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 3일, '2월 공감·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5년 첫 회기의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의정활동의 활력을 높이고 의원 및 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의회생활’이라는 주제로 이완국 강사(웃음치료사, 前 더럭분교 교사)를 초청, 웃음치료 강의를 통해 신체적·감정적·인지적 활력을 되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봉 의장은 “웃음은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강의를 통해 내적·외적 에너지를 충전하고,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2025년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원·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도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2월 2일 어선 좌초사고 발생으로 설치된 현장 상황실을 찾아 “어선 좌초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습 및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어선사고는 지난 2월 1일 09:20경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되어 한국인 선장 등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는 현장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수습상황실을 방문한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어선좌초 사고로 사망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나머지 실종된 외국인 어선원을 하루속히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면서“ 겨울철 날씨 등으로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지만 사망자 수습 및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사고를 수습을 위해 도청, 제주시청, 해양경찰, 소방서부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18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주 주말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강한 추위와 바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제주도 전 지역(남부 제외)에 강풍특보와 산간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오늘밤과 내일(4일) 새벽사이 제주전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는 선제적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대설·강풍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일(4일) 새벽부터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에는 제주경찰청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한 후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해 줄 것과 함께 교통안전 및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옥외 광고판, 축사, 시설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해안가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리, 항·포구 정박어선 결박 등의 안전 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6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의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3일부터 5일 오후까지 제주도 산지 10~30㎝, 중산간 5~15㎝, 해안 5~10㎝의 적설량을 예보했고, 4~6일 최저온도가 영하 1℃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대설과 한파로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 고장에 따른 농작물 2차 피해 발생 △월동채소류 언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영하 3℃가 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열풍기가 있는 시설하우스는 내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난방기 사전 점검 후 가동하고, 유동팬이 설치된 경우에는 하우스 내 냉기류 정체 해소를 위해 즉시 가동해야 한다. 열풍기가 없는 시설하우스는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게 될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북서쪽 측창을 닫고, 남동쪽 측창은 열어야 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하우스는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환기와 예방차원의 적용약제 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전통 장류 음식문화의 확산과 우리 발효 식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보급하고자 ‘다양한 우리의 전통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제주향토음식 장인으로 선정된 제주물마루된장학교 부정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발효식품의 이론 및 다양한 전통장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2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5회 과정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및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발효식품 이론 및 전통장 활용 요리 실습 △전통장 재료 선별법 △메주 제조 이론 및 장 담그기 실습 △청국장 제조 이론 및 실습 △고추장 제조 이론 및 실습 등이다. 교육대상은 관내(애월읍, 조천읍, 동 지역) 교육 희망자로 신청은 1월 31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가능하며, 25명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성 농촌자원팀장은 “전통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사회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일 서귀포시 강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한 분소는 부지 면적 3,088㎡에 건축 면적 597.8㎡(사무실 110.6, 보관창고 487.2)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3억 원(국비, 4, 균특 7.5, 도비 11.5)이 투입됐다. 분소에는 서귀포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파쇄기와 굴착기 등 2종 29대의 임대장비를 확보했으며, 4일부터 상주 직원 2명이 배치돼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서귀포시 서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기존 남원읍 소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돼 접근성과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귀포 서부권 지역의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서귀포농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송기돈 경위가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5년부터 시행된 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우수한 현장 실무 공무원과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한다.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소속 송기돈 경위(現 서귀포지역경찰대)는 미래 제주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도내 모든 소방차량에 도입해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경찰단은 송 경위에게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평정 가점 등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3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공감의 날’에 유공자 포상을 전수하며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수행이 도민의 삶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협업의 가치와 도정 철학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일대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수색 과정에서 보여준 해녀들과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의미 있는 사례로 제시했다. 하도리 해녀들은 현지 해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수색 참여를 요청했으며, 해경과의 연합작전을 통해 투입 10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오 지사는 “위대한 제주 해녀들의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사례이자, 전 세계 해난사에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수색 과정”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해양수산국과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업 시스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도정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일관성 있는 기조와 공직자들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는 3일 오전10시 국립제주호국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정례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배에는 정길재 보훈청장, 정영숙 국립제주호국원장, 배문화 제주도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겼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마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보훈단체협의회는 매월 1일(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정례 참배를 실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도내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16건의 개·보수 사업에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체육시설 이용객 편의증진과 2026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시설 개선 사업을 연중(다년도 사업 포함) 기관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제주도가 3건 9억 5,000만 원, 제주시가 6건 2,600백만 원, 서귀포시가 7건 172억 원 규모다. 도는 도체육회관의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화된 시설물(급탕 및 기름탱크, 소방펌프)을 교체하고, 제주복합체육관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천장 및 수영장 내 누수를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준공 40년이 지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내부바닥과 경영풀, 한라체육관의 외부 균열 등에 보수·보강한다. 제주국민체육센터의 장애인용 승강기를 교체하고, 조천체육관·한림론볼경기장·애월 체육공원 주경기장에 장애인 출입로와 점자블록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보훈청은 도내 방역업체인 제주 킹 방역과 연계해 보훈재가복지대상 국가유공자 유·가족 15가구에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노령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전 제주 킹 방역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방역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주 보훈청은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폭넓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 민간과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안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결과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서 83.89점을 획득, 전년 80.04점 대비 3.85점 상승해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등급 또한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 도민 교통문화의식과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 주민들의 교통안전의식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항목을 조사ㆍ평가해 지수화한다. 기초자치단체별 평가에서도 제주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29개 시 중에서 7위를 기록해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했으며, 서귀포시는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28위를 기록했다. 세부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운전행태 분야에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89.26%(2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86%(4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b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전용카드다.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내 3만 5,000여 명이 수혜 대상이다. 카드 발급은 올해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력이 있고 수급 자격을 유지 중인 대상자는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다만 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경우는 직접 재충전을 신청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으로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험, 도서, 음악, 영상(영화, TV), 공연, 미술(전시, 공예, 사진관) 등 문화분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중산 권원하 선생은 경북 예천(醴泉) 사람으로, 1920년 2월 군정서(軍政署)의 밀명을 띠고 입국하여 군자금 조달 및 무관생도 모집 등 활동을 하다가 동년 7월에 최재화(崔載華)·조강제(趙强濟)·배승환(裵昇煥)·김영철(金永哲) 등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조선일보 지국장을 지내면서 은밀히 항일운동을 계속했으며, 1927년 6월에는 김상기(金相起)·남병태(南炳台)·박창호(朴昌鎬)·장대발(張大發) 등과 함께 예천군 내 청년대회를 개최하고 신간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의하는 등 구국운동을 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으며,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신청을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다만 유사 목적의 다른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연간 지원액으로 올해말까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연간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도내 208개 가맹점(1월 10일 기준)에서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점보는 꿈바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도 다시 카드를 신청해 자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자동충전시스템 도입, 최초 1회 신청만으로 혜택 종료시까지 사용 가능 올해부터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충전시스템을 도입해 수혜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초 1회 신청으로 혜택 종료 시까지 카드를 계속 사용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기획력, 운영실적, 성과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국 보건소 중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통영시는‘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사례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통영시는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체·뇌병변·청각·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유형별 욕구 기반의 교육 콘텐츠 구성 ▲운동재활, 영양관리, 건강식단 실습, 한의약 실습 등 실천 중심의 통합 교육 강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서비스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재활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남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자로 신청일 기준 1년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군민이다.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가구원 수 2인기준 직장가입자 11만2,371원, 지역가입자 3만7,001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실제 부담한 본인부담금 중에서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양쪽 무릎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수술 전 진단서를 첨부하여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보건소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보건소 방문보건팀(061-531-3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릎 통증으로 거동을 힘들어하는 어르신에게 고통을 해소하고 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해외 수출용으로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쌀이 인공지능(AI) 농업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일 해남 현산면 고현리 일대에서 농촌진흥청,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AI 농업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이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벼 재배단지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율주행, 농림위성 및 드론 기반 AI 분석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사용하는 농기계에 자율주행 장치를 설치하고 직진부터 선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작업 데이터를 축적·활용함으로써 정밀 농업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노동시간은 30% 줄어들고 작업 피로도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AI 분석기술은 농림위성 및 드론을 기반으로 작황분석, 토양 모니터링 등으로 실시간 생육상태를 점검, 이를 토대로 AI 수확량 예측 모델까지 제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드론으로 병해충 피해 상습지를 촬영해 병해충 발생 여부 등 세부적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6월 20일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취약지역과 재해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기적인 강우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합천읍 영창주공아파트 인근 둔치주차장,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둔치주차장 2개소 ▲합천읍 왕후시장 일원, ▲우체국 일원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등 2개소이다. 해당 구간은 침수 발생 시 차량 고립이나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으로,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상태,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관리 실태, 유수 흐름 상태, 토사 퇴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지시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응급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합천황강·합천연호 로타리 클럽의 회장 합동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클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낭독, 이임사, 총재치사, 휘장 및 클럽기 전달, 취임사, 공로패 및 재임기념패 전달,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합천클럽 황동명 회장과 황강클럽 정준섭 회장, 연호클럽 허미영 회장에게는 회원 일동의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신임회장에는 합천클럽 허원회 회장, 합천황강클럽 박재영 회장, 합천연호클럽 서해영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합천클럽 허원회 신임회장은 “함께 나누며 생활 속에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회원간 화합과 봉사사업에 역점을 두고 회원분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항상 내 주변과 세계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앞장 서 주신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