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외식업소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수정이 가능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기존 음식점 중심에서 카페, 제과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주가 직접 메뉴와 가격을 수정할 수 있는 관리페이지를 신설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도내 음식점의 효율적인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해 ‘2025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4~6월 1·2차 모집공고에서 총 918개소가 선정됐으며, 옥외가격표시판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최종 1,000개소를 선정해 디지털 메뉴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모집공고에 신청한 업체들은 6월부터 사업장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된 음식점부터 순차적으로 디지털 메뉴판 보급이 시작되고 있다. 다국어 메뉴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되며, 음식점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외국이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로는 매장의 대표 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화되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함께 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여성폭력 피해자 전문 서비스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변호사 상담 52명, 전문의(산부인과‧정신과) 상담 22명, 무료법률 구조지원 2명, 심리지원 96명 등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피해자들의 피해극복에 힘쓰고 있으며,여성폭력 피해자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제주해바라기센터(064-748-5117)로 연락해 피해 유형에 따른 의료·법률 분야 등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해바라기센터에 임상심리·상담·간호 전문인력과 경찰을 상주시켜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을 1년간 연장하되,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인승 전세버스와 친환경 렌터카 운행을 허용하는 등 기존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도면 교통 혼잡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을 시행해왔다. 전세버스와 렌터카는 물론 대여 이륜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의 운행을 제한해온 상황이다. 최근 우도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 수가 크게 줄었으며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와 불편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4년도 우도 방문객은 121만 8,000명으로 2016년 대비 31% 감소했다. 방문차량은 8만 4,000대로 운행제한 시행 이전인 2016년보다 58% 줄었다. 대여 이륜차의 경우,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해 대차가 불가능해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와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차량 운행제한 위반 시 자동차관리법 등 현행법상 이륜차 등 대여업체에 대한 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7월 14일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친환경농정과, 감귤유통과, 상하수도과 등 관계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농작물 생육 지연과 농업용수 제한급수가 발생하는 등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가뭄 해갈 시까지 위기 대응 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분야별 대책으로 ▲기상정보 및 토양 유효수분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농작물 생육상태 수시 예찰 ▲가뭄 피해 우려 지역 양수기·물백·급수호스 등 급수장비 전진배치 ▲읍·면·동 협조를 통한 급수 요청 농가 즉시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토양 유효수분 모니터링 결과 조금부족 이상의 지역에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에 급수장비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업과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위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JTP)가 2024년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선도형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행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 우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로 진행됐다. JTP는 정부의 예산 감소와 스마트공장 보급정책의 변화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 중단 위기 속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억 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도내 기업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스마트공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를 통해 당초 정부 목표에 없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4개사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단계 7개사의 기업부담금을 완화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해 기여했다.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P는 목표 대비 ▲기업 컨설팅 180% ▲현장 방문 180% ▲네트워킹 350% ▲전문가 교육 200%를 초과 달성하며, 기업 수요와 성과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카름스테이 서카름(서쪽) 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저지리미센터’가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5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서 지역 내 농촌 유학 및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거점 체류 시설로 ‘저지리미센터’의 리뉴얼을 완료, 이날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과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지역 체류형 공간으로 저지리미센터를 완전히 탈바꿈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시설물 안전진단, 설계,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체류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저지리미센터는 ‘책밭’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1층은 아이들이 다양한 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2층은 아이와 함께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숙소 공간으로 리뉴얼 됐다. 도와 공사는 저지리미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저지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 조직인 ‘덤부리협동조합’을 설립, 이들을 중심으로 체험 및 숙박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지리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개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공공기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2019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노사가 함께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의 다양한 경영 참여 ▲근로자 참여형 안전 책임 활동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이에 ▲무재해 사업장 달성 ▲도내 지방공기업 최초 직장어린이집 개원 ▲직원 참여형 인사제도 도입 등의 성과를 이루고 이러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하여 지난 14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제주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노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제주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아트 클래스 '드로잉 위드 이아'를 예술공간 이아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지역 작가와 원도심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입주 작가들이 협력해 진행하며, 작가와 참여자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원데이 아트클래스다. 참여 작가는 제주 지역 작가 리모, 하다하다와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입주 작가 김영화, 김승민, 박길주 등 총 5명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내용의 아트 클래스를 운영한다. ▲리모 작가의 '원도심 어반스케치'를 시작으로 ▲박길주 작가의 '새를 그려요, 하늘에 띄워요!', ▲하다하다 작가의 '일상을 만화로! 인스타툰 그리기', ▲김승민 작가의 '오일파스텔: 내 일상을 그림으로', ▲김영화 작가의 '펜으로 그리는 흑백 세상'이 이어진다. 작가별로 2회씩, 총 10회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2시간 1회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퇴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진군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는 지난 7월 12일 울진 작은영화관에서 7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가족 영화관람‘특별한 하루’를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로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가족사랑의 날은 총 28가정 85명의 가족이 참여해 주말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며 영화 쥬라기 월드를 관람했다. 부부, 부모와 자녀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자리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깊이 다지는 시간이 됐다. 울진군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은 5월 가족 피크닉도시락 만들기를 시작으로 표고버섯 수확체험, 가족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높이는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은 지난 7월 15일,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자매(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양측 대표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는 교육, 경제, 문화,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 후, 강남구 대표단은 칠곡군의 대표 관광지인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는 영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했던 전투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평화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남구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자산 공유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5일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는‘수요관리 제도’를 수립 및 시행하며 울릉군청과 진행경과를 공유 △하계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연락체계 구축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한 상호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요관리 제도’는 고압 이상의 전압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약정을 체결하고, 특정 시간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고객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하계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은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될 것"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무더위를 시원하게 잡을 봉화군의 대표 여름 축제 ‘봉화은어축제’가 올여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여름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식은 7월 26일 오후 1시 내성천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봉화군의 지명성을 담은 특별 제작 ‘봉화대’를 통해 고대 봉수대의 불빛 재현과 동시에 오색 연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전통시장과의 상생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부터 참신한 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한여름 내성천 일대를 문화·미식·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천막 쉼터와 그늘막, 실내 놀이공간 ‘힐링스테이션’, 루프트러스 구조의 ‘딜리버리존’ 등 시원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3일 따뜻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가에는 농기계 무상 점검과 수리를, 어르신들에게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특히 봉화국제기계봉화대리점에서 진행된 농기계 점검은 바쁜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해저2리 마을회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및 미용 봉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미용을 마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머리를 정리해주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만수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봉화군협의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화군 미래농업교육관 2층 세니마실에서 ‘ 봉화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축산환경관리원 팀장, 사업주체(농업회사법인 늘푸른(주)) 등이 참석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관련 토론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44억원을 확보해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 내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으로 봉화군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1일 200톤을 자원화해 바이오차 33톤, 고체연료 28톤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봉화군에서는 1일 783톤 축분이 발생하고 있으나 가축분뇨 자원화 용량은 1일 192톤 정도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화 처리는 시급한 실정이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의 원활한 분뇨 처리는 물론, 악취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가뭄과 폭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기화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군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봉화군의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실과소장 및 10개 읍면장이 모두 참석해 부서별·읍면별 맞춤형 대응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가뭄 및 폭염 피해 현황 ▲재난 예·경보체계 운영 실태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 상황 ▲야외 근무자 안전관리 대책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생활용수 공급 차질 및 농작물 생육 부진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조치와 자원 투입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제 기상이변은 특이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 대응의 대상이 됐으며, 각 부서와 읍면은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7월 중순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일원에 복구 인력을 지원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홍성소방서 소속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시됐으며, 비닐하우스 비닐제거, 쓰레기 운반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홍성소방서는 피해 상황을 공유받은 즉시 인력과 장비를 편성하고, 복구에 필요한 보호구와 장비를 갖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마련했다. 현장에 참여한 직원들은 뙤약볕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로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서장 강기원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이웃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관내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과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1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현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카메라 설치를 통해 불법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설치 대상지는 양구읍 상리를 포함한 5개 읍·면 10개소이며, 이번에 설치되는 감시카메라는 각 읍·면의 수요에 따라 이동 설치가 가능해 유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36대의 감시카메라 운영에 더해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치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연중 유지관리 및 점검을 통해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이동식 감시카메라 설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이고 종량제봉투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청정 양구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 대응해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서 지원,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언어 및 문화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결혼이민자 통기타 교실,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교육(쓰기·읽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이해교육(각국 문화 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컴퓨터 교실, 한글교육 등 연령과 수준에 맞춘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심리상담, 가정방문을 통한 개인위생 및 성교육 상담,아동미술 치료상담 등 심리·정서적 안정과 자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폭넓게 운영된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10팀의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사랑의 날’ 냅킨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청춘 외국어 학당’ 원어민 회화 교육,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31일 삼척시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촉된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주요 사업 운영현황 보고를 받은 뒤, 여성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과 운영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운영위원들은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삼척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김광철 삼척시 부시장(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위원장)은 “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비롯해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사업, 여성취업희망교실,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31일 삼척시노인복지관에서 생활지도사 57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재직자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체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과 해당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업에는 근로자와의 관계 개선 및 고용유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어르신 케어 업무를 수행하는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는 8월 중 동일한 내용을 주제로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재직자 특강을 지속 운영하여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