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10월 말 관내 전통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현재 전통시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시설은 아니다. 해운대구는 주민 생명 보호를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해운대구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전통시장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권고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13곳 중 5곳에 설치했다. 상인회와 협의해 주민 이동이 가장 많은 곳에 설치했으며 ▷반송골목시장 원마트 기둥 옆 ▷반송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반여2동상가시장 글로리목용탕 입구 ▷재송한마음시장 공용주차장 입구 ▷해운대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등이다. 이달 중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안전관리 교육과 장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4분 내 사용할 경우 8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0월까지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뤄지기 전 농산물 336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결과 3.3%인 11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1건의 농산물은 냉이, 쪽파, 시금치, 가지, 방풍나물, 머위, 열무잎, 비름나물, 깻순, 9종이다. 검출 농약은 터부포스, 피디플루메토펜 등 살충제 성분과 카벤다짐, 테부코나졸 등 살균제 등 15가지 성분이다. 부적합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7건보다 늘어난 것으로, 이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검사항목 증가와 농약허용기준(PLS)제도 시행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농약허용기준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로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을 정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2개 농산물 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전남에서 농산물 경매가 이뤄지는 도매시장으로 과일류와 채소류 경매가 주로 이뤄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2018년 말부터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매주 2회 이상 순천시 지원을 받아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소방서․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담당자 130여명이 참여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1개소(권역응급센터 3, 지역응급센터 6, 지역응급기관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지 98개소 시군 중 16개 시군(16.3%)이 경북에 속해 있어 여전히 응급의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재난응급의료 5개년 계획 ▷2022년 응급의료 현안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 ▷자연재해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사례 발표 등이었다. 또 지난 9월말에 개최된 '2022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우수 시군(고령군, 영주시, 경산시, 예천군)과 응급의료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아울러, 응급의료 상황대응 관련하여 분임토의도 진행해 담당자들의 열띤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11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으로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비롯한 현장 재난의료 대응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앞으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먼저 조 본부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구급 활동시 운행하는 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차량을 탑승하여 차량 내에 설치된 응급구조장비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서울․경기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부터 당시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태원 사고대응이 재난응급의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릉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본청 1개소, 읍면동 18개소, 총 19개소를 운영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2명, 산불 유급감시원 140명, 총 262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 카메라 16개소 35대를 24시간 가동한다. 관내 절대 산림보호구역 및 주요 산림지역에 대해 산불방지 종합상황실 CCTV 및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감시하고 순찰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릉소방서, 동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효율적인 산불 방지체계를 구축하고 캠페인, 플래카드, 안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로 산불 예방과 신고에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니 산불방지 조심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진구문화복지연구단체(대표 연구위원 김상희’가 11월 3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광진구의회문화복지연구단체’는 광진구의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김상희 의원을 대표 연구위원으로 최일환(간사), 추윤구, 신진호 의원이 함께 타 자치단체와의 문화 복지 현황을 비교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진형 문화복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희 대표 연구위원은 “광진구에는 문화 복지와 관련된 조례가 부족한 실정이며, 실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미흡하다.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기반으로 광진구의 장점을 접목시켜 구민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문화복지연구단체’는 비교연구 및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등의 방법으로 광진구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진구의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3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을 심의였다. 임시회 첫날인 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이동길, 장길천 의원의 5분발언이 있었다. 이동길 의원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조직개편의 적시성, 필요성 및 세부 사항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장길천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톱니바퀴처럼 화합이 잘 될 때 비로소 구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일 2차 본회의에서도 5분발언이 있었다. 신진호 의원은 관내 행상 진행 시 안전 관리 대책의 필요성과 집행부의 인사 문제에 있어 올바른 발전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허은 의원은 청년을 위한 관련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종합계획 구축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광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으며, 2023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은 원안가결됐다. 추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10.20.)에서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22.11.1.)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7.23.)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 방역당국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하여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에 개최된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의 환자 발생상황, 영향력, 방역역량 등을 고려한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기존의 원숭이두창 방역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관련 주요 방역체계] ▪ (대응체계)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6.22.~) ▪ (검역조치) 2급 감염병지정(6.8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산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산시 합동분향소에‘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여 이태원 사고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10월 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을 통해 이태원 사고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이태원 사고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했거나, 영상 노출 등으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은 현장상담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돕기 위해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올해 12,330명이 치르게 되는 도내의 49개소 시험장에 대해 18개 팀 36명의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11월 10일까지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지정된 각 시험장에 대해 소방시설의 전원장치 차단을 포함한 각종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피난 방화시설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비상벨 오작동 등 만일의 사고 시 관계인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조사결과 불량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시험 전 11월 14일까지 조치를 완료해 시험장 여건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할 계획이며, 사전 시험장별 소방출동로 확인, 소방차량 출동태세 점검, 응급차량 배치 등을 통해 시험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내 시험장은 각각 춘천7, 원주9, 강릉7, 동해3, 태백2, 속초3, 삼척2, 홍천2, 횡성2, 영월2, 평창1, 정선1, 철원2, 화천1, 양구1, 인제2, 고성1, 양양1 개소 이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계속 검출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추세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경북 예천의 종오리 농장에서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최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전업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10월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는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기계 거점소독시설(기계가축시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장 등이 몰려있는 흥해읍, 청하면 일대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1월 1일부로 흥해 농산물도매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하고, 축산농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축협 공동방제단 4개 반과 행정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가금농장 입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체계적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치유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가동하고, 10월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돌입했다. 또한, 11월1일과 2일 유관기관과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을 위한 긴급회의 및 협업방안 논의를 통해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하는 광주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지원 주요 내용은 홍보와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 운영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지원 ▲지속 상담 필요 대상자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유가족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치유프로그램 연계 지원 ▲광주지역 합동분향소 내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이다. 정신과전문의로 구성된 마음건강주치의는 총 43명이 활동하며, 광주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또는 심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개발한 e-IRB 시스템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실제 임상시험ㆍ연구심의(IRB)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은 재단에서 지원하는 e-IRB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임상시험ㆍ연구심의를 추진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은 1998년 전문가로 구성된 IRB를 설립하고 AAHRPP(국제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 인증, WHO SIDCER-FERCAP(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포럼)인증, 국내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즉, 국내외 인증을 모두 확보한 기관이다. 케이메디허브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최초로 중앙 e-IRB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e-IRB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임상시험ㆍ연구심의도 가능한 중앙 e-IRB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재단이 개발한 시스템을 실제 병원현장에 적용해보게 됐다. 케이메디허브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식약처로부터 총 3.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앙임상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유가족, 부상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사고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마음안심버스 설치·운영 지역을 서울합동분향소 2곳 외에 지자체 분향소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재난, 사고 등으로 인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함께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보유 중인 마음안심버스(5대)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30대)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가족, 부상자를 포함하여 사고 대응인력, 목격자, 일반시민 등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심리 지원 및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방, 경찰 등 현장 구조인력과 응급의료에 투입된 의료진 등에 대해서는 소방청, 경찰청, 의사협회 등 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는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구민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각 동에 신청을 받아 주민 총 100여 명을 모집해 응급처치 전문강사 2명 지도하에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시 4분 이내 두뇌에 산소를 공급해 뇌손상을 방지하고 심장박동을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 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김광신 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으로 응급상황 시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6월 26일 16시 30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장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는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개최된 제216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고리 1호기의 해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는 본격적인 해체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2017년 6월 영구정지 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 5월 원안위에 해체 승인을 신청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안전성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해체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심의한 결과, 고리 1호기 해체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기술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고 해체를 승인했다. 최종해체계획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체조직·절차) 한수원은 해체 완료 시까지 해체사업 전담·지원 조직을 구성·운영하고, 해체 인력을 단계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며, 승인된 절차서에 따라 해체 활동 수행 예정 (해체 방법) 방사능 준위가 낮은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해체하여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방사성물질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며, 시설 해체 시에는 시설의 오염 수준과 형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과학관 주도형 지역교육모형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시와 협력하여‘과천미리내 과학특화 공유학교’와‘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등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해 온 결과,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그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공유학교는 과천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하여‘기초 실험 과정 또는‘전문 진로 과정’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총 7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60% 이상이 5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러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은 올해부터 안양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교육과정을 신규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교육과정은 과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 중 학점이 인정되는 선택형 과목으로 운영된다. 이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여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과학관이 참여한 첫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6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 학생 43명, 9개 분야* 올림피아드위원회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표학생 전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중등과학 분야의 경우 15세 이하) 과학영재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총 9개 분야에 출전하고 있으며, ’22년, ’23년에는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3~6월부터 지원자 신청을 받아 분야별 대학 교수진 등의 온라인 통신교육(‘24.4~12), 방학 중 계절학교(여름, 겨울방학), 실험·탐구 집중교육(’25.3~6) 등을 진행하여 최종 43인을 선발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