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개최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와 대한고려인협회, 사단법인 ‘너머’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와 종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경연대회 ‘비스타 2022’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동포 지원을 위한 ‘피스 마켓’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동포를 위로하는 ‘평화 톡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고려인 동포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하며,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옥천군은 오는 11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BA.1 변이기반 ‘모더나 2가 백신’이 우선 활용되고, mRNA(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유전자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을 선택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나, 오는 10월에는 동절기 접종 1순위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 접종받을 수 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2순위(50대 또는 기저질환자), 3순위(일반 성인 등)의 기초접종 완료자도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이 권고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과 유행변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의 기초접종 완료, 고령층 및 소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4일 권역호스피스센터(인천성모병원) 주관으로‘호스피스의 날’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0회 호스피스의 날(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를 널리 알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6개 기관이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암 말기환자 등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또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 효과 없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여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이 날 행사에서는‘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에 따른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쿠기와 커피 등을 제공했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고통을 완화시키고,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품위를 지킬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2년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자 에게 연말까지 수검을 당부했다. 연말에는 건강검진 대상자들이 몰리는 만큼 미리미리 검진을 받아 줄 것도 덧붙였다. 인천시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 일반건강검진은 20세부터 64세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주 및 세대원이 대상이고,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의 대상자는 66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 및 세대원이 검진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인천시 의료급여건강검진 수검률은 30.4%로 건강보험가입자의 수검률 69.8%에 비해 약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21년도 수검률 또한 36.7%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20~64세)은 11개 항목(키·몸무게,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생활습관평가, 정신건강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진 등)을 실시하며, 의료급여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6개 항목(키·몸무게, 골밀도, 인지기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포항시는 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39명이 발생하여 지역의 확진자수는 총 234,527명이라고 밝혔다. 총 확진자 339명 중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는 322명, 타지역주소 12명, 해외입국자 3명, 감염취약시설 2명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5일 마곡중앙광장에서 ‘2022 강서혁신 교육지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학이 참여, 혁신교육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혁신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에게 교실과 온라인 공간을 벗어난 현장 체험활동 및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혁신교육지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나가는 사업이다. ‘놀GO 꿈 찾GO 행복 찾GO’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공연마당에서는 공항중 풍물반, 등명중 라온댄스부, 마곡중 블루트, 방화중 에이플러스 등 10개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댄스, 밴드 연주, 치어리딩 등 각양각색의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마당은 3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인 방송 체험, 전통놀이 체험, 창의사고력 보드게임, 선인장 나무액자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3D 펜과 코딩 로봇 체험 등 평소 접하지 못한 이색 체험은 참여자들의 관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북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치과진료(Digital Dentistr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VR(AR), XR 등 메타버스 기술을 치과진료 분야에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 시니어 구강관리 사업 소개 ▷고령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기술의 치과 진료의 적용 ▷메타버스와 AR 글라스 시장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3차원 치아스캐너 ▷디지털 치과진료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와 관련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은영 영남대의료원 치과 교수는 “다가온 고령사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구강건강이 필수적이나, 노년층의 치과 의료 환경은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건소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구강 스캐너, AR 글라스 등 디지털 장비로 구강 진단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거점 의료기관으로 원격 전송하는 디지털 구강 관리 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 정복영 연세대 치과병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10월 5일 0시 기준 21개 시·군(시 10, 군 11)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598명, 국외감염 6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339명, 구미 274명, 경산 166명, 경주 130명, 안동 116명, 문경 84명, 김천 78명, 상주 74명, 영천 70명, 칠곡 59명, 영주 49명, 의성 27명, 예천 27명, 성주 21명, 봉화 17명, 군위 14명, 고령 14명, 울진 14명, 청송 12명, 청도 11명, 영덕 8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702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1,243명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금천구는 10월 15일(토) 11시부터 금천구청 앞 광장과 로비에서 ‘2022 금천구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는 금천구 평생학습 동아리의 활동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붓글씨 체험, 보드게임, 팔찌 만들기 등을 직·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기타와 색소폰 등 다양한 연주가 진행되는 공연존, 인물화와 캘리그라피 등 성과물을 전시하는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축제의 사전 행사로 김상욱 교수와 김영하 작가가 참여하는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먼저 10월 7일 오후 4시에는 금천구 문일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알쓸신잡’에 출연한 경희대 김상욱 교수가 ‘떨림과 울림-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 세상, 인간’을 주제로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10월 14일 오후 4시에는 최근 ‘작별인사’라는 신작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축제는 금천구민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안양천 벚꽃길 약 150m 일대에서 ‘제1회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는 안양천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문화지대를 구축하고 구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안양천 일대에 5만7천㎡ 규모의 ‘양평 누리 체육공원’을 조성, 많은 이들이 도심 속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찾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메카’로 부상시킨 바 있다. 이번 축제는 풍요와 염원의 의미가 담긴 지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클래식, 전통악기 연주, 판소리, 창작 무용,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며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그땐 그랬지’란 주제로 미니 미술관이 마련돼 축제를 찾는 누구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소원 지등 달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등 불빛 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에 안양천 오목교~목동교 벚꽃길 약 150m 구간(영등포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등포구는 오는 10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교통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약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중단됐던 축제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많은 관람객이 여의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구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구는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청소지원반 △가로정비반 △교통질서반 △홍보반 등을 구성, 총 337명의 인원을 투입해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사항 발생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주력한다. 행사 전후 환경공무관 118명을 투입해 여의도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스스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 진입 불법 노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당진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과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추가접종을 11일부터 당진시 32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존의 차수 접종이 아니라 시기 중심 접종으로 만 18세 이상 1, 2차 기초접종 완료자와 3, 4차 추가접종자가 최종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가 된다. 접종 시행일인 11일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한 1순위 우선 접종대상자인 건강 취약계층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이 가능한 2순위 대상자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이며, 건강한 18~49세 성인은 3순위로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1순위 대상자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오는 10월 11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충청북도는 4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는 표준화된 양질의 데이터 생산‧결합 체계 구축과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응기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과 제주대학교병원 김영리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충청북도에서 추진한 충북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컨소시엄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충청북도에서 전국최초 특허출원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그 동안 빅데이터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 데이터 접근성 어려움 및 복잡한 제공 절차 △ 비표준화, 누락된 자료가 많은 저품질 데이터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결하고자 비즈니모델을 반영해 개발했다. 또한, 기존의 공급자 중심 데이터 구축에서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생산‧제공 체계 도입으로 미래 정밀의료 실현에 씨앗인 바이오 헬스 데이터가 표준화된 양질의 고품질 데이터 형태로 신약개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0월 4일에 공포한다고 발표했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감염병 진단분석 정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가 감염병 진단분석 종합계획 및 감염병 진단검사 대응정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감염병 진단분석 전문위원회’가 신설된다(시행령 제7조). 둘째,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예방접종의 효과와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장·단기적 영향 조사 등을 질병관리청장이 인정하는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된다(시행령 제32조). 동 시행령은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산림청은 국방부·문화재청·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지자체(경북, 경남, 제주)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유관기관 방제 협의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별 소관 사업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행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산림청과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요청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방제 품질 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협력방안과 방제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논의했다. 협의를 주재한 산림청은 각 부처 소관 산림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 및 신고 철저, 방제 기간 준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사업 이행 등을 요청했다. 이현주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증가한 만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공업축제’가 나흘 내내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2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AI)’를 집중 조명하며, ‘인공지능(AI)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를 비롯해 야외공연장, 강동 몽돌해변, 강동중앙공원, 울산박물관,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다. 22개 연계행사와 182개 전시·체험·참여 공간(부스)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도시의 상징인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달동사거리를 거쳐 신정시장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행진 구간을 기존 시청 사거리에서 신정사거리까지 400m를 연장,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통과 문화의 도시 남원에서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故류명철 명인을 추모하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10월 19일 요천변 수경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악인들이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수준 높은 기량을 겨뤘으며, 각자의 가락과 색채에 농악 본연의 흥겨움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총 상금 1,77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대상은 전북 정읍시립농악단 이동헌이 차지하여 남원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고, 청소년부 대상은 전남 여수시에서 온 굴렁쇠놀이패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이 이어지며 참가자 모두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농악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공동체의 흥과 정을 하나로 묶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원농악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미래 세대에게 활발히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가 주최한 '남원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야행은 ‘월궁에 입사한 달토끼’를 주제로, 명승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한 33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저녁이 깊어질수록 아름답게 빛나는 야간 경관조명이 광한루원을 수놓으며,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가을밤 풍경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와 젊은 세대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이들은 ‘인턴 달토끼’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워했고, 청춘들은 빛과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진 무대에서 추억을 남겼다. 남원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천등 날리기’ 역시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현장을 찾은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달토끼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광한루원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남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의 대표 가을 축제 제33회 흥부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린이 직업 체험 ▲짚풀 놀이터 ▲대형 에어바운스 ▲흥부 콜라주 과자 만들기 체험 ▲미꾸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다문화 먹거리 존에서는 각국의 음식이 선보여 남원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연일 열기를 더했다. 첫날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빛의 향연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댄스·밴드 경연, 흥부와 놀부 명랑 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남원시 공동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하늘과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산업, 문화, 체험, 교육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는 4일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남원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드론·로봇 스포츠대회, 산업전시, 청소년 체험, 가족공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행사장 주변 상권과 숙박시설에도 활기가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에 20여개국 50여명이 참가했으며, G-PRC 드론로봇대전과 시민참여형 드론 수색·방제대회는 현장형 기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드론·로봇 전시관에는 국내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자율비행, 배송, 영상촬영,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