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강사협의회는 강사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호수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강사들은 한 시간 반 동안 공원 인근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29일~31일 개최되는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강사는 "평소 이용객이 많은 호수공원 일대를 보다 깨끗하게 정비하며 쾌적한 서산의 이미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박정식 관장은 "강사협의회 구성원들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강사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능·취미교육 및 어르신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지원 및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 30여명, 사전 준비 통해 국제 담론 참여 제20회를 맞은 2025 제주포럼은 청년 세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Voices for Sustainable Tomorrow in Asia and the Pacific)’를 주제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대표인 영리더스(Young Leaders)와 전국 단위로 선발된 청년 사무국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영리더들은 약 3개월간 사전 회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공동의 문제의식을 형성해왔다. 이들은 포럼 현장에서 다양한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폐회식에서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담은‘제주 영리더스 선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사무국 6기가 기획한‘유스피스톡(Youth Peace Talk)’으로 시작된다. 4개 팀이 진행하는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특별자치도청 ‘강마회’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하며 17년 우정을 이어갔다.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 '강마회'가 25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함께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7년간 이어온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환경보전 의식 확산,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 도청 동호회 회원 50여 명은 대회에서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슴에 ‘제주 곶자왈 보호 캠페인, 2025 세계 환경의 날’ 홍보물을 부착하고 달리며 제주의 소중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르미’와 ‘강마회’는 17년 동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춘천조선일보마라톤대회에 상호 참가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 강마회 회원들은 마라톤 참가 외에도 두산봉 오름트레킹과 해녀박물관 관람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양 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강임준 군산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 준비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선거는 국민의 뜻이 전달되는 가장 중요한 통로이며, 우리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공정한 선거관리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또한 읍·면·동·장 등 일선 기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투표소의 시설과 운영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이 투표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군산시 27개 사전투표소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본투표는 6월 3일, 군산시 내 78개소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군산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참여 안내 방송을 각 마을 방송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송출하고, 시청과 읍면동 행정 게시대, 주요 버스정류장 등에 투표 안내 현수막과 포스터를 설치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6일 중회의실에서 ‘제1차 반부패·청렴 전략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청렴 감수성’(CBTI)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진단 결과 △청렴 교육 체계화 방안 △청렴 리더십 제고 방안 △소통·공감 중심의 청렴 시책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주요 방향과 영역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오는 7월에도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 회의를 열고 부서별 청렴 시책을 지속 점검하는 등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종합적 진단을 통해 드러난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시민과 직원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청렴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 동내면에서 근무하는 홍순모 주무관이 26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80개를 기부했다. 홍순모 주무관은 지난 2015년 만 48세의 나이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있다. 홍 주무관은 평소 성실한 자세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주무관은 올해 ‘제24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순모 주무관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을 요청하는 분들이 있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관심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내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최명애 동내면장은 “홍순모 주무관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며 “기부물품은 지역주민들을 돌보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자립앤아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직면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미리 대비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마산지사 박명희 과장을 초빙하여 ‘목돈모으기, 지출관리, 신용관리’ 등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목공예 작품 제작 교육은 남성수 강사의 지도 아래 다목적 거치대를 직접 만들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경제 관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목공예는 처음 해 봤는데, 제 손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하니 뿌듯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개념 △지방보조금 편성 등 운영 전반 △부정수급 제재 절차 및 주요 사례 분석 내용으로 보조금 관리 방안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 사례 교육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의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윤태섭 교수가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중앙부처 및 지자체 재정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의 근간인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부정수급 방지 및 체계적인 관리 기반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보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자원인 만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민간보조사업자, 담당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 소재 상장기업 시가총액 두 배 상승과 장미 산업화 등을 언급하며 시 경제성장 및 부흥을 위한 방안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지난 23일 대전 상장기업이 66개로 늘어났다”며“3년 사이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 증가는 큰 폭의 시가총액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2년 6월 말 29조 6,541억 원이던 시가총액은 2025년 5월 22일 기준 61조 1,903억 원으로 약 106% 상승했다. 이 시장은“일류경제도시 지향의 성과로, 안주하지 말고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다른 도시가 가지 않은 길을 대전시는 많이 가고 있고, 한 도시의 성장이나 한 도시의 긍지는 공직자의 자세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꿈돌이 라면도 다음 달 9일 출시를 앞두고 30만 개 생산·대기하고 있다”며“대전시 도약의 상징처럼 폭발적인 흥행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흥행도 제시하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주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준공에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두 개의 미래차 산업 인프라가 추가로 준공되며 강원형 미래차 산업 육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는 원주와 횡성을 거점으로 총 2,400억 원 규모의 4대 전략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원주 지역(3개 사업 641억 원)은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체인 조성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개발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 설계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들의 준공식이 5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완료해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횡성(9개 사업 1,733억 원)은 완성차 기반의 연구·실증과 배터리 재제조 등 순환 경제 신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까지 ▲미래차 정비 인력양성 ▲인공지능(AI) 운전능력 평가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군청 1층 로비에서 ‘2025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회’의 막을 올렸다. 26일 열린 오픈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오미숙 완주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김대호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완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회에는 유아와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입상작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시는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는 자리로, 완주군의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미숙 완주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의 모습을 직접 표현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 완주의 미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예비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자존감 수업: 우리 아이 자존감에 날개 달기’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통해 자녀의 건강한 자존감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대구대학교 유아교육과 장혜진 교수가 ▲자존감, 인생을 바꾸는 마음의 힘,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긍정적인 양육 태도와 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강연 참여자 전원에게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대화법이 담긴 부모 교육 도서‘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을 제공했다. 장윤정 원장은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존중은 자녀의 자존감 발달에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교육이 영유아의 건강한 자아 형성과 자존감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독서의 일상화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열어가는 대구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슬로건 아래 독서 실천 3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실천 3운동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통합적 읽기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기’라는 세 가지 실천 방향을 담고 있다. ‘매일 읽는다.’는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독서 10분, 매일 일정 시간 책 읽는 습관 형성하기, 지속적으로 책과 만나는 횟수 늘리기 등, ‘함께 나눈다.’는 독서공동체 조성을 위해 읽은 책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록으로 남기기, 가족·친구·동료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하기, 다양한 방법으로 읽은 책에 대해 나누기 등, ‘삶에 실천한다.’는 더 좋은 삶을 위한 실천력 강화를 목표로 책에서 배운 지식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방법 찾기, 더 좋은 삶을 위한 집·학교·마을 공동체 만들기 실천 운동 참여하기 등의 독서 실천 운동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실천 3운동을 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 도입 후 학교폭력심의 요청건수가 2024년 4월말 기준 대비 현재 17%가 감소하는 의미있는 변화가 있음을 2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넘어, 교육의 본질인 생활교육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 간의 사소한 갈등에 대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갈등극복 과정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존의 ‘관계회복지원단’과 올해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갈등조정지원단’활동이 함께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 중 관계회복지원단을 통해 9건, 갈등조정지원단을 통해 20건 등 29건이 학교장 자체 해결로 마무리됐다. ‘갈등조정지원단’은 심화된 갈등으로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상호존중의 관계 형성을 돕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해학생에게 높은 처벌만을 이끌어 내려는 응보적 해결이 아니라, 갈등지원단의 사안 이전부터 현재까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파악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호남고등학교 통학로의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로 옮기는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선사했다. 이번 사업은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전신주와 통신주를 철거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호남고 정문에서 정주교까지 약 4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KT, 5개 통신사와 협력해 총사업비 약 26억원(국비 3억원 포함)을 공동 분담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에 착공해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완료됐다. 이번 사업으로 통학로이자 주민 생활도로인 해당 구간은 전신주가 사라진 거리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전선으로 가려졌던 시야가 확보되며 도시 경관이 한층 깔끔해졌고, 보도 폭도 넓어져 시민과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 보행환경을 동시에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 환경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28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긴급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28일 새벽 6시부터 45인승 버스 12대를 즉시 투입해, 시내버스 미운행 구간과 주요 지하철역을 오가는 3개 노선을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1번 노선, 선유도역~당산역~영등포시장역~영등포역 ▲2번 노선, 문래역~국화아파트~문래중학교(문래동 순환) ▲3번 노선, 보라매역~공군호텔~샛강역~여의도역이다. 노선별 최대 2대씩 배치된다. 임시 버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되며,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를 집중적으로 늘려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운행구간과 승‧하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구청 누리집,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구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7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교통 상황을 살피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부활제’에 참석해 “오월의 열사들이 남긴 유산 덕분에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오월 열사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완전하게 부활할 것이고, 오월정신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세계의 정신으로 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45년 전 5월 27일은 오늘처럼 화요일이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온 열사들의 정신을 기린다”며 “이 자리에서 45년 전 죽음의 새벽을 견딘 오월의 열사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남은 과제인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웠던 새벽, 마지막까지 광주를 지켰던 오월 열사들의 비장함을 생각한다. 안종필, 문재학, 김동수, 윤상원 열사 등 도청을 사수했던오월 열사들과 마주한다. 도청 인근에서 산화한 열사들,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열사들을 함께 떠올린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유와 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화순군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감소 등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하여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나, 최근 3년간(‘22~‘24년)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입원·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2025년 화순 봄꽃 축제에서 ‘올블랙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한태림 대표가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에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한태림 대표는 전남 순천시에서 ‘꽃밥우체통’을 운영하여 한과를 전문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뛰어난 음식 솜씨로 각종 드라마와 방송에 음식 협찬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화순군 주요 축제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특산물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화순 봄꽃 축제에서는 ‘올블랙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한태림 대표는 “지역 축제와 고향 화순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일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지역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무진의료재단(이사장 김재택, 부이사장 이정아)이 지난 26일 화순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와 5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첫 해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2천만 원씩 총 5년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지금도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화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정아 부이사장은 “무진의료재단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장기적인 나눔 약정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