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미스 내셔널 베트남(Miss National Vietnam 2024)과 미스터 월드 베트남(Mr. World Vietnam 2024) 수상자들이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로얄캐리비언사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스(Spectrum of the Seas)호로 입항한 이들을 위해 제주도 하노이 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가 한복체험 등 환영행사를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2024년 미스 내셔널 베트남 1위 응우엔 응옥 키에우 두이(Nguyen Ngoc Keu Duy)를 비롯해 2위와 3위 입상자와 미스터 베트남 우승자 팜 뚜안 응옥(Pham Tuan Ngoc) 등이다. 이들은 베트남 럭셔리 크루즈 상품 전문여행사를 통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정방폭포와 약천사, 주상절리 등 서귀포 관광명소를 미스 베트남 팬페이지(회원 78만명)와 브이엔 익스프레스(VN Express) 등 현지 주요 미디어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64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올해 344항차(2.11.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해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에 나선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에 강한 고등어의 인공종자 생산과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에서 개체당 110g(25cm) 이상의 성장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은 5~6개월 추가 사육을 통해 출하 기준인 300~500g 크기의 활고등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활고등어 수요 증가와 활어 운송 기술의 발전으로 횟감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고등어 양식은 경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해상 가두리 및 일부 육상양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자연산 치어를 포획해 3~6개월 동안 사육하는 단기 축양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자연산 치어 수급 부족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달부터 양식현장 3개소(가두리양식 1개소, 육상양식 2개소)와 협업해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양식 환경에 따른 성장 특성을 비교하고 고등어 양식의 경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 ‘제주신화, 12본풀이’를 주제로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로 나서는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으며, 199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 ‘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에는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제주문화에 깊은 조예를 보여왔다. 이번 특강은 김순이 명예관장의 저서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한 저자 직강으로 이뤄진다.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농경, 어업, 마을 공동체 생활 등 제주 사람들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이야기들로 ‘제주신화 12본풀이’를 조명한다. 제주도는 우리 민족 고대 신화의 원형이 오롯이 보존된 곳이다. 신성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인 신화는 제주에서 대부분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형성됐으며, 굿판에서 심방들이 구전으로 전하는 ‘본풀이’를 통해 세대를 거쳐 이어져 왔다. 특강 비용은 무료이며, 오는 18일부터 강연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8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 경제와 농촌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여성농업인 역할과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도는 2020년 1월 전국 광역지자체 중 3번째로 여성농업인지원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제4차(‘21~’25)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4개 분야 27개 과제에 총 568억 9,0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사업에 241억 984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대상 범위 확대와 신청절차 개선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여성농업인의 경제·사회적 역량강화를 위해 8개 사업에 184억 2,146만 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분야 진출을 위해 6개소에 대해 2억 5,000만원을 지원해 농촌 돌봄, 치유, 교육서비스 등 사회적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을 농업경영체 상 공동경영주로 인정해 농민수당을 가구 단위가 아닌 개인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재배의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총 22억 원(국비 11억, 도비 11억)을 투입해 장비를 구입하고 생산자단체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늘 작업은 △종구 선별과 파종 △병해충 방제 △쫑 제거 △수확 △건조 단계, 양파는 △육묘 △이식 △병해충 방제 △절단 △수확 단계로 이뤄져 있다. 마늘과 양파는 대부분의 작업이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특히 노동력 부족으로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작물의 수급 불안까지 초래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년차에는 마늘에 농업기계화 우수 모델을 육성해, 농협과 작목반 5개소에 10종 96대의 기계를 보급하고 제주지역에 알맞은 표준재배법을 제시했다. 그 결과, 기계화 면적이 파종은 30.1ha에서 81.5ha로, 기계 수확 면적은 0ha에서 8.3ha로 증가했고, 인건비는 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수자원 보호를 위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광역시·도 분야)’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학술연합회, 워터저널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물관리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제주도는 13일 경상북도 경주시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2회 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패와 현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깨끗한 물 공급, 하수처리 인프라 개선,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정수장 관리체계 구축 및 17개 정수장 통합 운영,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총사업비 4,309억 원, 공정률 26%), 도내 하수도 보급률 93.3% 달성 및 하수관로 22km 신설, 도서지역 13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통합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전력수요관리(DR) 도입으로 탄소중립 기여 등 지속가능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환경 측정·분석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해양환경 분야 연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1월 해양환경연구과 직제를 개편하고 분석장비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54개 해양환경 분석 인증기관 중 제주도 내 유일한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제주 연안 환경 연구 수행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인증으로 해양수산연구원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질산성 질소(NO3-), 아질산성 질소(NO2-), 암모니아성 질소(NH4+), 인산염인(PO43-), 규산염(Si(OH)4) 등 해양환경 필수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공인받았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인증 획득 후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내 마을어장 및 연안 환경 연구를 본격화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제주연안 용천수 주변 수질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육상 유입원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가축통계 조사(2024년 12월 1일 기준) 결과, 닭과 젖소 사육은 증가한 반면, 주요 축종인 한·육우와 돼지 사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사육두수는 3만 8,456마리로 전년 3만 8,978마리에 비해 522마리(△1.3%) 감소했다. 돼지는 51만 9,209마리로 전년 54만 3,540마리에 비해 2만 4,331마리(△4.5%) 줄었다. 이는 사료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와 2022년 이후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사육 의지가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육우는 801마리로 전년 1,076마리 대비 275마리(△25.6%) 감소했다. 이는 고급육인 한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육우를 한우로 대체 사육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젖소는 4,149마리로 전년 3,972마리 대비 177마리(4.5%) 증가했다. 저지종 도입으로 프리미엄 우유가 출시되면서 유가공업체의 집유량이 늘어나 농가에서 사육두수를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 닭 사육수수는 186만 수로 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감귤원 간벌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100ha 규모로 추진되며, 2억 3,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2025년 감귤원 1/2 간벌사업’ 지침을 마련하고 농업기술원, 행정시 및 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4월까지 행정력을 집중한다. 간벌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월 28일까지 농·감협이나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간벌 신청서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노지감귤원(만감류 포함)이며, 줄 단위 1/2, 1/3, 1/4간벌만 인정된다. 지원금은 ha당 230만원이다. 특히 제주도는 간벌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감협별로 간벌작업단을 운영한다. 작업단은 간벌과 파쇄 작업을 대행하며, 간벌작업단과 필요한 날짜 등을 협의해 추진하면 된다. 또한 제주도 농업기술원(센터)은 간벌목 파쇄기 대여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시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주관으로 '감귤원 1/2 간벌 발대식'을 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는 12일 오후 7시 55분경 표선항 남서쪽 11㎞ 해상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32톤급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했다.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1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5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북서풍과 3m 높이의 파도가 이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민간 선박 등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으며, 수중 수색을 위해 가용 잠수인력을 총동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AR 프로그램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R프로그램은 Accelerated Reader의 줄임말로 영어 독해 테스트로 개인별 독해 능력을 파악해 해당 레벨에 맞는 도서를 읽고 독서퀴즈를 풀면서 영어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등록상 포항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초등, 중등, 고등학생 50명을 모집하며 추후 1차 SR 독해테스트에서 0.5점 이상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특정 시간에 참여해야 하는 강의식 수업이 아닌 자유롭게 본인의 레벨에 맞는 책을 읽고 스스로 문제를 푸는 자기주도학습으로 구성했다. AR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확인 가능하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AR프로그램으로 자율적인 영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양덕정수장 회의실에서 포항시 19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관계 공무원과 상수도 대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안전조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며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지정 안내와 상수도 공사 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직원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포항시와 대행업체 간 의견을 나누는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상수도 공사 중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분들께 양질의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6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설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로당, 양로원, 요양원, 지역아동센터나 아동상담소 등을 지원 대상으로 노인과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이 낮은 냉난방기에 대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39대의 냉난방기가 교체될 예정이다. 내구연한 6년이 경과한 냉난방기 중 오래된 기기에 대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 및 시스템 에어컨 등으로 교체 혹은 신규 설치를 지원하며 단, 영리법인과 지자체 운영 시설 및 방문서비스 시설은 지원 대상에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설치 전 복지시설에서 한전과 시군에 각각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지원 기기 등 상세 사항은 한국전력공사 2025년 효율향상사업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올해 3억 8,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온실가스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탄소 포인트는 1포인트당 2원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로 산정되며 포항시의 경우 연간 가정은 최대 2만 5천 원, 상업시설·학교는 최대 10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약 1만 5,53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3만 1천여 가구에 약 3억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서를 작성 후 가입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경개선 활동이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원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로 가입률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탄소중립도시를 함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시·군이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일반 사업 분야와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분야에 모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3억 5천만 원 규모다. 일반 사업에 선정된 ‘포항주력산업 기(氣)업(UP) 지원 및 퇴직청년 구직 지원 사업’은 포항시의 핵심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업계의 불황으로 인한 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세부사업으로 구분되며 각각 기업과 퇴직(예정)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먼저 ‘전문인력 고용기업 패키지 지원’ 사업은 R&D 등 전문인력 고용 조건부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과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한다. ‘퇴직(예정)청년 지원’ 사업은 동기부여, 적합직무 분석, 경력개발 등 재취업 전반에 대한 교육 지원과 구직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는 서울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회 회원과 가족, 송기섭 진천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 충북도민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35차 정기총회에 이어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충북 진천군 출향 인사와 재향 인사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진천군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간 군민회와 출향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위해 충청북도지사표창, 진천군수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표창을 수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도 진행했다. 송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18년 연속 인구 증가, 9년간 누적 투자유치 14조 원 등 고향 진천의 눈부신 발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재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소통과 통합의 시대가치 실현을 위한 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향 생거진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9일 오후 2시 반여중학교에서 ㈜넥슨코리아(대표 강대현 김정욱)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국회의원, 신민석 넥슨코리아 메이플W그룹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해운대구와 넥슨코리아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및 게임 제작 교육, 게임 개발자 특강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자사 대표 플랫폼인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끼고,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14개 중학교 53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과정’도 운영한다. 김성수 구청장은“지자체 최초로 넥슨과 협력해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해운대 청소년들이 미래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회의원은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해운대구가 한발 앞선 디지털 교육을 실현하고, 사회 변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이하 시소센터)는 2025년 상반기, 관내 중학교 2개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기탐구생활’을 운영했다. ‘자기탐구생활’은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가 개발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 가치, 적성, 욕구 등을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자기주도 프로젝트형 진로탐색 활동이다. 시소센터는 삶디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의 협력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 운영했다. 2025년에는 동명중학교와 전남중학교 1학년 학생 총 352명이 참여했으며, 3회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회기에서는 ‘나의 역사’, ‘현재의 나’, ‘나의 욕망’을 주제로, 관련한 활동지 작성과 글쓰기 활동이 진행됐고, 매회 수업 종료 전에 해당 주제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회고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는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소센터의 활동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은 여러 지역행사에 참여하며 청소년동아리 활동의 목표를 이루고 성장했다. 지난 5월 3일,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오월음악에서 주관하는 ‘2025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에 청소년 밴드동아리 ‘비상’이 초청받아 멋진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작곡인 ‘아무 생각없이’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데이식스의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총 7곡을 연주하여 5.18 민주광장을 노랫소리로 가득 채웠다. 5월 24일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5·18 청소년문화제’에서 댄스동아리 ‘윈썸(Winsome)’이 참여하여 댄스공연 무대를 통해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 플래시몹에도 참여하여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렸다. 5월 31일에는 제 2회 서구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서구청의 지원으로 서구청소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는 서울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회 회원과 가족, 송기섭 진천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 충북도민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35차 정기총회에 이어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충북 진천군 출향 인사와 재향 인사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진천군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간 군민회와 출향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위해 충청북도지사표창, 진천군수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표창을 수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도 진행했다. 송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18년 연속 인구 증가, 9년간 누적 투자유치 14조 원 등 고향 진천의 눈부신 발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재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소통과 통합의 시대가치 실현을 위한 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향 생거진천이 한 단계 더 도