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사천시가 최근 관내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검정날개버섯파리과의 ‘뿌리파리’ 퇴치를 위해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검정날개버섯파리과에 속하는 뿌리파리는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띄는 작은 벌레로, 알은 타원형으로 덩어리 또는 낱개로 낳는 곤충이다. 고온다습한 기후에 번식이 빠르며 습한 토양에 산란하기 때문에 유충 시기의 서식 장소가 토양이고 유충 및 번데기 상태의 경우에 크기가 아주 작아 퇴치가 어렵다. 크기가 작아 방충망이나 문틈 등을 통한 실내 침투가 쉬워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방충망에도 잘 안 걸러지고 전기 파리채도 그다지 소용이 없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각 읍면동 방역 인력 15개반 38명을 투입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 하수구 주변, 주민불편신고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검정날개버섯파리과 뿌리파리를 실내에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현관문 및 출입구 등에 가정용 에어로졸이나 기피제를 수시로 분사해 놓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살충제의 강도와 방역 횟수를 평소보다 높여 뿌리파리 퇴치를 위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스마트폰으로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관리·공유할 수 있는 소방용수관리시스템의 개발을 마치고, 9월 30일 14시 원주소방서에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소방용수는 인력, 장비와 함께 소방력의 필수 3요소 중 하나이며,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제7조에서는 월 1회 이상 현장점검을 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점검 후 조사부 일지작성, 문서결재 등 추가적인 행정처리과정이 필요했으나, 스마트폰 전용앱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로 현장점검 결과를 전송하면 관리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완성되어 처리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소방용수관리시스템은 현장점검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앱과 전송된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인트라넷으로 구성되어 있고, 올 2월부터 총 7개월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그리고 소방공무원이 기획부터 코딩까지 직접 개발함으로써 보다 완성도를 높였으며, 3억의 예산절감효과까지 얻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대응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고양특례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고양시 소재 항공대학교와 농협대학교에 방문해 ‘청춘나래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춘나래 정신건강 캠페인은 청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편견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기 불안과 우울 등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토닥토닥버스’와 함께 항공대학교 학생회관(9월 22일), 농협대학교 두레학사(9월 29일)를 방문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터는 대학생 및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OX퀴즈 ▲우울 및 불안 척도검사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고양시 청년 및 대학생, 사회복무요원,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과 정신건강 인식개선활동, 상담,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하남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27개소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선착순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은 가정에서 키우는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 가운데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경우가 해당한다. 개를 키우는 시민은 접종비 5000원을 준비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부작용 등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 후 예방 접종하면 된다. 이다경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 예방백신은 선착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예방접종 전에 동물병원에 잔량 여부를 확인해 주기 바란다”며 “동물등록제 시행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으로부터 ‘해외 입국 체계 완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해외입국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1일차 PCR검사 의무를 중단하며, 입국 시 유증상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국 3일 이내 검사희망자(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는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번 입국 후 의무 검사 중단은 안정화 추세에 있는 국내외 방역 상황과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치명률이 낮은 점 및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하여,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결정했다. 또한, 의무 검사 중단 이후에도 검역단계 유증상자 검사와 입국 후 보건소 무료검사 및 국가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감시로 국내외 유행 변이를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치명률 높은 WHO 지정 우려 변이가 신규 발생하거나 발생률또는 치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국가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국가(level 2)를 지정하여, 입국 전·후 PCR 검사를 재도입하는 등 입국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신속히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이 감소 추세로 전환되고, 60세 이상 중증화율 및 치명률 등 주요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마련됐다. 정부는 그간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입원·입소자 보호를 위해 집담감염 및 확진자 발생현황 등에 맞춰 시의적절한 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왔다. 지난 7월 6차 재유행 대응책으로 7월 25일부터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대면 접촉면회와 입소자의 외출·외박이 제한되고 외부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방역 주요지표 및 시설 입소자·종사자의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입소자 및 가족의 욕구 등을 고려하여 감염취약시설 대상 방역조치를 6차 재유행 이전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접촉 대면면회 허용 및 외출·외박에 대한 제한을 풀고,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그간 비접촉 방식으로만 허용했던 면회 제한을 폐지하면서 사전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면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는 임상 3상부터 시판용 생산까지 제조가 가능한 고형제 생산설비가 신규로 구축됐다. 이번에 신규로 구축되어 가동이 가능한 장비는 유동층과립기와 하이스피드믹서이다. 유동층 과립기는 최대 생산용량이 50kg까지 가능해져 기존에 의약생산센터에 보유한 장비생산량의 약 5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유동층 과립기는 알약, 캡슐과 같은 경구용 고형제에서 많이 사용하는 장비로 이번 신규장비 도입으로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설비도입으로 인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제공 가능하며 고형제 라인 제조라인 운용이 다양해지게 되어 기업의 수요자 맞춤형 기술서비스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제조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임상을 위한 감사(QP Audit)를 여러 차례 수감하여 통과한 이력을 갖고 있는 등 기업들의 임상약을 꾸준히 지원하며 의약품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설비를 구축하고 지원하여 기업들이 원활히 신약개발 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산시가 다음 달 4일부터 ‘민주시민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민주시민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과정’은 보드게임이라는 교구를 활용하여 민주시민의 개념을 알아가며 일상을 이해하고 나아가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 상황으로 야외 활동이 우려되는 시기에 가정 내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문제해결 놀이 및 전략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양성과정은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 2회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직장인 학습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강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민주시민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시민 강사가 오산시의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수강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20세 이상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내달 12일 현장 대면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희생의 지평선 :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운영한다.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헌신의 기억을 모으는 사진작가 라미현과 함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기획특별전 ‘Collecting memories of Korean war_기억의 조각을 모으다.’의 전시내용과 연계하여 심화된 주제로 진행된다. 특별전시를 관람했거나 관람하고자 하는 성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희생의 지평선 :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전사자들에 대한 다양한 통계들을 통해 그 속에 숨은 삶의 이야기들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본다.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 함께 관람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로 초전기념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노인회지회(지회장 이종훈) 주관으로‘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과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소영 국회의원, 시·도의원, 노인회지회장,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념식은 수상자와 유공자로, 노래자랑은 대상자만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제27회 노인의 날 유공표창은 효행자, 장한어버이, 전통모범가정,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노인의 날 행사가 축소되어 무척 아쉽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는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현대화사업, 여가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면서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노인의 날(10.2.)과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2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한 부작용을 수집·분석하고 안전사용 조치를 강화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보고 방법 ▲어르신·임산부의 의약품 안전사용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등에 대한 교육·홍보 활동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각 지역센터는 ▲부작용 상담 창구 운영 ▲퀴즈 이벤트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 또는 ‘의약품안전나라’로 보고하거나 가까운 지역센터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가줄기세포은행은 국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세포치료제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점검항목을 발표했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 조직 등을 이용하여 개발되는 치료제로, 희귀난치성질환 등 기존 의약품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첨단재생의료 시장은 연평균 22%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세포치료제 기술은 임상 진입 속도가 매우 빠르고 생산 경험이 축적되어 있지 않아 세포치료제를 다루는 기업과 연구자가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세포치료제 또는 원료 세포 생산 경험을 토대로, ‘비용 절감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항목’을 사례별로 발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난치성질환연구과 김정현 보건연구관은 “세포치료제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잘 짜여진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며, 연구단계에서부터 대규모로 세포를 생산하는 수준을 미리 염두에 두고 공정을 수립하여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 세포에 대한 기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10월 1일부터 손상예방관리정책 지원을 위해 2019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발생 위험요인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23개 병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주요 결과는 매년 발간하는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통해 제공 중이다. 2019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277,372건이며, 이번에 공개하는 항목은 손상 환자의 인구학적 정보, 병원 진료 정보, 손상 정보(의도성, 기전, 발생장소, 활동) 등 50개 항목이다. 원시자료 공개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질병관리청 예규 제101조)'에 따라 실시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심의를 거쳐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를 일반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손상의 발생과 중증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양양소방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응급처치 중요성 홍보, 상황별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안 중점적 교육,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홍보 등이다. 양양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양양군 관할 환자이송건수는 2021년 대비 18.9%, 이송인원은 16.7%증가했으며, 9월 이송인원이 227명을 차지해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발견자의 응급처치 시행률이 환자 생존율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응급처치 집중홍보에 따른 대국민 교육 등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임실군치매안심센터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치매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치매 극복 홍보주간을 통해‘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적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9월 26일 임실읍 장날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지역 장날을 이용해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치매예방수칙 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치매극복주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이 향상되고, 주위의 치매 환자에게도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새마을회는 생극면에 위치한 혜성요양원을 찾아 군회장단과 읍·면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세탁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요양원의 어르신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마을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요양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누기와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홍성읍행정복지센터는 주요도로 및 하천 등 11개 노선 총 20.5km에 대해 예초작업을 실시해 다가오는 태풍과 호우를 사전에 준비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읍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시설의 기능을 유지하고 읍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에 한 예초작업에 이어 2회차로 실시해 지난 22일 완료했다. 지난달 기록적인 강우와 폭염으로 인해 도로 및 하천 주변에 잡초가 급격히 무성해지며 도로 시인성과 경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있어 홍성읍은 예초작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시설 기능 저하 및 수해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풀더미 등의 부산물을 전면적으로 제거하며 도로의 빗물받이 막힘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천 치수 기능을 강화하여 다가오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도로 배수구와 하천의 기능 저하는 집중 호우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이후로도 적극적이고 조속한 도로 및 하천 정비를 통해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관리에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 남가좌1동의 김재순 반장은 동네 순찰 중 문 앞에 연체고지서가 쌓여 있는 가구를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각종 공과금을 체납하던 이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받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북아현동의 황현옥 반장도 홀로 사는 노인과 평소 나눈 대화 속에서 생활고를 파악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노인은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 신청 상담도 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까지 진행돼 돌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이처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602곳을 찾아내고 3,912건의 지원을 연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이웃돌봄반, 자율방재단,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위기 징후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발굴된 가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정되며 생계비, 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선 주민 10명을 19일 구청으로 초청해 간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오픈스튜디오 10기 서혜원 작가의 개인전 ‘언제까지-이곳에 있을 수 있을까’를 송산반점에서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2019년 미술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된 대표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가진 신진 작가를 발굴해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올해까지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현재는 제10기 서혜원‧최소라 작가가 활동 중이다. 서혜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캠프 스탠리 담장과 그 너머의 풍경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간과 자연의 단절과 연결을 탐구한다. 작품은 우리가 잊고 지내던 자연과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묻는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서혜원 작가의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8월 20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에서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문예숲에서 마음힐링’ 4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김은정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가 ‘그림책 테라피’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돌봄 현장에서 감정 소진과 스트레스를 겪는 종사자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치유하고 정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 참여자는 “그림책을 통해 마음이 어루만져지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돌봄 종사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