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숙원사업인 ‘울주 군립병원 설립’을 위한 적극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31일 울주군의회 김상용·이상걸·노미경 의원과 울산시의회 공진혁의원, 울산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전북 진안군의료원, 경남 마산시의료원, 부산시의료원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의료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울주군 현황에 맞는 군립병원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대상 의료시설 규모는 △진안군의료원 82병상 △마산시의료원 298병상 △부산시의료원 548병상 등으로, 모두 응급의료서비스를 갖췄다. 이순걸 군수와 의원들은 의료원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병원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진 수급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질의와 논의를 가졌다. 이순걸 군수는 “실제 공공의료 현장을 다녀보니 우리 군보다 훨씬 적은 인구수 규모에도 주민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울주군민들이 야간에 타지역 응급실에 전전하지 않도록 시·군의회 의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울주 군립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거창군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되어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8개 마을 300가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음독자살 주요 수단인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어 사용하여 충동적인 음독사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9년 농가 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매년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얻어 표찰 부착과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유용성, 열쇠 적정사용 여부, 불편 정도 등을 확인하고 보급농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자살행동과 우울척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등 안내와 이웃의 우울증상 호소와 자살신호를 사전에 파악해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급농가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점검은 음독자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자살예방을 비롯한 정신건강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기도가 도민들이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중증의료, 감염병 등 필수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31일 도청에서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2022년 제1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해 9월 시행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됐으며, 공공보건의료와 관련된 지자체, 지역주민, 공공보건의료 공급자, 전문가 등이 함께 정책 심의와 자원 협력·조정을 논의하는 기구다. 총 20명의 위원회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보건소장,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 ▲지역사회 건강 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등) ▲감염 및 환자 안전 등 필수 의료 이용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정책제언을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 의료 분야는 공급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28일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 United Kingdom Research and Innovate) 관계자와 의료기업 5개사 대표들이 찾아왔다.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는 영국 내 9개 연구관리 지원기관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영국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년 설립된 조직이다. UKRI의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 혁신리더와 루이스 후커(Louis Hooker) 프로그램 리더 등 3명과, 의료기업 대표 5명이 케이메디허브를 방문했다. 함께 방문한 기업은 연구혁신기구(UKRI)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의료기업(Cognetive社, TCC Casemix社, Medibiosense社, Concentric社, Smart Asthma社)이다. 영국 방문단은 한국 의료시장을 이해하고 한국시장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방문했다. UKRI는 특히 인공지능 부분과 혁신적 과학기술을 찾기 위한 국제 협력을 희망했다. 영국 방문단은 한국이 디지털헬스 관련된 의료기술에 강점이 있으리라 기대해 방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산세교복지타운 광장에서 “다함께 만드는 세교마을 가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19 이후 오산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티아이포맨과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와 운암예술단 외 공연팀들의 문화공연, 원데이 클래스(케이크 만들기, 가족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에코백, 할로윈 토퍼 만들기 등), 포토존, 먹거리(솜사탕, 팝콘 무료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오산세교복지타운 3개 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줘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모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오산세교복지타운 3개 복지관이 연합해서 처음 진행하는 지역주민 축제에 함께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층 더 도약하는 복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장흥군은 최근 경북 예천, 충북 진천 등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오리 사육량이 많을 뿐 아니라 안양면에 전국 종오리의 90% 이상(연간 45만수)을 공급하는 원종오리 농장이 자리하고 있어 AI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군은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흥군 가축시장 내 각종 특허출원 신식 설비(차량용 방역장치 및 고속자동문 등)를 갖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농장 진입로 통제초소 4개소 추가 설치로 3단계 소독(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농가) 및 철저한 차량·사람 이동통제를 통해 물샐틈없는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 군은 가축전염병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된 점을 고려해 추수가 끝난 농경지, 저수지 인근 야생조류 서식 위험지역에 대해 군 방역차량 3대와 함께 장흥축협 공동방제단 8개반 차량 8대를 동원해 일제소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원거리 소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29일 양산도서관에서 ‘포닥포닥 마음여행’이라는 신중년세대 공감 북토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포닥포닥 마음여행’은 올해 청학, 양산도서관에서 신중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5060 지혜의 샘 사업’의 일환으로 인생이라는 파도 위에서 신중년의 잃었던 꿈을 포닥포닥거리며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50~60대 오산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꿈틀꿈틀 마음여행(2021년)’저자 장선숙 작가와 떠나는 공감 북토크로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나를 위로하고 자아의 탐색에 도움을 주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배우며 꿈·마·행(꿈틀 꿈틀 마음여행) 엽서를 활용하여 신중년의 공감·위로·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동 저서의 권기연 그림작가와 함께‘꽃을 담은 책 보따리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방식을 배워보고 에코백에 꽃과 책 속 공감 글귀를 캘리로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감성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했다. 행사 참여자는 “중년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나의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기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이틀간 전남도청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 행사 기간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센터는 이 기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자체 개발 정신건강 앱 ▲‘터치마인드’ 성인․온라인 설문을 통한 아동․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자가검사 ▲정신건강 증진, 중독예방, 자살예방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도민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 강화로 중독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최근 이슈가 되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관리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서비스 기반 및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는 민간기관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인천시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인천세종병원과 옹진군 덕적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진료에는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14명과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 등이 찾았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 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협업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5일 옹진군·인천세종병원과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이날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무료 진료사업이 시작됐다. 덕적면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3%로 도서지역 중에서도 매우 높아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진료과목은 주민 불편을 고려해 육지로 나와야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심장과 정형외과로 정했다. 이날 덕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진료장소에서는 사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은 31일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회장 민병훈)과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캐나다 수출기반이 마련됐다. 최근 국내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로 하락했다. 이에 인천시와 강화군은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다. 우선 쌀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강화섬쌀이 선적돼 캐나다 한인사회에 우리 지역 농산물이 소개된다. ‘강화섬쌀’은 청정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 북미지역 한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강화섬쌀을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협약으로 수출길이 터 주신 유정복 인천시장님과 KFT 민병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강화도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싼 값에 우수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전라북도는 도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자 사례관리를 추진해 전년 대비 의료급여 진료비 39억 원을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 82,258명 중 2,000여 명 정도가 장기입원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체계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관리하고자 올해 전북지역 86개의 요양병원에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입원자의 건강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해 필요한 제도를 안내했다. 외래진료가 가능한 입원자도 선별하고 재가 서비스, 시설입소 연계 등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했다. 또한 요양병원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장기입원에 따른 재정지출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점과 재정 절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인식변화를 도모했다. 요양병원 의료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의료관계자들과 사례관리 및 민관협력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한 생활유지 및 지역 사회복귀를 돕고, 취약계층의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일부터 동부지역(남원 수망)에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거점 세척·소독시설인 '남원거점 소독센터'를 상시 가동하여 악성 가축전염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에 대한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6억 6100만 원(국비 281, 도비 380)을 투입하여, 남원읍 수망리 산143-1번지(서성로 1003)에 최신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완공했다. 해당 시설은 세륜시설, 터널식 세척·소독시설, 대인 소독기,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이 가동되어 축산관련 차량 및 축산관계자 대상으로 부착 유기물을 제거하고 오염원을 소독하게 된다. 남원거점소독센터 신축 운영으로, 대정거점소독센터(2021년 4월~)와 함께 서귀포시 전 지역을 아우르는 선제적 상시차단방역 시스템이 구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새가 도래했고 타 시·도에서 축산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및 전파가능성에 대비하여, “모든 축산차량 운전자는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거점소독센터를 경유해 소독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나트륨·당류 줄이기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나트륨·당류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상작품 48건이 응모, 전문가와 심사와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작한‘명탐정 케어루의 범인을 찾아라’는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창의적인 구성과 잘못된 식습관 원인을 추리하는 내용을 담아 흥미를 유발하고, 나트륨·당류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원새봄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나트륨·당류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여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쉼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개 반으로 진행 중인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학습과 운동·미술·회상·전산화인지 등을 골자로 한다.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가족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서 휴식을 제공해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화·목 쉼터 반은 치유프로그램을 병행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연계 치유농장을 직접 방문해 배추심기, 화분 만들기, 압화 앨범 만들기 등 자연을 직접 느끼며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보건기관이나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각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쉼터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치매 어르신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된 모더나 BA.1에 이어 화이자 BA.1, 화이자 BA.4/5의 추가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서는 18세 이상 기초접종을 완료한 자 누구나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선택할 수 있는 2가백신의 종류도 세 종류로 확대된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이다. 한편, 기존에 실시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우선순위 1순위 대상자에게만 모더나 BA.1 접종 사전 예약을 지원했으며, 우선순위 2~3순위 대상자들은 당일 접종에 한해 잔여 백신 접종만 가능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전화를 통해서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일이 접종 백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BA.1 기반 2가백신의 경우 오는 11월 7일부터 당일·예약접종이 시작되나, BA.4/5 기반 2가백신의 경우 오는 11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