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프랑스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정부보조금 수령 기업에 대해 10년간 프랑스 잔류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채택, 이에 반대하는 정부와 대립 중이다. 프랑스 의회 재무위원회가 2024년도 예산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 보조금 지급 시 사회적 조건을 부과하는 좌파 계열의 개정안을 채택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보조금을 수혜한 대기업은 최소 10년간 프랑스 영토에서 경제 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인력 규모도 보조금 수령 시점과 같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각 대기업은 정부와 산업화의 지역균형을 위한 '공동산업전략(Joint Industrial Strategy)을 수립해야 하며, 개정안을 위반한 기업은 수령한 보조금을 전액 환급해야 한다. 이는 공적 자금을 수령한 많은 프랑스 기업이 경제 및 회계 논리에 따라 다른 국가로 생산을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적 자금 수혜의 책임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동 개정안은 금주 의회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나, 정부가 이에 반대, 필요시 별도 헌법 규정에 근거, 의회의 표결 없이 예산안을 확정한다는 방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1월 8일 오전 외교부에서 마시모 아파로(Massimo Aparo)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제12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ROK-IAEA High-level Policy Consultation)를 개최했다.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국제원자력기구 핵심 업무 분야인 안전조치 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소통 채널로서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양측은 이번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국제원자력기구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 ▴한국 내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및 협력 강화 방안, ▴국제원자력기구측 안전조치 활동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국제 비확산 분야의 선도국가로서 회원국 역량 강화 지원 등 국제원자력기구에 기여를 해나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금번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북핵 검증 등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제원자력기구(IAEA)간 안전조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EU 집행위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의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집행위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디지털서비스법(DSA)에 의거한 공식 조사 개시 전 예비단계인 '정보요청(Request for Information)'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집행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모조품과 가짜 의약품에 대한 대응을 포함, 디지털서비스법을 이행을 위해 시행 중인 조치를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27일(월)까지 집행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집행위는 해당 정보 등을 검토, 공식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디지털서비스법은 불법 온라인 컨텐츠와 전자상거래상 불법 제품을 규제하기 위한 법으로, 특히 대형온라인플랫폼사업자(VLOP)에 대해서는 가중된 의무가 부여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대형온라인플랫폼에 해당, 불법 컨텐츠 및 유해 제품 대응에 관한 가중된 의무를 부담하고 위반시 전체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집행위는 잠재적으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러시아 재무부는 암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러시아 내 생산되는 모든 알코올 함유 제품에 (의료용 알코올 포함) 소비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소비세 부과로 발생할 추가 세입은 150~200억 루블(2,100억원~2,800억원)일 것으로 전망된다. 알렉세이 사자노프 러 재무부 부장관은 소비세 도입 시기는 중요도가 높은 의약품(socially significant medicines) 가격 인상을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의 개발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2024년 5월부터 와인 및 과실주류 소비세를 3배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산 및 수입제품 모두 해당) [출처 : 러시아 언론사 kommersant.ru ]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8일 오전 엘살바도르, 벨리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6개국에서 방한한 중미 외교 차관들을 접견하고 한-중미 관계, 분야별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국과 중미 국가들간 오랜 기간동안의 우호협력관계를 평가하는 한편, 북미-남미, 태평양-대서양을 잇는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협력 파트너인 중미 지역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한-중미 FTA(’21.3월 발효 / ’23.9월 과테말라 한-중미 FTA 가입협상 타결), 양자 개발협력 및 지역기구(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중미통합체제(SICA)) 등 제도적 협력 기반 확대를 통해 중미지역 발전과 경제·사회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중미 외교 차관들은 최근 중미 국가들이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국과 활발한 협력이 진행 중임을 평가하며, 국별 맞춤형 협력 사업을 지속 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19차 한-중동 협력포럼'이 한-카타르 외교부 후원하에 카타르 외교원, 카타르 국제중동위원회, 한-아랍소사이어티, 카타르 대학교 이븐칼둔연구소, 제주평화연구원 공동주최로 11월6일 카타르 도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미래지향적 한-중동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중동의 미래 전망과 한-중동 협력, △녹색 전환 시대에서의 한-중동 경제협력 증진, △한-중동 협력관계의 미래 기반으로서 문화와 인적 교류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한-중동 양측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포럼 개회식 축사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통한 중동지역과의 협력 관계 다변화를 평가하고,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하는 한국이 중동지역의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중동지역 국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나아가, 정 차관보는 중동의 역내 정세가 악화되고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중재자로서 역내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는 카타르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외교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EU 전기차 보조금 조사로 중국과의 통상갈등이 고조되고 있은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유럽이 시장과 공정의 원칙을 지지해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EU의 조사를 비판했다. 3일(금)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독일이 EU에 대해 시장과 공정의 원칙을 지지하고, 공정한 무역 및 공정한 시장 경쟁체제, 안정된 산업 및 벨류체인을 보호하는데 중국과 협력하도록 촉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EU가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를 개시하고, 풍력 터빈 및 의료장비 산업에 유사한 조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후 중국 정부는 즉각 EU에 대해 무역구제조치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유럽 관계가 세계 질서 안정과 유라시아 대륙 번영의 핵심 요소이며, 유럽은 중국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이자 다극체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총리실은 이번 양자회담과 관련, 숄츠 총리와 시 주석이 양자관계 및 경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언급했다. 이와 관련, 중국 신화통신은 숄츠 총리가 EU-중국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인도네시아는 수입량이 급증한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적용을 위해 중소기업과 국내 산업 보호 명목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입되는 품목에 관한 특별 관세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금번 조치는 위탁 상품 수출입에 대한 관세, 소비세 세금 조항에 관한 재무장관령 2023년 96호에 대한 후속 조치로 10월 17일부터 시행됐다. 기존 특별 관세 적용 품목은 4가지 품목이였으나 금번 조치로 인해 총 8개 품목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출처: https://www.cnbcindonesia.com/news/20231013082348-4-480226/ini-alasan-menkeu-tarik-pungutan-khusus-sepeda-kosmetik-impor]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제19차 한-중동 협력포럼(11.6-7, 도하) 참석을 위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 계기, 11월 6일 오전 모하메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쿨라이피 (Mohammed bin Abulaziz Al-Khulaifi) 카타르 외교부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최근 우리 정상의 카타르 국빈방문(10.24.-25.) 후속조치,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및 중동 지역 정세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진 한-카타르 정상회담(10.25.)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됐음을 평가하고, 관계 격상에 발맞추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인공지능(AI) 및 국방, 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음을 상기하면서,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정상이 에너지, 기반 건설, 투자, 탈탄소 기반 기술, 농업,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 5개국과의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이어 11월2일과 11월 3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막판 교섭 전략 및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파리 상주중인 BIE 대표들과 연쇄 면담을 실시하여 우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182개 BIE 회원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인 각오로 교섭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후보국간 막판 유치 교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파리 현장에서의 막판 총력전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11월2일과 11월 3일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은 12개국 주프랑스 대사 및 BIE 대표들 오·만찬을 갖고, 부산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식량위기 해결, 디지털 격차해소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참가국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음을 강조하고, 본국이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미국 정부는 2일(목) 향후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에너지와 드론 섹터에 대한 제재 확대 및 제재 우회 방지 조치 등 대대적인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에너지 섹터 미국은 주요 LNG 수출국으로 러시아의 LNG 수출을 제한하고, 유럽에 대한 LNG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 가운데 하나로 시베리아 Arctic-2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개발, 운영 및 소유와 관련한 기업 및 개인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Arctic-2 LNG 제재를 통해 러시아의 미래 에너지 생산 능력 제한하기 위한 목적. Arctic-2 LNG는 곧 LNG 수출 개시 예정이나, 이번 제재의 영향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드론 섹터 KUB-BLA 및 Lancet 자살 드론의 디자인, 생산 및 부품 조달 네트워크와 관련한 기업 및 개인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위협이 되고 있는 러시아 드론 생산 역량을 억제하기 위해 ZALA Aero, A Level Aerosystems CST 등 관련 기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고, ZALA 드론 소유주 알렉산드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간 믹타 회원국 출신 대학(원)생 25명(한국6, 멕시코5, 인도네시아5, 튀르키예5, 호주4)을 대상으로 ‘2023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23 MIKTA Young Leaders’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믹타 및 다자주의 관련 세미나, △믹타 모의외교장관회의, △주한 믹타 외교단과의 소통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3일간 진행됐다. 국내외 유수 대학에 재학 중인 믹타 5개국 청년들은 다자외교에 대해 식견을 넓히고, 올해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중점 의제로 추진하는 △다자주의 강화, △포용적 회복, △디지털 변환 주제 관련 믹타 협력방안에 대해 직접 협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도출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믹타가 범지역적 협의체로서 국제사회 도전과제에 대한 건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하며, “금번 믹타 영 리더스 캠프가 믹타의 핵심 가치에 대해 몸소 체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참석자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과 인사행정 분야에 대한 국제협력 기조를 본격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우즈벡·태국과 인사행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필리핀과는 정부 인사관장 기관 간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달 31일과 2일 우즈벡 공무원개발청(오타벡 카사노프 청장대행)·태국 인사위원회(위원장 피야와트 시바락스)와 인사행정분야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2일과 3일에는 싱가포르 인사행정처장, 필리핀 인사위원장과 인사행정 디지털화 등을 논의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들 국가는 지난 2일 ‘인사처-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인사행정 협력망(네트워크) 출범식’ 참가 등을 위한 방한을 계기로 인사처와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협약과 회담을 진행했다. 먼저 인사처는 우즈벡 공무원개발청, 태국 인사위원회와 양해각서를 통해 ▲방문 교류 ▲출판물 교환 ▲양국 행사 참여 및 회의 개최 등을 협력기로 했다. 특히 우즈벡과는 공무원 전자인사관리 체계(시스템) 개선을 위해 자문(컨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2023년'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국민대표단'이 6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1.3(금) 오늘 해단식을 개최한다. 제5기 FEALAC 국민대표단은 한국 대학생 15명 외에 중국(2명),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각 1명) 청년들로 구성되어, 중남미와 동아시아, 그리고 FEALAC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과 활동을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간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5월), 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6월), 청년 중남미진출 포럼(8월), 한-카리브 고위급포럼(10월) 등 생생한 외교현장을 직접 취재, 홍보했으며, 9월에는'FEALAC 무역·투자·관광·중소기업 협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깊이있는 분석과 대학생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FEALAC 발전과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11.3 오후 개최되는 해단식에서 한병진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우수 활동자들에 대해 외교부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 중남미와 FEALAC에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일 아프리카 3개국(말라위·토고·카메룬, 10.30~11.1)에 이어 노르웨이를 방문하여 양국 총리회담 및 노르웨이 경제인 간담회 일정을 가졌다. 한 총리는 11.2(목) '요나스 가르 스퇴레(Jonas Gahr Støre)'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분야별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총리로서 16년 만에 노르웨이를 다시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고 하고,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를 기대했다. 한 총리는 노르웨이는 한국전쟁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오랜 우방국으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그간 양국이 조선·해운, 해상풍력·수소, 북극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녹색전환, 핵심광물,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스퇴레 총리는 한 총리의 노르웨이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은 경제 및 안보에 있어 노르웨이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서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및 기후변화, 공급망, 경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자율방재단(단장 김태한)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한 달간 생필품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방재단 소속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청송군 내 임시주택 약 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은 물론 위생도구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단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위로도 전했다. 김태한 단장은 “산불 피해로 갑작스럽게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단원들과 함께 봉사를 이어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단원들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과 민간이 힘을 모아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자율방재단은 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 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환명)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취약계층 김○○(77세)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여량면 구절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큰 연탄보일러 설치와 집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강환명 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겨울철 난방은 생활의 기본이자 건강과도 직결되는 부분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안전 및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기나눔 온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온기나눔 온데이’는 자원봉사센터 특화사업으로, 정기적으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교통 및 화재 예방 등 안전교육 ▲이미용 서비스 ▲반려화분 만들기 ▲복지서비스 상담 등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내 간호학과, 이·미용학과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및 재능기부 봉사자들과 연계하여 복지 및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지역사회 돌봄의 훈훈한 온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이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으로, 참여는 1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제25회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15일부터 24일까지 보령 남포실내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보령시테니스협회(회장 구자홍)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50개 팀의 선수와 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 간 교류와 지역 동호인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5일 챌린져부를 시작으로 ▲16일 베테랑부 ▲22일 개나리부 ▲23일 혼합복식부 ▲24일 국화부·마스터즈부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회식은 22일 열렸다. 경기는 예선의 경우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든 경기는 1세트 노애드 시스템(5:5 타이브레이크)으로 진행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회가 다수의 선수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숙박, 외식, 관광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 을지연습’ 기간 동안 매일 아침 8시에 시장 주재로 일일 종합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야간과 주간 근무자 전원과 관계기관 근무자가 참석해 24시간 운영된 종합상황실의 전날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당일 위험 요인과 조치계획을 신속히 확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전시 사태 가정 실시간 하달 메시지 처리 현황 ▲기관 간 공조 상황 ▲주요 시설·취약계층 보호 대책 ▲언론·대국민 안내 계획 등을 집중점검 했으며, 시장 주재로 즉시 실행이 가능한 지시 사항이 부서·기관에 실시간으로 하달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장 주재 일일보고를 통해 지휘 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에도 끊김이 없는 상황전파·의사결정·현장 집행 체계를 확립했다”라며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신속히 반영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