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10월 말 관내 전통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현재 전통시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시설은 아니다. 해운대구는 주민 생명 보호를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해운대구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전통시장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권고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13곳 중 5곳에 설치했다. 상인회와 협의해 주민 이동이 가장 많은 곳에 설치했으며 ▷반송골목시장 원마트 기둥 옆 ▷반송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반여2동상가시장 글로리목용탕 입구 ▷재송한마음시장 공용주차장 입구 ▷해운대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등이다. 이달 중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안전관리 교육과 장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4분 내 사용할 경우 8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0월까지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뤄지기 전 농산물 336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결과 3.3%인 11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1건의 농산물은 냉이, 쪽파, 시금치, 가지, 방풍나물, 머위, 열무잎, 비름나물, 깻순, 9종이다. 검출 농약은 터부포스, 피디플루메토펜 등 살충제 성분과 카벤다짐, 테부코나졸 등 살균제 등 15가지 성분이다. 부적합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7건보다 늘어난 것으로, 이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검사항목 증가와 농약허용기준(PLS)제도 시행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농약허용기준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로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을 정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2개 농산물 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전남에서 농산물 경매가 이뤄지는 도매시장으로 과일류와 채소류 경매가 주로 이뤄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2018년 말부터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매주 2회 이상 순천시 지원을 받아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소방서․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담당자 130여명이 참여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1개소(권역응급센터 3, 지역응급센터 6, 지역응급기관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지 98개소 시군 중 16개 시군(16.3%)이 경북에 속해 있어 여전히 응급의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재난응급의료 5개년 계획 ▷2022년 응급의료 현안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 ▷자연재해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사례 발표 등이었다. 또 지난 9월말에 개최된 '2022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우수 시군(고령군, 영주시, 경산시, 예천군)과 응급의료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아울러, 응급의료 상황대응 관련하여 분임토의도 진행해 담당자들의 열띤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11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으로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비롯한 현장 재난의료 대응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앞으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먼저 조 본부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구급 활동시 운행하는 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차량을 탑승하여 차량 내에 설치된 응급구조장비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서울․경기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부터 당시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태원 사고대응이 재난응급의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릉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본청 1개소, 읍면동 18개소, 총 19개소를 운영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2명, 산불 유급감시원 140명, 총 262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 카메라 16개소 35대를 24시간 가동한다. 관내 절대 산림보호구역 및 주요 산림지역에 대해 산불방지 종합상황실 CCTV 및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감시하고 순찰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릉소방서, 동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효율적인 산불 방지체계를 구축하고 캠페인, 플래카드, 안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로 산불 예방과 신고에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니 산불방지 조심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진구문화복지연구단체(대표 연구위원 김상희’가 11월 3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광진구의회문화복지연구단체’는 광진구의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김상희 의원을 대표 연구위원으로 최일환(간사), 추윤구, 신진호 의원이 함께 타 자치단체와의 문화 복지 현황을 비교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진형 문화복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희 대표 연구위원은 “광진구에는 문화 복지와 관련된 조례가 부족한 실정이며, 실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미흡하다.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기반으로 광진구의 장점을 접목시켜 구민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문화복지연구단체’는 비교연구 및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등의 방법으로 광진구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진구의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3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을 심의였다. 임시회 첫날인 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이동길, 장길천 의원의 5분발언이 있었다. 이동길 의원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조직개편의 적시성, 필요성 및 세부 사항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장길천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톱니바퀴처럼 화합이 잘 될 때 비로소 구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일 2차 본회의에서도 5분발언이 있었다. 신진호 의원은 관내 행상 진행 시 안전 관리 대책의 필요성과 집행부의 인사 문제에 있어 올바른 발전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허은 의원은 청년을 위한 관련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종합계획 구축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광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으며, 2023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은 원안가결됐다. 추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10.20.)에서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22.11.1.)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7.23.)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 방역당국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하여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에 개최된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의 환자 발생상황, 영향력, 방역역량 등을 고려한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기존의 원숭이두창 방역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관련 주요 방역체계] ▪ (대응체계)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6.22.~) ▪ (검역조치) 2급 감염병지정(6.8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산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산시 합동분향소에‘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여 이태원 사고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10월 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을 통해 이태원 사고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이태원 사고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했거나, 영상 노출 등으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은 현장상담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돕기 위해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올해 12,330명이 치르게 되는 도내의 49개소 시험장에 대해 18개 팀 36명의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11월 10일까지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지정된 각 시험장에 대해 소방시설의 전원장치 차단을 포함한 각종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피난 방화시설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비상벨 오작동 등 만일의 사고 시 관계인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조사결과 불량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시험 전 11월 14일까지 조치를 완료해 시험장 여건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할 계획이며, 사전 시험장별 소방출동로 확인, 소방차량 출동태세 점검, 응급차량 배치 등을 통해 시험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내 시험장은 각각 춘천7, 원주9, 강릉7, 동해3, 태백2, 속초3, 삼척2, 홍천2, 횡성2, 영월2, 평창1, 정선1, 철원2, 화천1, 양구1, 인제2, 고성1, 양양1 개소 이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계속 검출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추세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경북 예천의 종오리 농장에서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최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전업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10월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는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기계 거점소독시설(기계가축시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장 등이 몰려있는 흥해읍, 청하면 일대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1월 1일부로 흥해 농산물도매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하고, 축산농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축협 공동방제단 4개 반과 행정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가금농장 입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체계적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치유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가동하고, 10월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돌입했다. 또한, 11월1일과 2일 유관기관과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을 위한 긴급회의 및 협업방안 논의를 통해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하는 광주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지원 주요 내용은 홍보와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 운영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지원 ▲지속 상담 필요 대상자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유가족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치유프로그램 연계 지원 ▲광주지역 합동분향소 내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이다. 정신과전문의로 구성된 마음건강주치의는 총 43명이 활동하며, 광주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또는 심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개발한 e-IRB 시스템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실제 임상시험ㆍ연구심의(IRB)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은 재단에서 지원하는 e-IRB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임상시험ㆍ연구심의를 추진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은 1998년 전문가로 구성된 IRB를 설립하고 AAHRPP(국제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 인증, WHO SIDCER-FERCAP(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포럼)인증, 국내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즉, 국내외 인증을 모두 확보한 기관이다. 케이메디허브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최초로 중앙 e-IRB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e-IRB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임상시험ㆍ연구심의도 가능한 중앙 e-IRB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재단이 개발한 시스템을 실제 병원현장에 적용해보게 됐다. 케이메디허브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식약처로부터 총 3.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앙임상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유가족, 부상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사고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마음안심버스 설치·운영 지역을 서울합동분향소 2곳 외에 지자체 분향소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재난, 사고 등으로 인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함께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보유 중인 마음안심버스(5대)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30대)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가족, 부상자를 포함하여 사고 대응인력, 목격자, 일반시민 등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심리 지원 및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방, 경찰 등 현장 구조인력과 응급의료에 투입된 의료진 등에 대해서는 소방청, 경찰청, 의사협회 등 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는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구민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각 동에 신청을 받아 주민 총 100여 명을 모집해 응급처치 전문강사 2명 지도하에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시 4분 이내 두뇌에 산소를 공급해 뇌손상을 방지하고 심장박동을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 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김광신 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으로 응급상황 시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