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 시(市)와 피라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 시에 위치한 전시장)가 주최·주관하는 세계적 전시로, 올해는 ‘더 나은 삶(LIVE BETTER)’을 주제로 130개국, 850개 도시에서 25,000명 이상의 관람객과 600여 명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SCEWC 2024 서울관'은 작년과 동일한 84평(276㎡)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전시는 15개 혁신 기업, 3개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가 함께 참가해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4회째 서울관을 조성하며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3일간 'SCEWC 2024 서울관'에서는 타 국가·도시관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4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공동으로 11월 4일~7일까지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제15회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운영한 AICC 과정은 특허청·WIPO·KIPA가 공동 개발한 IP Panorama 2.0 콘텐츠를 활용하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지재권 비즈니스 경영 및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서, 지금까지 총 181개국에서 14,391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전 세계 110개국 1,296명이 1차로 온라인 수강했으며, 이 중 성적 우수자 24개국 36명을 선발하여 이번에 2차로 오프라인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AICC 과정은 기업경영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련된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금융 ▲최신 지식재산 동향 ▲지식재산 사용권(라이선싱) 전략 ▲혁신 경영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론교육뿐 아니라 사례학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클린턴 프란시스 교수(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11월 3일~11월 8일간 서울에서 '2024 한·미·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 '를 개최한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동 청년캠프는 우리 정부의 아세안특화정책인 한-아세안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류사업으로서, 매년 한국, 미국,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의 청년들을 초청해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과 지난 10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수립을 맞이해,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 협력분야 구상에 초점을 맞추어 개최된다. 특히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제이자, 한국이 강점을 가진 “연계성(Connectivity)” 분야를 주제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제안과 협력사업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동배 아세안 국장은 11월 3일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은 인태지역의 평화·번영·상생을 위한 미래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하 활발한 한-아세안 협력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김국장은 올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군축분야 외교 현장에서 활동 중인 25명의 외교관으로 구성된 유엔 군축연수단을 방한 초청, 11월 4일부터 5일까지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외교부 간담회, DMZ 안보견학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엔 군축연수단은 1978년 유엔총회 결의(S-10/2)를 통해 개설된 이래, 유엔 회원국들의 군축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26-35세의 젊은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약 2개월간 군축 관련 주요 국제기구 소재지 및 군축‧비확산 선도국 방문을 통한 연수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유엔과 공동으로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금번 군축연수단 방한은 2016년 이후 7번째 방문이다. 특히 올해는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생물안보 등 신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군축·비확산 현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4일 외교부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대북 정책 및 군축·비확산 외교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세계 군축‧비확산 레짐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국은 11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연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과 미측 앨리슨 피터스(Allison Peters)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증진해나감에 있어 한미 동맹이 갖는 힘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적 제도 수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해 유엔 등 다자채널과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이러한 가치를 국내적으로 수호하기 위한 각자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관련 분야 정책 및 활동에 대한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인도․태평양 및 그 외 지역에서의 추가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일 오전(현지시간)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전략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캐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출범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이를 정례화하여 격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조 장관은 양국 협력의 핵심 축인 ‘안보·국방 파트너십’의 제도화 기반이 마련됐음을 강조하고, 캐나다측이 추진중인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을 포함하여 향후 호혜적 방산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방위 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하고, 양국간 포괄적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파병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세계 평화·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11월 1일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회의(핵심광물 분야)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MSP) 32개 사업의 구체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들과 외교부, 기재부, 산업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초 23개였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사업이 현재 32개로 확대됐으며, 특히 7개 사업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 기업 포스코가 참여 중인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흑연 광산 사업이 호주 광업 기업인 Black Rock Mining, 탄자니아 정부, 그리고 우리 정부 관련 부처들 간의 협력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마헨게 흑연 사업을 통해 흑연 채굴부터 음극재 가공, 배터리 제조, 그리고 전기차 탑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독자적인 흑연 가치사슬이 구축되는 데 대해 기대를 표명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캐나다 대사를 만나 문화·첨단산업 분야 등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에 참가하고 있어 ‘광주와 캐나다의 문화교류’가 주된 대화를 이뤘다. 강 시장은 먼저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국가관인 캐나다 파빌리온 전시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방문에 이어 다시 한 번 광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캐나다가 2회 연속 파빌리온으로 참여해 행사가 더 풍요로워졌다”며 환대했다. 강 시장은 또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학 교수가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것이 인상적이다”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선도도시 광주는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 등 기쁜 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시장님을 다시 뵙게 돼 반갑다”며 “이렇게 좋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남양주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의 초청을 받아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가 중동 지역과 최초로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주광덕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들과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팀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타이프시청과 주요 관공서를 방문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및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프시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방문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경제개발 계획 ‘비전 2030’의 하나로 추진 중인 타이프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국제공항과 산업 및 대학도시 조성 등을 포함한 약 110억 리얄(한화 약 4조 403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양자 간 경제 교류 기회를 모색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의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0여 개국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 중동을 추가해 글로벌 네트워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참석을 시작으로 8박 10일의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에서 신 시장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 에 참가해 성남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성남시가 한국 지자체 중 최초로 ‘혁신분야’ 본선에 진출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에 참석하고, 연사로 초청받아 ‘디지털 미래윤리 형성’이라는 주제로 성남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엑스포 현장에서 120㎡ 규모의 단독관을 점검하며, 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와 한국 기업의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4)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해양수산부는 제46차 런던협약 및 제19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국 IMO 본부에서 열렸으며,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동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이 폐기물을 협약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진행된 런던의정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동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국에 인재 추천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약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는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 해양 플라스틱 등의 논의에도 적극 참여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하여 모든 당사국에게 해양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방류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요청했으며, 오염수가 해양환경 보호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수호 주영국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IMO) 대표부 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10월 31일 제46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에서,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고학수 위원장은 레인더스 장관에게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동등성 인정 제도의 운영 경과를 설명했고, 양 기관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유럽연합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국경 간 정보 이전에 대한 각계의 높은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동등성 인정 제도의 첫 대상국으로 유럽연합을 선정하여 검토를 진행해 왔다. 유럽연합은 이미 지난 2021년 12월에,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유럽연합에 준함을 인정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으로의 개인정보 이전(역외 이전)을 허용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이에 상응하는 제도가 없어 상호 적정성 결정을 추진하지 못하고 유럽연합에서 한국으로만 개인정보 이전이 가능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미국을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31일 오후 미 워싱턴D.C.에서 필립 고든(Philip Gordon)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고든 보좌관은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무기 지원을 넘어 파병으로까지 확대된 엄중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이러한 불법적 행위는 용납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양측은 또한 한미 양국이 사태 진전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2022년 9월 방한 등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하에서 양국이 함께 이룩한 성과들이 차기 행정부로도 잘 인계될 수 있도록 고든 보좌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 평화와 번영에 큰 역할을 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하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추어 G7의 확대・현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고든 보좌관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서 한국이 인태지역 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10월 31일 ~ 11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26차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공동위는 1981년 '한-불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에 따라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 안전, 산업 등 원자력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 통로로 한국과 프랑스 간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원자력 공동위에 한국 측은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프랑스 측은 Jean-Louis Falconi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자력청(CEA),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 관계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제26차 원자력 공동위에서 양국은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 안전 및 산업 등 3개 분야의 총 18개 기술협력의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