 고시가 완료되면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최종 완료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4일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조치)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폭력 예방 중심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위드교육센터 이은희 대표(성교육·성상담 전문강사)를 초빙해 ‘폭력 NO!, 안전한 사회 YES!’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폭력 예방 ▲디지털 기반 성착취 구조 및 성매매처벌법 이해 ▲2차 피해 방지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 내 관심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울진해경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반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중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성평등과 폭력 예방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