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동절기를 맞이해 코로나19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적합한 백신이다. 또한 접종 백신도 기존 모더나 BA.1에서 화이자 BA.1, BA.4/5도 추가 도입해 접종을 실시한다. 모더나 BA.1은 지난 27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이자 BA.1은 11월 7일, BA.4/5는 11월 14일부터 당일접종이 시행된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경우 최종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된 날로부터 4개월 이후에 가능하며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나 60세 이상 등 건강취약계층에는 1순위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하위 변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은 가장 좋은 코로나19 예방수단이다”며 “아직까지 한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분은 기초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라며 기초접종까지 완료하신 분들은 동절기 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가로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지난 10월 28일 최종 선정되며 웰니스 녹색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도시 숲 및 가로수 조성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서귀포시에서는 516로 가로수길을 응모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516로 가로수길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교목인 왕벚나무 371주와 다양한 관목(황금측백 외 5종, 22,000본)을 다층으로 식재하여 지역경관에 어울리도록 조성했으며, 가로수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기존 식수대의 폭을 넓히는 등 생태적 건강성 확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매년 산림청에서는 도시 숲 ·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파하고자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무주군이 외부 활동을 통한 치매 어르신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치매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치매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기억산책’ 치매 어르신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4일 동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산책’ 치유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지·신체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일 안성면 정원산책에서 실시된 기억산책 치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어르신들은 힐링체험과 치매예방 체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지능력 향상을 꾀했다. 이들 어르신들은 오는 4일까지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공 옮기기와 딱지치기, 손뜨개 등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로써 외부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어르신들은 체험프로그램외에도 정원을 거닐면서 주변 등을 감상했으며, 즉석 카메라로 추억 남기기에도 참여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오름 보호와 탐방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안덕면 병악오름 등 오름 4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까지 정비한다. 서귀포시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보행매트 안내판 등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정비대상 오름은 안덕면 상창리 병악오름, 안덕면 동광리 거린오름, 안덕면 창천리 군산오름,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 총 4개소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안덕면 병악오름 공유지 내 신규 탐방로 조성, 안덕면 거린오름 비탈길 보행매트 설치, 안덕면 군산오름 비탈길 보행매트 설치, 표선면 백약이오름 기존 로프난간 보수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도의 핵심 환경자산인 오름의 탐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오름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조속히 정비 완료하여 서귀포시 오름 훼손방지는 물론,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에서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으로 청정한 환경조성을 위해 우도지역 내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34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오는 11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 연결이 불가한 지역에 대하여는 건축 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생활오수를 자체 처리하고 있으며, 시설관리가 미흡할 경우 정화처리 기능이 상실되어 기준 초과 오수가 방류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이번 점검 시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즉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 ▲시설 고장·노후화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 청소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및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행정조치 하고 사후관리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적정한 오수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 사전 예방에 노력하겠다”며,“시설 소유자 등 사용자분들이 솔선하여 올바른 운영 및 관리를 해 나감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과 관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화군은 10월 31일 지혜의 숲 도서관과 강화군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과 치매극복을 선도하는 단체이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으로 지혜의 숲 도서관과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치매 발견과 예방, 치매정보 제공, 치매인식 개선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지혜의 숲 도서관은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에는 치매도서 코너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강화군과 지역사회 치매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해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성군은 단촌면 방하리 30-1 일원에 위치한 새로운 거점세척소독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11월 1일 07시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차량세척 및 소독실, 대인소독실, 소독통제실, 폐수처리시설 및 전자동 소독필증 발급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거점세척소독시설은 북의성ic 인근에 위치하여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췄다. 의성군은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할 방침으로 기존 봉양면 소재 거점세척소독시설보다 더 개선된 소독효과로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가축질병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로운 거점세척소독시설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독효과가 더욱 배가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거점세척소독시설 이용에 협조하여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성군은 11월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22년도 의성형 보건복지 읍면 평가에서 우수 읍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의성형 보건복지 평가는 18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보건복지 협업, 홍보·소통 노력,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실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실적, 특화사업 및 민관협력 성과사례 등 9개 평가지표 24개 세부 항목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로 7명으로 평가 위원을 구성하여 평가를 수행했다. 평가 결과 대상은 사곡면, 최우수상은 신평면과 구천면, 우수상은 단밀면, 단북면, 봉양면, 장려상은 비안면, 가음면, 안평면 등 9개 읍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의성형 보건복지 시행 후 2년간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및 교육, 이동 진료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한 건강 실은 복지 차 운영, 읍면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22년 7월 보건복지 협업강화 기본계획 수립, 보건과 복지팀 간 협업을 통한 군민의 보건복지 체감도 향상과 의성형 보건복지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의성군은 11월 중 읍면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동해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발생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산불 발생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감시원 9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 산불예방활동 사회봉사단체 45명, 통·반장 11명 등 188명의 인력이 산불취약지 등에서 산불 예방활동에 나서며, 초록봉 등 관내 주요 지점 5개소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운영, 산불차량 19대, 임차헬기 2대 등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운용을 통해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차단을 위해 산불조심 깃발‧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홍보함은 물론, 집중 단속을 실시해 소각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시민들께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기후위기 대응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녹색전환 가속화 추세에 탄소중립 실현 선도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후 집무실에서 독일의 풍력발전 및 그린수소 민간기업인 테라와트사 클라우스 김 고(Klaus Kim Ko) 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그린수소 생산, 저장, 활용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에너지 관련 민간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추진으로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산업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31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금주 계획된 정례회 대비 국내 의정 역량강화 연찬회와 의장배 체육대회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에 동참했다. 김학기 의장은 “이태원 사고 소식에 참담한 심정이었다. 우리 의원들 모두는 애도 기간 중 모든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차분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 등 시의원 모두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의왕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11월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을 맞아 브런치 인문학 강연 ‘ADHD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자녀를 소아정신과를 데려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진료나 상담을 망설이고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에만 의지하게 되는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진료 대기만 3년에 이를 정도로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전문의로 손꼽히는 신윤미 아주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및 주임교수를 초청해 양육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윤미 교수는 학습발달클리닉(소아정신과)에서 ADHD와 틱장애, 자폐스펙트럼을 진단‧치료하고 있으며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면서도 부모 마음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조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대응 중 메르스 환자 발생’을 주제로 울산시 방역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감염병 대응 최일선 담당기관인 보건소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과 경남권질병대응센터를 비롯해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소방, 경찰,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 개 기관에서 70여 명이 참여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 구축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 내용은 ▲메르스의 역학적 특성 및 대응지침 이론교육 ▲의심환자 신고를 가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확진자 발생 및 돌발상황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 및 대응방안 토론 ▲역학조사 현장출동을 위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감염병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신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1일 오후, 서울 종로의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늘 오전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에서 민관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및 부상자 가족, 일반국민까지 심리 지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실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해우)으로부터 센터 운영 현황과 실제 이태원 사고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보고 받고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주로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주로 무엇을 힘들어하시는지, 현장에는 안 계셨지만 간접적으로 경험하신 일반 시민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심리적 불안정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 분들이 적절하고 충분히 상담해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기도는 연중 11월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특히 높다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 6.3%, 3월 4.4% 등 계속해서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다 7월(38.1%)부터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같은 달 24일 도내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됐다. 도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경우 대부분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인플루엔자는 대증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