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천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비상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관내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할 수 있도록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시 방역차량, 광역방제기 및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방역취약지역·농장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일제 접종이 11월 15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과 분뇨차량 이동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 시행, 가금농장 AI 검사 주기 단축 및 이동승인서 발급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도 시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농장주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상황실로 신고하고, 시민들께서도 철새도래지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역 입산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전임상센터 이시준 연구원이 지난 9월 23일 한국독성병리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독성병리전문가 인증 시험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성병리는 각종 임상시험의 신약 독성 및 안전성 평가에서 최종적 판단을 하는 중요한 분야로, 최근 들어 신약 연구, 의료기기 개발 등 의료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많은 수요가 생기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독성병리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독성병리전문가 인증을 받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이시준 연구원은 수의기초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오톡스텍 등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케이메디허브에 입사하여 국가 의료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독성병리전문가를 확보함에 따라 각종 전임상시험 및 병리 판독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보훈단체협의회는 11일 10시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의왕시보훈단체협의회 주체로 9개 보훈단체가 연합해 1부 국민의례, 헌화, 분향, 2부 전통제례(전통유교방식)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추념사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나라에 바치고 꿋꿋하게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들과 전쟁 상흔으로 여전히 고통을 겪고 계시는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평화, 지금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으로 빚어진 소중한 결과이기에 우리가 이분들의 공헌을 기리는 일은 당연한 도리”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보훈·안보단체는(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관내 등록된 재가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여가 체험 프로그램 ‘그대 안의 블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대 안의 블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관내 등록 장애인과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10월 한 달 동안 주 2회 ▲마음 토닥 꽃꽂이 수업, ▲스트레스 타파 웃음 치료, ▲심리안정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거동 불편으로 방문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꽃 정기배송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등록 장애인들과 그 옆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여하는 동안 ‘내 안의 블루(우울)’를 잠시나마 잊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7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치매극복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한 “2022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행사를 지역민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선도하고자 “사랑으로 극복하는 치매, 관심으로 함께하는 남구”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 체험, 공연 등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남구 기억쉼터(남구 중앙대로 38길 13-2)는 남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과 치매돌봄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 날 작품전시회에는 올 한해 어르신과 치매돌봄 가족들이 정성들여 완성한 글과 그림, 공예 작품 112점과 영남이공대 치매극복 서포터즈 활약이 담긴 활동사진 등이 전시됐다. 어르신과 치매돌봄 가족들의 손길과 꾸밈없는 마음이 묻어나는 작품에 한 관람객은“작품들이 동화같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다”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홀로 고립되지 않도록 꾸준히 기억쉼터를 운영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울인 남구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겨울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모더나 BA.1 기반 2가 개량백신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11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 접종대상은 기초접종(2차접종) 이상 완료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및 입원·입소·종사자, 고령층(60세 이상)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1순위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 중 2순위 대상자인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교정 등 집단시설자와 3순위 대상자인 건강한 성인(18~49세)도 가능하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1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네이버·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당일접종은 12일 오후 4시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당일 접종을 원하는 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적극 활용하여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10월 11일부터 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 할 경우,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여, 접종시행 초기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는 소형버스가 운행 중인 읍면지선 노선에 친환경 소형전기버스 2대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오는 11월에 운행한다. 이번 도입되는 소형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250km 주행이 가능하며 노형동 차고지를 출발하여 애월읍 관내를 순환하는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승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는 장기간 운행할수록 기존 내연기관 버스와 비교해 1/3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공영버스 운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기버스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버스 공영차고지 내 전기충전소 1기 설치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11월 완공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친환경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읍면지선 27개 노선에 35대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재난관리자원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대비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시설 등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에 앞서 대설, 한파, 결빙 등의 겨울철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우선 상습결빙구간, 해안가 저지대, 제설취약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지역별 관리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기상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통해 재난예방 및 상황관리를 총괄하고, 재난감시용 CCTV 등을 활용하여 재난피해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유니목,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의 작동여부와 재난관리자원(염화칼슘, 비식용소금 등 제설자재) 확보·관리 실태 등을 10월 말까지 집중점검하여 겨울철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 동안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연수구는 오는 14일 송도마음건강센터 개소를 기념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4층다목적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정신건강강좌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년기 지역주민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황혼 청춘 안내서’란 주제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이자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승연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좌는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일상회복을 위한 어르신 및 보호자 등 마음건강 돌봄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검진 ▲우울감 조기검진 ▲치매검진도 병행해 실시된다. 강좌참여 신청은 송도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정보 제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더불어 많은 지역주민의 송도마음건강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정신건강관련 상담 문의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평일 송도마음건강센터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정신건강위기상담, 자살예방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제28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는 관계기관인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연계해 치매 사업안내 홍보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치매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해 알쏭달쏭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친환경 에코백 꾸미기, 추억의 보석함 꾸미기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사업 추진으로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화군이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 스위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7일 강화터미널, 풍물시장에서 정신건강 부스를 열고 ▲심리상담 ▲우울·스트레스 검사를 비롯해 ▲OㆍX 정신건강퀴즈 등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오는 10월 말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 정신건강퀴즈 이벤트 ▲‘정신건강 정보 창고’ 온라인 북 ▲마음건강 무인검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화군이 오는 18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군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인 ‘KBS 열린음악회’는 개장을 앞둔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접경지역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전 국민과 함께 다시 한번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아나운서 이현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호중, 김경호 밴드, 빅마마,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음악회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며, 관외 주민은 강화군 관광안내소(한옥관광안내소, 터미널관광안내소)에서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조성한 화개정원에서 군민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개정원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도는 북녘 땅과는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오랜 시간 소외된 도서지역으로 남아 시간이 멈춘 섬이라고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의회는 12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건과 서창수 의원 등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의왕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등 총 10건의 조례안 및 의왕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5건의 동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을 채택한다. 또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은 2021년도 시의 주요사항 추진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바른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결산안에 대하여는 세밀하게 살펴서 내년 예산편성과 시책수립의 지표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13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지난 10월9일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 경수대로에서 열린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왕 구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의왕 구간은 유한양행부터 기아자동차 앞을 거쳐 의왕시청까지 약3.2km이며, 총 인원 173명, 말 20필이 동원돼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를 연출했다. 이날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 행사장에서는 시아, MB크루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고,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와 백성들이 왕의 거동 중에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억울함을 하소연하는‘격쟁’, 호위 부대 자용영이 자객을 막는‘자객대적공방전’등 다양한 상황극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왕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문식배우가 정조대왕 역할을 맡고, 혜경궁홍씨, 청연군주, 청선군주 주요 배역으로 의왕시민과 의왕시 직원이 참여해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평생학습, 생활 속에 즐기다!’라는 주제로 제9회 의왕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관 주도적으로 실시했던 대규모 축제의 형식을 벗어나 지역의 곳곳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별 마을 단위 축제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의왕시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신중년학교 수료생 등이 손을 모았다. 시관계자는 그동안의 평생학습축제의 문제점을 보안하고 여러 의견을 반영해 평생학습 관계자와 참여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3개 지역으로 나눠 축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3차에 걸친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워크숍과 축제 참여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참여한 간담회를 5회 실시해 지역별 축제를 대표할 책임자를 선발하고, 주도적으로 축제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열띤 토론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