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소년의 일상에 놀이와 쉼을 더할 전용 문화공간 '꿈뜨락'을 본격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함열읍에 조성된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꿈뜨락'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주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개소식은 김성범·김은빈 청소년의 사회로 진행되며,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함께 홍예리 청소년이 꿈뜨락 이용 소감과 바라는 점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꿈뜨락'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옛 함열읍 청사를 활용해 조성됐다. 연면적 991.7㎡ 규모로 1층과 2층을 청소년 중심 콘텐츠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놀이문화와 쉼을 제공한다. 1층은 보드게임과 콘솔게임, 실내농구게임, 포켓볼, 노래방 등이 마련된 놀이 중심 공간이다. 2층은 북카페와 쉼 공간,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등 문화·자치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정기휴관일은 월요일과 공휴일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올 한 해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생생한 소식을 전한 ‘2025 블로그기자단과 시정소식지 리포터 해단식’을 20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1년간 기자단과 리포터들이 일궈낸 소중한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장 인사 ▲우수 활동자 표창 ▲기념 촬영 ▲활동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과 공유시간에는 기자단과 리포터가 제작한 주요 콘텐츠들을 감상하며 지난 1년간의 홍보 발자취를 돌아봤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열정과 노고가 담긴 결과물을 지켜보며 진심 어린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블로그기자단은 올 한 해 동안 28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 블로그와 유튜브에 소개했으며, 시정소식지 리포터는 '열린시정 열린군산'에 60여 건의 기사를 게시하여 시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다른 열정으로 시정 현장 곳곳을 누비며 소통해주신 블로그기자단과 시정소식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 화천산천어축제의 서막이 화려하게 올랐다. 화천군은 20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산천어축제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실내얼음조각광장도 같은날 타빙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최문순 군수와 김진태 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박대현 도의원, 류희상 군의장과 군의원, 군부대 지휘관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이날 카운트 다운에 맞춰 점등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화려한 폭죽과 함께 수만여 개의 산천어등, 그리고 수십만 개의 LED 조명이 일제히 화려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2026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개최를 바라는 군민들과 군장병, 관광객들이 참여해 선등거리 일대를 가득 메웠다. 점등식 이후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김종서, 조성모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은 친구, 연인, 가족들과 차량운행이 통제된 선등거리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을 배경삼아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담았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첫 선을 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 증가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국가관리 병해충 및 돌발해충으로부터 관내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평창군은 매미나방,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같은 돌발 해충의 막대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평창군 산림과와 국유림관리사무소와 공동방제를 구축해 진행했으며, 과수 농가 보호를 위해 지역 148개 농가, 73.8ha에 대한 상시 예찰(누계 504명, 263.57ha)을 진행했다. 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1,587개)을 적기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컸던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또한, 토마토 재배 농가들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약제와 교미교란제, 끈끈이 트랩(총 1,705개) 등 예방 물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농가들의 병해충 진단의뢰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밀 진단을 위해 외부 기관에 의뢰하거나 수작업 중심의 판별 방식을 거치면서 최종 확진까지 적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평창군은 2026년 상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진행된다. 2026년 직접 일자리 사업은 70개 사업, 3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1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1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단,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마을 가꾸기, 백일홍꽃밭 환경정화 등 일부 사업은 1월 말 별도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월 말부터 근로계약을 통해 사업에 따라 3~6개월간 근무를 하게 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시급 10,320원의 임금과 간식비,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참여 조건과 기타 상세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해순 평창군 경제과장은 “이번 상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이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형 스마트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농업 신기술 시범 사업 예산을 45억 확보하고 2026년에는 스마트 농업·미래 대응 기술에 집중한 신기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꿀벌 소실 대응 뒤영벌 활용 화분 매개 기술 시범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태적 종합 관리 기술 ▲시설원예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 활용 기술 보급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설원예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보급 시범 ▲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물관리·완효성비료 복합 기술 실증 사업 등 6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2025년 총 10억 6천만 원(국비 5억 3천만 원, 군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7개 신기술 시범 사업(▲시설원예 미세 버블 양액 살균 기술 시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 생산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구축 ▲무인 방제 기반 과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국토교통부 ‘2025년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내년부터 진부면 전통시장 일원을 중심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진부 전통시장 경쟁력 약화, 유입 인구 감소 등 지역 쇠퇴 가속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으며, 주민 주도형 성공 축제로 평가받는 평창송어축제와 평창고랭지김장축제의 방문객과 오대산국립공원·인근 대형 리조트 등 주변 대형 관광지 방문객을 진부면 시내에 유입·체류시키기 위한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대산과 오대천을 아우르는 ‘오대산천’ 자원을 활용하여 치유관광 거점 조성, 보행자 중심의 테마거리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특히,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통해 확인된 주민 주도형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김치 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Made in 오대산천’ 특화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단발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지역 활성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치유관광 거점시설로 오대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사박물관 작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고생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은 박물관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 소품을 비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고생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은 고생물 모양의 석고 방향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또한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3종 이상 참여 시 고생물 화석 모형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체험실에서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1천 원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태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5 태백 고향사랑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태백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태백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하고, 당첨자에게는 카카오톡을 통해 개별 안내 후 경품을 지급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연말 이벤트 기간에는 모바일 상품권이 추가로 증정돼, 세액공제와 답례품, 경품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태백시 지역사랑상품권 ‘탄탄페이’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시는 탄탄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운영 중인 전국 192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종합 점수 60점을 초과한 79개 지자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탄탄페이는 2020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회원 수 3만 7,608명으로 태백시 인구 대비 이용률 100%를 달성했으며, 가맹점 또한 2,403개소로 확대돼 지역 전반으로 사용 기반을 넓혀왔다. 탄탄페이는 결제 시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 평균 13% 수준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소비가 지역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0일 화동2571에서 ‘춘천시 청년친화도시 추진단 성과 공유 및 청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의 주요 활동 성과와 정책 추진 경과가 공유됐다.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청년과 시장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춘천시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은 지난 9월 출범해 청년정책 발굴과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추진단은 청년정책 스터디와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성공시대 챌린지와 대학·지역 행사 현장 홍보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아왔다. 또 청년들은 지역에서 생활하며 겪는 일자리·주거·문화 여건 등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함께 춘천에 머물며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보완점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 추진단 위원은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육동한 시장은 “청년정책은 행정이 만들어서 내려주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철새도래지 생태환경 보전과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두루미 탐조관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철원군을 방문했다. 울산 중구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철원군의 선진적인 생태관광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울산 지역의 생태관광 콘텐츠를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군의 두루미 탐조관광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멸종위기종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철새 보호와 생태관광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의 안정적인 월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 주민, 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보전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 보전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 각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61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공원, 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정보를 말한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하루 중 가장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건축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소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도시공원, 국‧공립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추진했다. 시민들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사물주소를 검색하면 해당 놀이시설의 주소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이나 범죄 발생 등 긴급 출동이 필요한 경우 구조대가 위치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주소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초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청주해봄학교’의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해봄학교는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에게 공식적인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시작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주시 최초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해봄학교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봄처럼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부해보자, 졸업장을 따보자”라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운영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초등과정 3단계로 구성돼 있다. 2026년 초등 1단계 과정으로 시작해 매주 3회, 회당 2시간씩 총 240시간 운영된다. 출석률이 3분의 2 이상일 경우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으며, 전체 과정은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2026학년도에는 3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22일부터 1월 30일까지로 △청주시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상당구 가덕면 농가가 레드향을 수확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고 붉은빛을 띠는 만감류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이다. 주산지는 제주도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시설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청주지역에서의 레드향 수확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다. 생산 농가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약 300평 규모 2연동 시설하우스에서 레드향 190주를 식재해 재배해왔다. 시설하우스는 겨울철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겹보온커튼을 도입하는 등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갖췄다. 이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 지도와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약 1톤으로, 농가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출하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농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신정평화시장 내 청년몰 ‘키즈와 맘’ 청년상인들은 20일 신정평화시장 2층에서 자체 정기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플리마켓으로 청년몰 입점 청년상인 9개 팀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장터, 먹거리,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내 손 안에 눈사람/키즈젤네일(네일드수진) △크리스마스향으로 젤캔들 만들기(바림) △나만의 도장만들기(두공) △조물조물 슈가클레이 컵케이크(오늘달당) △아이돌머리체험(블랙업맨즈) △머랭쿠키 체험+옛날뽑기(문현당) △쌀로 만든 붕어빵(뿡어방) △떡볶이(이루다) △꼬마김밥(공동판매) 등 먹거리 판매와 △아동복, 액세서리 깜짝세일(리틀제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열렸다. 또한 누구나 참여가능한 아나바타 나눔장터도 2층 공용공간에서 함께 진행됐다. 청년몰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체험 플리마켓은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의 시그니처인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청년몰을 방문하셔서 따뜻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순)가 20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행복한 온기나눔 가족봉사단 평가회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을 격려하고,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복한 온기나눔 가족봉사단은 올해 생태교육, 기후위기 대응활동, 생태교란식물 제거, 홀몸 어르신 반려식물 나눔, 전통문화 체험 및 자원순환교육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 가족별 활동 소감 나눔 등이 진행됐다.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가족 단위 협동 미션게임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순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꾸준한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해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급 상황회의를 열고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가금농장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원 검출은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12.19)에서 확인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 통보(12.20)를 받았다. 지난 20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윤병태 시장은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소독 강화 등 현재 시행 중인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명령, 소독 및 정밀검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완료했으며 48시간 이내 잔존물 처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1일 강상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 정기총회에서, 공동주택 관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2024년 1월 신설된 창원시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감사팀이 공동주택 감사와 컨설팅,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 대상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 지원으로 주택관리사의 권리·복리 증진 및 신뢰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됐다. 공동주택감사팀은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실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실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여 사후 이행실태 점검과 현장 자문을 함께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25년) 주요 실적으로는 ▲공동주택관리 감사 20개 단지 ▲사후 이행실태 점검 및 컨설팅 20개 단지 ▲찾아가는 ‘신통방통 공동주택관리 교육’ 11개 단지 등을 추진하며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에 힘써왔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신뢰를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