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나미비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산 육성 감자를 나미비아 현지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연 2회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와 국제협력 의향서를 체결(혁신산업국-나미비아NIPDB)하고 1차산업, 재생에너지, 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제주도 육성 신품종 감자 ‘탐나‘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 현지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1차 시험 재배(4∼6월)는 검역과 배송 지연으로 파종이 1개월가량 늦춰진 데다 수확기 서리 피해로 품종별 수확량은 661∼852kg/10a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재배(9∼12월)에서는 수량은 품종에 따라 1,577∼2,496kg/10a으로 나미비아의 5년(’19∼’23) 평균 생산량 1,206kg/10a(FAOSTAT)보다 31∼107% 많았다. 특히 더뎅이병 등 주요 병해 발생도 거의 없었다. 현지에서는 제주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회의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에서는 5월과 9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분야별 장관회의가 열린다. 고위관리회의(SOM·Senior Officials Meeting)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2주간의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90여 차례의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2,00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통상·교육·인적자원 분야의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돼 회원국의 분야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제주는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APEC 국제회의 분산 개최가 결정된 이후 외교부 및 각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행사를 총괄하고, 2주간의 제2차 고위관리회의는 외교부가, 2~3일 간에 걸쳐 진행되는 분야별 장관회의는 해당 부처가 주관한다. 개최지인 제주도는 교통, 숙박, 의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월 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정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특강,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조회는 제주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빛나는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영상을 시청하며 25년 제주도정과 시정이 달라지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영상’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그 중요성을 고취했다. 또한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시민 2명과 예산절감 유공 공직자 1명을 대상으로 표창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양정금 씨가 식품안전관리 유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으며, 반딧불이동행 팀장 부정희 씨가 지역사회발전 유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자치행정과 박효진 주무관은 조직 내 자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3일, 제주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한림읍 금악리)을 방문하여 한우 경매상황을 참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전국적인 한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국제곡물 수급 불안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2024년 말 기준 약 343만 두로, 정점에 도달했던 2022년 355만 두보다 12만 두 가량 감소했으며, 한우 송아지 산지가격은 2021년 대비 수컷 22.2%, 암컷 33.7%가 하락했다. 또한 사료 가격은 2024년 1kg당 537원으로 2020년 1kg당 412원 대비 30% 이상 인상되어 한우농가의 생산비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우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는 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축산 농가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관내 숙박업소와 일반·휴게 음식점(1층에 위치한 영업장 바닥면적 100㎡이상) 3,882개소에 대해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및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보험 가입 기한은 신규영업자의 경우 영업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보험을 재가입해야 한다. 미가입 시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는 매달 보험만료일이 도래하는 기존업소 또는 신규, 지위승계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입의무를 위반한 업소(67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제주시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보험 가입률은 99.61%(3,845개소 중 3,830개소 가입)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영업주의 배상능력 확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의 우수한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도 제주시 여성대학 제2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제주평생교육다모아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수강생은 2월 18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연 30만 원이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 1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젠더역량 ▲자치활동 ▲현장체험 등 직접 참여 과정으로 구성되고, 분야별 전문강사 초청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제25기를 맞이하는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 발굴을 위해 개설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제주시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2월 10일부터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병원을 퇴원하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돌봄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제주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80명이다. 단,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식사지원은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 조리 및 배달서비스, ▲가사지원은 가정 방문을 통해 청소, 세탁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이동지원은 병원 진료 및 관공서 방문 등 생활 유지에 필요한 외출 시 보행 보조, 교통편의 서비스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당사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대리 신청해도 된다. 한편, 지난해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 44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발굴과 사업 홍보로 소득·재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등이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상담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집중적인 심리·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 가족의 기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른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생애 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공공후견 지원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후견심판청구, 공공후견인 활동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득이 없거나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비수급 가구이며,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위기가구로 신고된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제주시는 신고자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계좌 입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단, 동일 신고자의 포상금 한도는 연간 30만 원이다.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통·리장, 공무원 등 신고의무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동주택관리인, 위기가구 당사자, 친족인 경우에는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우편으로 하면 되고,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사회보장급여 등의 서비스를 연계·조치하고 있다. 지난해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급은 6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복지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했던 가구들이 위기가구 발굴 신고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시력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눈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초·중·고 재학생 및 18세 미만 학교밖 청소년으로 1인당 1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연 1회에 한해 안경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 지원받은 대상자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우선 안과를 방문하여 안경 처방전을 발급받아 시력에 적합한 안경을 맞춘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3개월 내 발급 된 안경 처방전과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754명의 청소년에게 6,832만 원의 안경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안경구입비 지원 사업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정기적인 시력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수급자격 적정 여부를 파악하고,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 자활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에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2,430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확인조사를 통하여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해 조건부수급자 급여 적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하여 조천읍 신촌리 신촌석재사 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지구인 신촌석재사 일원은 배수가 불량하고, 우수관로의 용량이 부족해 집중호우나 태풍 내습 시 주택과 도로의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시는 2023년 8월 자연재해 종합저감대책을 수립했으며, 이듬해인 2024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지구에 선정되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182억 원(국비 91, 지방비 91) 중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전 설계검토 등 관련부처와의 행정절차 이행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마을 내 저류시설 1개소, 지배수펌프 설치, 우수관거 338m 설치 등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신촌리 주민들이 저지대 침수로 피해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관내 침수 피해 발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지역상권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료 주차시간을 연장한다. 이번 시책은 제주시에서 직영 운영 중인 108개소(6,328면) 주차장의 무료 주차 가능 시간을 최초 30분에서 1시간으로 한시적으로 연장・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시 최초 1시간 무료, 1시간 초과 시 1,000원, 이후 초과 15분마다 500원, 일 최대 10,000원까지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5개소 공영주차장(원노형푸른 제2, 병문천, 칠성상가 1·2, 동문수산시장 등)은 이번 시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한시적으로나마 무료 주차시간을 조정해 시민들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예산 8억 원을 투입하여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정류장 등에 대해 연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가 유지관리하고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은 총 1만 8,590개로, 해당 시설물에 대한 정비 예산 5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사전 예방 등 안전한 도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쾌적한 버스승차대 환경 조성과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장 2,383개소 시설물에 대한 정비 예산 2억 6천만 원을 들여 시설물 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읍·면 지역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정류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와 관련 2일부터 대대적인 실종 선원 수색에 나섰다. 제주시는 1일 어선 좌초사고 발생 후 구좌읍 사무소 다목적회관에 사고수습 현장 통합본부를 설치하고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대책회의를 열어 실종자 수색 활동과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2일부터 관계기관 및 지자체 수색 지원 610명과 수색견, 드론 및 경찰헬기 등 수색장비를 투입하여 사고 인근해역인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부터 종달리 포구까지 6개 구간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실종자 가족 지원반을 구성하여 인력송출업체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고사실을 알리고 외교부와도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날 사고현장을 찾은 김완근 제주시장은 “실종자 수색에 협력해 주고 있는 해양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제주시 차원의 수색지원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기획력, 운영실적, 성과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국 보건소 중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통영시는‘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사례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통영시는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체·뇌병변·청각·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유형별 욕구 기반의 교육 콘텐츠 구성 ▲운동재활, 영양관리, 건강식단 실습, 한의약 실습 등 실천 중심의 통합 교육 강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서비스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재활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남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자로 신청일 기준 1년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군민이다.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가구원 수 2인기준 직장가입자 11만2,371원, 지역가입자 3만7,001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실제 부담한 본인부담금 중에서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양쪽 무릎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수술 전 진단서를 첨부하여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보건소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보건소 방문보건팀(061-531-3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릎 통증으로 거동을 힘들어하는 어르신에게 고통을 해소하고 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해외 수출용으로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쌀이 인공지능(AI) 농업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일 해남 현산면 고현리 일대에서 농촌진흥청,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AI 농업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이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벼 재배단지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율주행, 농림위성 및 드론 기반 AI 분석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사용하는 농기계에 자율주행 장치를 설치하고 직진부터 선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작업 데이터를 축적·활용함으로써 정밀 농업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노동시간은 30% 줄어들고 작업 피로도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AI 분석기술은 농림위성 및 드론을 기반으로 작황분석, 토양 모니터링 등으로 실시간 생육상태를 점검, 이를 토대로 AI 수확량 예측 모델까지 제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드론으로 병해충 피해 상습지를 촬영해 병해충 발생 여부 등 세부적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6월 20일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취약지역과 재해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기적인 강우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합천읍 영창주공아파트 인근 둔치주차장,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둔치주차장 2개소 ▲합천읍 왕후시장 일원, ▲우체국 일원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등 2개소이다. 해당 구간은 침수 발생 시 차량 고립이나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으로,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상태,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관리 실태, 유수 흐름 상태, 토사 퇴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지시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응급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합천황강·합천연호 로타리 클럽의 회장 합동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클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낭독, 이임사, 총재치사, 휘장 및 클럽기 전달, 취임사, 공로패 및 재임기념패 전달,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합천클럽 황동명 회장과 황강클럽 정준섭 회장, 연호클럽 허미영 회장에게는 회원 일동의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신임회장에는 합천클럽 허원회 회장, 합천황강클럽 박재영 회장, 합천연호클럽 서해영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합천클럽 허원회 신임회장은 “함께 나누며 생활 속에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회원간 화합과 봉사사업에 역점을 두고 회원분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항상 내 주변과 세계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앞장 서 주신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