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육동한 시장이 28일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방문해 식품산업 글로벌화 전략과 지역 기업간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육 시장은 이날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를 만나 공장 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향후 지역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선도 글로벌기업으로, 원주공장은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 닭갈비를 언급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육 시장은 “불닭볶음면의 성공 사례를 보며 닭갈비의 세계화 가능성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인 닭갈비 역시 K-푸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 분야에서 삼양식품과 같은 선도기업과의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삼양식품과 같은 성공적인 K-푸드 기업 사례를 벤치마킹해 닭갈비 등 춘천 지역 향토음식의 표준화, 가공식품화, 해외 홍보 등 다양한 육성정책을 통해 세계화를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육 시장은 이날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이규헌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28일 오후, 홍익대학교 제1기숙사(독막로 109) 신축 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홍익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착공식은 제1기숙사 신축 조성 경과보고와 홍익대학교 박상주 총장의 기념사,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공사개요 설명,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홍익대학교 박상주 총장뿐만 아니라 홍익학원 이면영 이사장, 홍익대학교 관계자와 학생, 시공사 관계자도 제1기숙사 신축 공사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이 있듯 대학 한 곳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웬만한 기업체에 비길 수 있다”라며, “명문 홍익대학교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홍익대학교 제1기숙사의 공공기여 부분을 개방형 학습공간인 ‘스페이스’로 조성해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익대학교와 협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28일‘2025년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기간을 맞아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안전재난과가 협력해 의열체험관, 의열기념관, 우주천문대, 네이처에코리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해당 시설들의 소방, 전기, 건축 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시에서는 올해 재난취약시설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 및 숙박시설 등 시민 생활 밀접 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주변의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6월 중 ‘장성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국가유산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은 승전기념공원‧방문자센터‧전시추모관‧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소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5월 28일 수송동 사전투표소인 수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투표소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에 실시된다. 군산시에는 사전투표소 27개소, 본투표소 78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전투표소의 시설 배치, 동선 관리, 안내 표지 설치, 장애인 접근성 등 시민들이 투표에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사전투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차질 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군산시는 사전투표소뿐만 아니라 본 투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신안군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도·군 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및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산-자라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착공식을 가진 장산~자라간 연도교 공사는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와 장산면을 잇는 연도교로 해상교량 1.6km를 포함한 총연장 3.04km, 폭 14.0m 규모의 공사로 총사업비 2,122억 원을 투입하여 203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섬 주민들의 애환을 담아 신안군과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한 끝에 비로소 이날 결실을 보게 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착공식에서 “장산면의 교량이 개통되면 운반·교통·생활 여건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고, 더 나아가 신안의 세계적인 도약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착공식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은 지난 5월 28일,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집단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강원특별자치도(보건식품안전과), 도 교육청,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내 초·중·고등학교 등 총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보고 △인체 및 환경검체 채취 시연 △감염원 추적을 위한 역학조사 △ 관련기관 간 대책 수립 및 결과 공유 회의 등 일련의 식중독 대응 절차가 전개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및 대응조치 체계를 점검했으며, 실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식중독은 단기간 내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대응 시스템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nb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오후 2시 평창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부모 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부모로서의 자아 성찰과 가족 간의 갈등 해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다뤘다. 특히 ‘심리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참석자들이 가족 내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고, 갈등 해결과 소통의 방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내 감정도 돌아보고, 아이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었다. 심리극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신선하고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자녀를 양육하는 역할을 넘어, 아이의 정서와 인격 형성에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더 나은 소통과 유대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투표 참여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중 한 곳인 광주도시공사 빛고을고객센터에서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시간 노동과 유동적인 근무여건 등으로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하기 어려운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민주노총 택배노동조합 광주지부, 라이더유니온 광주지회를 비롯해 광주지역 주요 택배업체인 쿠팡, CJ대한통운 남광주지사, 한진택배 호남지부 광주지점, 로젠택배 광주지점, 롯데글로벌로지스 광주지점, 경동택배 광주지사, 배달업체인 바로고 북부지점, 모아콜 광주총판, ㈜생각대로 광주전남센터, ㈜부릉 광주전남지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자율적인 투표 참여를 위한 협조 요청, 폭염기 안전 확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등 노동환경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 피해 복구와 관련해 “실질적 경영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하루빨리 공장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산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는 물론 협력업체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피해 현황 조사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만 4,000건(5월 27일 기준)을 넘는 등 인근 주민, 상권의 피해도 막심하다”고 지적했다. 광산구는 “이번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지역경제 악영향 등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장 노동자들의 불안, 협력업체 위기 확산 등과 직결된 공장 정상화, 이번 화재로 부상한 시민 숙원인 광주공장 이전 문제는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며 “더블스타는 서둘러 노동자 고용과 생활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산구는 또 “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1일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친환경 방역을 위해 관내 공원 등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태양광 포충기’ 7대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관내 공원(중앙공원, 용두산공원, 영주어린이공원, 복병산체육공원) △관광지(보수동 책방골목)로, 해충이 많이 활동하는 11월말까지 야간(19:00 ~ 01:00)에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태양광 포충기는 주간에 태양열을 저장하여 야간에 작동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며, 해충을 불빛으로 유인하여 기기 내부에서 살충 후 그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한다. 금년도 포충기 추가 설치로 기존 10개소(보수체육공원 등 공원, 부평시장 등 상가 밀집지역, 영주아파트 등 거주지 인근)에 더하여 총 17대의 포충기를 운영하게 되어 더욱더 친환경적인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 청소년인생학교는 28일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당일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어디에도 없는 학교, 청소년인생학교의 4개 영역에 대한 지향점’을 주제로 특강을 운영한다. 이어 △철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박은미 강사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부모로서의 자아 성찰과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 및 원활한 소통 방법을 터득하는 철학 특강이 진행된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 학교장은 “청소년인생학교는 상반기에 3회에 걸쳐 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간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친밀한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사임당교육원(원장 이규형)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임당교육원에서 강릉시 관내 중학생 7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쓰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중심의 창작 활동이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총 2기수로 운영되며, 『빨래터』, 『순이』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경자 소설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에 맞춘 1:1 맞춤형 소설 창작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야기의 본질과 필요성 탐구 △나만의 이야기 구상 및 창작 △서로의 이야기 공유와 성찰 등이 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쓴 작품을 모아 공동 작품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규형 원장은 “소설 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창의적 표현력과 인성을 함께 길러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 공근면에 위치한 백운암(주지 도암 스님)은 28일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백운암은 이날 오후 4시 횡성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과 백미 20kg 10포를 기탁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공근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공근면 초원리에 자리한 백운암은 매년 지역사회에 백미와 성금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참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5월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상반기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성인권 교육은 의성군 가족센터에서 사전 신청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사람이니까 성교육’ 우영규 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성적 자기결정권, 디지털 성범죄 예방, 건강한 관계 형성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성폭력 예방과 성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적절한 대인 관계 예절 학습, 그리고 자기 보호 역량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성교육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과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지역 간 우정과 상생의 의지를 나누며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지난 30일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가 양 지자체를 대표해 서로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담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에 화답해 정철원 담양군수도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두 지자체 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양 군은 그동안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등 다양한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는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이‘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서 어르신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100세 잔치’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그동안 여러 협력사업을 통해 돈독한 인연을 이어온 순창군에 대한 응원의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호남권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두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 구림면이 올해 총 170억 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60억 원)과‘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 정비사업’(110억 원) 등 총 두 건의 대형 사업을 통해 구림면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순창군 북서부,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구림면의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군은 이를 통해 구림면을 명실상부한 농촌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확정된‘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구림면 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표 임산물인 두릅, 복분자 등의 생산-가공-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함으로써 농업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5월 최종 확정된‘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득량만 해역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 어촌계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나눴다. 방류된 감성돔 치어는 약 5cm 크기로 이날 18만 미가 바다로 돌아갔다. 감성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고급 어종으로 지역 어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우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감성돔 방류는 단순한 생물 방류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 종자 방류와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매년 낙지, 감성돔,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고령층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5월 28일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반 건강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관내 어르신 19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신체활동 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 건강 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가 제공되며, 보건소 전담 인력이 사전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건강군, 전(前)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과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오늘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며, 참여 어르신들은 월별로 부여되는 건강 미션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게 된다. 8개월간의 비대면 건강관리 후에는 사후 건강 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피드백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2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읍면 민간위원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복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성군 복지+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민관 협력체계 출범을 알리는 복지+안전협의체 민간위원장 상호 인사, 2025년 사업계획 안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복지+안전협의체'는 보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하게 된 '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12개 읍면에 구성된 '복지+안전협의체'는 각 읍면장과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읍면별로 20명 이내, 총 164명이 활동한다. 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안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와 전기 가스 등 가정 내 위험 요소 사전 점검,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으로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