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 4주차에 채취한 하수처리장 유입하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진행 중인 ‘지역기반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광주환경공단 제1·2 하수처리장, 효천하수처리장 등과 협력해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전통적인 역학 방식에 대한 보완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바이러스 유전자 물질 정보를 바탕으로 하수집수구역 거주민의 감염병 유행을 1~2주 미리 인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감시 기법으로 해외사례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아직 시범운영 중이지만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측되고 있는 10월 4주차 광주지역 하수처리장 유입하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그동안 주 1회 유입하수를 채취·수거했지만 11월부터는 주 2회로 늘려 보다 촘촘히 감시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선희 신종감염병과장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국가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에게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서둘러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건강검진은 신체 내부 상태를 살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로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지역 세대주, 직장 가입자, 만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만 19~64세,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인 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이 구성됐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2년 주기) 이 해당된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1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네오폰스와 차세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의료 빅데이터 분야의 공동 학술연구 및 기술교류 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과 혁신 역량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전주기적 협력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공동기술 개발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네오폰스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써 음성 및 언어 데이터의 특징을 기반으로 인지기능 측정을 위한 인공지능 음성 청진기 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치료기기, 의료 영상장비,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보조기기 등 의료기기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네오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차세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네오폰스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기업인 만큼 기기센터와 많은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충남도가 정부 지역 정책 15대 과제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치과대학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 10조 원 중 치과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고령화와 구강 만성질환 증가로 치과 관련 의료 수요가 늘고, 치과 질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 연구개발(R&D) 투자 중 구강보건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0.2%에 불과하다. 의학과 약학, 한의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은 있지만, 치의학 분야는 없는 상황이다.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전략 수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특화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도내(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9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서귀포시는 무릉1리 재활용도움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4일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무릉1리 재활용도움센터』는 사업비 2억 1,300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75.9㎡의 규모로 대정읍 무릉리 3314-1번지 무릉문화의집 입구에 설치했으며,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로는 58번째 개소이다. 대정읍 무릉1리(이장 황금찬)는 기존 마을 내 클린하우스 5개소를 모두 철거하고 향후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자원순환 선도마을”을 목표로 폐기물 분리배출 실천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릉1리 재활용도움센터는 가연성, 불연성, 재활용, 소형폐가전, 음식물 배출시설 등 생활쓰레기 전 품목 배출시설을 갖춤은 물론,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캔류, 폐지류, 의류 등은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타 도움센터와 마찬가지로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캔류, 종이팩, 폐건전지 1㎏당 10ℓ 종량제봉투 1매(1인 1일 최대 5㎏)를 교환 지급)를 시행하게 되며, 매주 일요일과 환경 관련 기념일에는 재활용데이를 실시하여 1㎏당 10ℓ 종량제봉투 2매(1인 1일 최대 3㎏)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동시유행(트윈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8월 6차 유행 정점 이후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10월 3주 차 이후 전주 대비 주간확진자가 늘고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초과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일반의료체계 내 신속한 확진자 관리를 위해 현재 위중증 병상 108병상을 확진자 급증 시, 227병상(기존 최다확보 병상)까지 7일 이내 재가동 할 수 있도록 대응 준비를 하고 있으며, 경증환자는 자율입원병원(92개소, 1,867병상)을 통해 도의 별도 병상 배정 절차없이 신속하게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부터 유증상자 외래 진료 시 시공간 분리원칙이 폐지되어 소아환자 등이 신속하게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게 됐지만, 아직 제도가 확산중인 단계로 도내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와 점검을 강화하여 제도를 정착시키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호흡기 진료센터 913개소, 먹는치료제 담당약국 19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1월 9일(수요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일선에 있는 의료진·공무원·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2019년 7월 19일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만 3년 만에 재개된다. 교육은 감염병 역학적 특성과 의심환자 초동대응에 관한 이론강의, 가상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의토론과 역할극,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태세 및 실전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전파력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의 등장에 대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일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연천군의회는 지난 4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전략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연천군에 맞는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좌장은 이용천 연세대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에 앞서 정수구 연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연천군 도시재생사업 현황 설명과 이길환 센터장 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연천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전략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김미경 군의회 부의장이 ‘연천군 도시재생사업의 현재와 미래’, 박영철 군의원이 ‘연천특화 도시재생사업 전략방안’, 박종욱 연세대 교수가 ‘연천 지역재생의 개발 및 콘텐츠화(에코문화 콘텐츠 디자인 중심으로)’, 문영순 이화여대 교수가 ‘문화 공감 도시 연천(도시공감 브랜딩)’, 강정환 통통미디어 대표가 ‘매력도시 연천 (도시재생, 연천군의 모든 것이 되어야)’ 등의 내용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심상금 의장은 “포럼에서 제기된 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화군이 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제27회 강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및 의원, 박용철 인천시의원,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단체,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군수 표창 13명, 국회의원 표창 2명 등 강화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강화농특산물을 이용한 6차 가공품 전시 및 시식, 강화섬쌀 식미평가, 축하공연 등 농업인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유천호 군수는 “쌀 값 하락 등 농산물 판로와 농산물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환경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는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 및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보급 촉진을 위하여 11월 한 달간 혼합건설폐기물 배출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철거 공사장 중, 혼합건설폐기물 발생 비율이 10% 이상인 사업장 60개소에 대해 분리배출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혼합폐기물 형태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을 종류별(재활용, 소각, 매립)로 구분하여 배출하는지 여부, 폐기물 보관 시에 흩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덮개를 설치했는지, 보관기간(90일)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건설폐기물 적정 인계․인수 관리, 변경 신고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여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설폐기물은 배출단계에서 분리만 잘 되면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관련 사업장에서는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하여 분리배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건설폐기물 배출 및 처리사업장 93개소를 점검하여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5개소에 대해 고발 2건 및 행정처분 6건과 과태료 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총 39억을 투입하여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를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삼양동 재활용도움센터를 시작으로 8개소가 준공되어 11월 현재 제주시 관내 63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재활용도움센터 7개소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기존 클린하우스와 비교하여 가연성, 불연성, 재활용품, 소형폐가전, 음식물배출시설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도우미가 상주하여 관리하고 있어 요일별 배출제와 상관없이 품목별 폐기물 배출이 가능한점, 주변 환경이 청결한 장점으로 올해 9월까지 188만 4,961명이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투명페트병, 캔류, 종이팩, 폐건전지 품목별 합계 1㎏이상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10리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재활용도움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제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차기 방제사업은 제9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방제목 27,490본의 30%의 20,000본의 고사목 제거와 주요 오름 및 우량 소나무림 지역에 대하여 지상(드론)방제 100ha, 예방나무주사 250ha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사업구별로 산림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하여 사업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준공검사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수조사로 누락목을 방지하여 방제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의 체계적인 방제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0차 방제시에도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화로 사업 추진과 동시에 기술지도 용역을 시행하여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정기교육 등 현장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적기 방제를 위하여 제주시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수립하여 피해고사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김천시에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안심학교로 지정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21개소 1,3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 교육을 온라인 비대면 인형극으로 실시한다. '피터팬의 뽀송뽀송 촉촉모험'은 창착 애니매이션으로 피터팬과 동물친구들이 불량간식을 먹고 볼, 피부 등이 가렵고 아프기 시작하지만,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 1·3·3법칙인 하루 1번 촉촉 목욕하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로션 바르기, 하루 3번 이상 보습로션 바르기 실천으로 촉촉한 피부관리법 학습을 통해 아토피 예방법을 습득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 21개소에서 공연 신청하여 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쉽게 배워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생활습관을 개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교육은 다소 무리가 있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아토피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예방 관리 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계룡시는 AI(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치매예방프로그램에 거동, 교통 등의 사유로 참여가 어렵고, 우울증이나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 독거 어르신 10명 가정에 AI 돌봄로봇 다솜을 설치했다. AI 로봇 다솜은 ▴식사·약복용시간, 치매개선 운동 영상 및 건강관리 영상 콘텐츠 등의 건강생활관리 ▴말벗서비스를 통한 정서적 교감 ▴긴급 상황시 보호자 알림 등 어르신 외로움 해소 및 유사시 안전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는 12월까지 AI 돌봄로봇 사업 시범 운영 후 사업 참여 어르신 인터뷰 및 운영 결과 등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돌봄로봇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대화할 상대도 없고, 약 복용시간도 깜빡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솜이가 말동무도 해주고, 약도 먹으라고 알려줘서 좋았다”며,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AI 돌봄로봇사업 시범운영에 나서게 됐다”며, “사업 효과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구로구가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 구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토크쇼를 마련했다.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토크쇼 진행에 앞서 다문화 이해교육 정철규 전문강사가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공감 강연을 펼친다. 토크쇼에는 4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석해 ‘구로구 내외국인 주민의 행복한 상생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상호문화 공감퀴즈’ ‘상생토크, 다섯글자로 말해요’ ‘자유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악3중주 에이스트링과 소프라노 손지은의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여러 나라의 전통 다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세계 다과 체험존’도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회에서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