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진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주요 관광지를 연장 운영하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야(夜) 울진’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시설은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7개소로 이 기간에는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은 여름에 인기 소재인 호러를 테마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성류굴은 저녁 7시 30분부터 입구에서 손전등을 배부하는데 이를 활용하여 굴 내‧외부를 탐험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굴 내부가 15℃ 정도로 자연냉방 효과가 있어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서늘한 동굴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도 연장 운영으로 열대야에 시원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울진요트학교에서 진행되는 야간 요트체험이다. 여름밤에 뜨거운 해를 피해 요트를 타고 후포항 일대 밤 풍경 둘러볼 수 있는데 선상에서 보는 노을과 야간 경관은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관광 시설 이외에도 주민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 불명’展을 선보인다. -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 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 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7월 30일 오전 11시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이‘고도(古都)’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고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주민협의회의 첫 공식 출범의 자리다. 1부 창립총회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정관심의, 임원선출 및 협의회의 운영 근거 등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장에는 김병옥, 부회장에는 서영창, 한윤현 회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2부 출범식 행사(오전 11시 30분부터)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도의원, 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자의 개회를 시작으로, 고도 추진 경과보고, 협의회 출범 선언, 축사 및 기념사, 참석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도 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은 “고도 육성의 핵심은 주민의 참여이며, 협의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가 행정과 주민이 함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봉화군지구협의회는 30일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정애 회장과 권영자 면회장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화장품, 건강식품 등 기부물품 100여 점을 전달했다. 이정애 회장은 “이번에 전하는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경 물야면장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하시는 협의회와 이정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월 24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정책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 ‘용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간 자원 연계 및 협업 가능성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용산구 독서당로 46, 한남아이파크 애비뉴 B1)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본부장의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강연 ▲용산구 사회적경제팀의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 소개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소그룹 네트워킹 및 ‘딥마이닝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유사 업종 또는 사회적 가치 지향군별로 나뉘어 자사 보유 자원과 협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했고, 현장에서는 자발적이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부 기업 간에는 성과보고서 제작 의뢰, 콘텐츠 협력 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9일 평생학습관 요리실습실에서 제주시 공직자를 위한 ‘힐링 요리프로그램-로컬푸드(파스타)’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성 민원 처리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겪는 직원과 직원 조회에서 칭찬공무원으로 소개된 직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찾아가는 공무원 취미클래스’ 사업과 연계한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요리체험 활동으로 직접 요리하고 시식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푸드테라피’ 형식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 직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웃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참사랑문화의집 제3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8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외국어·건강· 문화예술·자기계발 등 6개 분야 총 12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자격증 과정과 전문가 과정도 함께 운영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강좌는 ▲전문가 과정 ‘조부모 교육’, ▲자격증반 ‘정리수납 2급’, ▲외국어 과정 ‘영어회화’, ‘일본어회화’, ▲건강 과정 ‘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 과정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 ‘한국무용’,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이다. 수강 신청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1만 원 기준으로 총 4만 원이며, 수강 중 반환사유 발생 시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조리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근로자별 안전한 작업 방법,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및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제주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하여 전문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를 현장에 배치해 참가자 대상 건강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다”며“최근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안전·보건 역량이 강화되어 자기 규율 기반의 예방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일 제주썬호텔에서 교육복지사 26명을 대상으로‘2025년 교육복지사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교육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학생 지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단위학교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담당하는 교육복지사의 역할 재정립과 직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두 개의 강의로 구성되며 서동미 한신대학교 초빙교수가 ‘학생맞춤통합 지원을 위한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고 김은화 기업교육솔루션 대표가‘회복과 충전을 위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소진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위기학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육복지사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실천가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30일 도내 미혼모 지원시설인‘애서원’을 방문해 기부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1기관 1청렴시책’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50만원과 14일‘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청렴 바자회에서 초등교육과 직원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 3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초등교육과 관계자는“이번 기부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8일간 제주시 관내 유·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100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절학교는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역량과 신체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5개 기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총 9개의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유아 대상 쿠킹‧미술은 제주시 건입동‘몽티죠’, 동지역 초등학생 대상 직업 체험 및 환경교육은 탐라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중학생 대상 베이킹 프로그램은 제주시 이도이동‘제제캐러멜’에서 동부 지역 초‧중학생 대상 체육 활동은 북촌초등학교, 서부 지역 초‧중학생 대상 쿠킹‧미술‧체육 활동은 제주시 고성리‘알제이’에서 각각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강사와 함께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시장애인체육회의 전문 인력, 특수교사 24명,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1명이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글캠프‘한글 쑥! 마음 쑥!’을 2회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놀이 중심의 한글 학습 활동을 통해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읽기 능력과 자신감을 높여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한글 프로그램, 마음 성장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책보따리 활동으로 구성되며‘학령기 아동의 언어 발달’연수와‘가족과 함께하는 한글 보따리’활동 등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한글 프로그램은 언어재활사가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단어 찾기, 자음·모음 빙고, 글자를 활용한 초대장 만들기 등 기초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음 성장 프로그램은 임상심리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특징을 살린 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인식과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한글 캠프를 통해 단순한 학습 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인성예절교육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와 서울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2025 탐라미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2015년 체결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 간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2016년부터 탐라교육원과 서울학생교육원이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학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 13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자치회 대표단 11명이 함께 참여해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삼다수 공장 견학, 제주 4·3 관련 참여형 활동 및 평화공원 방문, 제주시 새활용센터 체험, 고산 지질 도보 체험, 해변 서핑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서로 다른 지역에서 자랐지만 공동의 관심과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학생교육원에서 제주와 서울 지역 중학생 각 13명이 참가하는‘서울-제주 학생 교류 힐링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회에 걸쳐 서귀포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한국사 인물 열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애 창의역사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우리 역사 속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9일 첫 회차에서는‘우륵’을 주제로 우륵의 생애와 가야금 창조 과정을 살펴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에 대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는 본교 관악단‘윈드하모닉스’가 8월 9일 오전 10시 서귀포 여미지식물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2025 제주국제관악제’청소년 관악단의 날 행사에 참가해 무료 공연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국제관악제‘청소년 관악단의 날’에 참가하는 서귀포중학교, 대구 원화중학교, 대구 침산중학교 등 3개 학교의 관악단 총 190여 명의 학생이 함께하며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서귀포중학교‘윈드하모닉스’, 원화중학교‘어울림윈드오케스트라’, 침산중학교‘침산윈드오케스트라’이다. 서귀포중학교는 봄바람 행진곡(Spring Breath March),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종소리(The Bells of Sagrada Familia), 캐넌 변주곡 등 봄의 정취, 유럽 건축의 울림, 고전의 아름다움을 담은 곡들을 연주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관악단다운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고성무 서귀포중학교 교장은“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무대를 마련해 더욱 많은 분들이 청소년 연주자들의 열정과 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 산막동 소재 ㈜성한테크(대표 조한주)는 삼성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를 방문해 냉면 60인분(8만원 상당)과 라면 8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한주 대표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수강 중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민관 협력,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