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은 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된 '코로나19 정신건강 인식개선 공모전, 마음을 심(心)는 이야기들' 공모전에서 대상 1편(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총 3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병원은 정신건강 분야 충청권 공공 정신의료기관으로서 정신질환·감염병 복합 입원병동 운영, 대국민 심리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왔다. '코로나19 정신건강 인식개선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코로나19 발생으로 일어난 일상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수필, 수기 등 총 221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외부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고, 대상 1명은 보건복지부장관상, 그 외 우수상 4명과 장려상 6명은 국립공주병원장상을 수여받는다. 대상작인 ‘코로나를 이긴 아빠의 힘’(김선규님 작(作), 수필 분야)은 지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빠의 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코로나 시기의 국민의 삶을 조명했다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설치·운영하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국내 최초로 국가 표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생물자원은행 운영기관(KS J ISO 20387:2018)으로 인정받았다. 생물자원은행 운영의 일반 요구사항인 KS J ISO 20387:2018 운영 규정은, 생물자원은행 운영의 신뢰 촉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은행의 품질관리 요구사항과 자원은행의 적격성, 공평성 및 일관된 운영 등에 관한 일반적인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규격으로,생물자원 및 관련 정보와 데이터의 수집, 준비, 보존, 시험, 분석, 분양과 관련된 활동 전체 과정이 포함됐다. 병원체자원의 국가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국내외 병원체자원은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분양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병원체자원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2년 현재, 병원체자원전문은행 수집 네트워크는 10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분양 가능 자원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 6,077주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보건의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2일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북토크 '두 번째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를 진행한다. 이번 북토크는 올해 안산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기억 에리어’의 결과물로, 지역 커뮤니티인 ‘사동지역사모임’과 함께 꾸며진다. 북토크의 제목이자, 올해 안산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출간되는 책 '두 번째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는 현재는 사라진 ‘사리포구’의 기억을 주제로 집필됐다. ‘사동지역사모임’은 사리포구와 관련된 인물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흩어졌던 자료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이번 책은 ‘사동지역사모임’에서 사리포구를 주제로 출판하는 두 번째 서적으로, 책을 통해 사리포구에서 실제로 살았던 거주민의 삶과 포구의 여성들, 현재는 흔적 없이 사라진 공동체에 관해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시선들과 그에 담긴 이야기들을 엮어냈다. 북토크 행사는 책을 집필하며 만났던 관련 인터뷰 대상자들이 직접 패널로 출연하여 부제인 ‘고향, 다시 기억하고 말하다’에 걸맞은 끊어진 뱃길과 포구의 기억을 소환한다. 북토크는 책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포항시는 1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96명이 발생하여 지역의 확진자수는 총 236,954명이라고 밝혔다. 총 확진자 296명 중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는 282명, 타지역주소 6명, 감염취약시설 21명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양천구는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20일 양천문화회관과 해누리타운 사잇길 광장에서 ‘생명이음ZON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이음ZONE’ 캠페인은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생명이음’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와 이벤트를 통해 구민 참여도를 높여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운영될 부스는 ▲자살 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를 풀어보는 ‘생명이음부스’ ▲우울선별검사(PHQ-9), 자살경향성척도(SBQ-R) 등 전문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이음부스’ ▲이음스티커 활용해 개성 넘치는 에코백을 제작하는 ‘가치이음부스’ 등 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구는 부스 외에도 희망엽서에 편지를 써 1년 후의 나에게 전송하는 ‘이음우체통’과 에어볼 추첨기를 활용한 기프티콘 뽑기 등 유쾌한 이벤트를 병행해 ‘생명이음ZONE’ 캠페인에 대한 구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돌이켜보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문화‧체육활동을 체험하는 힐링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는 20일 가양레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제19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 증진을 위한 자리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고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져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난타, 어르신 태권도를 시작으로 어울림 활동 및 각종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어울림 활동으로는 ▲기체조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표적판에 투구하여 승패를 가르는 생활체육인 ‘한궁 경기’ ▲시각장애인 윷놀이 ▲강서알기 O, X 퀴즈가 마련됐다. 체험부스에서는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 ‘슐런’ ▲파크골프 ▲장애인 네일아트 ▲우울증 검사 등을 운영,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장애인 밴드가 멋진 공연을 펼치며 장애인이 주인공인 행사의 취지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방역과 안전을 위해 참가자는 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10월 14일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460명, 국외감염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96명, 구미 247명, 경산 201명, 경주 131명, 안동 100명, 영주 78명, 김천 63명, 상주 49명, 칠곡 48명, 영천 44명, 문경 42명, 예천 33명, 울진 23명, 의성 21명, 고령 20명, 영덕 17명, 청송 11명, 청도 11명, 성주 9명, 군위 6명, 봉화 6명, 영양 3명, 울릉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044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1,149.1명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클래식 타악 콘서트 공연 ‘공감공명’을 10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나래아트홀에서 기획한 ‘틱톡(Tik Tok): 나래 한 바퀴’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공연 이름인 ‘공감공명’은 타악기의 울림과 내 마음의 두근거림이 공명하는 감명 깊은 콘서트라는 뜻을 담았다. 연주를 선보이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수십 회의 정기 연주를 비롯해 국내외 음악가와 협연,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 타악기 앙상블이다. 바로크 시대 음악인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영화 OST ‘캐리비안의 해적’, 뮤지컬 넘버 ‘맘마미아’ 등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을 타악기로 연주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곡(공연 시작 때 연주하는 기악곡)으로 연주하는 ‘아프리칸 심포니’는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드럼 세트의 톰톰과 콩가 소리로 표현하고, 탬버린과 팀파니 등 여러 악기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관객을 웅장한 아프리카 밀림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금천구는 구민의 날을 맞이해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금천구청 로비에서 과거 구로공단의 생활상을 추억할 수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2015년 구로공단 보도 사진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금천구는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로 1960~80년대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생활 소품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소소한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전시 외에도 추억의 포토존, 디폼블럭 만들기 체험 전시, 1960~80년대 구로공단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금천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구민 인터뷰 영상 등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VR) 전시도 함께 진행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 연령대 구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등포구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숨겨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제1회 무지개 음악회’를 이달 15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무지개 음악회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향유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열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무지개 음악회는 다드림문화복합센터의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고양해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력과 사회성도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지개 음악회는 10월 15일 오전 11시에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개최되며, 열정 가득한 스트릿댄스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기타 연주,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드림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축하공연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우는 전문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지개 음악회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2개월이 연기됐지만, 그간 청소년들의 구슬땀이 한층 짙어진 만큼 더욱 멋지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1회 2022 제주IUCN 리더스포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손잡고‘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Nature Province Partnership)’을 출범했다. 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은 구(區), 도(道), 지역당국, 연방 주들을 포함해 지방정부로 분류되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들의 네트워크다. 생물다양성 상실과 기후변화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환경 보호와 보존을 위한 정보와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통된 목소리로 지구촌 생태 가치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파트너십 첫해인 만큼 네트워크 구성 및 신규 회원 유치, 지자체 차원의 성공사례 공유, 공동 주제·활동 개발 등을 중점 논의할 방침이다. 이 같은 논의는 제주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세션 2에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 미래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역할을 논의하며 보다 구체화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3층 한라홀에서 진행된 이날 세션은‘자연을 위한 지방과 지역: 새로운 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생물다양성 상실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결책을 논의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네트워크를 만들며,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의 장이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과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세계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초대를 받은 세계 각국의 리더들은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 경제·사회 구축’을 주제로 분야별·행동주체별로 수행할 역할과 실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네이처 포지티브는 탄소중립, 넷-제로(Net-zero)에 이어 환경 분야의 주요 주제로 다뤄지기 시작한 개념이다. 자연의 손실을 멈추고 생물다양성이 증대되는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포럼 본회의에 해당되는 리더스 대화(Leaders dialogue)는 3일에 걸쳐 총 6회 진행되며, 자연과 생물다양성뿐만 아니라, 경제, 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최근 감귤에 큰 피해를 주는 볼록총채벌레가 전년 1.8마리보다 11.3마리 증가한 13.1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볼록총채벌레는 9월 상순부터 10월 상순까지 밀도가 증가하며 감귤 배꼽 부위에 흑갈색 상처를 입히고, 수확기 열매는 검붉게 그을린 증상이 나타나게 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제주에서는 2007년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 수확기 감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노지감귤 병해충 예찰결과, 볼록총채벌레는 13.1마리로 2주 전 조사 때보다 5.5마리, 전년보다 11.3마리가 더 포획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부터 매월 1, 16일 노지감귤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기준, 제주 3.4마리, 서귀포 12.7마리, 동부 5.4마리, 서부 27.6마리, 평균 13.1마리로 전년 1.8마리 대비 11.3마리가 증가했다. 볼록총채벌레는 기온이 높아지거나 날씨가 건조해지면 밀도가 급증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감귤 착색기 이전에 철저한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서귀포 지역에서 지난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월 13일 11시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업사이클 관련 다양한 기관·단체와 향후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앞으로 제주형 업사이클 기반시설로서 거듭나기 위한 역할과 방향 등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강병삼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가 추구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 여러 좋은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편리함과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남도는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소재 봉강천에서 포획(10.10.)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10.12.)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겨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은 올해 3월 24일(강원도 고성) 이후 7개월여만이며, 지난해 최초 검출일인 10월 26일(충남 천안)과 비교하면 2주일 정도 빠른 시기이다. 금년도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발생이 급증했으며, 본격적인 철새 시기를 맞아 야생철새에서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다. 여기에 지난 12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신속히 설치하고 ▲주요 가금 축종에 대한 검사 빈도를 상향*하고 가금 전 축종에 대한 출하 전 검사 실시 및 이동승인서 발급 ▲전국 가금 사육농가 방사 사육 금지(행정명령 시행) ▲오리농장 및 전통시장 거래농장(계류장 포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