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공식방한(5.30.-6.1.)중인'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베트남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최근'또 럼'베트남 신임 국가주석 선출을 축하했으며,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 및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썬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지난 2년간 연이은 정상 상호방문 등 고위급의 활발한 교류가 한-베 관계 발전의 강한 추진력이 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또한, 작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합의된'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 간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 총리는 베트남 내 우리 진출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썬 장관은 한국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사안을 계속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기용 외교부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24년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앤티가바부다에서 개최된 '제4차 군소 개발도서국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회복력 있는 번영을 향하여(Charting the course toward resilient prosperity)’를 주제로 군소 개발도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00여 개국 정상, 정부 수반, 각료급 인사 및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인사가 참석했다. 정 특별대표는 5월 27일 기조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했다고 소개하고, 군소 개발도서국이 겪고 있는 구조적 취약성 극복과 회복력 증진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카리브해 등 각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정 특별대표는 ‘가속화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군소 개발도서국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고위급 주제별 토론에서 특수한 지리적 여건에 놓인 군소 개발도서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재원 다각화와 기후 회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방미한 계기 오카노 마사타카(岡野正敬) 일본 외무사무차관과 현지시간 5월 30일 12:30부터 70분 간 워싱턴에서 한일 외교차관 간 업무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작년 일곱 차례에 달하는 한일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보한 관계 개선의 흐름이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고,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오카노 차관은 김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지난 주말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셔틀외교가 다시 재개됐다고 하고, 정상 간 협의한 사안의 후속조치를 위해 외교당국 간에도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도 각급에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오카노 차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자를 위한 공식 환영만찬을 주최했다. 조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역내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한미일, 한일중 협력, G7, NATO와의 협력 등 인태 및 여타지역에서의 소다자 및 다층적 네트워크에 깊이 참여하고,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등 고위급 회의를 통해 우리가 비교우위를 지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규범기반 질서 강화를 주도하며, ▴다음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을 통해 호혜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금년 상반기 윤석열 정부가 주최하는 주요 외교 행사들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증진시키고 인류가 새롭게 직면한 전환기적 변화에 대응하며 글로벌 번영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 분야를 넘나드는 네트워크와 협력체를 통해 한반도의 평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장관은 5월 30일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신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5.3. 제27대 인도태평양사령관 취임)을 접견하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정세 및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파파로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간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 수호 역할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파파로 사령관의 리더십 아래 한국 등 美 동맹·우방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에 지속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인태지역에서 적극적인 리더십과 기여를 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과 파파로 사령관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5.27), 오물 살포(5.29)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발사(5.30.) 등 의도적 긴장고조 행위에 대한 우려 및 평가를 공유했다. 또한, 북한의 모든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5월 30일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Commission of Inquiry)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외교부 주최 '북한인권 국제포럼'에서 환영사를 했다. 조 장관은 북한 당국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인권침해를 부인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또한, 북한이 북한지역 밖에서도 인권침해를 자행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즉시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경우 고문 등 비인도적 처우를 받게 된다고 하고, 탈북민들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내 북한인권 논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고, 11월로 예정된 북한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계기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속초시와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대표단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속초시를 방문한다. 김호 훈춘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훈춘시 대표단은 정부 관계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31일 속초시청을 찾아 이병선 속초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장 접견에 이어, 정연길 부시장 주관으로 훈춘시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항로, 수산, 경제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속초항을 방문하여 북방항로를 통한 훈춘시 물류 및 항만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포농공단지 내 기업 방문을 통해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0년 이상 유지해 온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와 훈춘시는 지난 1992년 항로 개설 협의를 기점으로 30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5월 30일 오전 정 박(Jung Pak)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및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다수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3국 대표는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탄도미사일 발사 이외에도 대남 오물 풍선 살포, GPS 전파 교란 등 우리에 대한 다양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는 그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를 포함한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이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5월 29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제주포럼의 첫 번째 좌담회로 “북한의 대남전략 변화와 우리 통일외교 전략”을 개최했다. 전영희 前 평화외교기획단장이 사회를 맡은 이 좌담회에서는 미국외교협회(CFR) 수미 테리(Sue Mi Terry) 선임연구원(미국),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씨에딩원(謝定元, Xie Dingyuan) 객원연구원(중국), 이화여자대학교 박원곤 교수(한국)가 발표자 겸 토론자로 참여했다. 전 前 단장은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을 부정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역사적, 헌법적 책무로서 통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반도 통일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이룰 수 있는 과제로서, 우리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지를 확산하는 통일외교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이 통일을 부정하는 배경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정부 통일비전과 통일외교 전략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언행과 무관하게 외교적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5월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2025-28년 임기 위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체 위원 18명 중 9명을 새롭게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서 교수를 포함하여 16개국의 인사들이 입후보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 교수는 표결에 참여한 171개 당사국 중 총 111개국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는 생명권을 비롯하여 신체의 자유, 양심·종교의 자유, 고문·비인도적 처우 금지,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 시민적·정치적 권리 국제규약이 규정하고 있는 권리에 대한 협약 당사국들의 이행을 심의하는 주요 인권 협약기구의 하나다. 서창록 교수는 현재 동 위원회의 부의장, 인권 단체인 휴먼아시아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며, 그간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위원(2014-20년), 한국 인권학회 회장(2019-20년) 등을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 인권 전문가이다. 서창록 교수의 이번 재선은 동인이 높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5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주요 현안 점검 세미나'를 개최하여 올해 1월 1일부로 개시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엔 사무국 및 국제안보 문제 전문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 International Crisis Group)과 국제평화연구소(International Peace Institute)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안전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엘리자베스 스페하(Elizabeth Spehar) 유엔 평화구축지원실 사무차장보는 유엔의 평화구축 활동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중 중점의제의 하나로 평화구축을 추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 의제별로 평화구축 관점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내 평화구축 논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위기그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5월 29일 오후 「엘리자베스 스페하(Elizabeth Spehar)」 유엔 평화구축지원 사무차장보를 접견하고, 최근 유엔의 평화구축 관련 동향, 우리나라의 안보리 이사국 수임 중 평화구축 중점의제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차관은 유엔의 평화구축 활동을 총괄·조정하는 평화구축지원실(Peacebuilding Support Office)의 역할과 스페하 사무차장보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분쟁의 근본적 원인 해결 노력과 함께 평화, 개발, 인권 증진을 위한 통합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중점의제의 하나로 평화구축을 추진 중이며, 안보리의 평화구축 논의 진전, 평화구축위원회(Peacebuilding Commission) 역할 강화에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하고, 특히, 이러한 측면에서 평화구축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리 국민들이 유엔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스페하 사무차장보는 평화구축기금(Peacebuilding F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2024년 5월 29일 외교부 306호 회의실에서 '청년정책 종합 추진계획' 수립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청년인턴과 함께하는 정책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교부 청년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들을 초청하여, 청년들의 건의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외교부의 실질적인 청년정책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 청년사업 중 9개의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16명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이동렬 개혁 TF팀장 겸 장관특별보좌관, 이시라 청년보좌역이 참석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외교부 청년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외교부 청년 사업과 관련한 의견 뿐만 아니라, 평소 외교부에 바라던 청년의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정책을 제언했다. 또한, 외교부에 바라는 청년을 위한 지원 방향성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청년 친화적인 정책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동렬 개혁 TF팀장 겸 장관특별보좌관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5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경아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Zazie Schafer 유네스코 전략기획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2024 한-유네스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 우리쪽에서는 외교부, 교육부, 국가유산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가기록원 등 9개 정부 부처·기관, 유네스코쪽에서는 전략, 교육, 자연과학, 세계유산 등 8개 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 3차례 개최됐던 한-유네스코 신탁기금 고위급 회의를 확대한 정책협의회로 개최되어, 양측의 전략적 협력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한-유네스코간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유네스코측은 우리의 다양한 기관과 유네스코간 협력 사업을 포함한 한-유네스코 관계 전반을 평가하고, 우리는 한국의 개발협력 우선순위를 설명하며 현재 진행중인 협력 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유엔체제 내에서 유네스코의 비교우위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유네스코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유네스코 협력의 가시성 제고를 위한 한-유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우리 정부는 최근 브라질 내 지속되고 있는 홍수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 (피해 현황) 사망자 161명, 부상 806명, 실종 85명, 이재민 581,633명 발생(5.22. 기준)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새마을회는 생극면에 위치한 혜성요양원을 찾아 군회장단과 읍·면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세탁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요양원의 어르신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마을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요양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누기와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홍성읍행정복지센터는 주요도로 및 하천 등 11개 노선 총 20.5km에 대해 예초작업을 실시해 다가오는 태풍과 호우를 사전에 준비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읍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시설의 기능을 유지하고 읍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에 한 예초작업에 이어 2회차로 실시해 지난 22일 완료했다. 지난달 기록적인 강우와 폭염으로 인해 도로 및 하천 주변에 잡초가 급격히 무성해지며 도로 시인성과 경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있어 홍성읍은 예초작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시설 기능 저하 및 수해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풀더미 등의 부산물을 전면적으로 제거하며 도로의 빗물받이 막힘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천 치수 기능을 강화하여 다가오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도로 배수구와 하천의 기능 저하는 집중 호우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이후로도 적극적이고 조속한 도로 및 하천 정비를 통해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관리에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 남가좌1동의 김재순 반장은 동네 순찰 중 문 앞에 연체고지서가 쌓여 있는 가구를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각종 공과금을 체납하던 이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받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북아현동의 황현옥 반장도 홀로 사는 노인과 평소 나눈 대화 속에서 생활고를 파악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노인은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 신청 상담도 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까지 진행돼 돌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이처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602곳을 찾아내고 3,912건의 지원을 연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이웃돌봄반, 자율방재단,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위기 징후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발굴된 가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정되며 생계비, 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선 주민 10명을 19일 구청으로 초청해 간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오픈스튜디오 10기 서혜원 작가의 개인전 ‘언제까지-이곳에 있을 수 있을까’를 송산반점에서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2019년 미술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된 대표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가진 신진 작가를 발굴해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올해까지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현재는 제10기 서혜원‧최소라 작가가 활동 중이다. 서혜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캠프 스탠리 담장과 그 너머의 풍경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간과 자연의 단절과 연결을 탐구한다. 작품은 우리가 잊고 지내던 자연과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묻는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서혜원 작가의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8월 20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에서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문예숲에서 마음힐링’ 4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김은정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가 ‘그림책 테라피’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돌봄 현장에서 감정 소진과 스트레스를 겪는 종사자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치유하고 정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 참여자는 “그림책을 통해 마음이 어루만져지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돌봄 종사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