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금천구는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족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숲체험 프로그램은 금천체육공원(독산로54길 102-27) 안에 있는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에서 매수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 거미와 거미줄 △ 오감으로 만나는 가을 숲 △ 열매들의 전략 등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계절별 놀이와 마음껏 뛰어놀며 곤충을 직접 만나는 체험,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놀이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수요일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들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우천 등으로 인해 취소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가족 단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계절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등포구가 ‘내가 살아가는 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영등포구립도서관의 2022년 하반기 기록 전시, ‘우리 마을에서 놀 지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에서 놀 지도’는 구민 참여가 두드러지는 전시로, 나와 이웃의 삶의 터전이 되는 영등포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마을기록학교에서 발간된 도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일상 속 영등포를 담은 사진, 글, 인터뷰 등을 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잊혀가는 오늘을 기록’하는 마을기록 활동가들의 영등포를 향한 따뜻한 애정과 메시지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영등포 마을기록 활동가인 박만심, 박진경, 한영선이 참여해 예술이 꽃피는 선유마을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살아가는 공간과 모습, 그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오월의 선유’ 축제를 비롯해 선유도역 인근 카페와 예술 공방, 서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내가 살아가는 도시, 일상의 무대가 되는 영등포에서의 삶을 관람객들과 함께 되돌아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지난 7월에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17회 제주포럼에서 논의한다. 15일 오후 5시 1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기후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모델: 제주의 생태법인 모색을 중심으로’ 세션이 열린다. 생태법인(Eco Legal Person)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처럼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2017년 뉴질랜드 의회는 마오리족의 터전인 환가누이강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하는 법률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제주에서는 곶자왈과 지하수, 남방큰돌고래 등에 생태법인을 부여해 보호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환경 및 법학 관련 국내외 전문가 7명이 토론에 참여하며 영산대학교 박규환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환경법학자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클라우스 보셀만 교수가 ‘지구에 대한 신뢰: 제도 변화에 대한 요구’를, 제주대학교 진희종 강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8월 22일~26일, 5일간 금오공과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2년 의료기기 RA(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금오공과대학교 이공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 수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의료기기 RA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케이메디허브는 교육 수료생에게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함으로서, 관련 산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발굴·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교육생 안전을 위해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식약처 지정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기술문서 심사기관, 의료기기 비임상시험(GLP) 실시기관으로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재직자, 미취업자는 물론 관련 학과 대학기관에서도 연계 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 수원시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늦은 밤 발을 동동 굴렀다. 갓 돌을 넘긴 A씨의 아이가 38도 고열로 끙끙 앓았기 때문이다. 오후 10시를 훌쩍 넘긴 늦은 시간 생각나는 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이었지만 1시간가량의 대기시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복잡한 내부 등이 걱정됐다. 다행히 A씨는 대기시간 걱정 없이 더 저렴하게 연계 약국에서 약까지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해 편안하게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가 경증 소아환자 대상 야간‧휴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곳 추가 지정해 총 9곳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최근 공무원과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성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을 신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응급실 과밀화 및 환자 불편‧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의사 3인 이상의 단일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을 지정한다. 지정병원마다 1~2곳의 협약약국도 운영해, 진료뿐만 아니라 약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의회 올해 10월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시민의 의견 및 불편사항 제보를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민 제보 대상은 의왕시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생활의 불편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다. 다만, 이번 감사와 관련이 없는 내용, 광고성·홍보성, 특정인의 명예훼손, 근거 없는 비방 및 악의적인 루머, 기타 불건전한 내용 등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제보된 내용은 시의회가 다각적으로 검토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제보자와 제보 내용에 대한 비밀은 보장된다. 참여방법은 제보내용을 의왕시의회 홈페이지의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 등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기 의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제보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의회는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각종 조례·규칙 제·개정안, 추가경정 예산안, 민간위탁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회 인사권독립과 관련된 조례·규칙 13건, '의왕시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청소년육성위원회 등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왕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에 관한 의견청취안',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 청문 요청의 건'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은 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함에 있어 지방공기업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직무능력을 검증하고, 의왕시의회 인사권독립과 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농작업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2020년 업무상 손상 및 질환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 중 유병률이 84.6%로 가장 높다. 근골격계질환은 특정 신체부위 및 근육의 반복적 작업 또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연골, 건, 인대, 관절, 혈관, 신경 등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 발생하는 만성적 건강장해이다. 목, 허리, 무릎, 팔, 손목 및 손가락 등에 주로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고령 일수록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은 물론 작업 중이나 후에 피로예방 스트레칭과 체조를 하고, 오래 일하고 길게 쉬는 것보다 짧고 잦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피하도록 보조도구를 사용하고, 반복적인 작업에는 작업대를 사용하되 작업대 높이는 팔꿈치 정도 혹은 팔꿈치보다 약간 낮은 위치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바닥의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몸에 밀착시켜, 다리의 힘을 이용해야 관절을 보호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인 9월 첫 주에 ‘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1년도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은 17.8%로 암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시의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2.3%,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8%로, 17개 시‧도 중 첫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심뇌혈관 질환은 여느 질병보다 평소 생활습관과 깊이 관련돼 있다.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는 건강한 혈관에 달려있고, 건강한 혈관을 위해서는 금연·절주·식이요법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는 시와 군․구 보건소를 주축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3040세대를 대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혈압, 혈당 측정 및 개별상담 등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간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자 ‘건강UP 활력UP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UP 활력UP 프로그램’은 주민 건강과 활기찬 삶을 위해 건강 웰빙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건강 강좌로 구성하고 오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현장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구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 없는 코로나19 방역 의료대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구리시는 추석 연휴 시민의 편의 증대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의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대응 총괄운영반을 중심으로 9개 반 135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와 치료제 처방 등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 13개소, 원스톱 진료 기관 인근 치료제 담당 약국 1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 의심 환자가 신속하고 쉽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내내, 갈매LH사업단 임시선별검사소는 9/9(금), 9/12(월) 2일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까지다. 단, 접수는 12:30에 마감된다.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가평군은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만60세 이상·자가진단 양성자·확진자 동거인·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정해진 대상자에 대한 무료 PCR검사를 위해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09시부터 13시까지,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국제병원 선별진료소는 09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와 호흡기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검사·진료·치료제 처방의 신속한 의료대응을 위해 원스톱의료기관 2개 병원과 치료제 처방약국 6개소를 운영한다. 재택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전화 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24시간 의료상담센터(남양주한양종합병원)를 운영하고,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비대면 진료와 그 외 일반 환자 진료를 보건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평군청 및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연휴 기간에 촘촘한 대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진구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9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장보기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의원들이 선거구별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를 하는 행사다. 장보기 첫날인 6일에는 가·다 선거구 의원들이 각각 중곡제일시장과 자양골목시장을, 둘째날인 7일에는 나·라 선거구 의원들이 화양동 일대 시장과 능동로~노룬산~영동교 골목시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직접 시장에서 농산품·생활용품 등을 살펴보고,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물품을 구매했다. 현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들을 관내 복지시설 등에 직접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챙기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 전통시장 장보기를 마친 광진구의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나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중국 양쯔강에서 유출되는 고수온·저염분수의 제주 연안 유입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상황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중국 양쯔강 저염분수의 제주 연안 유입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비상상황반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측모델 모니터링과 무인해양관측장비(Wave Glider)를 투입한 광역 예찰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12~13일에는 제주 남서쪽 약 66km 해역에 저염분수 수괴(25~26psu)가 관측되기도 했으나 제5호 태풍 송다와 양쯔강 유출량 감소 영향으로 자연 소멸돼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지 않았다. 현재 중국 가뭄으로 인해 양쯔강 유출량은 초당 1만 4,000톤으로 평년(초당 3만 8,000톤) 대비 약 60% 감소했으며,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해수의 상·하층수가 혼합돼 저염분수는 더 이상 관측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대비 비상상황반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 연안에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이 없을 것으로 판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수산자원 회복 및 양식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9월 7일과 8일 백령·대청도 해역에 어린 꽃게 약 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연구소에서 생산·방류하는 물량으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지난 7월과 8월에 1,2차 방류를 통해 이미 약20만 마리를 방류했고, 금번 3차 70만 마리까지 총 90만 마리의 방류를 마쳤다. 관련 공무원, 백령·대청지역 어촌계장, 지역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행사가 진행됐으며, 해역의 특성에 맞게 백령지역은 해상에서 대청지역은 육상에서 방류를 진행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3월 준공한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1cm이상의 우량종자이다. 어린 꽃게는 내년 봄에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며,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옹진군 대청면에 위치한 수산종자연구소는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약 5,000㎡의 부지에 종자배양동, 연구동 및 부속시설 등을 건립했으며, 현재 생산 중인 꽃게를 비롯하여 점농어, 참홍어 등 지역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OUT, IN코스(파71. 7,367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KPGA 투어 출전 선수 명단이 19일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확정됐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KPGA 투어 선수는 36인이 나선다.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배정된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올해는 20% 증가된 36명으로 확대됐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을 비롯해 2위 이태훈(35.캐나다), 3위 김백준(24.속초아이), 4위 최진호(41.COWELL), 5위 배용준(25.CJ), 6위 문도엽(34.DB손해보험), 7위 최승빈(24.CJ), 8위 신용구(34.금강주택), 9위 송민혁(21.CJ), 10위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과 36위 정한밀(34.경희), 37위 김동민(27.NH농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 최승빈 인터뷰 1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T67 2R : 7언더파 65타 (버디 8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T8 3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T3 F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 - 월요일 귀국을 하고 대회에 나섰다. 시차 적응이 힘들기도 했었을텐데?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에 귀국을 했다. 시차 적응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관리를 했다. 대회 1라운드에는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기는 했다. 이후 하루가 지나갈 때 마다 괜찮아졌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승부처를 꼽아 본다면? 일단은 스코어를 확인하지 않고 경기를 하다 14번홀(파4)에 들어서면서 리더보드를 봤다. 같은 조에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이 공영관광지로는 유일하게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제주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갖춘 회의․행사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행사 참가자들이 제주의 풍경과 문화,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돌문화공원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관광상품 개발과 글로벌 회의 유치에 나선다. 특히 공영관광지 중 유일하게 선정된 점은 마이스(MICE) 행사 장소로서 돌문화공원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에 전시․조경․건축이 어우러져 제주 고유의 문화정신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렇듯 공원의 강점은 단순한 행사장이 아닌 ‘제주의 정체성을 체험하는 장소’로서 다른 유니크 베뉴와 차별화된다는 점이다. 제주시․서귀포시와 중산간 지역을 잇는 교통거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공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실내외 고품격 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재배 전략, 내년도 감귤 산업 전망과 준비사항 등 농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운영 분야 만족도는 노지감귤 94.9%, 만감류 93.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강사 만족도는 97.9%, 96.9%로 교육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지감귤과 만감류 교육생 모두 남성 비율이 높았으며(67.9%, 63.4%), 60대 이상이 다수(65.8%, 59.2%)를 차지했다. 감귤 산업의 고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에서 고령 농업인들이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이달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사진단체 ‘제주낭만가객’의 단체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낭만가객은 2021년 5월 창립된 도내 사진 단체로, 제주의 자연과 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자는 뜻을 함께하는 사진작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자연을 잠시 빌려 쓰는 손님’이라는 마음으로 제주의 사계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는 윤정하의 ‘시간의 미학’, 양연심의 ‘흔적 그리고 숨 고르기’, 변승만의 ‘세상 속 시간을 담다’, 양윤수의 ‘포토 이야기’, 강평관의 ‘고요의 시간’ 등 5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제주 자연의 순간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찰나의 한 컷을 기다리고, 오랜 시간의 노출 속에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도전의 시간이 관람객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촉박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찰나의 미학인 사진을 통해 제주 자연 속에 담긴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